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와 사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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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로우즈와 워스트의 등장인물. 파치스로판 성우는 이시카와 히데오
별명은 제튼. 그 울트라 시리즈의 우주공룡 젯톤이다. 중학교때 별명이 울트라맨이었던 체육교사를 때려눕힌 이후로 제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작중에서는 이름보다 제튼으로 많이 불린다.
갑툭튀한 보우야 하루미치의 지난 시절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로, 보우야의 후배였다. 당시의 보우야가 겪었던 이런저런 일들도 상세하게 알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크로우즈
보우야가 3학년이 된 해의 신입생으로 스즈란에 입학, 시비를 거는 선배들을 박살내며 위협적으로 등장했다. 거기다 날붙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오해를 사서 초창기의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다른 신입생들이 선배들에게 반감을 갖고 있고, 과거의 존경했던 선배들도 말랑말랑해졌다고 생각하여 하극상을 벌이려는 분위기에서, 보우야를 대신하여 하급생들을 제패해버린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보우야의 개"라는 말을 듣고 분노, 옥상으로 올라가 신입생 대표로 보우야에게 싸움을 걸지만 잘 나가다가 결국 GG.[1] 그 뒤로는 신입생 세대의 구심점이 되어 보우야를 중심으로 군림하고 있던 토아루시 구 사천왕의 뒤를 잇는 신 사천왕 구도를 이루게 된다.
2.2. 그 후의 크로우즈
카와치 데츠쇼의 여동생을 덮치려다 실패한 놈을 강력한 하이킥으로 몇 미터는 날려 버린다. 그것을 본 데츠쇼 또한 엄청난 발차기라며 감탄한다.
2.3. 크로우즈 외전
보우야의 과거에 대해서 회상하며 설명해주는데, 보우야와 함께 핫토 중학교에 쳐들어갔었다.
2.4. 워스트
워스트 시점에선 3학년이나, 2학년 때 하나키 구리코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2] 학교의 최강자 자리에서는 물러난 상태.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그를 보는 시선이나 작품 전체에서의 제튼의 영향력으로 보아 최강자는 아니지만 가장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3]
제튼은 하나를 시험해보기 위해 자신을 만나러 옥상에 온 하나를 공격한다. 그러던 와중에 하나가 제튼의 발차기를 막아내며 '이런걸 정통으로 맞으면 분명 죽을거야'라고 생각하는 장면
스즈란 출신들이 사회에서 받는 차별, 그리고 불행한 사회생활을 생각하며 스즈란 학생들의 미래를 나름 진지하게 걱정하고 있는 인물이다. 스즈란은 변해야 한다며 여러 방법들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정의로운 애가 스즈란을 이끌어 가는것으로, 이에 스즈란 재패를 선언한 츠키시마 하나를 점찍고 뒤에서 지원한다.
또 다른 방법은 자신이 스즈란의 '''교사가 되어''' 애들을 갱생시킨다는 참 망상에나 가까운 막연한 방법이다. 교사가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요네자키에게 말하자 요네자키가 비웃고 이에 욱한 제튼이 학교 건물벽에 발차기를 날리는데 벽에 금이 가버린 그 꿈을 위해 졸업한 이후에도 공부중이나 당연히도 번번히 실패한다.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공부를 하며 올라가는 모습을 간간히 비추어 주면서 좋은 선생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결국 그 노력이 빛을 발해 워스트 엔딩에서 센터시험을 통과하여 도호쿠에 있는 대학교에 원서를 넣는다고 한다.
3. 명대사
난 개가 아니야. 개가 아니란 말야.
"넌 바보냐? 3위 결정전 결과 같은 건 관심 없어."
말하자면 넌 엄청나게 튼튼한 금고인 셈이야. 아무도 깰 수 없으니까 속도 그만큼 꽉 찼겠거니 하지만 '''사실은 텅 비었다구!''' 네 주위 녀석들은 그걸 깨달은 거야. '''모르는 건 너 혼자 뿐이고.'''[4]
쿠즈가미 다츠오가 최강의 사나이라면 보우야 하루미치는 최고의 사나이다! '''겨우 최강 정도로 최고를 이길 것 같아?'''
4. 평가
동세대 다른 사천왕급과 실력 차이가 거의 없다. 특기는 발차기. 동 세대의 다른 거리의 사천왕 3명이 싸울 때 맷집, 깡따구, 저돌성 등이 부각 될 때 제튼은 특히 발차기 등의 공격력 면에서 부각이 될 때가 많은데 그 위력은 전봇대도 흔들리는 장면이 나올 만큼 강력하다. 단지 그 후에 보우야가 더욱 강력한 킥으로 더욱 강력하게 전봇대를 흔든 장면이 있어서 그렇지.
다른 스즈란 선후배 최강자들처럼 토아루시 최강자 타이틀은 얻지 못했으나,작중 인물들이 그를 괴물,우주공룡이라고 부르고 심지어 구리코마저 그를 괴물같은 형이라고 말하는걸 봐선 엄청난 강자임은 틀림없다.
5. 여담
언젠가는 GTO처럼 스즈란에 부임한 제튼의 만화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는데, 남들이 놀라워할 정도로 추위를 타지 않는다. 엄동설한에 옥상에서 교복만 입고 낮잠을 잔다거나 아예 셔츠 한장만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매사 무뚝뚝한 모습만 보여주던 1학년때와 달리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보우야와 성격이 비슷해진다.성격도 부드러워지고 웃음기가 굉장히 많고 장난스러운 모습.근데 사실 어떻게 보면 보우야보다 학교를 더 무시한다. 보우야는 그냥 옥상에서 자는거라면, 제튼은 아예 옥상에 미니 풀장을 갖고와서 목욕을 한다(...)
박인권의 작품에서 트레이싱되어 자주 등장한다. 그 외에 채치수, 신현필 등도 같이 자주 나온다.
[1] 보우야를 '금발 원숭이'라 부르며 도발하면서 화나게 한 뒤 침착하게 싸움을 이끌어 가지만 막판에 발차기로 끝을 내려는 순간 다리가 잡히고 이어지는 보우야의 펀치 한방에 그대로 날아가 버린다. 제튼으로서는 전력을 다한 타격이 수차례 제대로 들어갔음에도 싸움 후 보우야가 멀쩡한 것을 보면 실력차는 상당한 모양.[2] 옥상에서 자신과 스쳐가는 하나키 구리코에게 본능적인 위협을 느끼고 먼저 공격한다.[3] 애초에 제튼이 약했던 것이 아니라 구리코가 말도 안되게 강했던 것이었고, 신 사천왕들 간의 실력차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 걸 봐서 그 때 당시 토아루시의 고교생 중 이미 구리코를 일대일로 이길 사람은 없었다고 봐야 한다. 당시 2학년 호센 두목격인 인물인 미츠요시를 이긴 스즈란 2학년 부차가 스즈란 정점에 오르기 위한 상대를 선택한 인물도 제튼이었다는 것을 보면 스즈란에서 제튼의 위치와 존재감이 상당하다는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부차를 압도적인 실력차로 이긴 제튼에 강함도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도.[4] 크로우즈나 워스트에서 작중 제튼이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줄 때가 꽤 있는데 이는 그 정점에 해당하는 대사. 보우야도 사람의 속내와 본모습을 날카롭게 파악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기에 역시 선후배다운 모습이라는 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