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매지컬 고삼즈)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는 매지컬 고삼즈의 등장인물. 일본판은 키노 후유미(木野冬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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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회상에서의 모습.
한여름의 연년생 언니로서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자주 아프던 동생을 잘 챙겨주던 상냥한 언니였으며 공부도 운동도 잘해 부모님께 곧잘 칭찬받았다.[1] 마법소녀로서 남몰래 학교를 지키고 있었지만 수능이 끝난 이후 어느날 옥상에서 떨어져서 사망했다. 세간에는 자살로 알려져있으며 생물 쌤은 옥상에서 날아서 내려오려고 하다가 핀이 빠지는 바람에 추락사했다고 추정하지만 뭔가 떡밥이 있는듯. 생물선생에게 학교를 지켜달라고 유언을 남겼으며, 그녀의 머리핀에 있는 큐빅이 깨진 조각이 퍼지면서 학교에 이상현상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2]
분명 사망했다고 하지만 6화 마지막에 겨울이로 추정되는 여성이 나왔고[3] 7화에 나온 편의점 알바가 겨울과 통화하기도 하는등 본 작품의 떡밥을 쥔 존재. 13화에서 깨진 유리 건너편에서 한여름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등장.
14화에서 여름과 조우했고, 여름의 발에 난 상처에 괜찮냐고 물어보기도 했지만 그것뿐. 여름이 '내가 여깄잖아. 나한텐 말도 없이 이렇게 나타나서, 내가 앞에 있는데! 생물쌤은 왜 찾는데!'라고 항의했지만 오히려 여름의 손을 쳐내며 '손대지 마.'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15화에서 같이 사는 동료들이 보여졌는데 어째 가족 같다. 그중 한 명이 동생을 오랜만에 보더니 어떻냐고 질문하니까 '''"징그럽더라."'''라고 답했다. 흠좀무.
16화에서 남궁선녀와 직접 대면한다. 검은 외투에 청바지, 검은 모자라는 보이쉬한 복장으로 만나 남궁선녀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22화의 회상 장면에서는 수능을 밀려써서 여름이를 찾아와 절규한다. 힘든 일이 더 있는지 "게다가."라고 말했으나 여름이가 웃는 것을 보고 뺨을 때리며 화를 냈다. 그리고 며칠 후 마법소녀 복장을 입고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한겨울은 이미 사망했고, 한겨울이라고 여겨졌던 여성은 '''다른 시간대의 한여름'''이다. 그러니까 맨 위에 있는 사진에 겨울이는 사실 한여름. [5]
겨울이의 성격이 여름이의 회상 속 겨울이의 성격과 딴판이었던 것도,[7] 남궁선녀가 페이크로 댄 이름에 의심을 품지 않았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현재의 여름이를 보고 '''징그럽다'''라고 했던 이유도 아무것도 모른채 남궁선녀에게 이용당하는 과거의 자신에게 혐오감을 느껴서일 가능성이 높다.
남궁선녀는 한겨울의 죽음을 막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는 소원을 빌었지만 타임슬립한 때가 한겨울의 죽음 직후라서 그녀를 구할 수 없었고, 큐빅을 모으기 위해, 타임슬립을 반복하며 그때마다 한여름을 마법소녀로 만들어서는 큐빅을 모으게 시켜서 그걸로 마법의 핀을 만들었던 것.
현재의 여름이와 아란이가 금붕어와 전투 중인 학교로 들어와 금붕어를 해치운 뒤, 현재의 한여름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보면 미래에서 온 한여름이 존재해선 안 될 존재로 큐빅에게 인식되어 소멸하기 때문에 자신이 겨울인 것처럼 위장해 편지를 쓰고 가려 하나[8] 자신이 싸울 때와는 달리 여러마리로 등장한 금붕어에 당황한다. 자신이 싸울 땐 한마리만 등장했다고. 한 시간대의 두 명의 동일인물이 있는 것 때문에 문제가 생긴 듯하다. 현재의 여름이와 만나 자신의 정체를 알지 못하도록 OME를 시전한 뒤 마법소녀로 변신해서 금붕어와 싸우게 된다. 금붕어들이 제압되고 나서 현재의 자신에게서 핀을 받아내지만 사실 그건 훼이크. 윈다졸만 받았고 결국 걸어서 숙소로 돌아온다.
