플로란

 

'''Fl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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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타일'''
'''토착부족'''
'''외관'''
'''식물'''
'''대표색'''
연두색

1. 개요
2. 배경 스토리
3. 자세한 정보
4. 주요 NPC
5. 주요 단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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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서 자고 있는 건 에이펙스이고 주변 수풀에 눈에 안 띄게 숨어있는 5명이 바로 플로란이다.
게임 스타바운드에 등장하는 종족이자 플레이어가 선택 가능한 종족 중 하나이다.
그리고 본 게임의 유저들에게 가장 모에하게 비쳐지기도 하는 종족이다. 스프라이트상 눈이 가장 크고 설정화로 봤을 때도 가장 귀엽게 그려지는 편이다. 하지만 설정화 한정으로 '''입을 벌린 설정화가 있었다.'''[1] 밑에 설명되는 이 종족의 이중성이 드러나는 부분.
처클피쉬의 신작 Wargroove에서 플로란 부족 팩션으로 재등장하였다.

2. 배경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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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을 가진 식물 인류라면 당연히 평화롭고 자연을 사랑하는 종족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이 이 지독할 정도로 호전적인 부족 문명이 위세를 넓히는 데 기여한다. [2]

이들에 대해 잘 모르는 모험가들은 보통 이 식인 플로란들의 먹이가 된다. 플로란들은 보통 이렇게 입수(강탈)한 문물을 역분석하여 우주로 진출한 것이다. 결국 이 호전적인 종족들이 우주 여행 기술을 습득함에 따라 전 우주에 호전적인 성향을 그대로 가진 플로란 부족들이 퍼지게 되었다.

한편, 몇몇 플로란들은 부족에서 따로 떨어져 나와 홀로 사는 삶을 택하거나 다른 외계 종족들과 어울리는 것을 선호한다. 물론, 이 덕분에 플로란 부족체에서 완전히 단절 당하고 적으로 몰리는 것을 감당해야 한다.

이들은 자웅동체이며, 번식과 자연주의와 대자연을 '''정복'''하는 것을 가장 큰 미덕으로 여긴다.

이들의 호전적인 성향은 식물이 아닌 생명체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일 뿐, 다른 생명체들을 등한시 여기는 것이 아니다.[3]

이렇게 호전적인 이유는 플로란이라는 종족이 생겨나 우주에 진출한 지 얼마 안 되기 때문이며, 몇몇은 이미 이러한 호전성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징조가 보인다.

즉, 플로란 개개인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근본부터 악한 존재는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3. 자세한 정보


