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바운드
1. 개요
인디 게임 회사 Chucklefish LTD에서 제작한 스페이스 오페라 컨셉의 횡스크롤 샌드박스 인디 게임. 2013년 12월 5일에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으며, 2016년 7월 22일에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얼리 액세스 시스템을 처음 선보인 2013년에 나온 게임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15년 8월 4일에는 XBOX one 기종으로도 프리뷰 출시를 했다.
여담으로 스팀 트레이딩 카드가 무려 '''15장'''이라는 어마무시한 수량을 자랑한다.[2]
현재 1.0 정식 업데이트 이후로 게임이 바뀐 점이 많아 스타바운드 정보 관련 파일들의 수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최근 몇 개의 문서는 수정이 거의 완료되었으나 아직까지 방치되어 있는 문서가 있는 상태.
자세한 내용은 스타바운드 공식 위키로 가서 보는 것이 나으나 여기도 부분부분 실제 게임 내용과 다른 점이 서술되어 있으므로 주의하며 보자.
2017년 1월 발표된 2016 스팀 판매량 TOP 100에 이름을 올렸다.
2. 상세
테라리아의 그래픽 디자이너였던 Tiy가 테라리아 제작사 리로직에서 처클 피쉬라는 인디 제작사로 이직한 후 제작한 게임.[3] 전체적인 면에서는 테라리아와 비슷한 2D 샌드박스 게임이지만 뜯어보면 종족이나 미션, 테크같은 컨텐츠 등 실제로 보면 테라리아와 겉은 비슷할지언정 속은 많이 다르다.
독창적인 종족들 및 넓은 맵, 여러 모드 지원 등의 전체적인 게임성은 여러 유저들로부터 꽤 호평을 받았다. 개발 기간이 길지만 이는 그만큼 많은 개선점을 가져다 준다는 뜻이며, 실제로도 출시 초기와 현재를 비교하면 일부 UI나 그래픽을 제외하고는 다른 게임이라 봐도 좋을 정도로 큰 변화가 있다.
그러나 주요 업데이트가 대부분 미션 추가, 새로운 티어 확장과 같은 새로운 메인 컨텐츠를 추가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메인이 아닌 자잘한 세부 항목을 추가시키거나 기존의 시스템을 다시 손보는 보수 업데이트 위주라는 것도 비판받는 부분이다.
또한 다른 얼리 액세스와는 다르게 개발 초기에 크라우드 펀딩으로 '''$4,191,151 즉 한화 50억 가량을 후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얼리 액세스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이나 초창기에 약속한 단계별 업데이트 계획 또한 제때 지켜지고 있지 않고 있어 유저들을 크게 실망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처음에는 94% 정도였던 평가가 90%로 깎일 정도이다.
이렇게 개발 속도가 느려진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아무래도 2월 18일 격노한 코알라 업데이트 → 명랑한 기린으로 업데이트할 때 '''게임 시스템의 대부분을 갈아엎었는데,''' 여기에서 업데이트 간격이 무려 '''1년'''이나 걸렸던 것 때문으로 보인다.
그와 함께 스타바운드 홈페이지가 리뉴얼되면서 각 종족의 일러스트와 설명을 공개하였다.번역은 댓글 참고.
'''2016년 7월 22일 드디어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4] 무려 '''5년 간'''의 개발 기간을 가진 셈이다. 개발 도중 많은 부분을 갈아엎는 바람에 얼리 액세스 기간이 너무 길어져 먹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식민지 건설이나 화석, 다양한 퀘스트 등 제작진이 약속한 컨텐츠가 제대로 구현된 채 무사히 정식 출시가 결정되어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중.
유저들이 진행하던 한글화는 이 곳(로그인 필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따로 번역을 진행 중이던 팀 별튀와의 번역 합체가 성사됨에 따라 번역률과 속도가 오를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이후 번역팀이 본 위키에 아래의 글을 남기면서 현재 문제가 생긴 상황.
