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티모르 관계
1. 개요
대한민국과 동티모르의 관계. 양국은 2002년 동티모르 독립정부 수립과 함께 외교관계를 맺었다.
2. 역사적 관계
2.1. 2010년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8년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KOICA 연수센터 등에서 가나·나이지리아·동티모르 선거법제 개선지원 세미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동티모르 국립대학교에는 2013년에 한국학센터가 열었지만, 한국 정부의 지원이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한국 내에서는 동티모르의 테툼어가 배우기가 매우 힘든 언어였지만, 2018년 12월에 네이버 사전에서 테툼어 사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록되었다.
동티모르의 심각한 환경 문제인 폐플라스틱 처리를 위해 코이카와 미국, 국제 NGO 등이 뭉쳤다.#
2.2. 2020년
6월 3일, 코이카는 동티모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8월 31일, 가수 영탁이 동티모르 착한 고무신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9월 10일, 코이카는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에 태양광 에너지를 보급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월 8일, 군산 앞바다의 개야도에서 인권탄압을 받다가 인권단체의 도움을 받아 탈출한 동티모르 출신의 이주노동자가 국회에서 증언을 밝혔다.#1#2
11월 23일, 코이카는 유엔기구들과 함께 동티모르 여성 폭력 근절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3. 파병
김대중 대통령 시절이던 1999년 10월 동티모르에 평화유지군인 상록수 부대를 파병했다. 동티모르에선 한국군을 '말라이 무띤'이라 불러 한 때 국내에 이게 '다국적군의 왕'이란 의미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그냥 '얼굴이 하얀 사람'이란 뜻이라고 한다.# 한국인들이 동남아 출신의 피부가 상대적으로 검다고 생각하듯이, 동티모르에서도 한국인의 피부가 상대적으로 하얗다고 여긴 것이다.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에 동티모르가 출전하자 이 파병부대 장병들이 동티모르 응원단을 구성하여 응원했다. 2003년 3월 6일 시간당 100mm의 폭우가 쏟아져 작전 중이던 상록수 부대 장병 5명이 급류에 휩슬려 사망하기도 하였다. 2003년 10월에 한국군 상록수부대는 4년간의 파병활동을 마치고 철수를 했다. 장교 66명, 준사관 1명, 부사관 189명, 병사 163명이 참여하여 국위선양과 동티모르의 안전 및 평화유지에 힘을 썼다.
배우 하정우와 개그맨 강성범이 연예병사, 즉 군인의 신분으로 위문공연차 30일 가량 파견나갔다고 한다. 당시 왕복 32일이 걸리는 배편을 이용한 것으로 보아 해군 함정을 타고 갔을 것으로 보인다.[1]
당시 승조했던 배는 상륙함으로 함명은 고준봉함 풀네임 LST 681로 해군의 주력 신형 상륙함이였다. 1999년 당시 동티모르에서 태권도 및 섬 대민지원도 같이 병행해서 활동했으며 당시 승조원들의 증언에 의하면 유엔평화유지군 자격으로 갔기에 유엔군 신분증과 해군 수병들도 수당을 당시 월급보다 몇 배 많게 받았다고한다.
동티모르 하면 주로 상록수 부대를 떠올리지만.. 잘 알려지지는 않았어도 2006년에 한국 경찰 5명이 파병되어서 PRT 및 치안 활동을 전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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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UN에서는 1개 경찰중대 규모를 요구했으나 한국경찰의 인력부재 문제로 5명을 파병하였고 PRT임무와 치안유지임무에 힘을 썼다. 따라서 동티모르는 한국 경찰 창설이래로 최초의 해외파견 사례가 되어있다.[2]
4. 대사관
수교한 해에 주 동티모르 대한민국 대표부[3] 가 주 동티모르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승격되었다.
주한 동티모르 대사관은 2009년 2월 한남동에 설치되었다.
5. 여담
유엔 하의 주민투표, 제헌 총선 감시 위원으로 한국인이 있었다.#
6. 관련 문서
[1] https://www.youtube.com/watch?v=aK1wgEmlMVs[2] 유일무이한 경우는 아닌데, 이후 한국 경찰이 아프간에서 오쉬노부대와 함께 파병을 보냈기 때문이다.[3] 2001년 6월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