여담으로 20화에선 작가의 말에서 seri와 비완이 다른 시간대의 여름이가 언니로 보이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내용은 직접 보기를 추천. [9]
다만 미래의 여름이도 몸이 약한 건 매한가지. 밤 새면서 걸어온다고 돌아온 직후 한참 동안 앓았다.
작중에서는 큐빅을 회수하고 현재의 자신들로부터 핀을 빼앗고 남궁선녀도 저지하려고 애쓰지만 어째 무엇하나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점점 더 악화되는 상황[10] 에 자기 멘탈만 신나게 털려나가고 있다. 학교가 놀이공원으로 변했을 때는 핀을 회수하는데 성공하긴 했지만 아란이를 잃게 되었고 이때 이후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받아 변신까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모르는 사이에 하은미마저 소멸해 버린다. 그나마 있던 핀마저 학교가 큐빅에 의해 촉수물을 찍고 그 사태에 고준혁이 휘말려 고강혁과 함께 사태를 해결하던 중 고강혁이 현재의 자신에게 핀을 뺏겨서 상황은 다시 원점으로..
그나마 어떻게든 남궁선녀를 납치하는 데 성공하고, 남궁선녀에게서 자신의 언니와 남궁선녀 사이에 있었던 일을 듣고 나중에 둘만 남았을 때 한겨울이 죽은 진짜 이유에 대해 듣는다. 이때 이후 잠깐동안 충격을 받은 듯했으나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기운을 차리고 남궁선녀를 돌려주는 것을 조건으로 임아란에게 한여름의 핀을 빼앗아 올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대실패. 임아란에게 자신의 정체만 들켜버리고[12] 자신과 고준혁이 도리어 인질로 잡혀버린다. 심지어 고강혁은 현재의 자신이 힘들어하는 것 때문에 알아서 남궁선녀를 돌려주려 하고 있고 숙소는 남궁선녀의 블러핑에 멘붕한 소희 때문에 쑥대밭이 되는 등 상황만 더 악화되어가고 있는 중.
139화에서 자신의 몸을 매개체로 언니 한겨울이 살아나길 바라지만 한겨울에 대한 자신의 기억이 아무리 또렷해도 그건 한겨울 자신이 아니기에 불가능한 소원이었다.
결국 현재의 한여름이 자기 자신임을 눈치채고 소멸한다.
과거 행적도 드러났다. 남궁선녀와 큐빅을 모으고 다니다가 큐빅을 다 모은 직후 남궁선녀보다 자신이 먼저 소원을 빌었다. 그 소원은 '마법소녀로서 보상을 받는 것'. 남궁선녀도 '진짜 한겨울'이 보상을 받기를 바랐었기 때문에 큐빅은 남궁선녀의 몸을 매개체로 해서 소원을 이루어주었고, 그 결과 남궁선녀는 대형 동상이 되고 큐빅은 해체되었으며 훨씬 강력한 몹들이 등장하게 된다.[13] [14]
마법으로만 없앨 수 있는 몹들이 등장하여 마법소녀의 입지는 상승했으나 세상은 거의 아포칼립스가 되어 버렸고, 몹들을 없애기 위해 손수 자원한 마법 소년/소녀로 변신할 수 있는 동료들[15] 과 수 년 동안 큐빅을 모으고 다녔으며, 이 아포칼립스를 수습하기 위해 핀을 다 모은 후 과거로 시간을 되돌린다. 그 뒤로는 금붕어 사태로 인해 과거의 한여름을 만나는 시점으로 이어진다.
작중에서 그녀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남궁선녀가 그녀가 자살한 게 아니라고 말한 데다가 한겨울이 마법소녀일 적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의문[16] 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후 남궁선녀의 회상으로 그녀가 죽기 전 마법소녀였을 시절에 무엇을 했는지가 밝혀지기 시작했다.