스팀 창작마당에 미완성 한글패치가 공개되어 있다. 미완성인 만큼 여러가지 문제가 보이는데 우선 번역의 질이 크게 떨어지며[5] , 한글화 했다 하면 꼭 나오는 고질적인 문제인 번역자 이름을 엔딩 크레딧에 기입하기[6] 등도 있다.
2019년 2월 12일 부터 Starbound Korean Translation - Continued 라는 이름의 새로운 한국어 패치가 개발되고 있다. 원래 개발되고 있던 패치와는 별개로 처음부터 번역을 진행중이다.
메크 시스템의 개편과 메크를 이용해야만 하는 새 던전인 우주 공간이 추가되고, 우주 정거장과 우호/적대 NPC 우주선도 추가되어 좀 더 생동감 있는 우주가 구현되었다. 또 네비게이션 콘솔도 현실성 있게 개선되어 좀 더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여담으로 게임 언더테일의 제작자 토비 폭스가 BGM 제작을 도왔다고 한다.
3. 게임 플레이
※ 이하 상세 정보 단락 내용들은 전부 수정될 예정입니다. 편집 시 스타바운드/서식 문서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편집기일이 지났기에 확실한 정보가 있다면 편집을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보가 확실해야 합니다.
3.1. 정식발매 전 정보
3.2. 난이도
캐릭터를 생성할 때 조절이 가능하고 난이도에 따라 사망 시의 페널티가 다르다.
난이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사망 페널티가 많아진다. 초반에는 가장 페널티가 적은 '''캐주얼(Casual) 모드'''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캐주얼(Casual) : 배고픔 게이지가 없고 사망 시 현재 보유 중인 픽셀의 10%를 잃는다. 또한 벽이 막혀 있어도, 지하 깊숙히 있더라도 우주선으로 바로 텔레포트할 수 있다.
- 서바이벌(Survival) : 사망 시 플레이어가 보유 중인 픽셀의 30%와 가지고 있던 음식, 블록, 광물 등을 죽은 자리에 드랍한다. 가구 및 도구와 장비는 드랍하지 않는다. 배고픔 게이지가 있으며 음식을 먹지 못해 게이지가 다 떨어지면 빠르게 경고음이 울리다가 즉사에 가까운 속도로 HP가 줄어든다.
그리고 땅 속에 들어가 있는 경우 벽 블록으로 공간이 막혀 있거나 지하에 들어가 있을 때 우주선으로 바로 텔레포트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지하와 지상은 뒷배경과 음악이 다른데, 뒷배경이나 음악이 지상의 것으로 바뀌는 바로 그 때 벽을 부숴서 귀환하면 된다.
- 하드코어(HardCore) : 사망 시 캐릭터 자동 삭제. 말 그대로 한번 죽으면 끝난다. 그 외에는 서바이벌 모드와 동일.
3.3. 시작 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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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나와 있는 각 종족들의 펫과 실제 게임에서 각 종족들이 가지는 펫은 조금 다르다.
번역 출처
킥스타터 세번째 목표인 '''100만 달러''' 돌파로 추가가 확정된 요소.
격노한 코알라 버전 기준으로 몬스터를 포획해 펫으로 만드는 등의 제한적인 형태로 구현되어 있다.
'''활발한 기린 업데이트로 함선 애완동물이 구현되었다.'''(설명과 달리 아직 커스터마이즈는 불가능하고 색도 선택 불가)
아웃포스트의 테라마트에서 애완용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먹이를 주거나 같이 놀아줄 수 있다.
우주선 내에서 플레이어를 열심히 쫓아다니는데 E키를 눌러 상호작용을 하면 하트를 띄우며 좋아한다.
정식 발매 이후에도 펫을 직접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언제 해줄런지..
3.4. 음악 시스템
게임 파일 내의 ABC 파일로 게임 내 상자에서 확률적으로 드롭되는 악기를 이용해 노래를 연주할 수 있다. 서브 퀘스트들 중에 실을 가져다 주면 기타를 주는 퀘스트가 있었으나 정식 발매 후 이 퀘스트를 포함한 아웃포스트에 존재하던 대부분의 서브 퀘스트가 사라졌다. 그냥 마을을 털거나 화석을 캐자. 의외로 잘 나온다.
