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드라이빙
Hard Drivin'
1. 상세
아케이드판
메가드라이브판
'''하드 드라이빙'''은 아타리 게임즈가 개발한 아케이드용 시뮬레이터로 1988년에 발매되었다. 이후 선택 가능한 코스랑 차량이 늘어난 레이스 드라이빙이 1990년에 발매되었다.
세계 최초의 3D 시뮬레이터 아케이드 게임으로, 게임 내용은 간단하다. 지정된 코스를 따라 운전하면 된다. 실제 차량처럼 4단 수동기어와 오토기어로 나뉘어져 있으며 게임 시작 이전에 선택되면 된다. 또한 '''클러치를 밟고 키를 돌려야''' 시동이 걸린다.
제목에서 어렵다고 공언을 해놨듯이 난이도가 장난이 아닌데, 웃기는 점은 미묘하게 리얼한 그립 감각과 상반되게 초현실적인 코스 디자인. 소닉에서나 달릴법한 360도 회전코스라든지 설치된게 아닌 아스팔트로 깔린[1] 점프대 덕에 뚝 끊어진 코스라든지 다양하다. 신나게 죽을 수 있다. 죽게 되면 죽기 직전 장면을 리플레이로 보여준다.
메가 드라이브로 이식되었지만, 폴리곤 게임을 특수칩 없이 메가 드라이브로 이식한 탓에 FPS가 아주 처참하다. 아타리 게임즈/텐겐의 게임답게 일본어 설명서가 어색한 일본어로 써 있는 것도 일본에서는 유명한 네타.
MS-DOS로도 이식되었는데 메가드라이브판보다는 부드럽게 돌아가지만 사운드카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엔진소리가 PC 스피커 비프음으로 들린다.
레이스 드라이빙의 경우는 메가 드라이브로도 나왔고, 그 외 슈퍼 패미컴,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으로도 이식되었는데 메가 드라이브로도 처참한 프레임인데 슈퍼 패미컴으로 특수칩 없이 이식한 결과는...
이걸 게임이라고 할지 말아야 할지. 스타폭스는 특수칩빨로 나왔다는 것을 상기하자.
레이스 드라이빙 역시 MS-DOS판이 존재하는데 이쪽은 전작 하드 드라이빙의 MS-DOS판보다 훨씬 부드러워졌고, 사운드카드를 지원해서 훨씬 좋아진 사운드가 나온다.
새턴과 플레이스테이션으로는 이식 시점이 원작 출시로부터 한참 지난 시점이라 게임기들이 이 게임을 잘 소화해냈으므로 이식이 꽤 잘 되어 있다.
디스팅티브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하고 브로더번드에서 발매한 PC용 레이싱 게임인 스턴트가 이 게임의 구성요소를 상당수 따 왔다.
2. 은폐 요소
- 게임을 하다 보면 숨겨진 코스와 차가 있다.
- FUCK은 이름 입력에서 삼각형으로 바뀐다.
[1] 성능 문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