살아있을 시절에는 여성스러운 이름 때문에 졸지에 여학생 반에 배정되어 고생하고 있던 남궁선녀에게 유일하게 친절하게 대해준 학생으로 모두에게 친절한 모범생이었고 주변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기대에 부담을 가진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좋은 소리를 듣고 싶어서[17] 하기 싫은 것도 어쩔 수 없이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18]
그러던 어느 날 남궁선녀가 폰을 빼앗기는 상황이 벌어지고 이에 책임을 느낀[19] 겨울이는 자신이 폰을 찾아주겠다고 하는데 그 방법이 마법소녀가 되어 마법으로 휴대폰을 슬쩍 하는 것. 하지만 똑같은 생각으로 학교에 온 남궁선녀와 마주치고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다가[20] 자신이 어떤 경위로 마법소녀가 되었고[21] 어떤 이유로 마법소녀 일을 계속하고 있는지, 어떤 일[22] 을 해왔는지를 밝히며 서로의 비밀을 지켜가자고 약속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 괴한이 침입하고, 그를 해치우려다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조금 다치기도 했지만 선녀와 협력해 괴한을 퇴치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기에, 두 사람은 자습 중에 멋대로 빠져나갔다는 이유로 벌점만 받았다.[23]
그러던 어느 날, 고3으로서 정말 중요한 시험 도중 비상벨이 울렸고, 한겨울은 어김없이 나가보았으나 이번에는 정말로 오작동이었다. 걱정돼서 시험 후에 찾아온 선녀에게 “한 문제밖에 풀지 못했다. 이번에는 정말 오작동이었다.”고 말한다. 이때 남궁선녀가 아무도 몰라주는데 억울하지도 않냐는 말을 듣고는, 그 날 시험을 마법의 힘으로 답안지를 조작해 전교 1등을 한다. 그리고 1등이라는 것에 기뻐해주는 남궁선녀에게 “네가 아무런 보상도 없는 것에 억울하지 않냐고 말한 거 아니냐.”라며 자기가 잘못한 게 아니라 말해달라 한다. 그런 겨울에게 남궁선녀는 CCTV는 지웠냐 물어보고, 그 후부터 그 일의 연속이었다.
한겨울은 이후에도 별로 어렵지 않았던 시험들도 계속 조작하기 시작한다. 밤에 조용히 만나 마법을 이용해 밤하늘을 날아다니거나 선행을 하던 만남도 CCTV와 답안들을 계속 조작하는 만남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편법에 익숙해질수록 얻게 되는 무능(無能)은 '''가장 중요한 날''' 돌아오게 된다.
수능이 끝나고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선녀에게 전화해 수능을 밀려썼다는 소식을 전하고 급히 학교에서 답안지를 찾았지만 이미 답안지는 사라진지 오래였다. 함께 해 줄 테니까 답안지를 찾으러 가자는 선녀의 말에 답안지를 찾으러가다 수위에게 걸리고[24] 정체를 숨기다 수위를 계단에서 밀어버린다. 그래도 일단 119에 연락해 수위를 살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 후 선녀에게 울면서 자책한다. “내가 그런 걸 바라서 이 지경이 된 거야. 마법소녀는 그런 걸 바라서는 안 되는 건데! 이런 게 아니었다구... 내가 되고 싶었던 마법소녀는 이런 게...!!”
수능 성적이 나오기 전 날, 다시 밤중에 학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학교 옥상에서 선녀와 전화 통화를 한다. 내일 성적은 나오지만 일단 수위가 크게 다치지 않았으니 됐다고 한다. 그러다 옥상에서 겨울을 발견한 선녀가 계속 응원해주고 옆에 있어준다는 소리에 웃으며 자신의 마음을 말한다.
날이 밝아 핀이 완성되면 자신의 과오들이 드러나기에 그걸 막고 싶은 한겨울의 바람도 들어가있어 마지막 큐빅은 한겨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여러모로 현실적이고 불쌍하고 뭣한 캐릭터. 매지컬 고삼즈의 최대 떡밥이자 그녀의 존재감으로 이 만화의 흐름이 달라졌다. 후반부의 한겨울의 진실은 다들 공감하면서도 심리묘사가 뛰어나[25] 많은 동정과 공감을 받는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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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버전. 참고로 진짜 한겨울의 TS 버전은 나오지 않았다.[27]
목요일 1. 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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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회상에서의 모습.
