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간

 

'''하라간'''
'''장르'''
판타지
'''작가'''
쥬논
'''출판사'''
드림북스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16. 09. 30. ~ 2019. 02. 17.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4.1. 루잉 드뷔시 백작
4.2. 하라간
4.3. 군나르 왕국
4.4. 룬드 왕국
4.5. 토브욘 왕국
4.6. 헤닝 왕국
4.7. 토레 왕국
4.8. 스벤센 왕국
4.9. 아르네 왕국
4.10. 요르겐 왕국→아쿤 왕국
4.11. 에룬 왕국
4.12. 벨커스의 추종자
4.13. 남부 연합
5. 설정
6. 평가
7. 단행본
8. 기타

[clearfix]

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소설. 작가는 쥬논. 흡혈왕 바하문트, 샤피로, 이탄(소설)과 함께 사대신수 시리즈에 속한 작품이다.

2. 줄거리


핏빛 판타지의 연금술사, 쥬논.

그가 펼치는 공포와 선혈의 환상 세계!

쥬논 판타지 장편소설

『하라간』

Harragan

영멸을 원하는 자여

검푸른 마해(魔海)를 들여다보라

끝을 가늠할 수 없는

그 깊은 심해저 밑바닥에 괴물이 산다

두려워하라, 비탄하라, 절규하라!

마신이 눈을 뜨는 그 날, 세상은 침묵에 잠기리라.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6년 9월 30일부터 독점연재됐다.
초기엔 연재속도가 빨랐으나 9권 연재 시점에선 주 2회 연재를 하고 있다.
2019년 2월 17일 총 377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루잉 드뷔시 백작


카롤 왕국의 3대 검수이자 레드 라이온 기사단장으로, 평민 출신에서 왕국 최고의 기사에 백작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스승의 딸과 결혼했으나, 마나의 벽 2단계를 넘으며 부인이 자신의 친구인 왕세자와 불륜하였으며, 스승의 부인은 왕과 불륜을 저지르고 스승을 독살한 것을 알게된다.
그러나 복수를 하지 못하고 죽을 생각로 나간 전장에서, 죽기 직전에 마나의 벽 3단계를 넘고, 한 솔샤르 소년의 심장에 마음의 검을 꽂는 것과 동시에 북부 토레 왕국의 왕에게 죽게 된다.

4.2. 하라간


주인공. 군나르 왕국의 유일한 후계자. 옆나라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북부까지 쳐들어온 루잉 백작에게 마정석 심장이 꿰뚫려 목숨을 잃는다. 토레 왕국의 왕은 자신이 후계자에게 주려고 가지고 있었던 SS급 마정석을 대신 심어서 하라간을 되살리는데, 이때 루잉 백작의 혼이 뒤섞이게 된다. 이 이후에 한동안은 자신이 루잉 백작이라고만 생각했으나 현재는 정체성이 뒤섞인 상태로, 남부의 인간 왕국들에 대해서는 빨리 복수나 해야지 정도의 감정밖에는 없는 상태고 오히려 군나르 왕국에 대한 소속감이 강하다. 그렇다고 솔샤르들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것도 아니며, 인간도 솔샤르도 아닌 정체성을 갖고 있다.
욘 아르네의 적통으로서 성인식 날 안전하게 도플갱어 능력으로 마물과 결합하라는 군나르의 말에, 오히려 하라간은 그 소용돌이 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심해저 밑바닥까지 내려가서 그곳에 사는 괴물을 복사하여 결합하게 되고, 이후 느긋하게 부상하여 성인식 후 1달 만에 복귀한다. 이 괴물이 사대신수 중 하나인 투명 마수이며, 심해저 3층에 서식하는 강대한 마물들을 간식거리로 삼는 절대마물이였다.[스포일러2][스포일러3]
하라간은 투명 마수와의 결합을 통해 끓는 용암도 얼려버리는 얼음의 권능과 모든 독에 면역인 독의 권능을 지니게 되었다. 또한 마나의 벽 4단계를 깨달아서 검으로 공간을 자를 수 있다. 이후 공간을 이용하여 시간을 조종 하는 법을 깨닫게 되면서 마나의 벽 5단계에 진입하였다. 최종에는 마나의 벽 6단계를 돌파하여 마음의 검으로 상대방으로 기억조차 조종하는 경지에 이른다.
2권 1화의 일러스트가 성인식 이전 가면을 쓰고 다니던 하라간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

