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오피스 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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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쇼 N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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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쇼 2018
1. 개요
한컴오피스의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이름이 '한/쇼'로 변경된 것은 2010부터이다. 2007까지는 '한컴슬라이드'였다.
아무 생각없이 저장했다가는 .show 파일로 저장되니 주의하자. 후술하겠지만 설정에서 기본 저장 형식을 파워포인트로 바꿀 수 있으며, 혹여나 .show로 저장하더라도 확장자명을 .ppt나 .pptx로 바꾸면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효과를 포함해서 파워포인트 파일로 바뀐다. 학교나 직장에서 발표할 때, MS오피스는 있지만 한컴오피스는 없을 때 유용하다.
한컴슬라이드 전에는 자체 개발이 아닌 다른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이 한컴오피스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2014부터는 기본패키지로 포함되어 있으며 윈도우만 쓸수있다.
2. 특징
2010 버전부터는 Microsoft PowerPoint 2007 이상 버전과 호환이 가능하다. 물론 레이아웃이 깨지는 것은 감수해야 하지만, 한컴오피스 2014와 NEO를 거치면서 호환성이 강화된 덕에 크게 문제는 없는 수준까지 왔다. Microsoft PowerPoint보다 더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배경이 있는데, 한쇼에서만 지원하는 애니메이션은 파워포인트에서 호환이 되지 않아서 애니메이션 효과가 사라지거나 페이드 효과로 바뀐다. 비슷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2개 이상 넣을 수가 없는 단점이 있다.
참고로 .show로 저장한 걸 확장자만 .ppt나 .pptx로 바꾸면 '''파워포인트에서 열 수 있다.'''[1] 파워포인트 2007 이후 버전(.pptx)과 같은 OpenXML 형식을 사용하기 때문이며, 확장자를 .zip으로 바꿔서 압축을 풀어보면 구조가 동일한 것을 알 수 있다. show 확장자를 파워포인트로 연결 프로그램 지정하면 확장자 변경 없이 바로 파워포인트로 열 수도 있다.
파일이 .show로 저장되는게 귀찮으면 설정에서 '파워포인트 파일 형식으로 저장하기'에 체크하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확장자는 2007까지는 .hpt, 2010부터는 .show이다. 참고로 워너크라이의 암호화 대상이 아니다.
애니메이션 효과에 비해 파워포인트와 달리 엄청 밀려나는 것이 있다. 일반인들은 신경 안쓰는데 Ease in Ease out 이 한쇼에는 적용 되어있지 않다.
저장할 때 글꼴까지 같이 저장하는 기능이 없다. 2018에서 옵션으로 추가되기는 했는데 UI에만 넣어놓고 실제로는 기능을 만들어놓지 않았다. 향후 업데이트로 추가된다고 하니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모바일버전 한정으로 애니메이션 기능이 파워포인트에 비하여 월등하다. 모바일용 파워포인트는 애니메이션 기능을 대폭 축소하여 사용하기가 부적합한데 한쇼의 경우는 데스트톱 버전 만큼은 아니라도 세세한 애니메이션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
3. 버전
- 한컴슬라이드 2004
최초 버전이다.
- 한컴슬라이드 2005 - 아래 내용이 추가 및 개선되었다. 출처
개요 편집 기능, 도형에 조절점, 글꼴 바꾸기, 모양 복사, 반투명 기능, 매직 프리젠터 레이저 포인터 지원, 그러데이션 스타일, 속성 대화 상자 재구성, 그룹으로 설정된 글상자의 내용 편집, 눈금자를 통해 여백과 탭을 설정, 골라 붙이기 (OLE로 붙이기 가능), 화면 전환 효과 동작이 부드럽도록 개선, 개체 애니메이션 동작 부드럽도록 개선, 애니메이션 효과에 '확대/축소' 추가, 안티에일리어스(Anti-Aliased)효과[2]
- 한컴슬라이드 2007
- 한쇼 2010
기본 확장자와 파일 형식이 바뀌었다.
