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고양이 프로젝트/캐릭터/4스타 프로젝트/26th
1. 개요
2018년 6월, 25th 개최 후 5개월만에 열린 포스타. 부제는 얼티미티어(Ultimate + Meteor) 레볼루션 2018이며 일본판의 29th에 대응된다.
'''역대 최고로 빈약한 포스타 프로젝트.''' 직전 포스타인 25차까지 진행하오던 명성회가 등장하지 않았으며, 신규 캐릭터는 갈수록 인원수가 줄어들더니[1] 본 포스타에서는 역대 최저수인 3명으로 줄어들었다.
룰이 저번 투표까지의 갤럭티카 룰보다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신규 캐릭터 3인방은 투표를 거치지 않고 무조건 출연이 보장되며, 대신 투표는 신규캐 3인방들을 제외한 기존 캐릭터들 사이에서만 투표가 이루어지고, TOP3 캐릭터는 등수가 랜덤하게 표시된다.[2] 신규 포스타 캐릭터는 캐릭터 플레이 퀘스트에서도 등장하지 않으며, 캐릭터 플레이 퀘스트에서는 투표권만 얻을 수 있을 뿐 더 이상 투표는 되지 않는다. 또 포스타 당첨 시 캐릭터를 그냥 주는 방식에서 캐릭터 1명 or 무기 2개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 형식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바뀐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직전 있었던 잉곳 무기 시스템 업데이트 때문. 클챈한 캐릭터는 한계돌파를 기존 4번에 추가 4번을 더 할수 있게 확장되었는데, 이 8번의 한돌을 전부 다 완료하면 '엑스 잉곳'이라는 아이템을 주며, 잉곳을 일정 수 이상 모르면 전용 무기와 교환이 가능한데, 이 무기들의 성능이 초월적이라 유저들이 잉곳을 얻고자 혈안이 되었고, 잉곳을 얻으려면 상기했듯 한돌을 8번 풀로 돌려야 하므로 한돌에 들어가는 무지개룬을 많이 얻어야 유리해지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기존캐만 살리고 신규캐는 탈락시켜 중복 캐릭터(=무지개룬)를 얻을 확률을 높이는 주작질을 행할까봐 그런 것이다.
이렇듯 지나치게 줄어든 볼륨, 새로운 시스템에, 그나마 새로 추가된 캐릭터이 하고프 유저들의 평균 취향에 들어맞지 않는 캐릭터성을[3] 들고 나와서 관심조차 하락했기에[4] 아예 기존에 이미 만들어놓았지만 모종의 사유로 실장은 되지않은 캐릭터를 재활용한것이라는 의견이 많으며 포스타 투표가 끝난 지 1달이 넘도록 본 문서가 개설조차 되지 않았다.
사실 성능으로 넘어가자면 인플레에 맞추고자 노력은 하는 건지 포스타치고는 그럭저럭 준수하게 나왔다. 아니, 포스타 기준으로는 오히려 3명 모두 탑티어급에 속하는 성능이다. 우밀은 격파 HP/SP힐이라는 고급진 오토에 조작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발동하는 2스킬의 우수한 섬멸력을 갖췄고 실바 또한 딜도 섬멸력도 준수한 록온빔 2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뉴비가 이들을 얻는다면 섬 및 이벤트 맵 털이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그나마 가장 평가가 안 좋은 리스트도 HP 50% 이하, 가드 챠지 관련 오토때문에 다루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조건만 갖추면 상당한 딜량을 보이며 속성딜도 꽤 높고 이동불가라는 상태이상도 깨알같이 있어서 추후에 나올 축복창 던전에서 활약할 여지도 있다.
하지만 위 내용은 어디까지나 포스타를 기준으로 할 때뿐이고 결국 교체한정에는 한참 못 미치는 성능이라 포스타로서는 상당한 성능임에도 불구하고 인플레가 가속화되고 교체한정만 주목받기 쉬운 현 메타에서 완전히 묻히고 말았다. 당장 위 문단의 내용 중 뉴비가 얻으면 섬을 잘 터는 것도 이를 능가하는 교체한정은 얼마든지 있는데다가 요즘 뉴비는 리세마라로 교체 1~2개는 무조건 획득하는게 기본적인 추세라... 때문에 이런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옴에도 다음 포스타에서 대충 비교해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이들보다 성능이 좋지 않은 기존 포스타에게 밀려 광탈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록온빔으로 등장 당시 고평가를 받은 레이븐이 불과 등장 2회만에 탈락한 것만 봐도 이들의 운명이 어떨지는...
