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구역
1. 개요
남포특별시의 구역 중 하나.
2. 역사
본래 평안남도 용강군(현 남포특별시 용강군)의 대대면(大代面), 양곡면(陽谷面), 지운면(池雲面), 삼화면(三和面), 다미면(多美面) 등의 일대였다.
해방뒤 남포시로, 남포구역(38개 동·리)으로 바뀌고 1983년 3월에는 이 지역을 남포시의 항구구역으로 개칭했다. 즉, 이곳이 '''오리지널 남포'''라고 할 수 있을 듯.
1984년 12월에 룡강군의 지사리, 검산리, 동전리를 편입했다.
2004년 1월 남포직할시가 특급시로 격하되면서 와우도구역과 함께 남포특급시에 잔존했다.
이때 남포의 격하로 인해 폐지됐지만,[1] 특별시로 승격된 뒤엔 덩달아 부활한 듯 하다.
3. 하위 행정구역
총 18동 10리를 관할하고 있다.
- 동 : 중비석동, 중대두동, 하비석동, 하대두동, 한두동, 해안동, 항구동, 후포동, 건국1동, 건국2동, 문애동, 유사동, 상비석동, 상대두동, 선창동, 은덕동, 역전동
- 리 : 지사리, 초도리, 갈천리, 검산리, 어호리, 신흥리, 도지리, 덕해리, 동전리, 우산리
4. 교통·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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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북한 최대 항구인''' 남포항이 이곳에 소재되어 있다. 남포는 북한의 최대무역상대인 '''중국'''과 가까울 뿐더러 최대수요지인 '''평양'''의 외항이다. 남한이야 부산이 중국 + 일본 물류에다가 조차가 작은 남해안에 입지해 있다는 점 덕분에 남포와 유사한 포지션인 인천과 경쟁이 되지만, 북한의 경우 무역대상국이 사실상 중국 하나 뿐인 데다가[2] 중국의 배가 남해안을 거쳐 동해안까지 가지는(...) 않기 때문에 남포항이 가장 물류가 많다.
당연하지만 그 유명한 서해갑문도 여기에 있다.
5. 자연
대동강 하구, 인황천, 서천유역에 면적 240㎢로 발달된 룡강벌을 비롯해 구룡벌이 형성돼 있다. 우산리의 '우산장느티나무'(60호), 항구구역 용호리의 '룡강느티나무'(61호) 등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출처
[1] 구역이 시랑 동급의 행정구역이다. 남포가 도 휘하의 시로 격하된 순간 결정된 운명이었다.[2] 그 외에는 러시아나 무기밀수입국가들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러시아는 육상 교통이 훨씬 나을 테고, 밀수입 국가들도 주로 서쪽에 있다. 동해의 항구로 무역할 국가라고 해봐야 쿠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