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나송
1. 개요
무한도전 알래스카 특집 당시 탄생한 노래로 기본은 보니 엠(Boney M)의 바하마 마마(Bahama Mama)에 새로운 노랫말을 붙인 것이다. 2007년 2월 10일에 방송했다. 알래스카에 왔으니 알래스카 원주민[1] 의 이름을 짓자는 정준하의 말에 가장 처음 하하에게 ‘피나 마나’[2] 라는 별명을 박명수가 지어줬고, 곧바로 이어 정형돈의 ‘말하나 마나’[3] , 유재석의 ‘아나 만나’[4] , 차태현의 ‘더는 못 만나’[5] , 박명수의 ‘나이 많아’[6] , 노홍철의 ‘말 많아’, 마지막으로 정준하의 ‘대갈 맞나’[7] 라는 이름들이 탄생했다. 이어서 갑자기 박명수가 ‘바하마 마마’라는 옛날 노래에 ‘말하나, 말하나 마나🎵’라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그것을 본 유재석이 전체적인 윤곽을 만든 게 ‘하나마나송’의 탄생이다. 무한도전 멤버 못지않는 재치를 보여준 차태현의 결정적 도움과, 박명수, 정준하, 유재석 및 모든 무한도전 멤버들의 당시 한창 물오른 장난기들이 결합해 만들어진 노래라 할 수 있다.
하나마나송이 탄생하면서 행사 하나마나, 행사 하나마나 2탄, 행사 하나마나 시즌 3 특집으로 이어지게 된다.[8]
2007년 6월 30일에 방영된 무인도 특집에서는 필리핀어로 개사된 버전이 공개되기도 했다.
2. 가사
첫 공개와 음원 버전의 파트는 유재석-노홍철-유재석-노홍철-유재석(×2)-모두 순서로 진행하고, 행사용 6인의 파트는 노홍철-정형돈-정준하-유재석[10] -박명수-하하-모두 순서다.
[1] 딱히 에스키모-알류트어족의 언어를 염두에 둔 건 아니고 그냥 외국말 같은 한국말 이름, 부르기 재밌는 이름을 짓자는 거였다.[2] 다리를 핀 건지 안 핀 건지 모르게 키가 작다는 뜻.[3] 앞서 정형돈은 해당방송에서 스스로 “내 토크할 때 도와줄 게 뭐 있어 난 말이 없는데”라고 한 바 있다.[4] 지금의 아내인 나경은을 만날 때로서 해당 이름은 게스트였던 차태현이 지어줬다.[5] 스스로 지은 것으로, 차태현은 그 전 해인 2006년에 결혼했다.[6] 유재석이 지어줬는데 박명수는 ‘나 나이 많은 거 싫어! 나 싫어~!’라고 따지자 유재석은 그것마저 랩으로 넣어버렸다. 그런데 하나마나송 음원에서는 이 랩이 빠졌다가 행사용 노래에선 다시 랩을 넣었다.[7] 나중 하나마나송 정식 노래에서는 ‘사람머리 맞나’로 순화되었다.[8] 대결 하나마나 특집은 관련이 없다.[9] 행사용으로 부른 가사는 '나이 많아'와 '아나 만나'의 순서가 바뀌었다.[10] 박명수가 중간에 '싫어!'라고 2번 외치는 코러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