ABC 파일을 스타바운드 폴더 - Assets - User - Songs 폴더에 간단히 집어넣기만 하면 된다. 컴퓨터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파일을 너무 많이 넣으면 간혹 팅기는 경우가 있다. 불안하면 기존에 있던 파일들을 지우도록 하자.
연주할 때 작성할 수 있는 밴드 이름을 함께 연주하고 싶은 플레이어와 똑같이 정하면 이름이 같은 플레이어끼리 합주가 되는 식으로 여러 멋진 곡을 만들수 있다. 왼쪽 상단 플레이어 초상화 밑의 +버튼을 눌러 이름을 수정할 수 있다.
모드 없이 바닐라 악기로만 연주된 모습. 나름 퀄리티가 높다.
4. 출시 후 비판
여느 게임이 그러하듯 정식 출시 후 게임을 비판하는 리뷰가 다수 나타났다. 지적하는 점들이 대부분 비슷하고 출시가 되기 전 얼리 액세스와 비교하는 식으로 비판한다.
다음은 스팀 커뮤니티에서 제일 지지도가 큰 비판글을 번역한 것의 일부이다.
원본 출처
이런 부류의 게임들이 가진 가장 큰 한계로 컨텐츠의 깊이가 얕을 수밖에 없다는 문제가 있는데, 이게 메인 컨셉인 행성간 탐험과 외계인들과의 상호 작용, 자유도 높은 건축/우주선 커스터마이징으로는 커버가 불가능한 영역인데다가, '''행성간 탐험'''이라는 핵심 컨텐츠와는 문제가 되는 '''탐험 컨텐츠의 복잡성과 다양성'''이 양립하기 어렵다.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행성은 수백, 수천 개까지 존재하는데 개발사에서 준비한 정도의 행성 환경[8] 으로는 컨텐츠 소모 속도가 상당하다. 메인 퀘스트를 전부 끝내고 몇 번 더 탐험을 하고나면 웬만한 대기후와 소기후는 전부 볼 수 있고, 여기에 인간을 포함한 각 종족들의 문명이나 유적 등을 더하여 훨씬 다양한 행성의 환경을 묘사하며 최대한 깊이있고 폭넓은 컨텐츠로써 확장시켜야 하는데 게임의 컨셉과 작업량, 업데이트의 한계로 컨텐츠들의 크기가 굉장히 작고 깊이도 얕다. 모든 문명은 행성 표면의 조그만 마을 정도가 끝이며[9] 그마저도 일반적인 마을이 아니라 던전에 가까운 구조를 가진 경우가 상당히 많아 한 번 소탕해버리면 그저 유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어버린다. 마을들의 크기는 고전 RPG게임들에서 등장할 법한 필수적인 요소들만 겨우 갖춘 정도의 규모가 전부이다.[10] 지성을 가진 생명체가 아예 묘사되지 않는것도 아니고 전 우주에 인간을 포함해 8개가 넘는 문명이 퍼져 살고 있는데 이런 우주 전체를 누비며 돌아다니는 게임치곤 묘사되는 문명이 너무나도 빈약하다.
'''인간/외계 문명의 거대 우주 도시나 마천루들이 즐비한 도시를 보고 싶다면 스타바운드는 절대 추천할 만한 게임이 아니다.''' 게임 컨셉의 한계로 이 이상의 복잡한 문명을 묘사할래야 묘사할 수가 없는 것이다.
굳이 보고 싶다면 Franckin Universe 등의 대형 모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도시 건축이 목적이라면 '''배경만''' 도시의 모습을 한 행성을 추가해주는 모드가 있다. 물론 도시는 직접 만들어야 한다.