한여름의 연년생 언니로서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자주 아프던 동생을 잘 챙겨주던 상냥한 언니였으며 공부도 운동도 잘해 부모님께 곧잘 칭찬받았다.[1] 마법소녀로서 남몰래 학교를 지키고 있었지만 수능이 끝난 이후 어느날 옥상에서 떨어져서 사망했다. 세간에는 자살로 알려져있으며 생물 쌤은 옥상에서 날아서 내려오려고 하다가 핀이 빠지는 바람에 추락사했다고 추정하지만 뭔가 떡밥이 있는듯. 생물선생에게 학교를 지켜달라고 유언을 남겼으며, 그녀의 머리핀에 있는 큐빅이 깨진 조각이 퍼지면서 학교에 이상현상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2]
2. 작중 행적
분명 사망했다고 하지만 6화 마지막에 겨울이로 추정되는 여성이 나왔고[3] 7화에 나온 편의점 알바가 겨울과 통화하기도 하는등 본 작품의 떡밥을 쥔 존재. 13화에서 깨진 유리 건너편에서 한여름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등장.
14화에서 여름과 조우했고, 여름의 발에 난 상처에 괜찮냐고 물어보기도 했지만 그것뿐. 여름이 '내가 여깄잖아. 나한텐 말도 없이 이렇게 나타나서, 내가 앞에 있는데! 생물쌤은 왜 찾는데!'라고 항의했지만 오히려 여름의 손을 쳐내며 '손대지 마.'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15화에서 같이 사는 동료들이 보여졌는데 어째 가족 같다. 그중 한 명이 동생을 오랜만에 보더니 어떻냐고 질문하니까 '''"징그럽더라."'''라고 답했다. 흠좀무.
16화에서 남궁선녀와 직접 대면한다. 검은 외투에 청바지, 검은 모자라는 보이쉬한 복장으로 만나 남궁선녀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22화의 회상 장면에서는 수능을 밀려써서 여름이를 찾아와 절규한다. 힘든 일이 더 있는지 "게다가."라고 말했으나 여름이가 웃는 것을 보고 뺨을 때리며 화를 냈다. 그리고 며칠 후 마법소녀 복장을 입고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3. 정체
한겨울은 이미 사망했고, 한겨울이라고 여겨졌던 여성은 '''다른 시간대의 한여름'''이다. 그러니까 맨 위에 있는 사진에 겨울이는 사실 한여름. [5]
겨울이의 성격이 여름이의 회상 속 겨울이의 성격과 딴판이었던 것도,[7] 남궁선녀가 페이크로 댄 이름에 의심을 품지 않았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현재의 여름이를 보고 '''징그럽다'''라고 했던 이유도 아무것도 모른채 남궁선녀에게 이용당하는 과거의 자신에게 혐오감을 느껴서일 가능성이 높다.
남궁선녀는 한겨울의 죽음을 막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는 소원을 빌었지만 타임슬립한 때가 한겨울의 죽음 직후라서 그녀를 구할 수 없었고, 큐빅을 모으기 위해, 타임슬립을 반복하며 그때마다 한여름을 마법소녀로 만들어서는 큐빅을 모으게 시켜서 그걸로 마법의 핀을 만들었던 것.
4. 현재 한겨울(미래의 한여름)의 행적
4.1. 현재
현재의 여름이와 아란이가 금붕어와 전투 중인 학교로 들어와 금붕어를 해치운 뒤, 현재의 한여름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보면 미래에서 온 한여름이 존재해선 안 될 존재로 큐빅에게 인식되어 소멸하기 때문에 자신이 겨울인 것처럼 위장해 편지를 쓰고 가려 하나[8] 자신이 싸울 때와는 달리 여러마리로 등장한 금붕어에 당황한다. 자신이 싸울 땐 한마리만 등장했다고. 한 시간대의 두 명의 동일인물이 있는 것 때문에 문제가 생긴 듯하다. 현재의 여름이와 만나 자신의 정체를 알지 못하도록 OME를 시전한 뒤 마법소녀로 변신해서 금붕어와 싸우게 된다. 금붕어들이 제압되고 나서 현재의 자신에게서 핀을 받아내지만 사실 그건 훼이크. 윈다졸만 받았고 결국 걸어서 숙소로 돌아온다.
