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44번길 49, 10층 (삼평동, 한컴타워)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안에 있다.
2. 상세
이찬진, 김택진, 김형집, 우원식이 개발한 아래아 한글의 첫 버전이 나온 이후 1990년 11월에 설립되었다. '''현재 창립멤버들은 전부 한글과컴퓨터에서 나간 상태지만 역시 전부 사회에서 IT인으로서는 성공했다.''' 이찬진은 드림위즈를, 김택진은 엔씨소프트를, 김형집과 우원식은 나모인터랙티브를 차렸다.
윈도우 3.1 발매 이후 세계의 워드프로세서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가 거의 장악하다시피 했는데, 한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점유율이 높아 질 때 까지 한국은 워드가 장악하지 못한 나라가 되었다.[6]
1998년 경영악화로 마이크로소프트에 아래아 한글의 소스 코드를 팔려고 한 적이 있다. 하지만 한글지키기운동본부의 반대와 후원으로 계약을 파기한다. 만약 아래아 한글의 소스 코드를 마이크로소프트에 팔았다면 한국의 워드프로세서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장악했을 것이고 관공서에서도 워드를 썼을지도 모른다. 그 대신 지금처럼 공공기관에서의 MS 오피스, 한글과컴퓨터라는 무리한 이중체계가 일원화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래아 한글에서 옛한글지원이나 한영자동수정, 맞춤법 지원이 거의 완벽했던 것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는 지원하지 않았다. 지원 후에도 버그가 많았으며, 그나마 쓸만해진 것은 최근 들어서이다. 아래아 한글이라는 강력한 경쟁자 덕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되었지 그렇지 않았다면 워드나 엑셀에서 지금처럼 제대로 한글을 쓸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2000년 이민화 전 메디슨 회장에게 인수되면서 경영난에서 벗어나 성장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웨스트에베뉴, 티티엠, 넥스젠캐피탈, 서울시스템, 프라임그룹, 삼보컴퓨터 컨소시엄으로 대주주가 계속 바뀌는 어수선한 시기를 겪었다. # 2010년 소프트포럼에 인수되었고#, 소프트포럼이 오히려 회사명을 한컴시큐어로 바꾸면서 '''한컴그룹'''의 계열사가 되었다.
2010년 한/글 2010을 발표하면서 '오피스 선택의 시대'를 선언했다. 솔직히 한/글 이외에는 MS의 아성을 넘어서기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저렴한 오피스 호환 프로그램을 개발, 판매하는 것은 시류를 잘 포착한 선택이다.[7] 가정에서 VBA와 피벗테이블과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며 프리젠테이션용으로 가장자리 딱딱 맞는 파일호환성이 필요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2010년 3월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경영진이 수사를 받으면서 한때 매매정지상태까지 갔었다. 전/현직 경영진이 횡령/배임 등 부정부패 사건에 연루되면 그 회사는 상장실질심사에 들어간 후 상장폐지까지 당할 수 있다. 상장폐지가 확정되면 코스닥에 등록한 지 14년만에 퇴출당하는 것. 하지만 2010년 4월 21일, 심의결과 상장폐지기준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론이 났다. 관련공시 소액주주 보호와 중견 소프트웨어 업체의 '대마불사' 차원에서 이루어진 결정일 것이라는 것이 관련 기자들의 분석이다. 코스닥시장의 원년 멤버(1996년 거래 시작)라 봐준 것도 있을 듯하다.[8]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기념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이 1점차로 승리하면 경기 종료 직후 12시간 동안 한컴오피스 2010 Home Edition Smart를 50%할인 가격으로, 2점 차이로 승리하면 80% 할인 가격인 6,930원에 파는 이벤트를 했는데, 2010년 6월 12일 한국이 그리스를 2:0으로 이겨버려서 한컴오피스 스토어인 한컴샵 서버가 폭발했다. 결국에는 서버점검 상태가 되었다(...). 한컴 공식 트위터에서는 서버점검한 대신 이벤트 시간을 늘리겠다고 했다. 6월 16일, 미루어졌던 이벤트가 다시 시작되었고, 또 다시 서버 폭발할 기세를 보이고 있다(...). 한컴 트위터 글에서 알 수 있듯이 서버 담당자들만 죽을 맛이다. 하지만 예선에서는 1승 1무 1패의 전적이었고 16강에서 우루과이한테 털리는 바람에 결국 할인 이벤트는 그리스전 한번으로 끝났다. 실제로는 가정용으로만 사용가능한 계약(홈에디션)으로 판매하는데다, 개인용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이게 다 불법복제 때문이다.) 한글과컴퓨터 입장에서는 이렇게 이벤트를 벌여서라도 정품을 보급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즉, 간단히 말해서 어차피 불법복제할(그리고 단속되지 않을) 사용자들에게 돈을 조금이라도 받고 정품을 파는 것이 낫다는 뜻이다. 일단 정품이 팔리면 나중에 신버전이 나올 때 구매자들도 싼 값에 업그레이드[9] 할 수 있고 한컴도 안정적인 판매 대상이 확보되는 셈이니 한글과컴퓨터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좋은 듯하다.
