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잘의 수호자
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의 평판 세력 중 하나.
이름대로, 놀드랏실을 태우려 산맥 하단부에 설퍼론 성채를 세우고 공격을 가하는 라그나로스를 저지하기 위해 이세라가 세나리온 의회(물론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도) 및 야생 신들과 연합한 세력이다.
2. 상세
처음 달숲에서 퀘스트를 받고 녹색 비룡을 타고 하이잘 산으로 가면, 하이잘 하단부에 설퍼론 성채를 세워놓은 라그나로스의 수하들 + 데스윙 주도의 황혼의 망치단이 하이잘 남부를 쑥대밭으로 만든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플레이어는 이세라의 부탁으로 황혼의 망치단과 라그나로스의 수하들을 저지하면서 이 때까지 죽어버린 야생 신들을 부활시키는 데 협조하게 된다.
평판은 중립에서 시작하며, 오르는 평판이 제법 높아서 하이질 산과 관련된 연계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평판이 매우 우호적까지 오르게 된다. 하지만, 대지 고리회와 마찬가지로 관련 일일퀘스트가 전혀 없기 때문에, 확고를 찍으려면 놀드랏실에서 휘장을 사 그것을 차고 대격변 던전을 돌아다녀야만 했었다. 불의 땅이 패치된 후에는 퀘스트만으로도 확고가 가능해졌다.
평판 아이템은 캐스터/탱커용이 주를 이루며, 매우 우호적일 때 지능 +60, 크리티컬 + 30을 부여하는 계정 귀속 머리 마부 영석을 살 수 있어 관련 클래스의 필수 확고 평판이었다. 그러나 5.04 소판다 패치 이후 머리 마부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졌다. 대격변 당시에도 확고 시 유일하게 어깨 마부를 제공했던 테라제인과는 달리[1] 영석 자체가 계정 귀속이어서 한 캐릭터만 확고를 찍으면 되었으니, 이젠 업적 10점을 얻는 것 말고는 확고 달성 시 특별한 메리트는 없게 되었다.
[1] 테라제인의 어깨마부는 획귀라 자체적으로 어깨마부를 조달할 수 있는 주문각인사가 아니라면 모든 캐릭터가 기본적으로 확고를 찍었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