  • 상기했듯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플로란도 호전성을 버리고 문명화 되어가는 플로란들 중 하나다. 동족의 야만행위에 회의감을 느끼고 명예를 위해 우주를 떠도는 중이라고. 정식 버전 출시 이후로는 종족에 관계없이 행성 보호국에 소속되니, 아마 동족들에게서 벗어난 뒤에 지구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
  • 대부분의 기술들이 다른곳에서 약탈해온 것이다. 함선의 형상에서 이를 짐작할 수 있는데, 함포는 글리치 함선에서 가져왔고, 함체 일부는 아비안의 함체고, 엔진부는 인간 함선에서 가져왔다. 자세히 보면 후방날개는 에이펙스의 함선과 유사하기도 하다. 고유한 부분은 함선 전체를 뒤덮은 외계식물과 최종테크 함선 상부의 온실.
  • s 발음을 뱀처럼 ss나 sss로 늘려 말하는 버릇이 있다. 한국어로 치면 숫사슴을 슛샤슴이라고 하는 셈인지라 한글 번역 모드에서는 ㅅ 뒤에 오는 모음에 점을 하나 더 찍는 형태로 번역되었다. 글을 쓸 때는 안 늘리고 정상적으로 쓴다. 자신을 '플로란'이라고 3인칭화 한다.
  • 창 등으로 뭔가를 찌르는 걸 거의 환장하는 수준으로 좋아하는지 Stab(찌르다)이라는 말을 즐겨 쓴다. 대화를 하다보면 "플로란 뭐 좀 쓔시고 싶다", "널 찌르고 싶다", "아직 충분히 찌르지 않아서 쉴 슈가 없다", "다른 종족들에게 찌르는 법을 가르쳐주고 싶다" 등 거의 중증이다. 다른 종족과 싸우지 않고 온건파로 지내고 있는 플로란들이나 플레이어마저 이런 말을 할 정도니 매우 호전성이 강한 종족이라 할수 있다. 이 사실이 유명한지, 플로란으로 다른 종족과 대화하다 보면 "너희 종족들이 찌르는 걸 그렇게 좋아한다지?" 등의 소리를 듣기도 한다.
  • 식물 종족 답게 불을 싫어한다. 주조시설 미니 바이옴에서 보이는 주조용 용암로를 보면 "혐오스럽게 타오르는 용암폭포"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요리를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불을 쓰지만.
실제로 플로란계열 가구중에 유일하게 요리 관련 가구만 불이 있다.[4] 플로란으로 캠프 파이어를 조사하면 '불은 무섭지만 요리는 좋아한다'고 언급하고, 직접적으로 불을 쓰지 않는 다른 조리기구들을 보면 순수하게 요리를 좋아한다는 말만 한다. 조명은 대부분 발광식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전구나 형광등 같은 것은 밝지만 불은 안 난다며 좋아하기도 한다.
  • 위와 같은 이유에서인지 불타는 가스덩어리 종족인 노바키드를 무서워 한다.
  • 그래도 화식을 먹고 체온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는 종족[5]이기 때문에 플로란에게 있어 불을 다루는 능력은 필수라는 아이러니함이 있다. 고기를 불에 굽는 법을 기록한 문건도 있고, 어린 플로란들은 반드시 불 피우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이때 많은 어린 플로란들이 불탄다고 한다.
  • 머리 굴리는 데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글 한 읽었다고 머리 아프다는 이야기를 한다. 가끔씩 나름 이성적이며 머리가 잘 굴러가는 플로란이 몇몇 나오는데 이런 이들은 차후 플로란 지식층인 '원예가(Green Finger)'가 되거나 야만적인 자기 종족 문화에 환멸을 느끼고 떠난다고 한다.
  • 과거 설정에선 비위생적 환경에 익숙한 종족이었다. 플로란의 조리기구를 글리치가 조사하면 살모넬라균 검출 스캔에 들어가고 인간이 조사하면 '뭐가 조리됐는지 상상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정식 발매 이후에는 플로란 조리 기구의 명칭은 원시적인 조리 기구로 바뀌고 플로란 마을 외에서도 발견된다. 글리치 종족이 하는 대사도 특별히 청결하지는 않다고 주의 주는 것으로 바뀐다.
  • 대자연을 정복하는 게 주된 성향이라 원시 식물 종족이라는 출신과 어울리지 않게 어지간히 환경 파괴를 하는 모양이다. 한때 정식 이전에서 플로란으로 아비안과 대화하다 보면 '더 이상 별을 괴롭히지마!'라고 한소리 들을 때가 있었다.
  • 많은 수의 개체에 식인 풍습이 산재하고 있다. 플로란의 마을에 들어가면 "말쎵꾼들 맛있다"라고 가드가 태연하게 협박하지를 않나, 랜덤 NPC 퀘스트로 나오는 플로란 적대 유닛은 대부분 '식인종'이고 플로란 골짜기 근방에서 주울 수 있는 코덱스에는 고기를 구울때 '플로란은 죽었는지 확인하고 불에 넣어라'라고 한다. 여담으로 플로란으로 아비안의 묘를 조사하다보면 "이 많은 새인간(아비안)들을 땅 속에? 이 무슨 낭비람!"등의 말을 한다. 다만 동족의 시체는 묘비 대신 꽃을 심는다고 한다.
  • 성별에 관해 논쟁이 많았는데 일단 결론된 것은 플로란은 완전 무성이다. 레딧 유저가 '플로란은 무성인데 왜 위키에서는 누루를 'She'라고 쓰냐'라는 질문글을 올렸는데 개발자는 위키는 일단 공식 정보가 맞지만 주로 커뮤니티 측에서 작성되기에 틀린 정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유저[6]가 개발자로부터 어렸을 땐 무성이었다가 성인이 되면 성을 결정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게 맞냐고 묻자 개발자는 완전 무성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플로란은 개발 과정 도중 수정을 통해 완전히 무성으로 맞춰졌기에 이에 맞춰 수정하려 했지만 플레이어의 선택을 제한하지 않기 위해 여성형 몸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원글1원글2원글3한글 요약, 출처 그런데 식물도 엄연히 암술, 수술이 존재하는지라 고증면에서는 양성이라고 해도 이상할게 없는 종족이다.
  • 다른 종족을 부를 때에 특징적인 부분을 말한다. 글리치의 경우 metalman 혹은 robot, 인간의 경우 meatman 이런 식으로.
  • 하이로틀과는 아직도 매우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하이로틀 항목 참고. 코알라 버전 당시 플로란의 장식물인 '장대에 꽂은 해골'을 플로란으로 조사하면 "나 왔어 해골! 네가 그리웠다구!" 정도의 아끼는 듯한 말을 하는데 문제는 글리치로 조사해보면 이게 하이로틀의 두개골[7]이다. 하지만 현재 최신 버전에서는 이것이 인간의 두개골인 듯 한 것으로 바뀌었고 플로란도 그저 흔한 사냥물 장식품이라고 말한다.
  • 베타 초기의 우주선은 에이펙스의 것과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의자를 조사하면 에이펙스 냄새가 난다는 것으로 보아 위 스토리에서처럼 훔쳐서 사용하고 있었던 듯.
  • 2016년 4월 기준 나이틀리 버전에 추가된 화석 중에서 플로란의 골격이 상당히 특이하게 묘사되는데 재질이 마치 나무와 같고 골수 대신 리그닌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움직이고 말하는걸 빼면 완벽하게 식물인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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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스폰 애니메이션. 봉오리가 달린 식물이 자라나더니 그 봉오리에서 플로란이 나온다.

