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인과 연
1. 개요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함께를 영화화한 작품.'''천 년의 비밀이 밝혀진다.'''
죄와 벌이 저승 편을 각색했다면 인과 연은 원작의 저승 편과 이승 편 그리고 신화 편이 모두 섞여있는 느낌이 강하다.[1] 주 내용은 수홍의 재판과 가택신과의 대립 그리고 삼차사의 과거를 다룬다.
2. 개봉 전 정보
영화 전체의 개봉 전 정보는 신과함께(영화) 문서 참조.
- 본편 에서는 저승 삼차사의 과거, 저승에서 벌어지는 강림도령과 김수홍의 이야기[2] 와 이승에서 벌어지는 성주신과 해원맥&덕춘의 이야기로 다룰 예정이다.[3] 또한 신파의 끝을 보여주었던 1편과는 다르게 드라마틱한 재미에 초점이 맞출 예정이다. 물론 신파 부분은 여전히 등장한다고 한다. [4]
- 배우 오달수의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인하여 개봉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물론 배우의 분량은 전편보단 적지만 하필 판관역을 맡은지라 김수홍의 재판에 대부분 출연하고 있다.#1 뒤 이어 배우 최일화 역시 조연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둘 다 영화에서 강판되었고 모든 분량이 통편집된 동시에 대체배우로 재촬영을 하기로 결정되었다.#2#3 비용은 10억 원 이상 추가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행이도 죄와 벌 편에서 이미 전편까지의 제작비를 모두 회수하고도 남는 흥행 성적을 거뒀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관련 기사
- 2018년 6월 5일,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 일반 영화 화면 규격과 화질로 촬영했으나, IMAX 컨버팅을 거쳐 국내에서 IMAX로 상영될 예정이다. IMAX사 홈페이지는 미국 위주로 내용이 돌아가서 아직 신과 함께에 대한 언급은 없다. 4DX와 돌비 애트모스로도 상영된다.
이 영화가 IMAX로 개봉함에 따라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IMAX판은 스크린 쿼터제를 명분으로 1주일만 상영될 예정이다. IMAX 직전작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도 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작이라 롯데 입장에서는 큰 차이는 없다.
3. 마케팅
3.1. 예고편
3.2. 포스터
4. 시놉시스
5. 등장인물
6. 줄거리
7. 원작과 비교
등장인물과 지옥의 원작과의 차이점은 신과함께(영화)/등장인물과 신과함께(영화)/저승 문서 참조.
- 원작과 달리 성주신만 등장하고 나머지 가택신들은 러닝타임 문제로 미출연한다. 사실 2편이 원작의 이승편에 해당되지만 이승편만 다룬 것은 아니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예고에서 성주신이 말하는 해원맥과 덕춘의 과거를 보면 신화편의 차사편도 포함되어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성주신 외의 가택신의 존재가 사라졌기 때문에 원작에선 문왕신인 김동현 포지션에 있는 허현동 역시 평범한 인간으로 등장한다
- 신화편에 해당하는 삼차사의 스토리에 영화가 집중되면서, 사실상 이승편의 스토리는 크게 약화되었다. 1편 쿠키영상에 등장하며 큰 기대를 모았던 성주신 역시 사실상 삼차사의 과거를 전달해주는 역할 이외에는 이렇다할 분량을 받지 못 했다.[10]
- 김맹호의 존재가 사라졌다. 김맹호는 원작에서 해원맥의 상관이자, 적이며, 해원맥과 덕춘을 죽인 인물이자 덕춘의 손에 죽은 인물이다. 영화에서는 강림이 김맹호의 역할을 하고 있다.
8. 전작과 다른점
- 전작에서는 강림이 이승으로 가고[11] 해원맥과 이덕춘이 저승에서 재판을 맡지만 이번 작에서는 반대로 강림이 저승, 해원맥과 덕춘이 이승에 있는다.
- 전작은 일반 규격으로 제작됐지만, 이번 후편은 편집 과정에서 IMAX 규격으로 컨버팅했다.
9. 평가
★★★☆
'''1편을 이미 본 관객이라면 시각효과 면에서 더 신선할 건 없다. 대신 '인과 연'이라는 부제에 꼭 들어맞는 삼차사의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진부한 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전편과는 다른 의미의 볼거리를 안기며 허술하지 않은 마무리를 지었다는 점은 평가할 만하다'''
-박꽃 (무비스트)-
★★★
'''모성 중심의 신파를 덜은 대신 드라마와 유머가 강해졌다. 다채로운 감정과 서사를 준비하여 대체로 직접 쏟아내는데, 쉽고 친절하기도 다소 산만하기도 하다. 결정적 한방은 없는 편'''
-박은영 (무비스트)-
★★★
'''전편 <신과 함께- 죄와 벌>이 시리즈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자홍(차태현)의 재판을 통해 신파에 가까운 드라마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면 이번 <신과 함께- 인과 연>은 삼차사의 과거와 관계를 중심으로 전편의 설정들을 봉합해 하나의 큰 그림으로 완성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자홍의 동생 수홍(김동욱)의 재판 과정, 성주신(마동석)과 만나 과거를 알아가는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의 이야기, 그리고 강림(하정우)의 천 년 전 이야기가 교차편집되며 종국에 염라(이정재)까지 얽힌 인과 연이 정체를 드러낸다. 기술력을 과시하고 싶은 욕심이 다소 과하고 뜬금없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흥미로운 세계관의 창조라는 최종 목적은 무리 없이 달성함으로써 시리즈의 기틀을 확고하게 다지는 데 성공한다.'''