4.3. 군나르 왕국


고대 이집트 풍의 국가로, 사막과 평원에 세워진 나라다. 군주인 군나르도 강대하고, 강력한 군사력을 갖추었으나 마법에 대해서는 많이 뒤떨어진다.
  • 군나르
하라간의 증조 할아버지. 가족을 심각하게 아끼는 것이 문제. 외척이 조금이라도 권력을 가지면 멸족을 시키면서, 반역자도 가족이라면 용서하는 수준이니 군주로서는 좀 심각한 결점이다. 자기는 하라간을 위해서라면 친딸도 내칠수 있다지만, 사실 조금이라도 용서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용서할 것이 뻔한지라 하라간은 마이림을 숨기고 있다.
결합한 마물은 독 키르샤. 심해저 1층 레벨의 마물이며, 자신의 할아버지대 부터 이어져온 해구 3층 레벨의 마물을 진화시킨 것. 독 키르샤를 통해 마물 독을 기존 독 분류 체계에 통합시켰다. 하라간과 키르샤를 공유하게되고 나중에는 하라간이 군나르의 키르샤를 진화시켜 심해저2층의 막키르샤로 진화 시킨다.
4권 1화의 일러스트가 독 키르샤와 결합한 군나르를 묘사한 것으로 추정. 5권의 컬러 일러스트 또한 군나르를 묘사한 것으로 추정. 이름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에서 따온 듯 하다.
  • 마이림
군나르의 친딸로, 그의 남편 가문이 힘을 얻자 군나르가 멸족시켜버렸다. 남편이라도 살려달라고 비는 마이림을 뿌리치고 죽여버렸기 때문에, 마이림은 군나르의 혈통을 모두 죽이는데 일생을 걸었다.
덕분에 군나르 왕국에는 직계 왕손이 하라간 한명밖에 남지 않았고, 왕통이 끊길 것을 걱정한 군나르에 의해 다른 나라와 척지지 않으려고 양보하고 살다보니 군나르 왕국은 동네 북으로 전락한 상황.
카게무샤를 세우고 외부 조직과 연락하러 나간 틈에, 하라간이 마이림의 궁전에 쳐들어가서 마이림이 외부 조직에 납치당한 것처럼 꾸며버렸다. 실제로 룬드 왕국에 납치되기도 했지만, 하라간은 마이림의 복수심이 식을때 까지는 데리고 올 생각이 없는 듯.
  • 라티파
하라간의 친위대에서 두뇌를 맡고 있는 아름다운 긴 생머리의 여성. 하라간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 하라간의 독자적 정보조직의 장이 되어 토브욘 왕국 적자인 데인을 납치하는 공을 세웠다.
  • 클레이아
맹하지만 군나르 왕국에서 제일 이쁘다고 소문난 미녀다. 베레니케의 음모와 잉그리드 문제 때문에 얼떨결에 하라간의 제1 왕세자비가 된다.
6권 1화의 일러스트가 결혼식날의 클레이아를 묘사한 것으로 추정.
  • 베레니케
왕후가 되어 군나르 왕국을 집어삼키려 하는 욕망녀. 군나르가 하라간의 결혼상대자를 찾기 시작하자 놀아나던 시종들을 비밀유지를 위해 전부 죽여버리는 잔혹함도 갖췄다. 계략으로 유력 후보자들을 전부 탈락시켰으나, 본인도 탈락하고 만다. 여기까지는 본인의 계략대로고 본인은 제3 왕세자비 정도로 들어가서 앞의 두 바보 왕세자비들을 쥐락펴락 할 생각이였지만, 하라간에게 밉보였기 때문에 결국은 앞날은 밝지 않아 보인다.
하라간에게 밉보인 이유는 두개인데, 하난 마이림의 후계자라는 것. 본인은 거기까진 모르는 듯 하지만, 마이림은 자기가 잡히면 군나르 왕국을 망칠 수 있는 사람에게 조직이 넘어가도록 꾸며놨기 때문에 베레니케가 그걸 이어받아 잘 써먹고 있어서 하라간의 눈 밖에 났다.
또 하나의 이유는 루잉 백작의 부인 실비아와 똑같이 생겼기 때문. 덕분에 하라간은 베레니케를 처음 봤을때 자기도 모르게 손가락을 꺾어버리고 물고문을 해버렸다. 나중에 불러다가 자기도 모르게 흥분했다고 사과했는데, 베레니케는 하라간이 사디스트라고 오해하고는, 시녀에게 채찍질 해달라고 하고, 꼴리게 맞는 연기를 수련하다가 진짜 마조가 되어버렸다(…).

