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꼭두각시 서커스)
1. 개요
만화 꼭두각시 서커스에 등장하는 해리는 두 가지이다.
2. 곰인형
[image]
해리는 미국 일리노이 주 그린타운에 있는 조나하 병동의 베스라는 소녀가 가지고 있던 곰인형의 이름이다.
파울만과 안제름스들이 조나하 병동에 쳐들어오자 그 충격으로 베스의 병이 악화되고, 조나하 병 3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가토 나루미에게 마지막으로 웃긴 얼굴을 보여달라고 한 뒤 가토가 표정을 짓자 그걸 보고 웃은 다음 가토에게 이 곰인형을 넘기고 3단계에 접어들어 의식을 잃는다.
이후 이 해리는 병동의 책임자 레이프 범버트 박사에게 넘겨진다.
3. 조나하 병 치료기
위 문단의 곰인형 해리에서 이름을 따온 아폴리온 퇴치기.
가토 나루미가 해리 인형을 레이프 범버트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에게 넘기고 떠난 뒤, 연구진은 조나하 병에 관한 연구를 거듭하다가 아폴리온을 퇴치할 수 있는 기계를 발명해서 1대를 시험 제작하는 데에 성공한다. 연구진은 이 기계에게 가토가 줬던 베스의 인형의 이름을 따서 '해리'라고 이름 붙인다.
해리의 원리는 조나하 병 환자의 몸에 아폴리온을 무력화시키는 ''''발트하임 전자파''''를 쐬여서 환자의 체내에 있는 모든 아폴리온들을 퇴치함으로써 병을 치료하는 것.
그러나 해리가 완성되자마자 브롬 브롬 로를 리더로 한 자동인형 공격부대가 해리를 파괴하기 위해 연구소에 쳐들어온다. 본래 해리는 그 안에 한 사람씩 들어가서 발트하임 전자파를 쐬는 방식으로 작동했으나, 범버트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은 브롬 브롬 로와 드릴 셉템버가 해리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해리가 그 주변으로 발트하임 전자파를 방출하도록 개조한다. 자동인형의 의사체액은 아폴리온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해리가 작동하고 있는 동안 브롬 브롬 로와 드릴 셉템버는 연구진의 의도대로 해리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해리의 배터리가 모두 방전돼버리는 바람에 해리의 전원이 꺼지게 되고, 연구진은 도와줄 사람이 올 시간을 조금이라도 벌기 위해 브롬 브롬 로와 드릴 셉템버에게 맞선다. 브롬 브롬 로와 드릴 셉템버는 연구진을 처참하게 도륙하지만, 다행히도 이들이 해리를 파괴하기 전에 가토 나루미와 량 밍시아가 들어온다. 가토와 밍시아는 브롬 브롬 로와 드릴 셉템버와 싸움을 벌이고, 어려운 싸움 끝에 가토가 두 자동인형을 모두 파괴한다.
이후 해리는 키다리 크라운 호에 실어져서 푸 클로드 보와로에게 옮겨진다.
푸는 그의 기술과 자원을 이용해서 해리를 스페이스 셔틀에 장착하고, 또 그 셔틀을 호위하기 위한 8대의 헬리콥터에도 장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