하다못해 포스타 투표 직후 포스타만 출격 가능한 퀘스트라도 나왔다면 이들이 제법 주목을 받았을 수도 있겠지만 이번 포스타는 그런 것조차 없어서 더더욱 눈물이 나는 취급이다.
이후 차기 포스타 투표 개최 여부 자체부터가 아예 미궁으로 빠져버리면서 포스타 투표 개최 간격 2년 이상으로 현재 최장 기간을 실시간으로 갱신하고 있다. 차기 포스타 투표 개최 전에 한국판의 신규 업데이트가 끊겨버리면서 한국판 마지막, 그리고 헤이세이 마지막 포스타 프로젝트가 되어버린 것은 덤.
일판 투표에서 1위를 한 리암은 2018 카무이 학원 입학과 신규 스토리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신 스토리 이벤트의 출시를 일부러 미루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 포스타 투표 1년이 다 되가는 2019년 골든위크가 되어서야 제작중이라고 근황이 나왔으며, 5주년 오세냥 생방송에서는 포스타의 포 자도 안 꺼내다가 2019 카무이 학원 투표를 알리는 8월 오세냥에서 가을쯤에서야 등장 예정이라고 했다. 결국 해당 이벤트는 역대 리암 재조정 및 의상체인지 추가와 함께 9월에서야 나왔다. 아직도 포스타 투표가 개최될지는 미지수.
2. 캐릭터
2.1. 우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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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 타카오 카논
'''"내 이름은 우밀! 같이 모험하자!"'''
스토리상으로는 대함대를 이끄는 대제독을 꿈꾸는 맹랑한 꼬맹이이다. 등장하자마자 다짜고짜 비행섬과 충돌해서 자기 함선이 망가졌으니 보상하라며 등장하지만 이런 캐릭터들이 으레 그렇듯 주인공 일행이 간식을 대접하거나 같이 쇼핑을 가자고 하면 목적을 잊고 좋다며 합류하다가도 "아차, 이게 아닌데...?" 하는 패턴을 반복한다. 그러다가 알고보니 그 충돌했다는 함선은 가짜고 실상은 나름대로 제독이 되고 싶어서 읽었던 협상 기술이 적힌 책에 나온 사기치는 법(...)을 보고 따라했던 것임이 드러난다. 결국 이젠 보상을 요구할 방법도 없어졌고 그렇다고 배가 있는것도 아니여서 모험을 못하게 되지만 늘 그렇듯 주인공 일행의 호의로 같이 비행섬을 타고 다니며 모험을 하는 것으로 타협. 이후 다른 무리와 시비가 걸리는데 어째 우밀이 처음 등장할때와 똑같이 너네 때문에 배가 망가졌으니 보상하라는 패턴(...)인데 우밀은 당연히 그 패턴을 간파하고 자기가 협상을 해보이겠다며 나서지만 막상 쫄아서 아무말도 못하다가 룬 빠와를 받고 용기를 얻어 그들이 자신과 똑같은 책에 나온 사기를 시도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상대방도 머쓱해하며 물러난다. 이후엔 제대로 된 협상 기술을 단련해서 위대한 제독이 되겠다며 다짐하는 것으로 상황 종료.개구쟁이 항해 소녀 > 미래의 위대한 대제독
리스트의 이벤트 스토리 <리스트의 대탈출>에서도 잠깐 등장하지만 비중은 없다.
풀네임은 우밀 울라드.
2.2.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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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 츠치다 히로시
'''"오지 마, 오지 마-!!"'''