4.4. 룬드 왕국


북부에서도 북부에 있는 나라 중 하나로, 설산과 마그마와 고딕풍의 건물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묘사된다. 마법과 군사력이 고르게 발달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마법과 검술을 융합한 마검술로 유명한 왕국이다. 마법은 공간이동 계열이 특기인 듯 하다.
  • 퀸 잉그리드
원래 참하고 정숙한 부인이었으나, 남편이 군나르 왕국의 미녀 이만과 결혼하기 위해 자신을 죽이려는 것을 알게되자 분노하여 심해저 2층 레벨의 막키르샤를 발현해 남편을 죽여버렸다. 잉그리드 본인은 성인식 때 심해저 1층과 결합했고 이를 숨기고 해구 3층의 남편을 떠받들고살아왔던 것이었다. 그러나 평생 사랑했던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마음에 둔 것도 모자라 자신을 죽이고 그 자리에 이만을 들이려고 했던 것을 알아채고 분노와 슬픔의 감정으로 자신 안에 잠들어 있던 키르샤가 폭주하여 이성을 잃고 심해저 2층 레벨의 마물인 막키르샤로 진화해 남편을 잡아먹었다. 이성이 되돌아 온 후에 자신이 남편을 잡아먹은 사실을 깨닫고 그 충격으로 정신이 붕괴했다.
이후 남편이 사랑했던 하라간의 어머니 이만에 대한 복수만을 생각하며 유황굴에 쳐박혀 살았고, 유황연기에 중독되며 마음에 평화를 되찾게 됐지만 점점 더 미쳐갔다. 그렇게 이만 만을 생각하다 보니 이만에 대한 집착이 생겼고, 이만을 똑 닮은 남자인 하라간을 납치해 오라고 지시한다. 이후 하라간이 룬드 왕국으로 침입하자 그와 싸워서 패배하고, 이만의 조각상이 뭐냐고 묻는 하라간에게 (제정신이 아닌지라 자기도 왜 새겼는지 이미 잊은 상태였다) 당신을 그리며 조각했다고 말하다가 이것을 진짜라고 믿게 되어 하라간에게 푹 빠진다(…).
그 뒤에 하라간의 두번째 부인이 되며, 하라간과 함께 룬드 왕국의 왕관을 쓴다. 딸들은 하라간과 잉그리드 사이에 나온 자식을 룬드왕국의 방식으로 교육시켜 왕으로 만들 생각인듯 하다. 그 와중에 첫번째 부인을 언니라고 불러서 잉그리드의 딸들이 뒷목을 잡는 중. 하라간과 마찬가지로 배우자에게 배신당한 사람이며, 향후 하라간의 상처를 보듬어 줄 존재로 예상된다.
3권 1화의 일러스트가 키르샤와 결합한 잉그리드를 묘사한 것으로 추정.
  • 아이다 공주
잉그리드의 9번째이자 막내 딸. 9번째이긴 하지만 그동안 반쯤 미친 퀸 잉그리드가 언니들 중 여섯을 죽여서 사실상 셋째 공주이다.
마이림의 외궁 조직 중 외궁 9호였으며, 뚱뚱한 여자로 위장하고 있다가 마이림을 납치해 룬드 왕국으로 끌고 온다. 이후 잉그리드가 하라간을 납치해 오라고 지시하여 하라간을 납치하려 하다가 되려 하라간이 포탈을 통해 룬드 왕국으로 침입할 수 있게 만든다. 잉그리드의 마음을 얻은 하라간에게 반 인질 반 하인으로 잡혀서 룬드 왕국의 포탈을 군나르 왕국에 제공한다.

