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리온(꼭두각시 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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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꼭두각시 서커스에 등장하는 자동인형, 이름의 유래는 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황충들의 왕 아바돈(아폴루온)이다. 유래처럼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는 곤충의 모양으로 생겼다[1] . 잘 보면 눈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 다리가 나오는 등, 매우 기괴하기 짝이 없다.
조나하 병을 발병시키는 원인, 즉 '''조나하 병원체'''이다. 몸길이가 0.1mm도 채 되지 않는 초소형 자동인형으로, 모여서 움직일 때는 마치 은빛 연기처럼 보인다.[2]
이들이 신경계를 주물럭거려서 발병한게 바로 조나하 병이며 콜롬빈 같은 자동인형들은 아폴리온들을 군집시켜서 무기로도 쓸 수 있다.
작중에선 보통 조나하 병의 병원체이자 콜롬빈의 만능툴로 활약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사실 '''의료용으로도 쓸 수 있다'''.[스포일러]
아폴리온 군집체는 작중 활용도가 매우 많은데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는 '''안개 덩어리''' 라는 것을 활용해서 방어막이라던가 상대를 관통하는 침이나 창처럼 쓸 수도 있고 안전망으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군집체를 발판삼아 공중에 떠 있는 것도 가능하다.[3] 심지어 군집체가 모여서 폭발물을 감싸 그 안에서 일어나는 폭발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하는 용도로까지 쓰이기도 한다.[4]
다만 숫자가 무한정이라 할 수는 없고 자동인형이 부리는 숫자에도 한계가 있는지 콜롬빈같은 경우엔 최후에 아폴리온으로 디아만티나의 폭발 공격을 막지 못했다.[5]
이 외에, 기계에 붙으면 그 기계에 오작동을 일으키는 기능도 있어서[6] 한밤중의 서커스가 미사일 공격을 받지 않을 수 있던 방어막이기도 하다.[7]
작중 최고의 오버 테크놀러지이자, 바이 진의 먼치킨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자동인형으로 평가받는다. 조나하 병은 무수한 아폴리온이 사람의 체내에 침투해서 신경계를 조작함으로써 발병하는 것인데, 이를 뒤집어서 생각하면 이러한 아폴리온을 발명한 바이 진은 무려 '''200여 년 전에''' 클로그 마을을 습격할 당시 이미 '''인간의 체내에 침투하여 신경계를 조작하는 1/10mm도 안되는 초소형 자동인형의 군체'''를 만들어 낼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뜻이다.
결말부엔 모든 자동인형이 파괴되었는데, 아마 아폴리온들도 조나하 병을 일으킬 필요가 없어졌으므로 다 처리되었으리라 추측된다. 다만 푸 클로드 보와로가 아폴리온을 가지고 또다른 초소형 의료 로봇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는 중이라고 하니, 새로운 의료 로봇의 전신이 되어줄 중요한 연구 소재로 쓰이긴 할듯하다.[8]
1. 개요
만화 꼭두각시 서커스에 등장하는 자동인형, 이름의 유래는 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황충들의 왕 아바돈(아폴루온)이다. 유래처럼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는 곤충의 모양으로 생겼다[1] . 잘 보면 눈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 다리가 나오는 등, 매우 기괴하기 짝이 없다.
2. 상세
조나하 병을 발병시키는 원인, 즉 '''조나하 병원체'''이다. 몸길이가 0.1mm도 채 되지 않는 초소형 자동인형으로, 모여서 움직일 때는 마치 은빛 연기처럼 보인다.[2]
이들이 신경계를 주물럭거려서 발병한게 바로 조나하 병이며 콜롬빈 같은 자동인형들은 아폴리온들을 군집시켜서 무기로도 쓸 수 있다.