2010년 중반부터 ESD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홈페이지의 한컴샵에서 '다운로드 제품' 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가정용인 경우 하나의 제품키를 수만원대의 가격으로 인터넷구매하여 한 가정에서 3대의 컴퓨터에서 설치를 허용하였지만 2020부터는 한 대만 설치 가능하다.
2015년 9월 중순에는 아예 1TB하드에 한컴오피스 2014 VP버전을 끼워팔았다. 가격은 8만 9천원. 일반적으로 1테라 외장하드가 6만원~9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저렴한편. 한컴오피스 가격을 빼고 생각한다면 하드 하나의 가격은 44,100원이 되는 셈이다. AS기간도 2년이다. 안에 들어가는 하드는 웨스턴 디지털, 히타치, 도시바, 시게이트의 하드이며 동급의 하드디스크로 랜덤하게 배송된다. 네오버전도 나와서 팔고 있으며 네오의 경우 실버, 블루, 레드, 화이트, 블랙색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안에 들어가는 오피스는 가정용으로 한 가정당 3개의 PC까지 설치 가능한 버전이다. 2020년부터는 없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 소방장비 개발 및 납품업체인 (주)산청[10] 을 인수했다.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소방장비를 개발하는 다소 독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산청은 2019년 한컴라이프케어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한컴라이프케어는 2020년 마스크 생산 업체 한컴헬스케어[11] 를 인수한 후 한컴라이프케어의 상표로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12] 및 OEM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3. 제품
한글과컴퓨터 웹사이트의 분류에 따라 작성하였다.
3.1. 한컴오피스
한글과컴퓨터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고.
3.2. 웹오피스
이름은 한컴 씽크프리 웹오피스. 이전에는 씽크프리란 이름의 문서편집 도구 및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있었으나 지금은 넷피스 24라는 새 이름으로 변경되었으며, 이 웹오피스 서비스 또한 넷피스24에 포함되도록 변경되었다. 넷피스 24에 회원가입만 해도 무료로 쓸 수 있다. 한워드,[13] 한셀,[14] 한쇼[15] 를 지원한다.
최근까지 씽크프리 웹사이트가 남아있었지만 2017년 7월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그 대신 글로벌 사이트에는 씽크프리가 남아있다.
3.3. 이미지 편집
이미지편집 소프트웨어도 판매하고 있다.
3.3.1. 이지포토
최신버전은 이지포토 3 VP. 포토샵에 비하면 기능과 최적화가 모자라지만 포토샵보다는 저렴하다.
3.4. 오피스 솔루션
개인사용자가 구입해서 쓰는 것은 아니며, 말 그대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3.4.1. DocsConverter
문서변환 솔루션으로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변환시킨다. 과거 Hancom Document Control Server(HDCS) 라는 이름이었지만 2016년에 개명되었다.
3.4.2. 한글 맞춤법 검사기
아래아한글에서 자주 보이는 그 맞춤법 검사도구다.
3.4.3. XML 공문서 변환필터
3.4.4. 한글 ActiveX Control
3.5. 운영체제
3.5.1. 아시아눅스
아시아눅스를 개발하여 판매하였다.
3.5.2. 구름 OS
현재는 구름 OS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3.6. 말랑말랑플랫폼
홈페이지
서비스들과 콘텐츠들을 포괄하는 플랫폼이다.
