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BEASTARS)

 

'''피나'''
ピナ / Pina

[구 설정화]

'''성별'''
남성
'''종족'''
돌산양
''''''
174cm[1]
'''몸무게'''
55kg
'''나이'''
16세
'''생년월일'''
12월 27일
'''담당성우'''
카지 유우키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수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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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EASTARS의 등장인물. 체리튼 학원 고등부 1학년이자 연극부 배우팀 소속의 남학생으로, 종족은 돌산양[2]이다. 여자와 자신의 뿔을 좋아한다.

2. 특징


큰 뿔과 곱슬거리는 새하얀 털이 인상적인 꽃미남이다. 덕분에 여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남학생들에게는 경계받고 있다.
나르시스트이며 능글맞은 마이페이스 성격이다. 자신보다 크고 강한 육식동물에게도 눌리지 않고 생글생글 웃는다. 하지만 의외로 강단있는 성격으로,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에게 태연하게 대꾸하여 눌러버리기도 한다. 허무주의적인 면이 있어서 주위 사람들을 무모할 정도로 도발하여 미움을 사기도 하지만, 일련의 사건을 통해 삶에 대한 애착을 깨닫게 되었다.
여성 편력이 많으며 개방적인 연애관을 갖고 있다. 연애에 있어서 도덕 따위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자신의 즐거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다. 실제로 여러 여자와 동시에 사귀고 있으며, 뿔이 난 여성은 다 좋다고 한다. 어장관리에는 다소 허술한건지, 한 여자를 다른 여자 이름으로 부르는 실수를 두 번이나 저지르면서도 개의치 않는다. 어장이라기보다 오는 여자 막지 않고 가는 여자 잡지 않는 자유연애주의인 듯하다.
작중 묘사로 남자에게도 묘한 관계를 가지는것을 보면 성별에 크게 상관안하는 듯하다. [3]

3. 작중 행적


육식들은 야만적이고 못생겼잖아요?