4.5. 토브욘 왕국


역시 북부의 북부 세 왕국중 하나이자 국토 대부분이 빙하로 이루어진 추운 나라로, 해적들이 모여 만들어졌다고 하며, 현재는 해적과 가장 관계 없어보이는 마법왕국이 되어 있다. 북부의 국가들 중 가장 마법이 발달한 국가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배인 마력선과 마법사들과 그들의 지식을 보관한 타워가 토브욘 왕국의 상징이다. 마력선 뿐 아니라 그 외에도 수많은 마법도구를 만들고보유하고 있다. 군나르 왕국과 가장 심하게 대립하는 왕국으로 군나르에 첩자를 보내 마이림과 손잡고 하라간을 제외한 군나르의 모든 후손들을 암살한다.
  • 토브욘
토브욘 왕국의 군주로 북해의 군주, 빙하와 얼음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보유하고 있다. 마법왕국 토브욘의 군주답게 최고위의 마법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성격은 굉장히 냉혹하고 무자비한 성격으로 군나르와는 다르게 자신의 부인과 자식들이라도 실수하면 가차없이 내친다. 화이트룸이라고 하는 세상과 격리되어 생명도 소리도 모든것이 그저 새하얀 미지의 차원이 있는데 그곳으로 첫째 아들과 여섯째 아들을 유배 보내고 첫째 아들과 여섯째 아들은 미쳐서 자살한다. 키르샤로 진화하기 위해 타워에 수십년 간 쳐박혀 진화에 몰두했고 키르샤(하얀색)로 진화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이미 먼치킨 정점을 찍은 하라간에 의해 싸우다 허망하게 잡아먹힌다. 토브욘 왕국은 끝내 그 사실을 모르고....
  • 요나스
토브욘의 둘째 아들로 적자들 중에서도 왕위에 가장 근접한 자이다. 타워에 은둔 중인 토브욘을 대신해 국정을 살폈으나 그룬드를 잡는데에만 신경쓰다가 2차 성인식 준비를 소홀히 하여 8명의 솔샤르 밖에 얻지 못하자 토브욘으로 부터 모든 직위와 권한을 박탈당하고 화이트룸에 유배 보내진다.
  • 그룬드
토브욘 왕국의 적자 중 하나. (토브욘 왕국에는 왕자가 워낙 많아서 정식 부인에게 태어난 적자와 첩이나 시녀에게서 태어난 서왕자를 구분하고 있다.) 가장 왕위에 근접한 네 적자중 하나였으나 결국 연이은 작전 실패로 인해 남부 왕국으로 도주한다. 남부 왕국에서 왕이 되어 쳐들어 오겠다 다짐하지만, 현재 남부 왕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면 글쎄(…).
  • 실보플레
마법 천재 소녀. 토브욘 왕국 적자인 그룬드의 약혼녀이다. 하지만 그룬드는 쭉빵미녀 취향인데 비해서, 실보플레는 로리체형이라 사랑받지 못하고 있으나 상관 없는지 간 쓸개 다 빼준다. 그러다가 그룬드의 추악한 면모를 알게 되고 결국 그룬드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며 그를 잊기로 한다.
그리고 그룬드의 부탁으로 하라간과 클레이아의 성혼식날 군나르 왕궁으로 침투했다가 스승인 카티와 함께 붙잡혀서 마법노예1, 2로 전락한다. 눈치 없는건 여전한지 하라간을 국민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성군이라고 오해하고는 살짝 마음이 흔들리는 중(…). 결국 스승 카티와 함께 하라간의 충실한 종이 된다.
이름은 프랑스어 실 부 플레(s'il vous plait) 에서 따온 듯?[1]

