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버스데이/등장인물
1. 개요
해피 버스데이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을 정리해놓은 문서이다. 작품 초반부와 중후반부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등장인물의 이름은 전부 문학세계사 판 기준이다.
2. 작품 초반부
2.1. 후지와라 아스카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초반부에서)불쌍한 캐릭터 중 1명. 초반부와 중, 후반부의 행적을 동시에 서술한다.
2.1.1. 작품 초반부
이야기는 아스카의 11세 생일날로 시작이 되는데, 이 날 엄마는 생일을 잊어버리고, 오빠 후지와라 나오토에게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과 아스카는 낳지 말았어야 했다는 엄마의 말을 듣고 평소에도 있었던 정신적인 충격이 심해져 목소리가 나지 않았다. 그 뒤 (초반부 학교)담임교사에게 상담을 받아 '''안정되는 듯 하였으나''' 엄마의 거짓말[1] 로 인하여 그때부터 사는 둥 마는 둥 하였다. (그 시점에서) 며칠 뒤에 심한 고열이 나게 되는데 치료 뒤 오빠의 제안으로 요양치료차 우쓰노미야에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댁으로 가게 된다.
2.1.2. 작품 중, 후반부
우쓰노미야에서 마음을 치료하고 목소리도 되찾은 뒤, 머리를 짧게 자르고 전학을 가게 된다. 반에서 교류부장을 맡고[2] 반에서 왕따였던 가나자와 쥰코를 돕는다. 그 뒤 특수학교의 메구미와 친해진다. 그렇지만 할아버지와 메구미가 세상을 뜬 뒤 다시 한번 충격을 받았다가 이번에는 금방 회복된다. 마지막에 생일을 축하받는다.
2.2. 후지와라 나오토
후지와라 아스카의 오빠. 아스카와 달리 공부를 잘 하는 우등생. 처음에 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은 농담이었지만 동생의 상태를 보고 마음을 고친다. 사실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로 지쳐 있었으며 중간에 사립학교를 그만두고 종합 고등학교에 편입한다. 미래의 계획은 우쓰노미야에서 대학을 다니고 할머니의 일[3] 을 도울 것이라고 한다.
2.3. 어머니 호리 시즈요/후지와라 시즈요(추정)
아스카와 나오토의 어머니. 공부 잘 하는 나오토는 예뻐하지만 천덕꾸러기인 아스카는 싫어해서 아스카의 정신적인 충격에 일조하였다. 개정판에서 자세히 나오는데, 아스카를 임신했을 무렵에 심한 입덧으로 도저히 일을 할 수 없어서 휴직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회사 내의 입지가 그리 크지 않았다고 한다.
아스카만 했을 때 마음의 상처가 있었다.[4]
덧붙여 요리를 전혀 못한다. 직접 구운 케이크가 부침개만큼이나 납작하고 볼품없었다고 서술된다.
2.4. 아버지
아스카와 나오토의 아버지. 항상 외부에 보이는 체면을 중요시한다. 할 일은 항상 아내 시즈요한테 시킨다.난 꿈 같은 거 갖지 않았다.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 공부만 하느라고 쓸데없는 건 생각할 여유가 없었지. 그게 보통이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뒤쳐지고 말아.
자식들을 무시했지만 결국......
2.5. 할아버지, 할머니
시즈요의 부모님으로 아스카와 나오토에겐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된다.
요양차 방문한 아스카를 반기고 마음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루노가 태어난 날에는 복숭아나무를, 나오토가 태어난 날에는 배나무를, 아스카가 태어난 날에는 살구나무를 심었다. 하지만 시즈요가 태어났을 땐 하루노가 아파서 나무를 심어주지 못했고, 아스카가 요양하는 동안 자신들이 그간 시즈요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음을 깨닫고 바뀌기로 한다. 개정판에서는 시즈요를 위해 목련나무를 심자는 얘기가 나온다.
'''그런데......'''
'''후반부에서 할아버지는 갑자기 쓰러진 후 세상을 떠난다.''' 아스카는 그 이후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지만 잘 회복된다.
2.6. 전 학교 교사 하시모토 아쓰코
아스카의 전 학교 반 교사. 아스카의 정신적 충격을 미리 알고 받아준다. 그 뒤 등장이 없다가 후반부에서 아기를 낳고 레스토랑을 운영하게 되며, 사람들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아스카의 생일파티를 열어준다.
3. 작품 중, 후반부
3.1. 학교 교사 구로사와
아스카가 전학 간 반의 담임. 하지만 담임의 자격이 없는 쓰레기이다. 아스카가 교류부장을 맡게 되었을 때 잘 할 수 있겠냐며 은근히 무시했고, 쥰코가 반에서 따돌림 당하는 걸 알면서도 말리기는 커녕 가담하는 듯한 묘사도 있다. 중반에 쥰코가 괴롭힘을 이기지 못하고 교실을 뛰쳐나가고, 아스카와 시게루, 아키라가 쥰코를 따라가자 네 아이를 걱정하기는 커녕 버럭 화를 냈다가 교감에게 혼이 난다.
3.2. 가나자와 쥰코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여자아이. 아스카와 아키라, 시게루 덕분에 괴롭힘에서 벗어난다.
3.3. 요시우라 시게루
3.4. 하마모토 아키라
3.5. 메구미
이 작품에서 '''제일 불쌍한 캐릭터.''' 등장한 지 '''26페이지 만에''' 세상을 뜬다. 중증 1급 장애아로 몸도 겨누지 못한다고 한다.
아스카와 친해졌으며, 메구미가 사망한 후 메구미의 부모님은 아스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한다.
4. 기타
- 호리 하루노
작품의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아스카의 어머니 시즈요의 언니로 심장병으로 인해 16세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아스카의 할아버지의 말로는 살아 있으면 44세일 거라고 한다.
[1] 왕따를 당했다는 말로 대충 얼버무렸다.[2] 학교가 특수학교와 교류를 하여 그렇다고 한다.[3]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들을 치유하는 일[4] 아무리 공부와 운동을 잘 해도 부모님은 태어났을 때부터 몸이 약했던 언니 하루노만 걱정했고, 언니가 부모님의 관심을 전부 빼앗아갔다며 일기장에 언니를 저주하는 글을 쓰기까지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병원에 입원한 하루노의 상태가 나빠지자 의사가 빨리 오라고 전화를 끊었는데, 전화를 받은 사람이 시즈요였고 시즈요는 어른 말투로 알겠다고 말한 뒤 엄마에게는 친구가 한 전화라고 둘러댔다. 그 다음날 하루노는 혼자 숨을 거두었고, 이때도 부모님은 시즈요를 책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