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
1. 소개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1982년 1월 1일 생.
본명 하승철
2. 활동 내역
2005 개그 콘테스트에서 입상하며 SBS 8기로 개그계에 입문한다. 신인 시절부터 여러모로 특징이 있어 주목받는 신인이었다. 온갖 소리를 내는 것에 능하고, 또 몸이 날렵해서 여러 비보잉 동작과 슬랩스틱에 능하다는 것으로 주목받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키였다. 사이트와 기사에 따라 156, 157, 158 등 작게 나오지만 확실한 건 김병만을 재끼고 희극인 중 최단신 기록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키가 작아 군 복무도 면제였다고 한다.[1][2]
이런 특징을 잘 살린 코너가 '''파티타임'''.7대째 DJ를 해온 가문의 막내[3] 로 등장, 가문의 뜻을 거스르고 웨이터가 되려는 철부지 꼬마의 모습을 보였다. 할아버지 이준형을 엿 먹이다가[4] 아빠 강완서[5] 한테 버릇이 없다고 매를 맞는데, 이때 자기 입으로 매 맞는 소리를 낸다. 이후에도 주로 꼬마 역할로 나오며 ''''마이파더'''에서는 김진곤의 아들로 나와 이번에도 아빠한테 엿[6] 을 제대로 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조건 꼬마 역할만 맡은 게 아니고 애 갖은 외관과는 비교되는 조폭 역할을 맡은 적도 있었다.
현재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옹알스 팀의 비보잉 담당을 맡으며 전국은 물론 해외 공연을 다니고 있다.
[1] 웃찾사 출연 당시, 입대 영장이 나온 김진곤을 약 올리며 자긴 군대 다녀왔다고 말하지만 개그는 개그일 뿐.[2] 이 최단신 기록은 1년 뒤 박나래에 의해 깨진다. 하지만 아직 개그맨의 최단신 기록은 남아있다.[3] 최성민의 증손자, 이준형의 손자, 강완서의 아들, 이동규의 조카[4] 은근슬쩍 웨이터의 모습을 보인다. 상기했듯 이 가문의 어른들은 대를 이어 DJ를 해야 한다며 다른 직업을 용납하지 않는다. 손자로 말할 때는 어린 목소리를 내다가 웨이터 노릇을 하면 어른 목소리로 바뀌는 것이 포인트였다. 이형: 아이고 속상해라, 야, 담배좀 가지고와라. 하박: (어린애 목소리로)할아버지! (어른 목소리로)담배는 선불이요![5] 정작 아빠도 할아버지 엿을 거하게 먹인다. 뭐만 하면 "예얍!"이라 외쳐서 혈압 올리는 패턴. 사실 이 코너에서 최성민 빼면 모두가 이준형한테 한 번쯤은 엿을 먹인다.[6] 예로 들면 아빠한테 맛있을 거라고 먹인 게 독버섯이라던가, 아빠의 잘린 손가락을 찾은 것처럼 말하면서 젓가락을 꺼낸다던가. 이때마다 슬픈 브금이 나오며 김진곤은 '''"엄마? ~한겨?"'''라고 쓸쓸한 독백을 하고, 하박은 옆에서 울먹거린다. 원래 문종호가 맡은 역할이었지만 하박으로 교체. 문종호가 지능 떨어지는 바보라서 아빠한테 엿을 먹인다면 하박은 어린 철부지라서 아빠한테 엿을 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