스토리상으로는 종종 등장하는 '''심각한 착각계''' 개그캐. 주요 패턴은 옷에 주렁주렁 달린 스트랩과 체인 때문에 스스로 근처에 있는 의자에 결박당하기(...)이며, 특히나 안대를 차고 있기 때문에 앞을 볼 수 없어서 주변의 상황을 제대로 받아들이지를 못하고, 나아가 본인도 뭐만 있으면 그게 다 본인을 위협하는 요소라고 과대망상(...)을 하여 나름대로 탈출하겠답시고 발버둥 치는데 그게 마지막에 가서는 다 뻘짓에 불과했다는 패턴으로 개그를 구사한다. 하지만 같이 등장한 우밀이나 실바가 전형적인 '미숙하지만 점차 성장해나가는' 뻔한 패턴의 캐릭터라 그런지 개그캐로서의 인상은 확실하다.속박된 남자 > 눈뜬 악몽
개인 스토리는 지나가던 농부 아저씨가 주인공 일행에게 어떤 남자(???)를 넘기면서 시작된다. 볼일 보러 가고 있던 와중 갑자기 이 남자가 자기 마차로 날아들어서(...) 주인공 일행에게 처리를 맡긴다고. 그런데 자신을 '리스트'라고 밝힌 남자는 자기는 죽어도 절대 입을 열지 않겠다는 등 뜻모를 소리를 하면서, 주인공 일행과 농부 아저씨의 행동을 '앞잡이들이 자신을 생포하여 자신을 심문하려는 조직에게 넘기는 것'이라고 오해한다(...). 주인공 일행이 우린 그런 나쁜사람이 아니라고 항변해도 리스트는 그런 거짓부렁으로 자신을 속일수는 없을거라며 자신의 착각을 확고히 하기까지 하고 주인공 일행은 지쳐서 나가떨어진다. 그러다가 리스트는 어떻게 이 지경(?)이 되었는지 회상을 하는데, 자신이 속해있던 조직의 동료와 접선하던 도중 기습을 당해 생포당한 후 심문을 받기 직전 누군가의 난입 속에 벌어진 혼란을 틈타 현장을 벗어났...는데 그게 바로 그 농부의 마차였고 여기까지 왔었던 것이다.
이후로 주인공 일행은 리스트를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고민하면서도 나름대로 리스트에게 갓 만든 미트 파이를 나눠주거나 하는 등의 호의를 베풀지만 리스트는 자기가 미트 파이를 좋아한다는걸 단번에 알아맞춘걸 보니(사실을 그냥 우연히 그날 미트 파이를 만들었을 뿐) 역시 자신을 회유책으로 굴복시키기 위해 사전조사를 해놓은게 틀림없다며 더더욱 착각을 공고히 한다(...). 심지어는 탈출하겠답시고 날뛰다가 자기 스스로 한 의자에 결박당하지만 이 역시 주인공 일행이 자신을 결박한 뒤 고문을 하려 한다고 착각한다(...). 그러다나 '제니퍼'라는 여성이 빵을 판다며 접근해왔는데 그 정체는 리스트와 같은 조직 소속 요원. 제니퍼는 리스트를 구하기 위해 폭탄을 설치한 빵을 주인공 일행에게 던저 폭파시킨 다음 그 혼란을 틈 타 리스트를 빼낸다는 작전을 몰래[7] 남자에게 귀띔해주고 그대로 작전을 수행하려는 찰나 캐트라가 왜 빵을 안먹고 들고만 있냐며 안먹으면 자신이 먹겠다고 뺏어가서 캐트라가 폭발에 휘말릴 뻔한걸 구해주느라[8] 작전은 보기 좋게 실패. 제니퍼는 후일을 기약하며 탈출(?) 한다.
결국 리스트는 입을 열기 싫고, 이대로 동료들에게 짐이 되기 싫다며 입 안에 숨겨둔 독극물 캡슐을 깨뜨려 자결을 시도하고, 이에 주인공은 룬 빠와를 발사...하는데 '''안대를 차고 있어서 룬 빛을 못봐서 효과가 안먹힌다!''' 결국 리스트가 자결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제니퍼가 타이밍 좋게 난입해 리스트를 말리는데, 처음엔 제니퍼와 동료들도 주인공 일행을 적대 조직으로 생각(...)했으나, 리스트를 구속했던 예의 조직은 이미 경찰에 체포되었고[9] 주인공 일행은 이들과 전혀 관계가 없었음이 밝혀졌기 때문에 리스트를 그냥 데려가려고 온 것이였다. 이제서야 상황을 제대로 파악한 리스트는 주인공 일행을 의심했음을 사과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얼굴을 알게 되면 주인공 일행에게도 피해가 가기 때문에 끝내 안대는 안 벗고 간다. 떠나기 직전 어쩐지 폼을 잡으면서 진지하게 '너희에게만 알려주는 특급 비밀'이란걸 한마디 남기고 가는데 그 내용은 '''미트 파이는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음식이다'''라는 내용(...).
