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머 발드르드

 

'''해머 발드르드
ハンマ=バレドルド
Hanma Baldured'''

[image]
'''생몰년도'''
??? ~ E.C 989
'''소속'''
USE 암성청
'''인간 관계'''
간달프 마론(친구)
호드(부하)
갈레리안 마론(부하)
Ma(스승)
네메시스 스도우(양녀)
릴리스 발드르드(딸)
1. 개요
2. 작중 행적
2.1. 탐욕 시대
2.2. 분노 시대
2.2.1. 진실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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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진하도록. .... 어찌되었든 마녀의 위협은 사라지지 않았네. 유감이지만 그것에 대해 암성청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은 게 실상이야. 그렇기에 더욱, 말일세.'''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네메시스 스도우의 양부이자 USE(Union states of evilious, 에빌리오스 합중국) 암성청의 전 장관이다. 그러나 뇌물에 따라 자기 입맛대로 판결을 내리고, 자기 뜻대로 움직일 특무 부대를 조직해 사실상 사법부를 독재하고 있던 암성청의 장관이다.

2. 작중 행적



2.1. 탐욕 시대


프리지스 재단이 마녀 재판으로 자신의 반대파를 숙청해 나갈 때 이를 묵인하고 있었으나, 갈레리안 마론이 추진하는 마녀 재판 개혁을 묵인한 뒤로 암성청은 프리지스 재단과 밀착된 세계 경찰과 대립하게 된다. 마침 엘루카의 제자이던 남자 마법사[1]의 행방을 뒤쫓던 세계 경찰은 해머의 뒷조사를 진행해 해머가 그 엘루카의 제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체포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해머는 오히려 자신을 체포하러 온 전원을 얼려 버린 뒤 여유롭게 도망치고 모습을 감춘다.

2.2. 분노 시대


잠시 니콜라이 토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 네메시스 스도우를 길러준 인물이며 정황상 네메시스에게 얼음 마법을 가르쳐 준 사람도 이 사람으로 보인다.[2] 잃어버린 딸의 추상화를 그리고는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제우스 패거리와 어울려 다니는 네메시스에게 충고를 하며 학교에 다닐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네메시스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걸 알게 되자 역시 자신이 Ma의 딸을 키울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게 잘못됐다며 네메시스를 브루노에게 넘긴다. 그걸로도 모자라 네메시스가 발악조차 못하게끔 지즈상을 얼려 못 움직이게 만들어 버리고, 네메시스와 같이 활동하던 제우스 멤버 전원을 팔아 넘겼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안습한데 그 후 네메시스를 제외한 제우스 멤버 전원이 제대로 된 판결도 받지 못한 채 갈레리안의 계략으로 끔찍하게 살해 당했다. 추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해머는 자기 나름대로 과거 뇌물에 눈이 멀어 법을 어지럽힌 것에 대한 속죄로 네메시스에게는 공정한 심판을 내리는 동시에, 갈레리안에게 네메시스를 넘기고 싶어서 그런 모양이었지만...[3] 네메시스는 이 일로 이번에는 원치 않는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고, 네메시스의 옛 동료들은 요르무 자스코가 처리했다고 하니 토막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사건으로 네메시스는 한동안 해머를 증오했으나 세월이 지나며 점점 이런 마음은 약해진다. 뇨제 옥토를 죽이고 가몬에게 정의를 위해 싸우라며 제대로 선동(...)당한 데다가 동료들의 또 다른 원수이자 더 쓰레기였던 갈레리안을 이미 쏴 죽이고 요르무는 이미 사망했으니 타산 당의 당수가 됐을 때 쯤엔 정말로 증오심은 많이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

'''망설임이 사라진 듯 하구나 네메시스, 좋은 표정을 하고 있어. 하지만 사치를 부려보자면, 나를 위해서 한 방울이라도 좋으니 눈물을 흘려주면 좀 더 기쁠 것 같군.'''

해머는 그런 네메시스 앞에 다시 나타나 자신을 죽여 달라 부탁한다. 당시 해머는 Ma의 부탁[4]을 어긴 탓에 천년수의 숲에서마저 발을 붙이지 못한 채 야츠키 마을에 찌그러져 있었고, 이 모습에 네메시스는 마음이 약해져 거부하려 한다. 그러나 해머는 자신을 죽이고 그냥 후련해지라고 재촉한다. 결국 네메시스는 해머를 죽이지만 죽이면서 단 한 방울만이라도 눈물을 흘려 줬으면 좋겠다는 해머의 유언은 두 번 다시 울면서 사람을 죽이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들어주지 않는다.

2.2.1. 진실



그러나 Ma의 말에 따르면 사실 자신은 해머에게 네메시스를 돌봐 달라는 말은 한 적이 없고 오히려 네메시스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그러던 게 타이타니스 호 침몰 사건으로 네메시스가 살아있으며, 그걸로도 모자라 위험 인물로 성장했다는 것을 알게 된 Ma가 해머를 추격했던 것이다. 그러나 Ma로서는 애초에 네메시스가 살아 있든 죽어 있든 별 상관없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정말로 감쪽같이 숨어서 그랬던 건지 적어도 Ma의 손에 생을 마감하진 않았다. 해머는 사실 막 암성청 장관이 됐을 무렵, 딸이 불치병에 걸리게 됐고 그 치료를 친구의 연인이던 엘루카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마법의 부작용으로 해머의 딸은 말도 의사도 잃고 나이를 먹는 것도 불가능해진 인형이 되어 버렸고, 그 탓에 아내와 이혼해 딸을 혼자 키우게 됐다. 출세를 목표로 하던 해머는 결국 자기 딸을 포기하는 수밖에 없었고, 엘루카의 제자로 들어가는 대신 엘루카에게 자기 딸을 넘긴다. 그리고 그 딸은 '포스트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철저하게 Ma의 꼭두각시 인형으로 행동한다. 해머는 아마도 네메시스에게서 자신의 딸을 떠올렸던 것으로 보인다.

3. 관련 문서



[1] 여담으로 당시엔 성별이 남자여도 마법을 사용하면 그냥 "마녀"라고 불렀다.[2] 그러나 네메시스는 마법에 그닥 소질이 없어서 그가 구사하는 수준까지는 따라잡지 못한다고 한다.[3] 단, 갈레리안은 네메시스가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갈레리안이 네메시스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해머가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자기 손으로 네메시스를 처리하진 못했기에 남의 손에 넘기고 싶었다는 것까지는 사실로 보인다.[4] 정황상 네메시스를 돌봐 달라는 것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