루이가 사라진 이후 연극부의 배우팀으로 섭외되었다. 입부 첫날부터 라커룸에 벌컥 들어와 건방진 태도로 남자 부원들의 어그로를 끌며, 정식으로 자기소개를 하면서 '육식동물은 못생겼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육식동물 부원들의 반발을 산다. 그러더니 레고시가 사자파와 싸우면서 생긴 상처에 대뜸 관심을 보이며 추켜세우고, 이에 을 비롯한 육식동물 부원들이 '레고시는 우리 편'이라고 우기게 된다. 마침 레고시는 템을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다른 육식동물 부원들을 구슬리며 관찰하는 중이었는데, 피나로 인해 육식동물들이 단결하는 분위기가 되자 방해를 받는다며 불편해한다.
레고시에게 연극부 시설을 안내받으면서, 몰골이 추레해진[4] 레고시에게 무슨 일 있냐며 능글맞게 물어본다. 이 때 피나에게서 암컷의 냄새를 맡은 레고시가 물어보자, '한 여자와 키스하다가 실수로 다른 여자 이름을 불러서 뺨을 맞았다'며 태연하게 웃는다. 그러더니 레고시에게 좋아하는 동물이 있냐고 물어보고는 대답을 피하는 레고시를 순정파라고 놀린다. 이어 자신은 도덕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욕망에 충실하게 산다면서 레고시에게 자신을 잡아먹고 싶냐고 떠본다. 마침 레고시는 하루와의 관계가 다소 서먹해진 데다가 고기에 대한 욕망을 참아내는 수행을 하느라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였는데, 피나가 연애와 육식 욕구라는 두 개의 문제를 건드리자 초식동물에 대한 유례 없는 분노를 느낀다.
키비의 팔이 뽑히는 사건 때, 뒤늦게 키비의 짐을 양호실에 갖다주러 왔다가 레고시가 리즈를 탬의 살해범으로 지목하는 것을 목격한다. 당시 리즈가 힘으로 위협하려 들면서 레고시가 위기에 처했는데, 마침 피나가 끼어들어 분위기를 환기시키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벗어난다.
셋은 식당으로 이동하여 대화를 이어나간다. 리즈가 입막음을 위해 자신을 제거하겠다고 말하자, 초식동물이 또 살해당하면 경찰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고, 같은 연극부원이 연달아 죽으면 범인이 금세 밝혀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곧이어 자신은 굳이 범인을 폭로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도 리즈에게 '''두 다리 뻗고 잠들 수 없는 밤'''을 즐겨보라고 조롱한다. 이에 별수없어진 리즈가 물러난다. 이후 피나 덕분에 위기를 넘긴 레고시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이에 둘은 연락처를 교환하며, 레고시는 피나의 냄새를 기억하게 된다.
키비가 입원한 이후, 부원들이 대화하던 와중에 리즈가 태연하게 구는 것을 보고 화가 치민 레고시가 리즈의 멱살을 잡으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피나가 끼어들어 두 동물을 제지한다. 이후 레고시와 단둘이 만나 레고시의 경솔함을 지적한다. 이에 레고시가 '범죄를 침착하게 숨기는 리즈의 심리를 이해하고 싶다', '리즈와 힘으로 말해보겠다'라고 말하자 당혹스러워한다.
연초 연극부의 <아도라> 공연에서 사신의 연인 역에 배정되어 사신의 배역을 맡은 쥬노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육식동물인 쥬노가 초식동물인 피나의 목숨을 거두는 구도는 사회 분위기상 터부시되었으나, 학교에서 밀어붙이는 육초분리 정책으로 인해 연극부가 존폐의 위기에 처하자 이에 맞서 초식과 육식동물 간의 갈등을 봉합시키려는 의도를 담은 것이다.
한 여학생과 데이트하던 도중 말실수를 하여 차인 뒤, 화장실에서 혼자 볼일을 보면서 자신이 맡은 배역처럼 죽어도 잘 어울리겠다고 독백한다. 이 때 우연히 들어온 리즈와 마주치자 깜짝 놀란다. 리즈에게 태연하게 인사를 나누고는 리즈가 12월의 마지막 날에 레고시와 싸우기로 약속했다는 말을 듣는다. 이어 리즈에게 싸움 후에 피나를 잡아먹겠다는 협박을 받자 자신이 맛없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떤다. 그러나 리즈가 자신의 손을 깨무는 시늉을 하자 놀라 나자빠지며, 리즈가 떠난 뒤 안심하면서 '''살고 싶다'''는 것을 깨닫는다. 곧이어 리허설을 하는 자리에서 리즈에게 일갈할 겸, 자신이 맡은 대사를 빌어 '살고 죽는 것은 내가 정할 테니 할 테면 해 봐라'라며 혼을 싣은 연기를 선보여 부원들을 벙찌게 만든다.
12월의 마지막 날 리즈에게 납치당한다. 리즈는 레고시를 도발하기 위해 몸에 피나의 피를 묻히고 왔지만, 실제로는 팔에 상처를 입은 것을 빼면 멀쩡한 채로 근처의 쓰레기장에 묶여있었다. 레고시와 리즈가 싸우는 동안 피나는 자신의 뿔을 사용해 포박을 끊고 탈출하여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이 출동하여 잡혀가는 리즈에게 루이가 '너는 용서받을 수 없지만, 힘들어할 때 선배로서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는 자신이 안 좋은 타이밍에 경찰을 불렀나 고민한다. 이후 경찰에게 조사를 받을 때 증언을 통해 레고시가 무죄 처분을 받을 수 있게 돕는다.
학교를 떠나 멜론을 쫓다가 경찰을 피해 학교에 숨어든 레고시와 마주친다. 마침 털색이 바뀐 레고시를 알아보지 못하고 초식동물 구역이라며 경고를 준다. 이후 레고시를 알아보곤 진심으로 놀랐다가, 바로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돌아와서는 털색이 바뀌어서 '''더 못생겨졌다'''며 놀린다. 이후 레고시를 연극부로 데려와 함께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학교의 초식동물 전용 부엌이 붐빈다며 한적한 육식동물용 부엌에 들어왔다가 빌을 만난다. 빌은 라면에 넣으려던 계란에서 하필 미숙한 병아리가 나오는 바람에[5] 당황하면서도 고기에 대한 욕구를 느껴 먹을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피나가 옆에서 보고 있을테니 먹고 싶으면 먹으라면서 '누구는 친구를 잡아먹고 잡혀갔는데 선배는 미숙아를 먹어도 편하게 살겠네'라고 비꼬는 바람에 먹는 것을 포기한다. 이후 조류인 아오바까지 끌어들여 세 명이 일주일 동안 병아리를 돌본 뒤, 병아리가 밖에 내놓아도 될 정도로 커지자 시설에 맡긴다.

4. 수인관계


선배는 지금 저를 먹고 싶으신가요?