여담으로 20화에선 작가의 말에서 seri와 비완이 다른 시간대의 여름이가 언니로 보이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내용은 직접 보기를 추천. [9]
다만 미래의 여름이도 몸이 약한 건 매한가지. 밤 새면서 걸어온다고 돌아온 직후 한참 동안 앓았다.
작중에서는 큐빅을 회수하고 현재의 자신들로부터 핀을 빼앗고 남궁선녀도 저지하려고 애쓰지만 어째 무엇하나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점점 더 악화되는 상황[10] 에 자기 멘탈만 신나게 털려나가고 있다. 학교가 놀이공원으로 변했을 때는 핀을 회수하는데 성공하긴 했지만 아란이를 잃게 되었고 이때 이후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받아 변신까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모르는 사이에 하은미마저 소멸해 버린다. 그나마 있던 핀마저 학교가 큐빅에 의해 촉수물을 찍고 그 사태에 고준혁이 휘말려 고강혁과 함께 사태를 해결하던 중 고강혁이 현재의 자신에게 핀을 뺏겨서 상황은 다시 원점으로..
그나마 어떻게든 남궁선녀를 납치하는 데 성공하고, 남궁선녀에게서 자신의 언니와 남궁선녀 사이에 있었던 일을 듣고 나중에 둘만 남았을 때 한겨울이 죽은 진짜 이유에 대해 듣는다. 이때 이후 잠깐동안 충격을 받은 듯했으나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기운을 차리고 남궁선녀를 돌려주는 것을 조건으로 임아란에게 한여름의 핀을 빼앗아 올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대실패. 임아란에게 자신의 정체만 들켜버리고[12] 자신과 고준혁이 도리어 인질로 잡혀버린다. 심지어 고강혁은 현재의 자신이 힘들어하는 것 때문에 알아서 남궁선녀를 돌려주려 하고 있고 숙소는 남궁선녀의 블러핑에 멘붕한 소희 때문에 쑥대밭이 되는 등 상황만 더 악화되어가고 있는 중.
139화에서 자신의 몸을 매개체로 언니 한겨울이 살아나길 바라지만 한겨울에 대한 자신의 기억이 아무리 또렷해도 그건 한겨울 자신이 아니기에 불가능한 소원이었다.
결국 현재의 한여름이 자기 자신임을 눈치채고 소멸한다.
4.2. 과거
과거 행적도 드러났다. 남궁선녀와 큐빅을 모으고 다니다가 큐빅을 다 모은 직후 남궁선녀보다 자신이 먼저 소원을 빌었다. 그 소원은 '마법소녀로서 보상을 받는 것'. 남궁선녀도 '진짜 한겨울'이 보상을 받기를 바랐었기 때문에 큐빅은 남궁선녀의 몸을 매개체로 해서 소원을 이루어주었고, 그 결과 남궁선녀는 대형 동상이 되고 큐빅은 해체되었으며 훨씬 강력한 몹들이 등장하게 된다.[13] [14]
마법으로만 없앨 수 있는 몹들이 등장하여 마법소녀의 입지는 상승했으나 세상은 거의 아포칼립스가 되어 버렸고, 몹들을 없애기 위해 손수 자원한 마법 소년/소녀로 변신할 수 있는 동료들[15] 과 수 년 동안 큐빅을 모으고 다녔으며, 이 아포칼립스를 수습하기 위해 핀을 다 모은 후 과거로 시간을 되돌린다. 그 뒤로는 금붕어 사태로 인해 과거의 한여름을 만나는 시점으로 이어진다.
