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터(X-COM)
1. X-COM: UFO Def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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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자주 나오는 외계인 중 하나. 2월부터 게임 종료때까지 끈질기게 나온다. 기본적인 능력치는 섹토이드보다 약간 높고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상한 곳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정신공격은 하지 않는다. 체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초반부터 후반까지 떡이 되도록 얻어 터지는 불쌍한 잡몹 A. 테러웨폰도 리퍼라서 테러미션에 플로터가 나오면 난이도가 쉬운 편.'''플로터'''
플로터는 일반적인 병사이며 테러 공작원입니다. 그들은 타고난 포식자이며, 무시무시한 병사를 만들기 위해 유전공학적이며 인공적인 개조를 거쳤습니다. 이들의 하반신과 장기들은 외과적으로 제거되었으며, 생명유지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인공 삽입물은 반중력 장치를 탑재하고 있어 이 생물을 불안정하지만 공중에 띄울 수 있습니다.
'''플로터 해부'''
이 생물은 대부분이 과감한 수술로 인해 교체되었습니다. 신체의 중핵을 이루는 것으로 보이는 이 장치는 심장,폐, 소화기관의 역할을 모두 대신하는 생명유지장치입니다. 이것은 이 생물이 극도로 적대적인 환경에서도 생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뇌는 우리의 것보다 작지만, 감각 기관은 잘 발달해 있습니다.
2.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위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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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존재가 거의 동등한 능력을 갖춘 엄청난 적[4] 과 마주했다. 실망했다. 이들의 유기 신체가 진화에 실패하고, 기계의 힘을 받게 되자 무자비하고 두려움이 없는 살인마가 태어났다. -이더리얼
다리 대신 양어깨에 제트엔진 비슷한게 달려 날아다니는 외계인. 원작에 비교하면 보다 기계적 요소가 늘어난 사이보그의 이미지. 천장이 있는 지형이 아니라면 맵 어디로든 자유로이 이동 가능한 특수 능력이 있다. 문제는 뒤로 강습하는건 좋은데 그대로 행동이 종료되어 여차하면 뒤로 돌아오자마자 총 맞고 눕는 경우가 잦다(...). 포획이 목적이라면 알아서 다가와 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기계처럼 보이지만 일단은 사이보그이므로 정신 공격이 통한다. 버서커와 달리 의지도 호구라 정신공격만 맞았다 하면 심심찮게 터져나간다. 심문하면 발렌 박사가 이 포로는 항상 분노한 상태라고 알려준다. 조준이 호구라 경량 플라즈마 소총 보너스를 받아도 반엄폐도 잘 못 뚫지만 에너미 위딘에선 비행에도 고지 보너스를 넣어주기 때문에 비행 상태인 플로터는 헤비 버전이 아니라도 충분한 위협이 된다.
여담으로 셴 박사는 플로터를 보면서 '생물과 기계가 융합한 매우 흉물스러운 존재'라면서 대놓고 혐오감을 드러낸다.
- 해부시 방어 매트릭스를, 심문시 기초방어구 연구성과 달성. 체력도 낮고 심심하면 날아서 접근하는 놈들이라 포획은 별로 어렵지 않다.
3. 엑스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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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기계와 생물이 뒤섞여있는 모습이던 플로터가 인류에게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탓에 플로터의 상반신을 마치 '''신'''을 연상케 하는 외양으로 개조한 아르콘(Archon)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지는 않기에 피격시 모션이나 전투 광란 스킬을 보면 분노로 가득차 있는 더러운 성질은 여전히 그대로이다.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에서 보셨다시피, 외계인들은 플로터를 대량으로 이용하여 인류를 공격하고 진압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기계와 생물이 융합된 형태의 플로터의 외형을 아주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뭔가 다른 걸 내놨죠.
그래서 나온 플로터의 진보한 버전이 바로 아콘입니다. 아콘은 보다 장엄한 형태로 설계되었으며, 인류의 눈엔 마치 신과 같이 보입니다. 물론 실제로는 정교한 살인 기계에 불과합니다.
4.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전쟁이 엘더의 패배로 끝나면서 플로터=아르콘들도 자유의 몸이 되며 이들의 사정도 조금 더 공개된다. 플로터와 아르콘의 항상 분노해 있던 습성은 실은 종족적 본능이 아니었으며, 이들이 항상 분노에 찬 살인기계가 되었던 건 순전히 이더리얼의 종족단위 고문과 혐오범죄에 가까운 조작 때문이었다. 사이오닉 & 기계 & 생물학적인 모든 가젯을 동원해서 이들을 평생 격심한 고통을 느끼게 만들다 오직 주인의 명령에 따를 때만 잠시 고통을 낮추어 주는 방식으로 통제해 왔던 것.
이후 시티 31에서 아르콘들은 자신들의 격리구역 안에서 사이오닉 상담사들과 함께 조용히 과거의 상처를 회복하고 있다. 상담사가 말하길 분노에 휩싸여 있긴 커녕 오히려 수줍음까지 많다고.[6] 본성은 무척 '''다정하다고''' 한다. 하지만 아르콘 특유의 전투력과 상징성에 눈이 먼 더 프로저니의 놈들은 이들 중 일부를 납치한 뒤 다시 엘더 식으로 고문해서 전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1] 정확히는 사이보그[2] 엄폐를 하지 않은 상태인데, 피격시 크리티컬 확률이 무려 '''+50%'''라서 한방 맞으면 폭풍같이 썰리는게 문제. 그래도 +20 방어덕분에 적이 경계를 키고있으면 비행하고 가면 잘 안맞는다. [3] 멀티할때 얘 혼자남으면 맵 끝으로 도망가는 치졸한 짓은 하지 말자. 혹은 믹스진형에서 이 능력과 분대시야 저격병이 조합된다면...[4] 뮤톤을 칭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 해부기록에서도 뮤톤과 플로터는 유전적으로 조상히 동일하다고 하다고 발렌박사가 기술했다.[5] 해괴한 피진어이지만 이게 공식 번역이다.[6] 그런데 이 수줍음이 정신공간에서 코끼리 모습으로 투영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