4.6. 헤닝 왕국


북부의 북부 세 왕국중 하나로 예로부터 마법과 주술이 최고 수준으로 발전해 온 나라이며 욘 아르네의 둘째 아들이 세운 세 나라이기도 하다. 군주인 헤닝이 실종되어 아들인 주술파 몰곤과, 손자인 마법파 오르곤이 후계 싸움을 하고 있다. 결국 벨커스의 추종자란 반 솔샤르 조직의 음모로 두 세력이 한판 붙기 시작했고, 결국 오르곤파가 승리한다.
  • 헤닝
헤닝 왕국의 군주로 북부에서 머리가 가장 좋은 자로 알려져 있다. 작중 시점에서 수십 년 전에 이미 키르샤로 진화를 마쳤다. 키르샤로 진화하면서 자신이 북부의 군주들 중 최강인 오드 아르네 솔샤르도 꺾을 수 있다고 자부했으나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싫어하고 전쟁을 좋아하지 않았기에 자신이 키르샤가 되었다는 사실을 숨기고 마법과 주술 수련에 전념한다.그리고 세월이 흘러 다시 한번 더 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자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헤닝 왕국의 영산으로 알려진 움푸산에 은거하며 진화에 몰두한다. 키르샤로 진화한 기간이 한 달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심해저 2층 레벨의 마물인 막키르샤로 진화하는 데는 늦어도 1~2년 안에 끝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심해저 1층과 2층 사이의 격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컸기 때문에 뛰어난 재능과 의지를 지니고도 죽을 고비도 몇번 넘기고 오랜 세월을 거쳐 겨우겨우 막키르샤로 진화했다. 근데 막키르샤가 되면서 또 다시 새로운 길이 보였고 심해저 3층까지 가보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자신의 육체는 신체 보관 마법을 걸어 얼음 속에 보관하고 영혼은 육체를 빠져나와마해에 입수하여 막키르샤의 육체를 구현해 심해저 3층을 향해 내려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점점 내려가면서 이제껏 본 적 없던 막강한 마물들이 등장하고 마물들과싸우고 특성을 연구하며 점점 강해져 9개의 머리와 10장의 날개를 가진 막키르샤로 발전한다.그렇게 오랜 세월을 마해에서 한마리 마수로서 살다가 2차 성인식 때 하라간이 투명마수와 결합하면서 그 때 뿜어져 나온 에너지의 여파로 마해가 뒤집혀 심해저 3층과 2층,1층이 하나로 뒤섞이게 되고 하라간과 투명마수의 융합 과정을 목격하게 된다. 그렇게 투명마수의 존재를 알고는 공포에 질려 돌아와보니 자기 육체가 썩어 문드러져 있었다. 그냥 단순하게 유체이탈만 한 상태였다면 육체에 걸린 신체 보존 마법이 계속 작용했을 테지만 마해에서 새로운 육체를 구현했기 때문에 기존의 육체와 연결이 끊겨 신체 보호 마법이 해제 되었던 것이다. 빠른 시일 안에 새로운 육체를 찾지 못하면 저승에 가거나 마해로 돌아가야 되는데 죽기는 싫고 마해로 돌아가기는더 싫어 누군가 움푸산에 들어오기를 기다리게 되고 얼마 후 움푸산에 일단의 무리들이 들어오고 그 무리 중 몇명이 얼음이 되는 주술에 걸려 얼음이 된다. 얼음이 된 사람 중 여인의 영혼을 쫒아내고 자신이 몸을 차지한다.
그러다가 인근에 싸움이 있었다는걸 알고 과거를 알아보는 타임 리와인드 마법으로 조사해보자, 손자가 아들을 죽였고, 자신은 며느리의 몸을 빼앗은걸 알게되면서 피비린내 나는 왕국은 꼴도 보기 싫어져 나라는 잊고 떠나기로 한다. 나중에는 며느리의 딸들과 함께 군나르 왕국에 몸을 의탁하고 하라간의 후궁 중 한명이 된다.(…).

4.7. 토레 왕국


수인족들의 나라. 군나르가 그렇게 애지중지하는 하라간을 보냈을 만큼 군나르 왕국과 친밀한 관계이다.
  • 토레
토레 왕국의 군주로 사자 대가리에 세개의 뿔을 가지고 있다. 마나의 벽 2단계에 오른 루잉 백작과 대결했으며, 분노의 성물의 힘을 얻은 루잉 백작을 빈사상태로 몰아붙였다. 루잉 백작에 의해 하라간이 죽게되자, 후계자에게 주려고 아껴뒀던 SS급 마정석을 넣어 하라간을 되살린다. 1권의 컬러 일러스트가 토레인 것으로 추정.

4.8. 스벤센 왕국


키가 최소 2미터는 넘는 서장훈들의 나라로 거인족들의 후예로 알려져 있다. 다들 다혈질에 돌대가리라 하라간에게 철저히 농락당하고 7권 말에는 2차 성인식이 열린다는 예언이 떨어지면서 마정석을 확보하려는하라간에 의해 대량의 마정석을 털린다. 대대로 수인족들과 척을 지며 살아왔기 때문에 토레 왕국과 사이가 좋지 않다. 군주인 스벤센은 키르샤로 진화중이라 궁전에서 꼼짝도 못하는 중.
  • 스벤센
스벤센 왕국의 국왕으로 별명은 마왕으로 형제들과 아버지를 죽이고 왕위를 차지한다. 군주들 중 가장 호전적이고 잔혹하다고 알려져 있다. 궁전에 쳐박혀 진화에 몰두하고 있으며 8권에 키르샤로 진화하는 데 성공한다.

