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겨울
1. 개요
1993년 10월 16일 지구레코드에서 발표된 미스터 투의 데뷔곡이자, 대표적인 겨울 메가히트곡으로 '''겨울하면 항상 회자되는 명곡'''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전주에 나오는 종소리만으로 겨울 느낌이 물씬하니... 겨울 노래 중에서도 30~40대들에게 인지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가요톱텐에서 1994년 1월 26일부터 2월 9일까지 '''3주 연속 1위'''를 수상한 노래며 1993년에서 1994년으로 넘어가던 겨울에 인기가 상당해서 거리에서 하루 온종일 들을 수 있던 곡이었다. 이 무렵에 어느 가게에서 이 노래만 연거푸 틀어주니까 너무 지겨웠던지 한 손님이 노래 좀 바꾸라고 마구 짜증을 부렸다 카더라. 그 정도로 많이 흘러나오던 곡이었다. 요즘도 겨울이면 라디오에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다만 그에 비해 이 노래를 부른 가수의 인지도는 정말 없는 편이다. 이 노래를 부른 미스터 투는 이민규와 박선우[1] 로 이루어진 남성 듀오로 1993년 1집 'Mr.2'에 실린 하얀 겨울로 데뷔했다. '하얀 겨울'로 초대박을 친 미스터 투는 이를 발판으로 같은 앨범 후속곡인 '난 단지 나일뿐'[2] 으로 활동해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듬해에 발매한 2집인 '텅 빈 객석'도 가요 차트에서 10위 권에 드는 등 준수한 성과를 냈지만, 금전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조용히 사라졌다. 이후에 이민규는 솔로 활동으로, 박종석은 영화배우로 각자 새로운 길을 찾아 갔으며 12년이나 지난 2005년에 리메이크되어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나왔다.
슈가맨에서 '''첫번째'''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2. 영상
2.1. 뮤직 비디오
본 뮤직비디오는 '''2005년'''에 나온 리메이크 버전 뮤직비디오다.
2.2. 라이브
3. 가사
언제부터인지 그댈 멀게 느낀건
다른 누군가와 함께 있는 걸 본 후
하얀 눈이 내린 겨울밤에
그의 품에 안긴 모습이
나의 가슴속에 너무 깊이 남아있기 때문에
힘든 이별이란 말을 전할 수 밖에
아무 생각 할 수 없어 그저 돌아설 뿐
조금 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인걸
다시 사랑할 수 있을때까지
그대 생각해줘 나를
지난 겨울 어느 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때까지
언제까지일까 그댈 잊고 사는건
이미 나를 잊은채로 살고 있을까
지금 다시 눈이 내리지만 아무 말도 없는걸
그댈 보고 싶은 마음에 난 다시 생각하지만
그 날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기에
아무 생각할 수 없어 그저 기다릴 뿐
조금 기다려줘 나를
이해할 수 있을때까지 그대 기다릴 수 있다면
그리 오랜 시간만은 아닌걸
그대 생각해줘 나를
하얀 눈을 맞으며 홀로 서 있는 모습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때까지
조금 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일인걸
다시 사랑할 수 있을때까지
그대 생각해줘 나를
지난 겨울 어느 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때까지
이제 돌아와줘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