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은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한창은은 1875년 6월 12일 평안북도 의주군 고군면 상고동(현 피현군 상고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양실학교(養實學校)에 근무하면서 3.1 운동이 일어나자 적극 가담하여 독립만세를 외쳤다.
그해 9월 그는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실시하는 교통국의 일원이 되어 의주군 남구(南區)교통국의 금전모집과에 소속되어 조정벽(趙鼎壁)·이준화(李俊化)·김시항(金時恒) 등과 같이 국내의 사정을 임시정부에 알리고 비밀문서를 전달하며, 군자금을 모집하였으며, 그 밖에 연통제 면감 및 교통소 고관면 소장 등을 지냈다.
그러던 중에 일본 경찰에 발각, 체포되어 신의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조용히 지내다가 1968년 8월 14일 별세하였다.
1982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