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색 원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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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픽시브 및 트위터에서 연재되던 만화로, 픽시브에서 단행본이 발매되고 있다. 학교폭력과 가정폭력을 당하던 아이와 이를 납치한 납치범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타이틀은 '세상에는 여러 사람이 있다고 말하는 이야기'.
2. 발매 현황
3. 줄거리
그날, 소녀는 납치되었다.
하지만, 이는 소녀에게는 일말의 희망을 건 생활의 시작이었다.
소녀는 납치범에게 결혼을 맹세하고, 납치범은 소녀에게 많은 행복을 바친다.
납치범과 피해자의 관계인데 어째서 이렇게 따뜻한 거야?
4. 등장인물
- 납치범
사치를 납치한 범인이자 스토커. 항상 마스크를 끼고 있어서 입가에 상처가 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여주인공처럼 이름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모종의 이유로 신분을 바꾸어가면서 살아간다.
- 사치
14세. 본명은 XXX로 처리되어 나오지 않으나 주인공에 의해 사치라는 이름이 붙여진다. 납치당하기 전에는 부모에게 학대당하고 학교에서 왕따당하는데 주위와 선생의 방관 아래 고단한 삶을 보내고 있었다.
- 납치범(사칭)
온라인 상에서 사치를 납치했다고 주장하며 영상을 올리는 인물. 이와 함께 사치가 다니던 학교나 부모가 위선적인 인터뷰를 찍으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 납치범 사칭의 정체는 사치의 담임선생인 카타기리로, 왕따상담을 해주는 척하며 주기적으로 강간을 가했다. 사치가 고의적으로 납치되어 위와 같은 삶에서 벗어난 것이라 추측한 선생은 온라인상에 자신이 납치범이라며 주목을 끌어 사건 수사를 강화시켜서, 진짜 납치범을 곤란에 빠트리고 사치를 자신의 손에 넣으려 한 것이다. 나중에 납치범과 사치가 힘을 합쳐 역관광시킨다.
이 납치범 사칭의 정체는 사치의 담임선생인 카타기리로, 왕따상담을 해주는 척하며 주기적으로 강간을 가했다. 사치가 고의적으로 납치되어 위와 같은 삶에서 벗어난 것이라 추측한 선생은 온라인상에 자신이 납치범이라며 주목을 끌어 사건 수사를 강화시켜서, 진짜 납치범을 곤란에 빠트리고 사치를 자신의 손에 넣으려 한 것이다. 나중에 납치범과 사치가 힘을 합쳐 역관광시킨다.
5. 비판 및 반론
사이타마 여중생 납치 사건을 모델삼았다는 논란이 있는데, 사이타마 여중생 납치 사건이란 사이타마현 아사카시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피해자를 납치해 2년간 감금한 끝에 피해자가 납치범의 집에서 도망쳐 공중전화로 경찰에 신고하여 가해자가 체포되며 일단락된 사건을 말한다. 당시 인터넷상에서 이 사건의 납치범이 23세의 젊은 남성인 점을 들어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연심을 품었던 것 아니냐", "사실 납치가 아니라 동거"라는 2차 가해적인 루머가 돌았었고, 또한 납치범은 피해자를 납치한 직후 "네 부모는 너를 해치려고 하고 있고 내가 그런 너를 구해준 것이다"라며 세뇌하기를 시도했으며 재판에서도 "처음 며칠간은 가뒀지만 후에 외출도 하곤 했으니 감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는데, 이 작품에서 피해자는 가정에서 학대를 당하다가 모르는 남성에게 납치당함으로써 구원받고, 납치범에게 연심을 가져 납치를 가장한 동거를 하며, 종종 외출도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즉, '''이 작품이 실제 납치범의 발언'''과 '''2차 가해적인 루머들'''을 차용해서 '''납치를 미화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작가 하쿠리는 실제 사건을 모델삼지 않았다며 부인했으나, 작품이 처음 트위터에 투고된 시기가 정확히 사이타마 여중생 납치사건이 한창 화제가 됐을 시기인데다가 작중 설정이 납치사건의 악질적 루머와 비슷했기 때문에 논란이 가중됐다.
그러나 납치범이 사치를 데려온건 그녀를 강제로 납치했다기보다는 자살하려는 순간에 그걸 막으려고 납치라는 표현을 빌려 그녀를 설득한 것에 가깝기에 실제 사건에 대한 섣부른 차용을 의심할 수는 있어도 작품 자체가 미화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작중에서는 캐릭터들의 입을 빌려 '''그렇다고 하더라도 유괴는 잘못된 방식'''이며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라고 계속 상기시킨다.
6. 여담
위의 논란때문에 실사 드라마화 소식이 발표된 직후 드라마화 중지 운동이 일어났으나 결국 중지되지는 못했고 관서지방에서만 방영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