4.9. 아르네 왕국


욘 아르네의 첫째 아들이 세운 국가로, 북부의 적통으로 불리며 북부 국가들의 종주국이면서 종교적으로도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왕국들의 국명은 군주의 이름을 따라서 짓기 때문에 왕이 바뀌면 국명도 바뀌지만 아르네 왕국만은 왕의 이름이 아닌 왕의 성인 아르네를 국명으로 사용한다. 위치는 북부 대륙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자신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주장한다. 다른 왕국들도 그 주장에 반박하지 않고 아르네 왕국을 종주국으로 인정하고 있다. 다른 왕국들도 한 수 접어주는 북부 최강의 왕국으로 군주는 오드 아르네 솔샤르이다.

4.10. 요르겐 왕국→아쿤 왕국


남부 연합 공략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이다. 그런데 군주인 요르겐이 아들인 아쿤에게 왕위를 찬탈당하며 목숨을 잃는다.
  • 아쿤
요르겐의 큰 아들로 2차 성인식 이후 아버지인 요르겐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했다. 아버지를 죽인 이유는 자신의 아내를 빼앗았기 때문이며(…) 그 때문에 피눈물을 흘리며 속으로 복수를 다짐하다가 2차 성인식 때 다시 마해에 뛰어들어 키르샤로 진화하여 복수 한다.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고 있기 때문에 그 반발심으로 아버지가 아끼던 자신의 동생들은 모두 죽이고 요르겐의 평생 숙원이었던 남부공략은 접고 북부를 통일하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주인공 하라간이 이미 마신을 복사+융합하고 마나의 벽 4단계에 돌파해 공간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절대자가 되었고(그리고 아쿤이 룬드 왕국을 쳐들어갔을 당시에는 마나의 벽 5단계를 돌파했다...) 마해의 숙적인 천계는 천신이 실종되어 제외하더라도 여왕과 6대신장들은 심해저 3층 레벨의 맞먹는 괴물들인데다가 본인만 키르샤로 진화했다고 착각하는 것과는 달리, 북부 왕국의 군주들 다수가 키르샤로 진화한 상황이다. 심지어 처음 진격한 나라가 막키르샤로 진화한 잉그리드가 버티고 있는 룬드 왕국이다. 결국 모두의 예상대로 이변따위는 없이 잉그리드에게 압도적으로 쳐발리며 참교육 받다가 죽기 직전에 정체 불명의 존재에게 구함을 받는다.

4.11. 에룬 왕국


4권에서 군나르의 입을 통해서 처음 언급되었고 11권까지 북부의 왕국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제대로 된활동이 나오지 않은 국가이다. 에룬 왕국의 시조는 욘 아르네의 막내 제자로 그 재능이 실로 뛰어나 욘 아르네의 총애를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군나르 왕국의 시조이자 욘 아르네의 셋째 아들은 욘 아르네의 막내 제자를 제일 신경썼다고 한다. 거기다가 현 국왕인 에룬은 아르네 왕국의 국왕인 오드가 유일하게 경계하는 군주라서 군나르가 오드와 함께 키르샤로 진화한 군주가 아닌가 추측한다. 사방이 바다로 둘러싼 섬나라로 선박 기술이 발달한 나라로 알려졌으나 군주인 에룬이 은거하며 대외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이 베일에 쌓여 있다.

4.12. 벨커스의 추종자


반 솔샤르 단체. 각종 실력있는 무사나 미법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정석을 무력화 시키는 기술도 갖추고 있다. 도플갱어 능력으로 마물과 결합한 것이 아닌 보통 솔샤르들 순식간에 무력화 되어, 이 기술로 유력 솔샤르들을 척살하고 있다.
  • 골드 라이온
조직의 실질적인 리더로 지위는 벨커스 다음가는 2인자이다. 메로베 왕의 아버지(즉, 카롤 왕국의 선대 국왕)이며 아들인 메로베가 카일 백작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르고 카일을 독살한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 사실을 데스로즈에게 숨기고 있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있다.마나의 벽 3단계에 도달한 몽크로 시간을 3분 동안 멈출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60년 전에 요르겐이 직접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 왔을 때 이 능력을 이용해 요르겐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패퇴시켰다.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라서 그 누구도, 심지어 천계의 신장들도 골드라이온의 진정한 능력을 모르고 그저 엄청난 경지에 오른 검사로 착각을 한다. 하라간을 공격하다 위험에 빠진 부하들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쓰다가 하라간이 이 능력을 감지하게 되어 마나의 벽 5단계에 도달해 시간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얻게 된다.
  • 크레슨트
조직의 어쌔신 조직을 담당.
  • 화이트
조직의 마법사 집단을 담당.
  • 다크 블랙
  • 데스 로즈
아르네 왕국에 잠입한 첩자. 원래는 루잉 백작의 스승인 카일 백작의 어머니다. 자신의 아들이 메로베 왕과 바람피운 며느리 때문에 죽고, 아들의 제자도 줄리앙 왕세자와 바람피운 실비아에 의해 죽게되자 골드 라이온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4.13. 남부 연합


