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리 젠조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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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조의 아버지는 알아주는 닌자 사범으로, 연재 도중 사망했다.[1] 작품 설명으론 어정번중 최강의 닌자였다고 하며, 어정번중 소속 대부분의 닌자들의 스승이었다고 한다. 물론 젠조와 사루토비 아야메의 사부도 이 사람.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미치/안장혁.
젠조 말로는 어린 시절엔 자주 놀아줘서 좋아했는데, 어른이 되어서도 같이 놀려고 해서 힘들었다고도 한다. 아니 그냥 자기가 놀고 싶은 거라고 한다.(...)
젠조가 한참 부친상을 치르고 있을 때 유령이 되어 나타난 그의 부친은 긴토키 일행깡통차기를 하며 놀기도 했다. 깡통차기는 닌자 학교 수행 과목이기도 했다.[2]
그리고 그렇게 훈훈한 시간이 흐르고 있을 때 젠조는 위에 말한 패드립을 치고있었다.(…)
이외에도 젠조는 평소에도 아버지를 '야로' (그 자식)이라고 부른다.(…) 뭐 그래도 아주 불효자식은 아니며 아버지로서 대우는 해준다. 닌자로서도 아버지를 존경한다.
깡통차기를 할 때도 좀 굉장한 사람이었지만 실제로도 굉장했던 모양. 니와반에서 지라이아와 쌍벽을 겨루는 실력자였으며 지라이아가 당시 쇼군이었던 도쿠가와 사다사다를 암살하려고 하는 걸 혼자 눈치채고 막았다. 이때 다리 근육을 다쳐서 은퇴하고 후진 양성을 위해 닌자 학교를 차린다. 젠조의 말로는 지라이아도 라이벌이 죽었단 소리를 듣고 성묘하러 온 적이 있었다고.
핫토리 젠조가 흘리는 말로 아버지가 지켰던 것에 그런 (다리를 희생할만한) 가치는 없다고 평했고, 은근히 다리에 상처가 생긴 것을 핑계로 일부러 그만두었을지도 모른다는 투의 이야기도 했다. 확실히 깡통차기할 때 몸놀림을 보면 나이를 생각해도 보통이 아니다. 영혼 상태라 다리가 멀쩡한 상태인지 아니면 영체라도 생전 그대로 다리 핸디캡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길이 없으나 아무튼 빠르다. 큐베네 할아버지도 그렇고 지로쵸도 그렇고 이 동네 노인네들은 진짜...


[1] 정확히 말하자면 첫 출연 에피소드가 '''본인 장례식 에피소드.''' 더불어 귀신으로 긴토키 일행과 깡통차기를 한다.(...) 애니메이션 48화 깡통차기편 참고. 덧붙여 말하자면 더빙판의 전설로 알려진 그 '''염병할'''이 나오는 에피소드다.[2] 사실 깡통차기와 장례식이라는 두 사건이 겹치는 캐릭터나 이야기가 없어서 같은 시간대가 아닐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