리스트의 이벤트 스토리 <리스트의 대탈출>에서도 역시나 착각계 개그 스토리를 보여준다. 이번엔 방탈출스러운 구성을 보여주는데, 어떤 정보를 들고 제니퍼와 함께 튀다가 잡힐 위기에 처하자 제니퍼에게 정보를 들고 튀게 하고 자신이 미끼를 자처하는데 결국 예상대로 적대 조직에게 잡히지만 제니퍼가 기지를 발휘해 근처의 농장에 있던 말들을 폭주시켜 혼란을 틈 타 벗어나...지만, 어떤 창고 안에 있는 의자에 결박당한 상태로[10] 정신을 차리고 탈출을 시도한다. 안대 때문에 앞이 안보이니 또 착각에 착각을 거듭하며[11] 탈출하려고 용을 쓰는데 이 과정에서 우밀과 실바가 한번씩 지나가지만 우밀은 제독, 협상 운운하는걸 듣고 '자신을 사로잡은 조직과 뭔가 협상을 하여 자신을 넘겨받으러 온 다른 조직의 수령'으로, 실바는 치료, 연구 운운하는걸 듣고 '자신을 이용해 위험한 인체 실험을 행하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착각하는게 일품(...). 설상가상 냄새를 통해 화약 냄새를 맡고 자신이 있는 이곳이 화약 창고임을 깨달은 리스트는 마침 바깥에서 들려오는 폭발음을 듣고 우밀과 실바가 자신을 무력으로 탈취하러 난동을 피우는 것이라고 판단, 하지만 이러다가 화약에 불이 붙으면 자신은 끝장이라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는데 이 과정에서 난동을 부려서 결국 불을 질러버려 위기에 처했...지만 창고 관리인이 사태를 눈치채고 재빨리 물을 부어 화재를 진압한다. 그리고 밝혀진 것은 사실 인근에서 불꽃놀이 축제가 진행중이고 리스트는 그 불꽃놀이용 화약 창고에 있었던 것이며 리스트를 그 곳에 넣은것은 제니퍼가 리스트를 숨길 목적으로 그랬던 것임이 밝혀진다. 여하튼 마침 현장에 있던 주인공 일행과 함께 불꽃놀이 축제를 즐기면서 마무리.
인게임 성능은 등장 당시 기준, 저스트 가드 숙련도 및 HP조건 맞추기 운용에 따라 스토리마냥 허당이 될 수도 있고 탈포스타가 될 수도 있는 랜서. 19성 멀티 머메이드를 3분대로 클리어하는 영상도 있다. 하지만 포스타 자체가 버려지다시피한 현재는 있으나 없으나 고만고만한 성능이 되었다.
오토 스킬은 1오토는 저스트 가드 성공 시 주위 적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기. 이동 불가 상태이상이 준수하기는 하나 상태이상 거는 걸로 오토가 낭비되는 느낌은 지우기 힘들다. 2오토는 가드 챠지 중 이동 속도/공격 속도/액션 스킬 강화 100%. 가드 챠지 오토 때문에 리스트는 정상적으로 운용하려면 무조건 가디언으로 클체하는 것이 강제된다. 그런데 포스타라서 교체 캐릭터 놔두고 얘를 클체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3오토는 HP가 50% 이하일 때 공격력/일반 공격 데미지 150% 상승, 액션 스킬 강화 200% 상승. 리스트 딜 상승의 핵심인 오토로서 역시 가디언 클체가 강요되는 이유 중 하나인데 체력을 절반 이하로 유지하며 운용해야 하는 만큼 스텟을 뻥튀기시켜 조금이라도 생존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1스킬은 방향 조절이 가능한 난무 계열 스킬이며 막타 한정으로 체력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고 피 물뎀감 50% 효과를 부여 한다. 대미지는 그저그런 수준이므로 그냥 뎀감 버프 및 회복 용도이긴 한데 흡혈이 막타에만 붙어있는지라 급히 회복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예상치 못하게 회복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예를 들어 스킬 시전 도중에 데인져러스 어택에 끊기는 등이라던가.
2스킬은 SP 소비량이 10인 대신 HP 30%를 소비하면서 주위에 수속성 대미지를 주고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든다. HP를 깎으므로 오토3 조건맞추기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가드 챠지 중에는 HP가 소비되지 않고 상태 이상 회복 효과가 붙으며 그 외에는 가드 챠지로 인한 딜 상승 말고는 차이점이 없다.