5. 진짜 한겨울의 행적
작중에서 그녀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남궁선녀가 그녀가 자살한 게 아니라고 말한 데다가 한겨울이 마법소녀일 적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의문[16] 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후 남궁선녀의 회상으로 그녀가 죽기 전 마법소녀였을 시절에 무엇을 했는지가 밝혀지기 시작했다.
살아있을 시절에는 여성스러운 이름 때문에 졸지에 여학생 반에 배정되어 고생하고 있던 남궁선녀에게 유일하게 친절하게 대해준 학생으로 모두에게 친절한 모범생이었고 주변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기대에 부담을 가진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좋은 소리를 듣고 싶어서[17] 하기 싫은 것도 어쩔 수 없이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18]
그러던 어느 날 남궁선녀가 폰을 빼앗기는 상황이 벌어지고 이에 책임을 느낀[19] 겨울이는 자신이 폰을 찾아주겠다고 하는데 그 방법이 마법소녀가 되어 마법으로 휴대폰을 슬쩍 하는 것. 하지만 똑같은 생각으로 학교에 온 남궁선녀와 마주치고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다가[20] 자신이 어떤 경위로 마법소녀가 되었고[21] 어떤 이유로 마법소녀 일을 계속하고 있는지, 어떤 일[22] 을 해왔는지를 밝히며 서로의 비밀을 지켜가자고 약속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 괴한이 침입하고, 그를 해치우려다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조금 다치기도 했지만 선녀와 협력해 괴한을 퇴치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기에, 두 사람은 자습 중에 멋대로 빠져나갔다는 이유로 벌점만 받았다.[23]
그러던 어느 날, 고3으로서 정말 중요한 시험 도중 비상벨이 울렸고, 한겨울은 어김없이 나가보았으나 이번에는 정말로 오작동이었다. 걱정돼서 시험 후에 찾아온 선녀에게 “한 문제밖에 풀지 못했다. 이번에는 정말 오작동이었다.”고 말한다. 이때 남궁선녀가 아무도 몰라주는데 억울하지도 않냐는 말을 듣고는, 그 날 시험을 마법의 힘으로 답안지를 조작해 전교 1등을 한다. 그리고 1등이라는 것에 기뻐해주는 남궁선녀에게 “네가 아무런 보상도 없는 것에 억울하지 않냐고 말한 거 아니냐.”라며 자기가 잘못한 게 아니라 말해달라 한다. 그런 겨울에게 남궁선녀는 CCTV는 지웠냐 물어보고, 그 후부터 그 일의 연속이었다.
한겨울은 이후에도 별로 어렵지 않았던 시험들도 계속 조작하기 시작한다. 밤에 조용히 만나 마법을 이용해 밤하늘을 날아다니거나 선행을 하던 만남도 CCTV와 답안들을 계속 조작하는 만남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편법에 익숙해질수록 얻게 되는 무능(無能)은 '''가장 중요한 날''' 돌아오게 된다.
수능이 끝나고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선녀에게 전화해 수능을 밀려썼다는 소식을 전하고 급히 학교에서 답안지를 찾았지만 이미 답안지는 사라진지 오래였다. 함께 해 줄 테니까 답안지를 찾으러 가자는 선녀의 말에 답안지를 찾으러가다 수위에게 걸리고[24] 정체를 숨기다 수위를 계단에서 밀어버린다. 그래도 일단 119에 연락해 수위를 살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 후 선녀에게 울면서 자책한다. “내가 그런 걸 바라서 이 지경이 된 거야. 마법소녀는 그런 걸 바라서는 안 되는 건데! 이런 게 아니었다구... 내가 되고 싶었던 마법소녀는 이런 게...!!”
수능 성적이 나오기 전 날, 다시 밤중에 학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학교 옥상에서 선녀와 전화 통화를 한다. 내일 성적은 나오지만 일단 수위가 크게 다치지 않았으니 됐다고 한다. 그러다 옥상에서 겨울을 발견한 선녀가 계속 응원해주고 옆에 있어준다는 소리에 웃으며 자신의 마음을 말한다.
