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큐 8200계 전동차

 


[image]
1. 사양
2. 개관
3. 특징
4. 여담
5. 관련 문서


1. 사양


열차 형식
광역철도 입선용 통근형 전동차
구동 방식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급전 방식
직류 1500V
영업최고속도
110km/h
설계최고속도
130km/h
기동 가속도
2.8km/h/s
신호 방식
AF궤도회로방식 패턴식 ATS
데드맨 장치
제작 회사
아루나차량
도입 연도
1995
제어 방식
도시바제 VVVF-GTO
구동 방식
농형 3상 유도전동기
제동 방식
회생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
편성 대수
2량 1M1T
운행 노선
고베 본선

2. 개관


한큐 전철이 1995년 고베선 출퇴근시간 증결 목적으로 생산한 2량편성의 단편성 전동차로, 총 2편성 4량(...)밖에 생산되지 않은 레어템이다. 8000계의 파생형으로 분류되나 여러 모로 8000계와는 다른 모습을 많이 띤 일종의 프로토타입 형태의 전동차이기 때문에 독자적인 형식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첫 영업운전 투입은 고베 대지진 이후 아직 케이한신 지구가 혼돈 오브 카오스에 빠져 있었던 1995년 6월.

3. 특징


기본적으로 모든 한큐 차량에는 '''한큐 마룬(阪急マルーン)이라 일컫는 고동색 도장''', 천장 부분의 '''한큐 아이보리(阪急アイボリー)라고 일컫는 아이보리색의 차체 천장부 도색''', '''나뭇결 무늬 형태의 내장재''', 그리고 차량의 생산 시기마다 재질은 다르지만 '''올리브색의 좌석 시트'''가 채용되어 있다.
지금까지의 한큐 차량들은 모두 3개의 측면창을 가진 형태로, 이 구조는 가장 최신형 차량인 1000/1300계에서도 비록 통유리 구조이지만 3단분할 형태로 이어받게 된다.[1] 하지만 본 차량은 출퇴근시간 대비용으로써 광폭형 출입문 형태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공간 확보를 위해 1개의 측창을 없애는 대신 보다 크기를 키운 2개의 측창을 갖고 있다. 실제로 다른 차량과 비교해 보면 8200계의 창문이 상당히 커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8000계 차량 측면 8200계 차량 측면 결국 이 커진 창문으로 인해 측면에 종별표시기와 행선막을 표시할 공간이 줄어들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행선막 및 종별막 대신 한큐 전철 최초로 측면에 LED 행선판과 종별표시기를 다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2] '''하지만 정작 이 차량에 채용된 LED 행선판은 수명 문제나 정보의 시인성 문제로 인해 본 차량에만 유일하게 탑재'''되었고 이후 등장하게 되는 9000계나 7000계 갱신차, 신 1000계에는 다른 형식의 LED를 탑재하게 된다.
또한 광폭형 출입문 이외에도 간토 지방의 6비차(혹은 5비차)나 2000년대 초중반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차량에 달려 있던 접이식/수납식 롱시트를 한큐 내에서는 최초로 채용했으나, 고객들로부터 '''앉아서 갈 수 없다'''는 등의 클레임이 많이 접수된 데다가 당시 경쟁사인 JR 니시니혼의 '''신쾌속에 비해 경쟁력에서 밀리기 시작하면서''' 한큐는 끝내 이 차량을 양산하려던 계획을 아예 때려치우고(...)[3] 2007년 차량 갱신 공사때 9000계 수준의 내장재로 싸그리 교체해 버리게 된다. 당시 문제의 접이식/수납식 롱시트 개조 이후의 롱시트
구동음은 8000계와 큰 차이가 없다. 8000계 계열에 사용된 도시바제 GTO는 다른 도시바제 GTO와 비교했을 때 저속 영역에서의 맑고 가벼운 음색이 포인트. #8200계 구동음

4. 여담


  • 아침 출퇴근시간에 집중적으로 운용되며 8200계 단독으로는 회송 목적으로만 운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이부 30000계 전동차 2량편성과 비슷한 이미지를 준다.
  • 전차로 D에서 타카하시 케이스케가 운전하는 차량으로 등장한다. 차량번호는 8200F. 처음에 타쿠미의 2000계와 배틀할때엔 8량으로 운행했으나 그 이후로는 2량으로 운행중.

5. 관련 문서



[1] 단, 8200계 이후 차량인 9000/9300계는 2단 분할 통유리 형태의 측면창 구조로 설계되었다.[2] 이유는 간단하다. '''훨씬 많은 정보를 좁은 공간 안에 다 쑤셔넣을 수 있으니까.'''(...)[3] 게다가 신쾌속에 투입되는 차들은 크로스시트 차량으로, 일단 착석에 성공하면 편안하게 갈 수 있었던 데다가 표정속도도 무지막지하게 빨랐다! 반면, 당시 한큐 연선의 이미지는 분위기와는 다르게 '''"돈 없는 사람들이 저렴하게 타는 전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