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3. 중국의 병법가이자 손자병법의 저자 손무와 그 손자인 손빈
4.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유징 제국 소속 영웅 유닛
5. 삼국시대의 인물 손자


1. 가족



/ Grandchildren[1]
자신의 자식의 자식.
가족의 구성원 중의 하나이자 최말단이자 최고위 구성원(?).
남자 여자 둘다 손자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구별하자면 여자아이는 손녀가 맞지만. 또 딸의 자식은 외손자/외손녀이다. 물론 이 경우도 그냥 손자/손녀라고 부를 수도 있다.[2] 그러므로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는 우리가 손자이고 우리 어머니가 딸 혹은 며느리이며, 우리 아버지는 아들 혹은 사위이다.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생물이 자식인 줄 알았던 생각을 수정하게 만드는 존재. 얼음장 같은 사람의 마음도 풀어지게 하는 지상 최고의 귀여운 생물체다.(할아버지, 할머니 또는 증조부모 한정)[3]
손자가 결혼하는 걸 볼 수 있다면 그만한 행복이 없다고도 한다. 옛날에는 결혼을 일찍 하다 보니 빠르면 40대에도 손자를 볼 수 있어서 손자가 결혼하는 걸 볼 수 있는 경우가 흔했지만, 최근에는 손자를 보려면 50~60대가 되고 그 손자가 결혼하려면 80~90대가 되어야 하다 보니 손자가 결혼하는 걸 직접 보는 경우는 은근히 드물다. 하지만 장수하는 집안에서는 증손이나 심지어 현손까지 보기도.
손주라고 쓰이기도 한다. 이것은 한자 표현인 자(子)가 방언으로써 보통 '주'로 발음되는 경우가 많은데 손자(孫子)와 손녀(孫女)의 구별에서 아들을 의미하는 경향이 강한 손자대신 손주라는 사투리를 표준어로 인정한듯하다. 이에 따라 2011년 8월 31일 표준어 규정 개정에 의해 '손자/손녀의 총칭'이라는 뜻으로 표준어로 인정되었다.
손자의 자식은 증손, 손자의 손자, 증손의 자식은 현손(玄孫)이 된다.[4] 증손까지는 혹 보고 죽을 수도 있지만 현손쯤 되면 대대로 매우 일찍 결혼한 케이스가 아닌 한, 100살이 넘어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 나이까지 살지 않으면 못 보고 죽는 게 일반적이다. 한마디로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손(孫) - 증손(曾孫) - 현손(玄孫) - 내손(來孫) - 곤손(昆孫) - 잉손(仍孫) - 운손(雲孫)[5] 순이다.
한편, 자식, 며느리, 사위등은 미워해도 정작 그들이 낳은 손자는 끔찍하게 아끼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인물이 프란츠 2세로, 비록 사위인 나폴레옹 1세와는 천하에 둘도 없을 원수지간이었지만 정작 나폴레옹 1세의 아들인 손자 나폴레옹 2세는 무척 아끼고 사랑하였다. 이는 강철의 대원수 이오시프 스탈린도 마찬가지였다. 장남부부에게 매우 차가웠지만 손자인 예프게니에겐 장난감이나 손자가 좋아하는 갖가지 선물을 사주었다고 한다. 조선의 경우에는 영조가 대표적. 사도세자를 미워해서 끝내 죽음으로 몰아넣었지만, 정작 사도세자가 낳은 아들인 손자 정조는 항상 대동하고 다녔으며 매일같이 불러서 문답하는 등 끔찍하게 아꼈다.

2. 대한민국 국군은어


대한민국 군대에서 자기와 입대일이 2년 차이가 나는 후임병을 일컫는 은어. 1년 차이가 나면 아들이라고 한다. 물론 지금은 군복무 기간이 2년 아래로 줄어들어 24개월이던 공군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군번이었고 국방개혁에 따라 공군도 21개월로 복무기간이 줄어들어 2020년 기준으로 병사끼리는 볼 수 없는 군번이 되었다. 손자의 시점에서는 할아버지 군번으로 부르기도 했다. 보통 제대가 코앞에 다가왔을 경우 보게 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장교로 따지면 갓 진급한 것을 기준으로 대위중위가 이 정도 차이가 난다.

3. 중국의 병법가이자 손자병법의 저자 손무와 그 손자인 손빈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군인, 전략가, 병법가. 춘추시대오나라(吳)손자와 전국시대제나라(齊)손자를 높여 부르는 말로, 전자는 오왕 합려의 밑에서 오나라가 패자에 준하는 위세를 떨치는데 큰 역할을 한 손무를 칭하는 것이고 후자는 제나라 위왕의 참모로 활약한 손빈을 칭하는 말이다. 영어로는 Sun Tzu라고 쓴다.
흔히 손자라 칭하는 것은 오손자 손무를 칭하며 손빈은 손무의 손자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경칭으로서의 손자와 아들의 아들을 뜻하는 손자는 동음이의어에다 한자가 孫子 로 같다. 손자(孫子) 의 손자(孫子) 도 손자(孫子) 인셈.
참고로 팀 포트리스 2솔저는 손자를 '''싸움꾼'''으로 알고 있다(…) 미트 더 솔저에서는 '''Zoo'''(동물원)의 어원이 손자(Sun '''Tzu''')라고 말한다.
또 신작 에로게 영웅전희에서 모에화 되었다. 자신을 손짱이라고 부르고 있다.
미드 브레이킹 배드에서는 '6세기 중국의 장군'으로 언급되었다.

4.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유징 제국 소속 영웅 유닛


손자(인피니티) 항목 참고.

5. 삼국시대의 인물 손자


손자(삼국지) 항목 참고.
[1] 남자일 경우 grandson, 여자일 경우 granddaughter[2] 보통 60대가 되면 대부분 손자,손녀를 보게 된다.[3] 하지만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이를 낳아만 놓고 자기 부모에게 맡겨 놓고 자신들은 일하러 다니는 젊은 부모가 늘면서, 육아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경우가 많아 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하다. 이런 조부모 입장에서는 어쩌다 몇 달이나 몇 주에 한번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러 와서 재롱을 피울 때나 귀여운 거지, 안 그래도 나이 들어서 체력도 떨어지는데 매일같이 와서 온갖 말썽을 피우고 다니면 있는 정도 다 떨어진다. 최근에는 미운 7살, 손주가 웬수라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많아서 부모, 자식 간 고부 간 갈등의 큰 원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순하고 고분고분하고 잘 웃고 낯 안 가리고 음식 안 가리는 손주라면 그만큼 이쁘고 사랑스러운게 없기도 하다.[4] 물론 5대째의 직계조상을 고조라는 말에 대응한 고손 혹은 고손자라는 말도 쓰인다. 특히나 손자의 손자를 일컫는 말인 현손이 사실 익숙하지 않은 단어라 고손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직계조상에 대한 높임으로써 높을 高 자를 붙인다는 점을 볼 때 고손이라는 단어가 적절하지 않아 이렇게 되었다는 주장이 있다.[5] 구름같이 멀어진 자손이라는 뜻으로, 팔대 째 이후의 손자도 모두 운손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