우선 가드 챠지 없이 2스 사용으로 HP를 50% 이하로 맞추고 이후 가드 챠지를 지속시킨 채 2스를 쓰는 것이 기본적인 운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조건을 갖추고 타운작, 세팅까지 갖추면 2스킬의 딜이 천만 단위는 기본으로 나오며 가드 챠지를 제때 해주면 SP 10이라는 저렴한 소비량으로 강력한 딜을 넣을 수 있다. 더불어 속성 딜도 나쁘지 않아서 나중에 축복창 던전이 나오면 나름 써볼 여지도 있다. 요즘 랜서의 등장 자체가 드문 만큼 수속 랜서가 얼마 없기도 하고.
물론 포스타인데다가 관심도 못 받는 캐릭터에게 그렇게까지 세팅해줄 사람이 몇이나 될지가 미지수이며 게다가 리스트보다 간단한 조건으로 2~3억딜까지도 낼 수 있는 현 교체 인플레 앞에서는 어찌 할 수가 없는 게 현실이긴 하다...
'''리스트의 무기 진 언더독 96'''
챠지 시간 단축은 가디언의 엑스트라 폼에서만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리스트의 클첸 강요가 더욱 와닿는다. 또한 절반 이하의 체력 운용으로 인해 돌연사 당하는 것을 보완하고자 하는 건지 즉사 회피와 자동 부활이 붙어있으나 전체적으로는 포스타답게 매우 애매한 무기다. 수속댐 상승이 있으니 축복창 던전에서 다른 수속창이 없을 때 어거지로 쓴다면 쓸 수도 있겠지만...
무기 스킬의 모션은 스킬명에 걸맞게 시전자는 꽁꽁 묶인채 터지기 직전의 시한폭탄에 쩔쩔매는 연출이 나오고 이후 폭탄이 터진다. 연출이 꽤 재밌어서 무뽑에서 이 무기를 5성으로 얻었다면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에 착용시켜서 한번쯤 감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풀네임은 리스트 시크릿.
2.3. 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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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 아마미 유리나
'''"처음 뵙겠습니다. 마술사 실바입니다."'''
풀네임은 실바 카누스.하얀 흑마술사 > 마음 따듯한 흑
스토리상으로는 백마술사 스러운 외형과는 정반대로 실상은 흑마술사 업계에서도 가장 유서깊은 가문 출신이라고 한다. 실바 자신도 가문의 영향을 받아 어릴적부터 흑마술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영재였다. 때문에 집안과 주변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흑마술사 영재로 자라오다가 어느날 학습 도중 실수로 흑마술의 출력 제어에 실패해 같이 학습중이던 친구를 흑마술에 노출시켜 중독시키는 사고를 쳤는데, 친구는 오히려 이 실수를 발판으로 다음에는 더욱 훌륭한 흑마술사가 되면 된다며 진심으로 격려해주지만, 실바는 친구를 어떻게든 치유해보고자 그동안 연마하던 흑마술을 버리고 백마술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 외형도 일종의 기분 전환 목적으로 일부러 흰색으로 걸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타고난 흑마술 가문의 후예에 한평생 흑마술만 연구해와서 당연히 백마술은 아무리 연구를 해도 초보 수준 치유 마법도 시전 못하는 안습한 수준을 벗어나질 못한다... 그러다 어느날 주인공 일행과 길드 의뢰로 마물 토벌을 갔는데 주인공과 캐트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마물의 습격을 받았고 이에 흑마술을 시전해서 마술을 토벌해야 하지만 앞서 있었던 일로 흑마술 사용 자체에 트라우마가 생겨 이러지도 지러지도 못하고 있자 같이 다니는 사역마 까마귀 '아디'가 실바를 보호하고자 마물을 상대하며 시간을 벌어주자 결국 결심을 굳히고 흑마술을 사용하여 마물을 토벌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디도 실바의 친구처럼 흑마술에 노출되어 중독당해버린다. 이에 절망하는 실바에게 캐트라는 다음부터는 흑마술을 사용할 때 제대로 제어하면 된다는 말을 듣고 힌트를 얻어서 아디에게 걸린 흑마술을 '치유'하는 것이 아닌 '제어'하여 아디의 몸에서 적출하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시도하지만 또 트라우마가 발발해서 망설이는 찰나 룬 빠와를 받고 각성해서 아디의 몸에서 흑마술을 적출하는데 성공. 이후엔 그 문제의 친구를 찾아가서 친구의 몸에서도 흑마술을 '제어'해서 적출하여 친구를 치료하는데 성공하며, 이를 통해 흑마술도 사람을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 있음을 깨닫고 흑마술에 정진할것을 다짐하며 종료된다.