3.7. 기타 제품
- 이외에도 나이스휠마우스 같은 유틸리티, 머리쏙재미쏙, 어린이 한/글, 또또의 모험 등 어린이용 교육 소프트웨어을 만들기도 했다. 모두 2000년에 제작되었으며, 현재 판매 및 지원이 중단되어 구하고 싶어도 구하기 힘들다.
4. 사건사고
4.1. 오픈 소스 무단 사용 합의
ghostscript는 AGPL-3.0+로 배포되는 오픈 소스이므로 사용하려면 소스 코드를 공개하거나 클로즈드 소스에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구입해야 하는데 소스코드를 공개하지도 않고 라이선스도 구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링크 한국에서 오픈 소스 훔쳐가기는 은근 흔한 일인데, 과거 팟플레이어, 곰플레이어, KMPlayer가 FFmpeg의 GPL 라이센스를 위반한 전적이 있다.
결국 고소당했지만 2017년 12월 한컴과 Artifex이 라이선스 사용을 합의하였다. 링크
4.2. 매매 갑질
2월 14일 한국경제 보도를 통해 “우수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인의식 고취를 위해 경기도 가평의 땅을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복지가 좋다, 잘하고 있다’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CCTV뉴스의 취재 결과 해당 부동산 계약서 내용은 외부에 알려진 것과 달리 생색내기식 포상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오히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위 ‘갑질’에 가까웠다.#
5. 여담
- 한글 3.0b CD에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사계(민중가요) 같은 민중가요를 수록하는 등 상당히 진보 성향을 지닌다. 해당 회사에서 근무했던 안중찬은 신영복과 친분이 있어서 신영복의 더불어숲에서 이름을 따서 더불어민주당이라는 당명을 제안하였다. 다만, 한글과컴퓨터의 창업자인 이찬진은 신한국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였고,[16] 이후 대표이사가 된 전하진은 새누리당을 거쳐 미래통합당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매년 국제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를 개최한다. 여러 회사에서 부스를 차리는데, 개최 및 후원을 해서 그런지 한컴오피스를 굉장히 싼 가격대에 판매한다.
- 흔히 한컴이라고 줄여서 부르지만 두산그룹 계열(본래 한화그룹 소속이었지만 매각되었다.) 광고기획사 한컴이 있다. 이쪽은 약칭이 아니라 정식 회사명이 한컴이다. 하지만 광고회사는 업무 특성상 관련 업계 종사자가 아닌 이상 별로 접할 일이 없으니 다들 한컴이라고 하면 한글과컴퓨터를 떠올린다. 사실 제일기획, 이노션, TBWA가 다 해먹는 한국 광고업계 특성상 광고업 종사자라 해도 한글과컴퓨터를 보고 광고회사를 떠올릴 사람은 많지 않을 듯하다. 검색엔진에서도 한컴을 검색하면 한글과컴퓨터만 나온다.
- 한국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보니 중세국어 문서 작성에 있어서만큼은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6. 관련 문서
[1] 내부적으로는 2015년 11월부터 사용했다.[2] [image]
2010년에 사명을 HANCOM으로 바꾸면서 새로 만든 로고.[3] [image]
초창기 사용된 한글과컴퓨터 로고타입. 2000년대부터는 영문로고와 합쳐썼다. 아래아한글 특수문자에 포함되어 있으며, 입력 > 문자표입력 > 한/글(HNC) 문자표 > 전각 기호(기타)에서 선택 가능하다. HNC 코드로는 37C0 ~ 37C5까지이다. 아래아한([image]) 특수문자 또한 그 옆에 배치되어 있다.[4] 설립 초기부터 1998년까지는 Hangul & Computer, 1999년부터 2009년까지는 HAANSOFT였다.[5] '''코스닥시장 원년 멤버''' 중 하나다. 실제 거래가 시작된 것은 1996년 9월 24일.