그러나 ‘죽어버리고 싶은데’라는 말에 핀이 작동해 옥상에서 떨어지게 된다. 핀의 힘이라는 걸 알고 머리에서 핀을 뺐지만 그 결과는...“있잖아, 난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어. 가족을 미워하지 않고 친구들을 원망하지 않고, 언제나 올곧은 마음으로. 핀을 손에 넣었을 때 그렇게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제대로 된 마법소녀는 되지 못했네. ...사실 나 아직 안 괜찮아. 성적에 손대고, 수능 망치고 동생까지 때리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어. 지금도 내가 한 짓만 생각하면 '''죽어버리고 싶은데''' 아마 네가 없었으면...”
그렇게 한겨울은 숨을 거두어버린다. 오점 없이 반짝반짝 빛나는 사랑과 평화의 마법소녀가 되고 싶었기에 핀은 소원대로 성적도 좋고 사교성도 뛰어나고 선행을 베푸는 마법소녀로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마법소녀로 변신시켰다.“...아...이게...뭐야...(119 이야기에)소용...없어. 알잖아...핀의 힘...하...엉망진창이네. 정말 ...왜 이렇게 됐을까...훌륭한 마법소녀가 되고 싶었는데, 반짝반짝 빛나는 사랑과 평화의 마법소녀...가...'''...학교를...지켜...줄래, 내 비밀... 아무도 모르게...'''” 오점 없이 깨끗한 기억만을, 그런 존재로 남을 수 있게...
날이 밝아 핀이 완성되면 자신의 과오들이 드러나기에 그걸 막고 싶은 한겨울의 바람도 들어가있어 마지막 큐빅은 한겨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여러모로 현실적이고 불쌍하고 뭣한 캐릭터. 매지컬 고삼즈의 최대 떡밥이자 그녀의 존재감으로 이 만화의 흐름이 달라졌다. 후반부의 한겨울의 진실은 다들 공감하면서도 심리묘사가 뛰어나[25] 많은 동정과 공감을 받는 캐릭터이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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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버전. 참고로 진짜 한겨울의 TS 버전은 나오지 않았다.[27]
[1] 여름이는 이 모습을 자주 질투했던 것 같다.[2] 이 부분이 떡밥일 가능성이 있는데 학교에 이상현상이 나타난 것이 겨울의 죽음 이후라고 한다면 생전의 겨울은 구체적으로 무엇과 싸우고 있었는지가 아직 명확히 언급되지 않았다.[3] 바로 위컷의 여름이와 머리색이 같고 뒷모습이긴 하지만 생물선생님의 회상에 나온 모습과도 비슷하다.[4] 한겨울은 선하고 온화한 인상, 한여름은 조금 날카롭고 시니컬한 인상[5] 그도 그럴 게 한겨울과 한여름은 연년생 자매인데다 설정상으로도 둘의 인상의 차이[4] 를 제외하면 둘을 아는 주변사람들도 누가 누구인지 잘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외모가 닮았기 때문.[6] 원래 겨울이는 눈매가 좀 쳐져서 순해보이는 편.[7] 인상이 좀 다른 것마저도 사실 복선일지도 모른다. 원래 회상씬의 겨울이와 달리[6] 이쪽은 눈매도 좀 더 날카롭다.[8] 이 편지 내용에서 남궁선녀를 디스했다.[9] 그런데 82화의 내용을 보면 이마저도 고딩 때 자기 언니 사이즈보다 작은 듯.[10] 좀처럼 가져오지 못하는 핀, 미래에서 자신과 함께했던 동료들의 소멸.[11] 그도 그럴 것이 한여름은 허약한 데다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든 점심도 아파서 보건실에 있다가 자주 거르고, 키에 비해 마른 체질이라 자연스레 그 부분도 건강한 언니보다 빈약한 것일 수 있다.[12] 이유는 듣던 것과는 너무 다른 한겨울의 성격, 현재의 한여름만 나타나면 얼굴을 가리려는 것, 한겨울이 있는 곳을 목적지로 이동하면 납골당으로 이동되는 것, 어쩔 수 없는 공부 실력 차이, 그리고 '''가슴 크기''' [11][13] 이 때 한여름이 소원을 빈 직후 핀에서 큐빅이 일부 빠져나간다. 