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백화점
1. 개요
1999년 12월 행복한 세상 백화점으로 개업한 서울시 내 몇 안 남은 지역백화점이며 운영 주체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2. 시설
- 지하 1층: 식품관인 킴스클럽 목동점이 입점해 있다. 예전에는 하나로마트 목동점이 있었다.
- 1~3층: 옷가게들이 입점해 있다. 하지만 바로 앞에 있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밀린다. 이유는 백화점 컨셉 자체가 소박하기 때문이다.
- 4층: 생활용품점들이 입점해 있다.
- 5층: 식당가가 있다.
- 6층: 메가박스 목동점이 입점해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오목교역과 가까운 곳에 CGV 목동이 있어 이용객이 적다.
- 7층: 메가박스 상영관이 있다.
- 8층: 메가박스 영사실이 있다.
- 9층: 아우라지 공원이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인해 방치되었다. 2000년대 중반에는 어린이 놀이동산과 미니동물원이 있었다.
3. 사건사고
2018년 1월 21일 메가박스 입구 쪽 엘리베이터가 20명을 실은 채 올라가다 60대 남성이 내리려는 순간 2m를 추락해 남성이 엘리베이터와 바닥 사이의 틈에 끼었고, 이대목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발적 골절을 수술할 여력이 안 되었던지라 다른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고 원인은 브레이크 라이닝 마모, 승강기 관리업체에서 브레이크 라이닝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23일 전에도 엘리베이터가 6층에서 5층으로 내려가는 전조증상이 있었는데, 승강기 관리업체는 3년마다 교체하기로 명시해뒀던 브레이크 라이닝을 6년 동안 교체하지 않았으며, 행복한백화점 역시 해당 사고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명백한 인재였던 것.
해당 엘리베이터는 1년 가까이 하얀 합판으로 막힌 채로 있다가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백화점 내 일부 엘리베이터가 새 엘리베이터로 교체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