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려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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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鹤唳华亭'''
학이 울며 날아다니는 정자 (직역) [1]
2019년 11월 12일부터 2020년 1월 6일까지 중국 유쿠에서 방영된 라진, 이일동 주연의 드라마로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국내에서는 AsiaN에서 2020년 2월 3일부터 방영되었다.
'''연출 및 영상미, 음악,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 중 하나이다. 특히 주인공 소정권 역을 맡은 라진은 당시 3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극 중 20살의 소정권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연출을 맡은 양문군 감독 또한 그의 연기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크게 오열했던 씬에서 그의 연기를 지켜 보다가 따라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메이킹 영상) 또한, 황제 역을 맡은 황지충 배우 역시 탄탄한 연기력을 갖춰 두 인물이 대립하는 장면은 정말 연기력이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극 중 소정권과 육문석은 길고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지만, 사실상 권력 다툼을 기반으로 주로 내용이 전개되어 작품 자체는 로맨스 보다는 정치 사극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2. 소개
3. 줄거리
셋째 황자인 황태자 소정권은 어머니인 황후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3년상을 지내게 된다. 그러나 20살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례를 올리지 못한다. 반면, 첫째 황자(황후가 아닌 귀비의 소생)인 제왕 소정당은 관례를 마쳐 봉국행이 원칙이지만 황궁에 남아 태자를 견제하고 어머니인 조 귀비와 함께 태자를 끌어내리려 한다. 황제는 태자에게 줄곧 엄격하고 냉정한 모습을 보이지만 태자는 그 두려움 속에서도 아버지의 인정을 바라고, 그의 기대를 저버릴까 두려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무덕후 고사림(선황후의 오빠, 즉 태자의 외숙)을 중심으로 소정권의 외가쪽 인척이 병권을 쥐고 있어 황제는 계속해서 견제하게 된다.
그러다가 태자는 어사중승 육영의 딸 육문석을 만나게 되고 문석은 오빠 육영이 연류된 사건에서 태자를 도와 문제를 해결하는 총명한 모습을 보인다. 문석이 처음에 얼굴을 가리고 있던 탓에 태자는 문석의 얼굴을 확인하지 못한 채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로 인해 나중에 문석이 위기에 빠진 집안을 구하기 위해 고내인 신분으로 궁에 들어와 태자 곁에서 머물게 되었음에도 그녀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결국 문석은 시련의 연속에 빠지게 된다. 끝내 오랜 시간이 흘러서야 사랑이 맺어지게 된다.
4. 등장인물
4.1. 주요인물
황태자, 삼랑(三郎).
육영의 딸.
황제.
소정권의 아버지.
4.2. 그 외
제왕의 어머니.
제왕(齊王). 대랑(大郎).
가의백(嘉义伯).
고사림의 아들으로, 소정권과 사촌 관계이다.
무덕후(武德候).
이부상서(吏部尚書).
소정권의 스승.
중서령(中書令).
제왕비의 아버지.
태자비.
장육정의 딸.
어사중승(御史中丞).
육문보, 육문석, 육문진의 아버지.
형부상서(刑部尚書).
왕 공공.
5. 외전 : 별운간
학려화정의 미방영분이 '별운간'이라는 12부작의 번외편으로 공개된 것으로, 중국에서는 2020년 9월 24일부터 방영되었다. 국내에서도 AsiaUHD에서 2021년 2월 19일부터 방영이 시작되었다.
6. OST
7. 여담
- 영상미가 아름다운 편. 촬영을 위해 궁궐 세트장도 새로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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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華亭鶴唳 (화정학려) : 화정(華亭)에서 들은 학(鶴)의 울음소리라는 뜻으로, 옛일을 그리워하거나, 벼슬길에 올랐으나 좌절하여 후회하는 심정을 나타내는 고사성어.
- 주인공 소정권은 거의 매 회 우는 씬이 있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