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납골당의 어린 왕자)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현재
3. 능력


1. 개요


퉁구스카의 소설 납골당의 어린 왕자의 주인공. 가상현실게임 「종말 이후」의 스트리머.[1] 생일은 12월 21일. 나이는 '거래' 시점에서 17세.
현재 스트리밍 중인 「종말 이후」는 이전의 종말 시나리오가 변종이 최종단계 진화에 도달하면 종말, 메뚜기 떼가 미국 전역을 뒤덮어버리면서 종말당한 모습 등을 봤을 땐 생존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새로운 변수가 지속적으로 등장하여 난이도가 계속 증가하는 시스템인 것으로 추정된다. 시청자들의 언급을 보면 다른 스트리머들이 못 한다고 까는 이야기만 있을 뿐, 어디에도 '''클리어했단 이야기가 없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사망하고나서 진행된 세계관이 종말을 피한 경우를 들어봤다는 언급으로 보아 반드시 종말에 이르러야만 하는 시나리오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가족의 생계,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주인공 부모의 소비지향적인 삶을 위해 고건철에게 신체를 팔았다. 이 묘사가 불쾌할 정도로 자세한데, 조아라에서 납골당의 어린 왕자가 19금으로 연재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계약 후 사상부를 제외한 신체는 고건철 회장에게 넘겨졌고, 사상부는 사상부 안치소(속칭 납골당)에 안치되어 의식만 남아 가상현실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 가상현실을 매개로 하여 면회는 가능하지만 보안 문제 탓에 절차가 복잡하며, 이 사회에서는 납골당에 간 사람들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절차를 핑계로 면회를 안 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이미 자신의 목숨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미련은 없으나, 남겨진 누나 가을과 동생 파랑을 위해 죽지 않고 삶을 연장하게 되었다.
납골당에 안치된 후 비공개 상태로 종말 이후를 26회 플레이한 후 누이와 동생을 위해 보장기간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고, 대출을 상환하기 위해 작품 시작 시점인 27회차에서 자신의 가상 현실을 공개 방송으로 전환했다. 작중의 시나리오가 마지막 기회이며, 이번 회차에 사망할 경우 보장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금액을 지불할 수 없어 폐기될 처지에 놓였다. [2]

2.2. 현재


한겨울의 게임 캐릭터는 실제 이름과 동일한 이름을 사용한다. 설정상으로는 교환 학생(만 17세)의 신분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다가 모겔론스 사태 발발 직후에 난민 캠프인 '캠프 로버츠(Camp Roberts)'로 이송되었다.
초반에는 영어 구사가 가능한 미군의 협력자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원병으로 입대한 뒤 수차례의 수색과 전투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고속 진급한다.[3] 동일 세계관을 총 26회차까지 겪으면서 축적된 재능이익과 사전에 학습한 위대한 리더들의 리더십, 그리고 가상현실 관제 AI의 스킬 보정 등을 통해 인간을 초월한 전투력과 리더십을 보여주면서, 일개 난민에서 순식간에 미국의 전쟁영웅에 비견되는 위치까지 올랐다. 작가의 깜짝 이벤트 이후의 진행으로 미국 대역병전선의 희망이자 전장의 아이콘의 위치에 도달했다. 캠프 로버츠(수용 규모가 커져 이후 포트 로버츠로 승격된다) 내의 한국계 난민조직인 겨울동맹의 지도자이기도 하며, 겨울동맹 내에서는 '작은 대장'이라고 불리운다.
한겨울의 종말 이후가 다른 사람의 종말 이후보다 재현 수준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아낸 관제 AI가 한겨울에게 접근해 거래를 제안했다. 거래의 내용은 한겨울의 무엇이 특별한지 알 수 있도록 한겨울의 남는 시간 동안 관제 AI와 대화하는 것이며 대가는 관제 AI가 줄 수 있는 것 전부인 별 1개(...). 겨울은 관제 AI가 제작 당시의 목적인 '사후보험 가입자의 행복'을 진심으로 믿고 있음을 알게 되고, 관제 AI를 마치 어린아이와도 같다고 느끼며 거래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365화에서 대출금을 모두 상환했음이 밝혀졌다. 하지만 AI'봄'의 선언과 앤과의 사랑을 기점으로 27회차 이 후의 종말 이후를 플레이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 서술된다.[4]

3. 능력


종말 이후 세계관의 전쟁영웅. 미군 최고의 명예인 명예훈장을 중복 수훈한 것을 비롯하여, 군복에 다 매달기 힘들 정도의 훈장수여경력을 갖고 있다. 인기도 어마어마해서 겨울 개인에게 보내진 선물 때문에 창고가 모자라는 지경에 다다르는 문제가 일어나기도 했다. 작중 언급으로는 슈퍼볼이나 월드 시리즈급 인기라는 농담 아닌 농담이 나왔다.
본인은 그다지 욕심이 없지만, 정치에 입문하기만 하면 당선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일부 주에서는 만 18세부터 피선거권이 부여되기 때문에, 향후 절대로 깨어지지 않을 최연소 당선 기록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외부에선 조만간 설립될 예정인 준주의 주지사(가 될 사람)로 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26회차의 반복 플레이를 통해 얻은 어드벤티지로 인하여 작품 초반부에 이미 숙달된 변종 처리능력을 보여주었고 중반부부터는 이미 인간으로서는 따라올 수 없는 경지의 전투력 및 작전 수행 능력을 지니게 된다. 작중에선 오죽하면 미군에서도 전설적인 인물인 어디 머피존 바실론과 비교될 수준. 기술이 초인단계에 도달한 이후로는 역으로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신체가 강화되어, 근력만 따져도 이미 구울급인 인간흉기 그 자체가 되어있다.
현재는 제201독립보병대대(독립중대에서 정식편제로 승격)의 대대장이자 포트 로버츠의 사령관 신분. 독자들 사이에서는 농담조로 트릭스터의 대가리를 가진 구울보다 더한 놈이라고들 불린다
[1] 방송인을 부르는 호칭이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았으나 채팅 중 스트리머라고 부르자는 시청자들이 있었다. 그 외 다른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BJ라고 호칭하는 경우가 잦은 편.[2] 다시 방송을 시작할 수야 있겠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떠나갈 것이고, 결국에는 유예된 파국을 맞게 될 것이다.[3] 설정상 플레이어의 나이를 조정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미성년캐릭터는 기본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대신 경험치를 많이 받는다는 특성이 있다. 초반에 몸을 사린 것은 이런 이유에서 인듯하다. 경험치로 스킬 숙련도를 올린 이후에는 웬만한 성인 남성은 순식간에 목을 그어버리고, 혼자서 특수변종인 그럼블 2마리를 상대할 정도이다.[4] 더 이상 스스로의 수명을 강제로 늘리지 않겠다는 본인의 결심도 더해지고 앤이 없는 세계를 상상할 수 없다는 심리의 발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