작중에선 보통 조나하 병의 병원체이자 콜롬빈의 만능툴로 활약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사실 '''의료용으로도 쓸 수 있다'''.[스포일러]
3. 병원체 외의 용도
아폴리온 군집체는 작중 활용도가 매우 많은데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는 '''안개 덩어리''' 라는 것을 활용해서 방어막이라던가 상대를 관통하는 침이나 창처럼 쓸 수도 있고 안전망으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군집체를 발판삼아 공중에 떠 있는 것도 가능하다.[3] 심지어 군집체가 모여서 폭발물을 감싸 그 안에서 일어나는 폭발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게 하는 용도로까지 쓰이기도 한다.[4]
다만 숫자가 무한정이라 할 수는 없고 자동인형이 부리는 숫자에도 한계가 있는지 콜롬빈같은 경우엔 최후에 아폴리온으로 디아만티나의 폭발 공격을 막지 못했다.[5]
이 외에, 기계에 붙으면 그 기계에 오작동을 일으키는 기능도 있어서[6] 한밤중의 서커스가 미사일 공격을 받지 않을 수 있던 방어막이기도 하다.[7]
4. 기타
작중 최고의 오버 테크놀러지이자, 바이 진의 먼치킨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자동인형으로 평가받는다. 조나하 병은 무수한 아폴리온이 사람의 체내에 침투해서 신경계를 조작함으로써 발병하는 것인데, 이를 뒤집어서 생각하면 이러한 아폴리온을 발명한 바이 진은 무려 '''200여 년 전에''' 클로그 마을을 습격할 당시 이미 '''인간의 체내에 침투하여 신경계를 조작하는 1/10mm도 안되는 초소형 자동인형의 군체'''를 만들어 낼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뜻이다.
결말부엔 모든 자동인형이 파괴되었는데, 아마 아폴리온들도 조나하 병을 일으킬 필요가 없어졌으므로 다 처리되었으리라 추측된다. 다만 푸 클로드 보와로가 아폴리온을 가지고 또다른 초소형 의료 로봇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는 중이라고 하니, 새로운 의료 로봇의 전신이 되어줄 중요한 연구 소재로 쓰이긴 할듯하다.[8]
[1] 요한묵시록의 묘사 :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의 이 같으며 또 철흉갑 같은 흉갑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2] 통상적으로는 한 개체가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은 크기이므로 은빛 연기처럼 움직이는 아폴리온들의 경우 그 군체를 이루는 아폴리온들의 숫자가 어마무시하게 많다는 말이다.[스포일러] 엘레오놀이 결말부 쯤에서 노래를 부르자 병원체로써 활동하던 모든 아폴리온들이 치료 모드로 전환되어서 (엘레오놀이 노래(정확히는 자장가)를 부르면 아폴리온들은 이에 반응해서 치료 모드로 전환해 활동하도록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는 모양이다.) 사람들의 몸을 치료함으로써 조나하 병 환자들 중 생존자들을 모두 원상복구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 콜롬빈은 어린아이의 몸체로 수복된 후엔 이런 전법을 쓰기도 했다.[4] 폭발의 방어막으로도 쓰이는 걸 보면, 아폴리온 각 개체의 방어력은 몰라도 군집체의 방어력은 예상 외로 높은 수준이라는 말이 된다.[5] 이유는 그간 부리던 아폴리온들을 당시 추락하던 마사루를 지키는데 썼기 때문. 마사루를 지키고 나서도 쓸만한 아폴리온이 더 있었다면 자기방어용으로 쓸 수도 있었을거다. 이를 볼 때 수량이 한정되어있는듯...?[6] 수많은 아폴리온들이 기계의 표면에 있는 틈새로 기어들어가서 내부 부품들을 오작동내는 식으로 기계를 못 쓰게 만드는 것이라 볼 수 있다.[7] 그래서 한밤중의 서커스를 폭격할 때도 그 주변에 모여있는 아폴리온 군집체를 제거하는 특수 미사일을 먼저 투척하고 그 다음에 폭격을 시작했다.[8] 아마도 현실에서 거론되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의료용 나노머신 비슷한 물건을 만들기 위해 아폴리온을 가지고 연구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