[6] 한국에서는 워드의 한국어 지원이 부실한 때 점유율을 높여서 이후 MS 워드에서 HWP 포맷을 지원하게 될 때까지 한국은 워드가 장악하지 못한 나라가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 한국에서는 MS 워드는 듣보잡에 불과하였다. 엑셀에 따라붙은 껌딱지 이하로 봤으니.[7] 2000년대 이후 전세계적으로 MS오피스 호환 프로그램이 확 늘어났다. 많은 무료 패키지의 성능이 그 전과는 질이 다르게 좋아진데다 특히 중국산은 싼 값에 VBA호환까지 들고 나오고 있다.[8] 1996년 코스닥 원년 멤버들은 거의 코스닥시장에 남아있지 않다. IMF를 거치면서 부산리스 등 대부분의 원년멤버들은 시장에서 퇴출당했다.[9] 2020버젼부터는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이 없다.[10] 대한민국 소방장비가 전부 이 회사에서 개발, 생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1] 舊 대영헬스케어. 한컴라이프케어에 인수된 후 '한컴헬스케어'로 사명을 변경했다.[12] 한컴헬스케어에서 생산하는 보건용 마스크 제품[13] 한컴오피스 한글의 웹오피스 버전이지만 이름이 다르다. 기본확장자는 docx이며, hwp 파일을 편집할 수는 있다.[14] 한컴오피스 한셀의 웹오피스 버전으로 기본확장자는 xlsx[15] 한컴오피스 한쇼의 웹오피스 버전으로, 기본확장자는 pptx다.[16] 다만, 성향 자체는 진보적인지 노회찬과 친분이 있었고, 노회찬 사후 정의당에 입당했다. 애초에 이 시기 신한국당은 완전한 보수 정당이라기에는 진보 성향 인사들도 대거 가입해있던 포괄정당이었으니 이찬진 같은 사람들이 몸담고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었다. 이회창이 이끌던 시절의 한나라당을 생각하면 쉽다.
2010년에 사명을 HANCOM으로 바꾸면서 새로 만든 로고.[3] [image]
초창기 사용된 한글과컴퓨터 로고타입. 2000년대부터는 영문로고와 합쳐썼다. 아래아한글 특수문자에 포함되어 있으며, 입력 > 문자표입력 > 한/글(HNC) 문자표 > 전각 기호(기타)에서 선택 가능하다. HNC 코드로는 37C0 ~ 37C5까지이다. 아래아한([image]) 특수문자 또한 그 옆에 배치되어 있다.[4] 설립 초기부터 1998년까지는 Hangul & Computer, 1999년부터 2009년까지는 HAANSOFT였다.[5] '''코스닥시장 원년 멤버''' 중 하나다. 실제 거래가 시작된 것은 1996년 9월 24일.[6] 한국에서는 워드의 한국어 지원이 부실한 때 점유율을 높여서 이후 MS 워드에서 HWP 포맷을 지원하게 될 때까지 한국은 워드가 장악하지 못한 나라가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 한국에서는 MS 워드는 듣보잡에 불과하였다. 엑셀에 따라붙은 껌딱지 이하로 봤으니.[7] 2000년대 이후 전세계적으로 MS오피스 호환 프로그램이 확 늘어났다. 많은 무료 패키지의 성능이 그 전과는 질이 다르게 좋아진데다 특히 중국산은 싼 값에 VBA호환까지 들고 나오고 있다.[8] 1996년 코스닥 원년 멤버들은 거의 코스닥시장에 남아있지 않다. IMF를 거치면서 부산리스 등 대부분의 원년멤버들은 시장에서 퇴출당했다.[9] 2020버젼부터는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이 없다.[10] 대한민국 소방장비가 전부 이 회사에서 개발, 생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1] 舊 대영헬스케어. 한컴라이프케어에 인수된 후 '한컴헬스케어'로 사명을 변경했다.[12] 한컴헬스케어에서 생산하는 보건용 마스크 제품[13] 한컴오피스 한글의 웹오피스 버전이지만 이름이 다르다. 기본확장자는 docx이며, hwp 파일을 편집할 수는 있다.[14] 한컴오피스 한셀의 웹오피스 버전으로 기본확장자는 xlsx[15] 한컴오피스 한쇼의 웹오피스 버전으로, 기본확장자는 pptx다.[16] 다만, 성향 자체는 진보적인지 노회찬과 친분이 있었고, 노회찬 사후 정의당에 입당했다. 애초에 이 시기 신한국당은 완전한 보수 정당이라기에는 진보 성향 인사들도 대거 가입해있던 포괄정당이었으니 이찬진 같은 사람들이 몸담고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었다. 이회창이 이끌던 시절의 한나라당을 생각하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