즉, '''완성된 핀으로 큰 소원을 빌면 핀이 일부 파괴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는 복선이 생기는데, 이는 결국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한겨울의 죽음 당시의 상황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면서 사실이 되었고, 연재 초반부터 언급되어 왔던 "''겨울이가 낙사하며 그 충격으로 핀이 파괴되었다''" 는 생물선생의 말은 거짓이 되었다. [14] 또 다른 가설은 미래의 한여름의 소원과 한겨울의 마지막 소원이 양쪽 다 큐빅이 흩어짐으로써 성립되는 소원이기 때문에 우연히 핀이 파괴되는 현상이 겹친 것일 수도 있다.[15] 고강혁, 소희, 임아란, 하은미[16] 작중 인물들은 큐빅을 모으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한겨울이 살아있을 적에는 큐빅은 애초에 박살나지도 않았으므로''' 큐빅을 모으고 있었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남궁선녀가 "그녀가 악의 무리와 싸우고 있었다"는 말에 큐빅이 그때는 멀쩡했다는 사실이 지레짐작으로 묻혀버린 것.[17] 본인 왈, 착하다는 소리 들으면 좀 더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았다고.[18] 한여름 역시도 주변으로부터 특별한 사람으로 인식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자매가 확실히 닮았다. 하지만 이 부분은 자매가 서로에 대한 열등감을 가져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한겨울 입장에서는 아무리 공부나 운동을 잘 해도 부모의 각별한 관심은 병약한 한여름을 향하고 있었고, 한여름 입장에서는 병약한 자기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하고도 특별한 한겨울이 못마땅했을 테니. 이 때문인지 한겨울은 빗속에서 일부러 비를 맞으며 감기에 걸리려고 한 적이 있었고, 한여름은 언니가 체육대회에 달리기 계주로 나가게 되자 꾀병을 부려 병원에 실려 간 적이 있다.[19] 겨울이가 담임 선생님의 부탁으로 학급 애들의 연락처를 물으러 돌아다녔을 때 우연히 선녀의 폰 배경화면이 포니인 것을 봤고, 선녀는 당황해서 소리까지 지르며 폰을 낚아챘었고 이 때문에 여학생들이 그의 폰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했고 결국 배경에 포니를 발견하고 선녀 앞에서 놀려먹다가 마침 온 체육선생님에게 걸렸다.[20] 이때 기억을 지운답시고 화분으로 내려치려고도 했다. [21] 그 계기는 의외로 평범한 마법소녀물에서 나올 법한 것이었는데, 어릴 때 구해 준 동물이 마법의 나라에서 온 애였고 그 동물에게 마법의 핀을 받고 마법소녀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 덤으로 말하자면 그 동물은 '''현 시점에서는 심장사상충에 감염돼서 죽었다고 한다.'''[22] 화재를 진압하거나 교통사고를 막았다.[23] 이때 72화에서 나온 두 사람의 행적을 그린 만화가 다시 나온다. 차이가 있다면 72화에서 "겨울이가 열심히 활약한 덕에 세상은 좀 더 평화로웠고"라는 말에 하얀 바탕으로 "그래서...."라는 말로 이어져 희망찬 분위기를 연출했다면 이번 화에서는 똑같은 말에 '''검은 바탕으로 "그래서 아무도 겨울이의 노력을 알아주지 않았어요"''' 라는 암울한 분위기로 끝맺었다는 것.[24] 옛날 수위의 회상과 동일한 장면이다.[25] 처음 자신이 갉아먹은 언니의 모습 같았다는 금붕어가 한겨울이 잘못하지 않았다고 할 때 비유된다.[26] 어느 정도냐면 한겨울 본인도 한겨울 친구였던 남궁선녀도 한겨울로 위장한 한여름이랑 진짜를 구별 못했다. 형제자매끼리 모습이 닮는 편도 은근 흔한 편이고.[27] 다만 겨울 여름 자매가 서로 모습이 매우 비슷한 편인걸 고려해보면[26] 진짜 한겨울의 TS는 인상만 좀 다를 뿐, 한여름의 TS버전과 꽤 닮았을 가능성도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