1.3 이후 한참동안 업데이트가 전혀 없다가 겨우겨우 1.4로 업데이트하며 바운티 헌터 퀘스트와 관련 아이템들이 추가되었지만 이것 또한 게임의 기본 컨셉을 뛰어넘을 수는 없어서 일부 대형모드만도 못한 볼륨을 가지고 있었고 이후 다시 아무런 기약 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2019년도에 스타바운드 팀을 모은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아래의 임금체불 논란과 함께 상황이 나빠졌고 현재는 업데이트가 끊긴 사실 상 죽은 게임 취급. 그나마 창작마당의 모딩 활동이 아직 활발한 편이라 새로 업데이트되는 모드들로 연명하고 있다.
4.1. 임금체불 논란
스타바운드 개발에 참여한 여러 개발자들이 처클피쉬로부터 여태껏 임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며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자세한 건 이 링크를 참고.
5. 관련 사이트
- 공식 사이트
- 스타바운드 공식 블로그
- 처클피쉬 공식 포럼 - 원래는 스타바운드만 전문적으로 다뤄졌던 곳이였으나 스타듀 밸리의 모드 페이지가 신설되었다.
- 스타바운드 공식 위키
- 팬 페이지
- 스타바운드 위키아
- 넥서스 모드 스타바운드 페이지
- PIC 카페 - 네이버 카페. 한국 스타바운드 관련 커뮤니티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다.
[1] 게임 프리뷰로 출시되었다.[2] 문제는 기린 버전에서 추가된 노바키드는 코빼기도 안 보인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노바키드가 추가된 기린 버전은 2015년에 업데이트 됐는데 트레이딩 카드 그림들이 그려진 년도는 2013년이다. 다음 사이트에서 모두 볼 수 있다.[3] 이 때문인지 스타바운드가 테라리아의 후속작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실제로는 두 게임은 서로 전혀 관련이 없다. 애초에 테라리아는 메인 개발자가 1명 뿐이었다.[4] GMT 기준 오후 6시에 출시된다고 한다. 한국 기준으로는 7월 23일 오전 3시.[5] 경어체 남발(아이템 설명이 모조리 반말인데, 일반적인 설명문이 아닌 대화 형식인 설명이 일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해 놓은 것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떨어짐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얼음 관련 아이템의 설명은 '녹지 않는 점은 의문이다.', '녹지 않는 이유는 불명이다.' 등이 적절하나 그것을 ''''안녹나(...)'''' 등으로 매우 대충 번역을 하였다.)과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해 봤는지조차 모를 전혀 관계없는 번역 등등. 번역의 문제는 아니지만 심지어 몇몇은 기본적인 한국어 문법조차 틀렸다. 일단 번역을 다하고 나서 고치자는 의도라 수정작업이 워낙 더디기 때문에 일어난 문제로 보인다.[6]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저작권 관련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다. 모드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기에 이를 걸고 넘어지는 것은 억지이지만 엄연히 제작자와 후원자가 삽입되는 부분에 단순 모드 작업자의 이름을 넣는 것이 과연 옮은가는 생각해봐야할 문제이다. 굳이 엔딩 크레딧이 아니라도 모드 설명란 등 넣을 수 있는 부분은 충분히 있기에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다. 수정하자는 이야기가 내부에서 나왔고 많은 이가 수긍했으나 번역 사이트가 폭파되고 기약이 없다.[7] 각각 Please, Thanks, I love you의 줄임말.[8] 행성 환경은 40가지 이상의 다양한 대기후/소기후들이 존재해서 이들을 조합하는 식이라 생각보다는 다양한 편이지만...[9] 유일하게 행성 전체 규모의 문명을 보여준 인간은 게임 튜토리얼에서 멸망하여 이후 그 행성의 흔적을 찾아볼 수도 없어진다. 다른 행성에 남은 인간 문명은 답이 없는 수준인데, '''들판에 나무 망루 세워놓고 캠핑카와 텐트를 친 정도가 끝.'''[10] 그나마 큰 규모를 자랑하는 문명은 하이로틀의 수중 도시 정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