솔샤르들에게 저항하는 인간들의 나라들.
  • 줄리앙
카일 왕국의 왕세자이자, 사자왕 메로베의 아들. 왕국 최고의 기사 루잉 백작의 부인 실비아와 바람을 피우다가, 실비아가 루잉 백작에게 분노의 성물을 주어 살해하자 (분노의 성물을 가지고 있으면 싸우다가 모든 기력을 짜내 적과 동귀어진 하게 된다.) 이를 눈치챈 신하인 보투르에게 약점을 잡힌다.
바람을 피우다가 왕국 최고의 기사를 죽였다면 일단 그가 키워낸 최고의 기사단 레드 라이온 기사단부터 가만 안 있을 것이고, 메로베 왕에게 쳐맞고 왕세자에서 쫒겨날 것이 뻔하다보니 하나 둘 권력을 쥐어주다보니 나중엔 메로베왕이 승하하고 왕이 되고서도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졌다. 결국은 신하 보투르가 노먼공작을 이간질로 죽이고 정권을 장악하게 된다. 그로인해 줄리앙은 보투르에게 애인인 실비아(실비아는 그나마 보투르에게 겁탈은 안 당했다), 왕비(무려 줄리앙 앞에서 겁탈을 당한다, 줄리앙은 보투르에게 죽임당할까봐)를 바치고 종국에는 루잉 백작(이후 하라간)의 스승인 카일 백작의 어머니 데스로즈에게 죽임을 당한다.
  • 실비아
초반에 남편인 루잉백작을 버리고 결국에는 남편에게 분노의 성물을 주어 루잉을 죽이는데 일조한다. 루잉이 죽고 줄리앙과 장밋빛 미래를 꿈꾸지만 루잉백작이 죽으면서 루잉, 노먼, 보투르 이 삼권체제가 무너진게 만든다. 삼권체제의 하나인 노먼 공작이 죽고 보투르가 실권을 장악하여 줄리앙을 꼭두각시로 만들고 실비아를 헌납하게 만든다. 다행히 겁탈은 당하지 않지만 이미 보투르에게 넘어가 망조가 들려버린 왕국(무엇보다 믿었던 줄리앙의 배신)에 거의 미치다 시피 살다가 어머니인 카일백작의 아내의 불륜 상대가 메로베 왕인걸 알고 자신이 창녀라며 자신과 어머니를 저주한다. 나중에는 이것을 안 하라간이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것은 스승인 카일백작이 슬퍼할 것이라며 데스로즈(카일백작 어머니)에게 복수의 기회를 떠넘긴다. 결국 데스로즈가 카일백작 무덤 앞에서 카일백작의 아내인 어머니, 두명을 얼려버리고 떠난다. 결국 불륜을 저지른 실비아와 그의 어머니는 얼음에 갇혀 영원히 살지도 죽지도 않게 되었다. (덤으로 하라간이 그 얼음을 더더욱 꽁꽁 얼려줬다), 작가가 요녀 헬레나에 실비아에게 영감을 받은듯...
  • 여왕
7권에서 마고 왕국의 공주에게 강신했다. 7권의 일러스트가 이 여왕이라는 자인듯.