리스트의 이벤트 스토리 <리스트의 대탈출>에서도 잠깐 등장하지만 비중은 없다.
여담으로 스토리를 보면 암속성일것 같은데 속성 심볼과 스킬 속성은 이상하게도 수속성이다(...). 포스타가 세명이니까 화, 수, 뇌 속성으로 맞춘거 아닌가 싶지만, 같이 나온 우밀은 뇌속, 리스트도 수속으로 화속이 없으니 세트로 맞춘것도 아니다(...).
[1] 역대 포스타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캐릭터가 등장한건 16명이 등장한 초기라인업이지만 이건 몇달 먼저 서비스를 개시한 일본판과 뒤늦게 서비스를 개시한 한국판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 일본판 기준 1차부터 7차까지의 캐릭터들을 일부 솎아내서 한 포스타에 우겨넣어서 그런 것이니 논외로 하고, 진정한 1회차부터는 기본 6직업당(검사, 아처, 마도사, 랜서, 워리어, 무투가) 하나씩 하여 6명, 크로스세이버가 합류한 7회차부터 7명, 드래곤라이더가 합류한 14회차부터 8명으로 유지되다가 19차부터 6명으로 제한된 것이 본 26차부터 3명으로 제한되었다. 초창기 포스타의 절반밖에 안되는 셈.[2] 일판에서 해당 포스타 투표에서 1위를 한 캐릭터를 2018 차곰 이벤트로 리메이크된다고 했는데 그것 때문에 생긴 룰일 가능성이 크다.[3] 리스트는 생긴 것도 언행도 심각한 괴짜 포스를 팍팍 풍기는 남캐고, 실바는 파스텔톤으로 그려진 올화이트라는 그림체 자체가 대중적이지 못한 캐릭터고, 우밀은 활기찬 금발벽안 검사 아가씨라는 무난한 속성이지만 이미 비슷한 콘셉트의 캐릭터들이 차고넘치는 하고프에서는 어필할 개성이랄게 없다.[4] 사실 역대 포스타마다 꼭 관심 못받는 캐릭터가 있었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출시 캐릭터가 많기 때문에 개중 주목을 받을만한 캐릭터(기존 인기캐의 리메이크 캐릭터, 주류 취향에 들어가는 캐릭터 등)도 한둘 정도 끼어있어서 이런 문제가 덜했는데, 이번엔 캐릭터 수 자체가 팍 줄어들고 그나마 나온 캐릭터들이 죄다 비주류라 문제가 커진 것이다.[5] 해당 캐릭의 속성 수치를 적는 곳[6] 해당 캐릭의 속성 수치를 적는 곳[7] 작전 내용을 아주 길게 설명하면서 그 와중에 리스트의 구속을 풀어주는 행위를 하는 등 아주 대놓고 우리는 사실 뭔가를 꾸미고 있다~하고 보여줬다...만 개그 스토리 보정으로 주인공 일행도 "님들 뭐하는거임?" 하며 얼렁뚱땅 넘어갔다...[8] 적대조직(?)의 일원인 캐트라가 폭발하면 좋은거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의외로 리스트가 속한 조직은 인명 살상은 반드시 피하는 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계획을 설명할 때 '위협 사격'을 위한 저격수를 배치해두었다고 했는데 말인즉 리스트 구출 작전에서 인명 살상은 배제하려 했다는 것.[9] 이 때 이들의 대화를 보면 애초에 리스트가 적대 조직에게 사로잡힌 것 자체가 경찰의 계획이였음이 드러난다. 즉 리스트가 사로잡히도록 유도한 다음 리스트가 끌려가는걸 감시하다가 적대 조직의 근거지를 캐치해 바로 기습을 행했던 것. 앞서 리스트가 잡혔다가 난동을 틈 타 농부의 마차로 탈출한 계기가 된 난동도 경찰이 현장을 기습했던 것이였다.[10] 물론 또 리스트의 복장 때문에 스스로 결박당한거다(...).[11] 이번엔 결박당한 의자를 부숴서 탈출에 성공했기에 결박당하지는 않았지만, 자기가 안대를 벗으면 무슨 짓을 할 것이라는 착각(...)에 안대를 벗지 않았다...[12] 해당 캐릭의 속성 수치를 적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