남자와 번호 교환하는건 처음인데 말이죠.

처음 만났을 땐 레고시는 놀리기 좋은 육식동물, 피나는 건방진 후배 정도의 관계였다. 피나는 레고시에게 건방진 어조로 말을 걸거나 칭찬하는 척하면서 레고시의 속을 벅벅 긁어놓는다. 또한 연애에 숙맥인 레고시를 놀리고 도발함으로서 레고시가 드물게 초식동물에게 적개심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러나 리즈에게 당할 위기에 처한 레고시를 구해준 뒤엔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었다. 피나는 레고시가 폭주하려 할 때 끼어들어 레고시를 제지하며, 레고시의 안전을 걱정해준다. 레고시 또한 피나에게 감사를 느끼곤 꼭 지켜주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리즈에게 납치당했을 때 레고시가 쫓아와 리즈와 싸워 이김으로서 결과적으로는 다짐을 지킨 셈이 되었다.
레고시가 자퇴했다가 임시로 학원에 왔을때도 털이 하얘져서 안그래도 그랬는데 더 못생겨졌다느니 하면서 레고시의 속을 긁어놓지만, 다른 선배들에겐 반말을 하면서 레고시에겐 깍듯이 경어를 사용하는것을 보면 말하는것이 재수 없을 뿐 레고시에게 특별한 감정이 있는듯이 보인다.

죽일 테면 죽여 !! 나는 너따위에게 겁먹지 않아!![6]

레고시와 더불어 리즈가 테무를 잡아먹은 범인임을 알게 된 유이한 등장인물이다. 지나가다 우연히 리즈의 범행에 대해 알게 되면서 리즈에게 위협받게 되었다. 피나는 리즈를 말빨로 제압하거나 레고시와 다툴 조짐이 보이자 끼어들어 제지하는 등 심적으로 밀리지 않고 활약하지만, 리즈가 진짜로 잡아먹으려는 시늉을 했을 땐 움찔하였다. 이후 리즈에게 납치당해 팔에 상처를 입는 등 고생하지만 레고시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허무주의적인 성격탓이 자신은 언제 먹어도 좋다느니, 죽을땐 가녀리게 사라져간다느니 말하는 피나였지만. 실제로 리즈에게서 죽음이라는 공포를 진짜 느낌으로써 허무주의적인 사상이 어느정도 누그러지고 삶에 대해서 무겁게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게 하는 등. 어느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준 존재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나중에 밝혀지는 바로는 연극부 동료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 달에 두 번 꼬박꼬박 리즈를 면회하러 다니면서 [7] 친구사이가 됐다.
피나가 연극부에 들어올 당시 육식동물들을 통들어 '못생겼다. 야만적이다.'라고 어그로를 끌면서 빌에게 눈엣가시 취급을 받는다. 루이의 자리가 공석이였다보니 쥬노다음으로 갑작스럽게 나타난 초신성급 인물이다보니 빌 입장에서는 아도라 배역과 차기 부장자리도 피나가 가지게 될까 걱정했지만, 특유의 성격과 트러블이 잦은 관계로 빌은 피나를 역시 남들처럼 문제점을 하나 가지고있는 연극부원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유정란에서 나온 미숙아 병아리를 두고 욕망과 이성 사이에서 갈등하던 빌이 정신차리게 만들었으며, 이후 병아리를 함께 키우면서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1] 뿔 포함[2]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종으로, 돌시프(Dall sheep)라고 부른다.[3] 남자한테 번호 준 건 레고시가 처음이라는 걸 보면 어쩌면 이것도 레고시 때문에 생긴 변화일 수도 있다.[4] 고힌 밑에서 수행하러 사자파 눈에 안 띄게 암시장에 드나드느라 전신 삭발을 해서 속털만 남아서 병든 여우냐는 소리를 듣는 중이었다.[5] 무정란 사이에 유정란이 섞여있었다. 작중 설명에 따르면 매우 드물게 생기는 사례라고 한다.[6] 그 허무주의로 살던 피나가 리즈의 협박에 처음으로 죽음이라는 공포를 느끼고 그것에 대항하고자 대본 연습중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진심를 담아 소리치는 말. 사실상 리즈를 향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7] 피나가 머리털을 자를까 말까 하는 걸로 둘이 하는 대화를 보면 이게 남자애 둘이 할 소린지 남녀 연인이 할 소린지 헷갈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