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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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동''' (정지훈 扮)
1. 개요
2. 작중행적
3. 원작과의 차이점
4. 여담


1. 개요


허춘삼의 손자.
원작 이승 편의 김동현[1]의 해당되는 인물이다. 부모님을 여의고 할아버지 허춘삼과 살고 있다.[2] 한번 울면 굉장히 시끄럽게 오랫동안 울고, 그 나이의 아이 답게 뭔가 어리숙하며, 겁도 많다. 하지만 할아버지와 성주신을 위한 마음이 강하다.[3]
작중 캐릭터의 나이는 8살이지만, 죄와 벌 개봉 당시 배우 정지훈의 나이는 11살, 인과 연 개봉 당시 나이는 12살이다. 즉, 정지훈은 본인보다 4살이나 어린 캐릭터를 연기한 것이다. 물론 배우의 나이와 캐릭터의 나이가 그리 상관은 없지만

2. 작중행적



2.1. 죄와 벌


'''"내가 그딴 소리 하지 말라 그랬지, 할아버지 안 죽어!"'''

원귀를 추격하는 강림의 모습을 보며 "죽을 때가 됐나 보다"라 읊조리는 할아버지를 와락 안으며 위와 같은 대사를 말한다.[4]
쿠키 영상에서는 할아버지와 같이 자고 있다.

2.2. 인과 연


성주신을 매우 잘 따르고 있다. 또한 그 나이의 아이답게 겁이 많은지 밤에 화장실을 가기 무서워서인지 요강에다가 볼일을 보고 있다. 한글을 열심히 배우고 있으며 성주신과 해원맥 덕춘은 허춘삼이 죽은 뒤 그를 돌봐줄 보호자를 찾기위해 고아원 보육원같은 곳을 해매 돌아다녔지만 그의 친부가 없어서 상당히 애를 먹었고 그냥 결국 해외로 입양을 보내기로 결정한다.
후반부 할아버지가 철거반에게 맞아 기절하고 성주신이 소멸하자 성주신을 부르며 오랫동안 시끄럽게 울다 지쳐 잠이든다. 이후 에필로그에서는 할아버지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한다.
저승에서도 이 집 사정이 워낙 딱해서인지 현동이가 중학교 갈 때 까지로 허춘삼의 유예기간을 늘려줘서 할아버지랑 6년 더 살 수 있게 됐다.(덤으로 성주신이 넣어놓은 펀드도 오르고...)

3. 원작과의 차이점


  • 할아버지인 허춘삼과 마찬가지로 저승 편에 해당되는 죄와 벌 편부터 첫등장 하였다.
  • 영화에서는 어머니는 현동을 낳고 죽었고, 아버지는 빚으로 재산을 탕진하고는 필리핀으로 잠적했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반대로 아버지가 사고로 죽고 어머니가 도망갔다.
  • 원작에서의 김동현은 사실 조왕신의 아들인 문왕신으로 밝혀지며, 결국 조왕신과 같이 사는 것으로 나오지만 영화에선 조왕신이 등장하지 않는 관계로 그냥 평범한 아이로 나온다.
  • 원작에서는 스토리 중반부터 학교에 입학하고 다니지만 영화에서는 스토리 말미에 학교에 입학한다.

4. 여담


  • 김자홍네 가족과 같은 동네에 사는 것으로 나온다. 자홍의 회상 중 수홍이 탄 냄비를 고물상에게 버릴 때 냄비가 많다고 좋아하는 면을 보였다. 거기다가 철거로 떠나는 자홍&수홍의 엄마에게 와락안기며 가지말라고 사정하는 장면이 있다.

  • 이덕춘을 작중 내내 아줌마(...)라고 부른다. 물론 덕춘이가 상당히 오래 전의 인물인지라 제 눈에는 그렇게 보인 듯. 사실 이덕춘이 1000살 넘게 연상이니까 틀린말은 아니다. 그래도 할머니라고 안 부른 게 다행이다.
  • 이 역을 맡은 정지훈은 후에 덕구라는 영화를 통해 다시한번 노년 배우와 호흡을 맡게 되었다.


[1] 사실 영화 속 이름을 거꾸로 하면 원작 이름이 된다.[2] 인과 연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어머니는 현동을 낳자마자 죽었고 아버지는 빚으로 재산을 탕진하고는 필리핀으로 잠적했다고 한다.[3] 이전에 버릇없다고 글을 썻지만 사실 자신의 할아버지와 성주신을 해치는 사채업자나 용역들 한정이다. 자홍-수홍 어머니 같은 경우, 와락 안기며 울지 말라고 했다.[4] 이는 보호자이자 유일한 가족인 할아버지를 잃는게 겁나서 위와 같은 대사를 말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