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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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빙판 (한국판) 성우는 HP는 윤세웅, 샌더슨은 임채헌. '꼬마요정'으로 번역된 적이 있었으나 픽시라는 명칭이 굳어진 듯하다. 이들 픽시 사회의 모티브는 놀랍게도 대기업. 상상의 요정에서 모티브를 따온 거대한 기업인 Pixies.Inc 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장과 사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명령과 계획, 체계에 따라 움직이면서 언제나 질서정연하다.[1]
죄다 몰개성한 수트맨이며 사장을 빼면 생긴 것도 다 똑같고, 정장의 색도 칙칙한 회색빛이다. 덕분에 어째 마피아같은 인상을 주며 감정 표현도 없어서 절대로 울거나 웃거나 하지 않으며 말투도 무덤덤하다. 심지어 "안돼~" 등의 절규를 토할 때도 무덤덤. 게다가 다들 몸도 머리도 네모나게 생겼다. 이는 Pixie와 Pixel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일종의 획일성을 나타내지만 개성이 넘치다 못해 정신이 나가있는 수호천사들과 비교하기는 미묘. 휴대폰으로 마법을 사용하며, 지루한 것을 좋아한다. 세상만사 재미있는 일에 간섭하여 재미없는 일로 만들어버리려는 것이 이들의 본성.
참고로 사장의 이름은 HP(헤드 픽시), HP가 데리고 다니는 조수의 이름은 샌더슨. 수호천사 아이돌에 참가해 쩌는 라임을 선보였다... 사장인 HP는 잔디요정이랑 매우 닳았다.
수호천사들 처럼 마법을 사용할수도 있다. 다만 이쪽은 빌고 싶은 소원에 대한 계약서를 작성한 뒤에 핸드폰으로 계약 내용을 실행한다. 역시 픽시.
수호천사 세계를 합병한 적도 있다. 그것도 두번. 이때 코스모는 부사장이 됐는데... 놀랍게도 매우 유능했다. 사실 영어 원판에서는 '''부사장(Vice President)''' 와 발음만 비슷한 '''밥사장(Rice President)''' 였으나, 영어식 말장난이 국어로 표현하기 좀 어려운지라.. 그냥 직책은 부사장이고 밥에 관한 설정은 적당히 얼버무렸다.
한때는 안티 수호천사와 합작 내지 경쟁하여 푸프를 납치해서 우주를 지배하려 했으나, 푸프의 마법으로 실패하게 된다.
픽시랑 계약할 때 계약서의 문구를 잘 읽어야 한다. 현미경을 통해서 봐야 할 만큼 작은 글씨로 쓴 문구가 존재하기 때문.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계약상의 허점이 많아 그게 들통나 패배하는 게 다반사.
노래를 부를 때는 주로 랩을 하는 경우가 많다.
[1] 복장에 있어서는 영화, 매트릭스 트릴로지스미스 요원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