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타임
슈퍼주니어 특별출연편 일부
1. 소개
2006년 ~ 2007년까지 방영한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코너. 7대째 DJ를 하고 있는 한 집안의 요절복통한 일상을 보여준다.
2. 출연
- 이형(이준형)
DJ 집안의 할아버지. 슬하에 강준, 동규 두 명의 DJ 아들을 거느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주연급으로 아들, 손자들의 엇나가는 행동에 속을 썩는다. 한참 분위기가 고조되면 '너땜에 내가 미쳐!' 노래를 부르며 군무를 춘다. 이 노래는 나중에 음반으로도 나왔다.
- 강준(강완서)
DJ 집안의 맏아들. 코너 시작부터 끝까지 건들거리며 춤을 춘다. 슬하에 아들 하박이 있다. 뻘짓을 자주 해서 아버지 이형의 속을 썩인다. 혈압약을 가져오는데 춤을 마구 추면서 가져와 알약이 다 튀어 날아간다거나 고무줄로 만든 짜장면을 가져온다거나 등. 이형이 '너 이놈아, 애비한테 고무줄 먹이려고 했냐?' 등을 물어보면 '예압'이라고 대답해서 이형의 혈압을 또 올리는 것은 덤.
- 동규(이동규)
DJ 집안의 둘째아들. 마이크를 들고 DJ 멘트를 한다. 문맥 따지지 않고 아무 말 대잔치로 이형의 혈압을 올리는데 일조한다.
- 이형: 집안의 쓰레기는?
- 동규: 내다 버리세요!
- 이형: 모든 근심 걱정은?
- 동규: 내다 버리세요!
- 이형: 자, 그럼 이젠 나도
- 동규: 내다 버리세요!
- 이형: 애비를 내다버려, 이놈아?
강준의 아들로 DJ 집안의 막내. 가업을 물려받지 않고 웨이터를 하려고 해 할아버지의 속을 썩이고 강준에게 혼나는 것이 일상. DJ 집안답게 '손들고 벌서라'도 'Put your hands up!'[1] 이었다. 하박이 손을 들면 강준은 신나는 브금과 비트에 맞춰 아들을 때린다. 혼나면 당연히도 울음을 터뜨리는데 강준이 그 때 하박의 목으로 비트박스 소리를 내는 것이 패턴이었다. 코너 마지막에는 비보잉 자세로 마무리. 평상시에는 어린애 목소리를 내다가 웨이터 대사를 하거나 누군가 입에서 연예인 이름이 나오면 어른 목소리를 내는 것이 포인트였다.
- 이형: 어휴, 속상해. 담배좀 가져와라.
- 하박: (어린이 목소리로)할아버지! (어른 목소리로)담배는 선불이요!
- 성민(최성민)
DJ 집안의 가장 웃어른이자 이형의 아버지. 빡빡머리에 거북이 등딱지 가방 등 무천도사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하고 출연했다. 연예인이 못 된 게 한으로 남아 평상시에는 집 안에 누워 있다가 연예인 이름이 나오면 벌떡 일어나 춤을 추다가 그 연예인의 흉내 또는 성대모사를 한다.[2]
- 이형: 이 수박 준 형이 누구야?
- 일동: 헉! 수박 준 형
- 성민: (지팡이를 짚고 부들부들 떨며 걸어나와서 단체로 춤을 춘 후) 이놈들!! 박준형!!!! 안녕하세요, 박준형입니다. 무를 주세요.(박준형 성대모사를 하면서 박준형의 주특기인 이빨로 무를 가는걸 따라한다.)
예외로 '(부릅뜨니 숲이었어)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못한다고 뺐다.
3. 기타
- 모두가 두 글자 예명으로 출연했다. 이는 윤택이 두 글자 이름으로 뜬 것 때문이라고. 이 당시 신인 개그맨 중에서는 파티타임 출연진처럼 두 글자 예명으로 활동하던 개그맨들이 많았다.
- 7기 이동규를 제외하면 모두 8기 동기들이다. 하지만 이동규는 예전부터 이들과 함께 공연하며 친한 사이였으며 그중에서도 최성민과는 한 팀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