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코리아리그
1. 개요
핸드볼의 활성화와 장기적으로 프로화를 위해 도입한 풀리그 형태의 리그.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 부흥을 위해 추진한 계획으로 2009년에 출범한 실업 리그다. 대한민국 핸드볼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
2. 출범
한국 핸드볼이 올림픽에서의 좋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오랜 안습한 시절을 거치면서 일명 '한대볼'로 불리기도 했었다. 핸드볼큰잔치라는 대회가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데 실패한 것. 그러나 일명 '우생순'으로 불리는 2004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 결승전과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4강전 및 3·4위전(일명 언니들의 졸업식) 이후 핸드볼은 상대적으로 다른 비인기 종목에 비해 언론의 관심을 얻었고, 무엇보다 SK라는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의 후원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도 한 번 비인기 종목에서 벗어나자는 취지로 출발한 것이 바로 핸드볼의 정규 리그 프로젝트와 프로화였고, 마침내 2009년 첫 리그를 출범시켰다.
3. 진행 및 한계
어쨌든 매년 꾸준히 열리고 있다. 조직 구성이 열악한 핸드볼의 특성 상 아무래도 지역 연고를 추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2009년부터 2013년 대회까지는 전국 순회의 형태로 열렸다. 하지만 2014년 이후로는 지역 연고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해서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벌일 예정이라고. 그러나 결국 2014년도 지역연고제 적용에 실패하며 아직도 중립구장 경기를 하고 있다.
관중은 여전히 적은 편이다. 중계는 가끔 네이버를 통해 송출되지만 궁극적인 목표인 프로화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중계 및 평일에 사람들이 올 수 있는 시간대에 경기가 열리고 중계를 해야 하지만, 현재 진행되는 봄과 여름은 하필이면 프로야구의 위세가 드높은 계절이라서 중계 문제의 해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시간을 땡기자니 관중이 오지 않는다(...) 2017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봄-여름에 리그를 진행하는 대신 겨울에 리그를 진행한다. 즉 2017년 시즌 후에는 2018-2019 시즌을 열 예정이다.
또한 2013년 현재 팀들이 여자부에서는 SK 슈가글라이더즈, 남자부에서는 두산 외에는 안정적인 팀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 향후 규모가 더 커질 때에는 시청 및 지역 공기업 위주의 팀 구성, 심지어 지역 체육회 주관의 팀 구성이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2015년 11월 쯤 웰컴론크레디트 코로사마저 해체되며 리그가 사라질 수도 있다.[2] 이를 대신해 핸드볼계에 큰 지원을 계속하고 있는 SK그룹에서 2월 1일 남자 핸드볼팀을 창단했다. 팀명은 SK 호크스. SK 슈가글라이더즈와 함께 남녀 핸드볼팀을 함께 운영하는 기업이 되었다. 그리고 2018년 하남시청이 남자 핸드볼팀을 창단하면서 남자 핸드볼 리그 역시 6팀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시도했다는 것 자체는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쉽지 않은 문제를 꾸준히 인내심을 갖고 풀어나간다면 좋은 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 2018-2019 리그부터는 JTBC GOLF&SPORTS[3]에서 중계 방송을 하여 리그의 성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4. 참가팀
전국순회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연고지에 큰 의미는 없지만 일단 형식상으로 있기에 기재한다. 시청구단들은 이름이 연고지와 같다.
4.1. 남자부
4.2. 여자부
5. 시즌별 일람[9]
2018-19 시즌
2019-20 시즌[기록중지]
2020-21 시즌
이전 기록은 아래 우승 기록으로 대체.(11년도 대회는 기록중지되어 있는 상태다.)
6. 역대 전적
6.1. 남자부
6.2. 여자부
7. 같이보기
- 핸드볼 코리아컵
- 핸드볼코리아리그 신인드래프트
[1] 불필요시 삭제[2] 2016 현재 남자부는 4팀이다.[3] 2018-2019시즌 당시에는 JTBC3 FOX Sports[4] 2017년에 서울에서 경남으로 옮겼다.[5] 구 충청하나은행. 2018-19시즌 기준으로는 충남체육회[6] 2018년 창단. 임영철 전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이 창단 감독을 맡았다.[7] SK 핸드볼 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쓰며 전국체전에서는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8] 형식상의 홈 경기장은 잠실학생체육관[9] 불필요시 삭제[기록중지] [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 취소[11] 2009~10 기간은 인천도시개발공사 시절[12] 삼척시청이 이름을 바꿨다.[13] A B 2011~13 기간은 인천시체육회 시절[14] 벽산건설 시절[15] 2012~16 기간은 원더풀삼척 시절[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