4. 주요 NPC


  • 선플라워 주 (Sunflower Tzu)
과거 코덱스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사냥 숙련가로 싸우는 방법과 싸움에 관련된 것에 대해 기록했는데, 죄다 찌르고 죽이라는 얘기 뿐이다. 심지어 '왜 파괴하는가?' '왜 싸움을 위해 존재하는가?'라고 물어본 하이로틀조차도 찔러 죽여버렸다고 나와 있다. 이름은 손자(영어 표기가 Sun Tzu)의 패러디.
Mysterious Party 미션에서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플로란. 게임 내에서 17 여름(summer)동안 살았다고 하며 가장 어린 플로란 챔피언이라고 한다.

5. 주요 단체


  • 그린 핑거(Green Finger)
플로란들의 지식인 내지 지도자층으로 볼 수 있는 단체로 특유의 모자를 쓰고 있으며, 말할 때 자신을 3인칭화 하지 않는다. 또한 책을 읽는 몇 안되는 플로란이 전부 여기 소속이라고 한다. 종족의 번영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플로란 특유의 식인 문화를 배제하여 타 종족과의 교류를 꾀하려는 시도가 있다. 코덱스를 보면 그린 핑거가 아닌 일반 플로란들에게도 억지로라도 책을 읽게 하고 쓰기 숙제를 시켜서 문명화 시키려는 묘사가 있다.
참고로 'green finger'는 '원예를 잘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원예가 등으로 번역해 부르는 사람도 많다.
  • 그린 가드(Green Guard)
플로란의 전사 집단.
[1] 처음엔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눈을 부릅뜨면서 귀밑까지 찢어지는 입을 벌리는 GIF 파일이었다. 처음보는 사람은 보통 깜짝 놀랐던 부분.[2] 다만 이러한 특징이있는 종족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군체의식"은 없다.[3] 한 플로란이 아비안과 얽히는 코덱스를 보면 대부분의 원시 플로란들은 다른 종족들이 자신들과 비슷한 사고방식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아예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유추할수 있다. 한 아비안을 납치해와서 죽이려다가 그 아비안이 자신과 비슷한 사고방식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공격을 멈춘다. 그동안은 자신이 사냥했던 다른 짐승들과 똑같이 생각했던 듯.[4] 다만 개발이 진행되면서 플로란 가구에도 불을 사용하는 조명기구인 횃불과 샹들리에가 생겼다. 개발 초기처럼 플로란 NPC 지역이 발광식물이 내뿜는 녹색으로만 도배되면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이 불편하게 느낄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5] 보온을 위해 대나무집 벽에 가죽을 두른다는 설정이 있다.[6] 한글 요약 출처를 보면 할겠지만 해당 질문은 한국유저가 한 것이다.[7] Analysis. This is a Hylotl skull. 번역하면 '분석 결과, 이건 하이로틀의 두개골임.' 이라는 대사가 나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