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1. 일반적인 의미
- 법적인 내용은 약취, 유인 및 인신매매의 죄 문서 참조.
- 클리셰에 관해서는 붙잡힌 히로인(납치된 히로인) 문서 참조.
拉致 / Kidnap
강제 수단을 써서 상대방을 억지로 데려가는 행위. 유괴도 이에 해당되며, 2011년 한때 '신종 납치'라 불리는 인신매매에 관련된 괴담이 기승을 부리기도 하는 등 해당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졌다.
참고로 돈을 많이 버는 유명 해외 축구선수들 식구가 납치당하는 일이 여럿 벌어졌다.
납치는 드물다는 인식과 '나는 안 당하겠지' 라는 생각이 널리 퍼져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을 뿐 매우 흔한 일이다.''' 워낙 자주 발생하므로 방송국에 제보가 들어온 경우가 아니면 뉴스에도 나오지 않는다. 납치를 당한 경험이 있는 여성이 매우 많으며, 납치 미수[1] 는 '''거의 모든 여성들이 살면서 최소한 한 번은 당한다.'''
치안이 최상위권인 한국에서도 예삿일이니 외국에서는 한국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매 순간 끊임없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발생한다.
납치범이 무조건 극악무도한 사람인 것은 아니다. 평범한 남성이라도 으슥한 밤길을 걷다 젊고 매력적인 여성을 보면 순간적인 성적 충동에 납치를 하는 경우가 상당하다.[2] 그래서 여성들이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젊은 여성이 혼자 밤길을 걷는 것은 자살행위이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면 스스로 통금을 만들어 항상 일찍 귀가해야 한다.'''
참고로 항공기 같은 대형 교통수단이나 전파/신호를 납치하는 경우 하이잭 또는 하이재킹이라고 한다. 이때 발신하는 트랜스폰더 코드는 7500인데, 조종사가 관제사 말을 잘못 알아듣고 실수로 트랜스폰더 코드를 바꾸는 바람에 미국에서 한바탕 난리가 난 적이 있다.
일본어에서는 상용한자에 拉이 2010년에 추가되었기 때문에 신문과 같이 상용한자 사용에 엄격한 매체에서는 ら致라고 쓰거나
학원에 끌려가는 아이들을 납치당하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
스타크래프트 2의 살모사가 적 유닛을 당겨서 납치한다.
특이한 사례도 있는데, 일본의 30대 남성이 여중생을 납치했는데 어떠한 폭행이나 성적 학대도 벌이지 않고 식사를 제공하고 공부까지 시켜주기까지 해서 처벌하기를 망설이는 사례도 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위의 경우처럼 감금이나 통화의 제한이 없더라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으면 실종아동법에 의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
2. 대학 입시(비유)
주로 수시 납치의 의미로 많이 쓰인다. 해당 문서 참고.
그외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그냥 합격이 된 학교가 아닌 4년 장학금을 주는 더 수준이 낮은 학교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가리키기도 한다.
3. 게임 은어
보통은 파티 인원수에 따라 페널티가 있는 게임의 경우 기껏 파티원을 모았는데 인원이 모자라면 광장 같은 곳에서 아무 사람에게나 마구잡이로 파티에 초대해 인원수를 채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납치라고 부른다. 혹은 신생 클랜 같은 곳에서 마구잡이로 클랜 초대를 하는 경우도 해당한다. 보통 납치를 강행하는 경우는 그 파티원들이 실력이 매우 좋거나 작정하고 트롤링하려는 팟인 경우가 많다. 여튼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파티에 납치당한 경우 자기를 뺀 나머지는 모두 지인인 상황일 확률이 높으며, 이럴 경우 다른 파티원들은 화기애애한데 자기 혼자만 따돌림받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납치는 안 당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