5. 설정


주인공이 어마어마한 먼치킨이다. 마해의 절대자로 군림하는 투명 마수가 주인공과 결합되어 있어서 주인공은 솔샤르를 보기만 해도 어떤 마물과 결합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고, 마나의 벽 4단계를 넘어서서 검으로 공간을 잘라내고 그 양 끝을 맞붙여 이동하는 축지법도 쓸 정도. 작중 모든 전투는 쩌리 마물과 신족간의 좁밥 대결이나 아니면 킹왕짱 하라간의 먹방이 전부인 수준. 이때문에 작중 긴장감이 완전히 소실되었으며 독자들은 뒤로갈수록 하라간이 먹방할때마다 우려먹는 본체의 수억 개의 발의 끝에 달려있는 수억개의 돌기에 달려있는... 으로 유치하게 묘사하는 부분에 학을 땔 정도.
하라간 세계관의 대륙 남부 1/4은 인간들의 땅으로 중세 유럽풍이고, 북부 3/4은 마물과 결합한 인간들인 솔샤르들의 땅이다. 주인공이 거주하는 군나르 왕국은 고대 이집트 풍이다. 솔샤르들의 땅은 총 9개 왕국으로 나뉘어 있으며 그 중 3개 왕국이 솔샤르들의 신인 욘 아르네의 적통이고, 나머지 여섯은 욘 아르네의 제자다.
솔샤르들은 심장을 마정석으로 대체하며 16세가 되는 성인식 날에 열리는 마해(魔海)로 뛰어들어 마해에 서식하는 마물과 마정석을 결합시킨다. 마해는 연해 1층~3층, 해구 1층~3층, 심해저 1층~3층으로 총 9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당연히 깊은 곳에 서식하는 마물일수록 강력하고 위험하며, 해구 3층이면 일국의 군주급 솔샤르다. 심해저의 마물과 결합한 솔샤르는 솔샤르들의 시조이자 살아서 드래곤(키르샤)이 된 욘 아르네 뿐이라고 알려져 있다.[스포일러1]
마해는 정말 위험한 곳이라서 성인식 날에 결합에 성공하는 솔샤르의 비율은 많아야 10%일 정도. 이 때문에 욘 아르네의 혈통을 가진 왕족중에 도플갱어 능력을 가진 자는, 왕가의 비밀 장소에서 해구 깊숙히까지 뚫린 소용돌이에서 마물을 복사해와 결합한다. 고위층들도 하라간이 대체 언제 성인식을 치뤘는지 모르는 것을 보면 철저하게 비밀로 숨기는 듯 하다. 그리고 빈 마정석 심장에는 전대 군주가 마물을 물려주는 식으로 군주들의 힘을 지켜왔다.
도플갱어 능력이란, 욘 아르네가 보유했던 능력으로 욘아르네의 후손이라고 모두 도플갱어인 것은 아니다 후손중 일부는 일생에 단 한번, 쳐다보는 것 만으로 마물을 복사해 올 수 있다. 그래서 성인식 전에 능력을 소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특수한 가면을 쓰고 다닌다.

6. 평가


초반부 왕세자와 실비아의 불륜 씬의 퀄리티가 그리 좋지 못해서 많은 독자들이 나가떨어졌으나 오히려 2권부터는 쥬논 작품들 중 앙신의 강림을 제외하고 가장 평이 좋다가 뒤로 갈수록 느려지는 내용전개에 평이 떨어졌다.

7. 단행본


2017년 3월 종이책 1, 2권이 출간되었다. 바뀐 표지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8. 기타


  • 매권 1화는 사대신수에 대한 짤막한 소개로 시작한다. 또한 컬러 일러스트가 있다.
명칭
『성혈의 바하문트
『둠 블러드 이탄
『불과 어둠의 지배자 샤피로
'''『포식자 하라간』'''
신수
날개 달린 사자
냉혹의 뱀
광기의 매
'''투명 마수'''
상징
공포
파멸
탐욕
'''타락, 나태'''
속성
흙(土), 피(血)
금속(金), 빛(光)
불(火), 어둠(暗), 나무(木)
'''얼음(氷), 균(菌), 물(水)'''
이대로라면 차기작은 이탄이 될 듯. 작가 블로그에서도 사대신수 시리즈의 마무리로 이탄을 언급했다.

[스포일러2] 이 투명마수는 심해저 3층까지 강해진 마물들을 심심풀이 땅콩 대용으로 먹고 있었으며(…) 한번도 배불리 먹어보지 못해 공복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신으로 추정되는 존재를 알게되면서 그걸 먹기 위해 하라간의 복사를 허용한 것. 다음 성인식때 하라간을 불러들여, 하라간의 마정석에 결합해 2배가 되어 배불리 식사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스포일러3] 마지막에 나온 또 다른 정체는 마해의 마신이자 천신이며 종리권이 가지고 차원이동한 투명마검이다 차원이동으로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된 것.[1] 영어의 please 처럼 쓰이는 말인데, 직역하면 '당신이 원한다면' 정도의 뜻이라고 한다.[스포일러1] 실제로는 해구의 마물과 결합했으며, 진화하여 키르샤가 된 것이다. 이는 종교적인 문제 때문에 각국의 지도자층 외에는 숨기고 있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