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카와 유사쿠
전자전대 메가레인저의 6번째 전사인 메가 실버. 슈퍼전대 시리즈 첫 실버 전사이며 메가레인저 중 유일한 성인.
I.N.E.T의 연구요원이며, 메가 보이저를 만들었고, 또한 자기 메카인 메가 윙거도 직접 제작했다.[2] 메가레인저 슈트 제작에도 참여한 것으로 보아 20대 초반부터 I-NET의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능력을 가졌고 성인이지만 언동이 가볍고 자아도취도 심한지라 어른스럽지는 못하다. 그래서 강직한 성격의 엔도 코이치로와는 자주 갈등을 빚는다. 해당 극의 다른 서포터 격 인물들이 꽤나 믿음직스럽고 어른스러운데 반해 이 쪽은 천재이면서도 얼빠진 인간형. 자아도취도 심하다. 그래도 메가레인저 멤버들 중 유일하게 성인이다 보니 고교생인 다른 멤버들의 믿음직한 큰 형&오빠 포지션도 맡기도 하고, 쿠보타 박사나 다른 I-NET 대원들은 차마 하지 못하는 말을 서슴없이 해버리는 등 무책임해보여도 성인은 성인이라는 매력을 보여주는 캐릭터.
처음에 변신했을 때는 메가 실버의 슈트가 모든 메가레인저 슈트의 프로토타입인지라 2분 30초(150초)라는 시간제한이 있었으나[3] 이후에 슈트를 개량해서 그 시간제한은 없어졌다. 대신 전반적인 능력은 상대적으로 저하되었다. 그래도 강한 건 변함없어서 작중 내내 메가레인저의 복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41화에서 사전전대 네지레인저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네지레인저의 멤버인 네지 실버로 변장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요리를 매우 잘한다.[4] 덤으로 다테 켄타에 의하면 이 사람이 만든 요리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찐대나 뭐래나.
메가 실버로 변신하는 도구는 케이타이저,[5] 전용 무기는 실버 블레이저.
여담으로 거의 하향되지 않은 신전사 중 1명이다. 3단계 파워 업한 유간데를 가볍게 제압하고 메가레인저 5명이 덤벼도 이기지 못한 네지레수를 혼자서 이기거나, 유간데와 시보레나가 2대1로 덤벼도 이기는[6] 등 개인 전투력은 절륜한 수준.[7]
다른 5명에 비해 변신 전 액션이 많으며, 변신 전의 전투력 또한 다른 5명에 비해 상당히 강력하다.
메가 실버의 첫 등장 회차의 각본을 쓴 코바야시 야스코는, 어떻게 하면 좀 더 멋있어 보일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승리와 동시에 변신이 풀리는 것을 구상해내어 감독 및 다른 각본가들과 상의해서 시간제한이라는 설정을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에 개량으로 시간제한이 없어지는 건, 시간제한이 있으면 로봇 조종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왔다고 한다.
[1] 파워레인저 퍼팩트 대백과 한정[2] 사실은 메가 보이저의 제작 예산의 일부를 빼돌려서 몰래 만들었다. 그 때문에 쿠보다 박사는 이 기체가 등장하자 무진장 당황했다.[3] 그것 때문에 네지레수(獸)를 쓰러트린 후, 승리 자세를 취하자마자 변신 해제 장면이 나왔었다.[4] 이걸로 적 네지레수를 유인해서 처리하는 에피소드가 있다.[5] '''슈퍼전대 시리즈 역사상 최초의 휴대폰형 변신아이템'''이다.[6] 유간데와 시보레나는 작중에서 메가레인저를 엄청나게 몰아붙인 강적들인데, 이들을 2대1로 싸워서 이겼다는 것은 대단하다.[7] 신전사의 급격한 하향이 이루어지는 것은 밀레니엄 슈퍼전대 이후의 이야기다. 그 이전의 슈퍼전대 신전사들은 거의 하향되지 않거나 낙차폭이 적은 편이며, 그 중에서도 성수전대 긴가맨의 흑기사 휴우가와 메가 실버의 힘은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유지된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