- 한쇼 2014
- 한쇼 NEO
- 한쇼 2018
- 한쇼 2020
4. 시장상황
점유율은 파워포인트에 매우 밀리며 2005 버전까지는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그렇지만 학생들, 특히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의외로 자주 보이는 소프트웨어이다. 왜냐하면 노트북을 살 때 같이 끼워주는 경우가 많아서[3] 받은 김에 그냥 쓰는 편. 이 때문에 파워포인트를 사자니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복돌이가 되기는 싫은 학생들이 사용한다. 파워포인트와 호환되니 그냥 작업해도 되고, 혹은 한쇼로는 대충 본문을 작업하고 PC방이나 대학교 전산실 등 파워포인트가 깔려 있는 곳에서 잠깐 파워포인트로 마무리해서 쓸 수도 있다. 그러나 파워포인트에서 수정한 것을 한쇼에서 열 시 레이아웃, 텍스트들이 엉망진창이 되는 경우가 꽤 잦다.
2016년 7월부터 경기도 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의 MS오피스 대신 이것을 사용하도록 하는 지침이 생겨서 선생님들의 애로사항이 많아지고 있다. 한자가 다 깨져버리고 매크로등을 이용한 다양한 기존의 교육자료들의 호환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컴퓨터방과후 시간때 파워포인트를 배우고 있다가 갑자기 한쇼로 바꾸라고 해서 한쇼를 배우는 어이없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하며, 교사들의 경우 개인 노트북을 따로 장만해 파워포인트를 사용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때문으로, 경기도교육청은 MS오피스 대신 한컴 오피스만 사용하면서 수십억 가량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하는데, 시행 한달도 안돼서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수많은 반발을 사고 있어서 다시 MS오피스365 계약을 추진중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2016년 말에 결국 MS오피스365를 무료로 쓸 수 있는 계정을 사고 말았다. 경기도 교육청과 경상남도 교육청은 학생 대상으로도 역시 오피스365를 풀었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학생들에게 Office 365 A1 for Students 요금제를 내어주고 있다. 이 요금제의 경우 파워포인트, 워드 등이 모바일만 앱이 설치가 가능하며 데스크톱에는 앱으로 다운받을 수 없다. 즉,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려면 어쨌든 브라우저를 열고 오피스에 로그인해서 브라우저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 앱보다 상당히 불편하고, 결정적으로 인터넷에 연결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냥 한쇼를 쓰는 편이다. 그러나, 학생 한 명당 Onedrive 1TB (!!) 무료 제공은 매우 좋은 점.
대학생이라면 Office 365 Education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4] 이런 쪽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아닌 경우는 무료로 쓸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몰라 그냥 쓰는 경우도 많다. 참고로 대학교를 졸업하면 Office 365 Education의 인증도 해제되어서 읽기 전용으로 변한다.[5]
군대에서는 엑셀, 파워포인트 대신 한셀, 한쇼를 사용한다.(사지방에는 엑셀을 깔 수 있지만 사무실에선 얄짤없다) 군대에서 컴활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도 간간히 있다.
5. 버전별 포맷 호환성
5.1. 한컴슬라이드 포맷(.hpt)
한컴슬라이드 2004/2005/2007의 기본 포맷이며 한쇼 2010 이상에서 하위호환으로 읽기 및 저장이 가능하다. MS 파워포인트와 호환되지 않는다.
5.2. 한쇼 포맷(.show)
한쇼 2010/2014/NEO/2018/2020의 기본 포맷이다. .pptx와 같은 OpenXML 형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확장자만 바꾸면 파워포인트 2007 이상에서 열 수 있다.
6. 관련 문서
[1] 한컴오피스 2014와 MS오피스 2013에서 확인되었다. MS오피스 2007이나 2010도 약간의 오류를 무시하면 정상 실행이 가능하다.[2] 도형 폰트, 그림, 인쇄 등에 안티에일리어스 효과를 추가하여 모양과 크기에 상관없이 개체의 모양이나 테두리가 부드럽게 보인다.[3] 이런 것을 '번들 소프트웨어'라고 한다. 주로 정품 시리얼이 적힌 책자를 같이 줘서 직접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 옛날 한글 2002 시절에야 CD를 직접 줬지만, 요즘은 ESD라고 인터넷에서 시리얼을 입력하고 다운로드 받는 형태가 대부분이다.[4] 상당수의 대학과 계약이 되어있다. 일부 고등학교와도 계약되어 있다.[5] 단, 10.1인치 이하 안드로이드 및 Windows 10 태블릿 PC와 iPad 5세대 이상의 iPad 시리즈 , iPad Pro 시리즈 중 9.7인치 모델, 10.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iPad Air 3세대를 제외한 iPad Air 시리즈, 모든 iPad mini 시리즈는 일단 편집은 가능하나, 세부적인 요소가 제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