-서정환 (무비스트)-
씨네21, 무비스트 영화 평론가 모두 공히 6점 전후의 평점을 매겼다. 일단 평론가들 평은 일단 전작보다는 좋은 편이다. 하지만 여전히 단점들이 많이 지적되고 있으며 완성도가 괜찮은 영화라 보기는 힘들다.★★☆
'''전편보다 낫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았다. 그렇긴 했다.'''
-이동진
2018년 8월 1일 네이버 영화 평점이 오픈 되자마자 1점 폭탄을 얻어맞고있다. 1점 평가들을 보면 알겠지만 대체로 이유는 스크린 독점 때문이다. 여기서 객관적인 표로 확인해볼 수 있다. 외화 영화들은 독과점 논란에 시달리지 않았었고 신과 함께가 그들보다 압도적으로 좌석판매율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속편 촬영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을 내는 등 시리즈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2편이 세계관을 정립하는데 축이 되는 의의를 가질 수 있다. 전편에서 논란이 되던 귀인 설정을 바로잡고, 새로운 주인공 떡밥, 나오지 않았던 지옥의 등장 등 시리즈물 면에서 봤을 때 억지설정 등으로 비판 받던 1편보다 2편이 괜찮은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됐다.
9.1. 긍정적 평가
9.1.1. 전편보다 나아진 서사 및 연기력
전편인 신과함께-죄와 벌과 비교하면 스토리 부분에서 많이 발전했다는 평이 많다.
거의 영화 스토리 전체를 신파연출로 도배하다시피 하였던 전편과 다르게 신과함께-인과연은 전작과 비교하면 신파연출을 줄이고, 각 등장인물들의 드라마에 더 신경을 많이 신경 쓴 편이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재판 장면도 초반부터 공을 많이 들인 스토리와 하정우, 이정재의 열연 덕분에 전작과 같은 지나친 눈물연기와 슬픈음악 없이도 감동적인 장면을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었단 평이 많다.
전작에서 주지훈이 연기한 해원맥의 연기력 논란이 좀 있었는데 인과 연에서는 오히려 해원맥을 호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연기도 전작에 비해 눈에 띄게 아쉬운 사람들은 없는 편이다. 중간중간 캐릭터들이 대사가 너무 많아 아쉽다는 관객들이 있긴 하지만 연기 자체에 흠을 잡을 정도는 아닌 편이다. 해원맥 등 몇몇 캐릭터의 원작 파괴로 인해 비판 받았었으나 이번 작품에서 그런 캐릭터들까지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이야기를 끌어가는데 주로 저승 삼차사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김수홍, 성주신 등의 비중이 아쉬운 편이긴 하지만 적절히 비중을 분배하고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냈다.
그리고 기존의 한국식 신파영화의 틀을 벗어난 점도 특징이다. 바로 약자중심적 혹은 자기중심적인 민족주의 해석을 벗어났다는 점. 기존의 한국의 대박흥행영화는 중국이나 일본처럼 한민족이 외세의 침략을 받은 피해자로만 나오거나 외세의 침략에서 민족과 조국을 수호한 집단으로 묘사하는 점이 일반적이었으나[12] 약자인 이민족의 포로와 민간인에 대한 강경한 척살을 주장하는 고려장군은 가해자로 나오고 전투의지가 없는 이민족에 대한 살상을 반대한 인물이나 가해자에게 살해된 이민족 출신인물과 이민족 약자가 강자인 고려인에게 살해(직접/간접)당한 피해자로 나오는 점이 기존 한국 내 대박흥행 영화와 차별되는 점이다. 이런식으로 기존 민족주의식 해석을 벗어난 상업영화가 아예없지 않았으나 그런 영화들은 드물며 그 드문 사례인 남한산성도 평론가들의 호평에 불구하고 흥행이 실패한 것과 달리 신과함께-인과 연은 대중적으로 대단한 흥행을 보였다. (민족주의란 개념을 ' 약자중심적 혹은 자기중심적인'개념으로 오해하는 주장이 있었는데 별개의 사상이다. 민족주의는 「현실적 또는 잠재적 '민족'을 구성한다고 믿는 한 주민을위해서 자율성, 통일성, 정체성을 달성하려고 유지하려는이데올로기적 운동」이다. 「민족주의='민족들의 발흥'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지 않는」다.[13] 그러니 ' 약자중심적 혹은 자기중심적인' 민족주의 비판이 민족주의 자체에 대한 비판이라 할 순 없다.)
9.1.2. CG 및 액션
CG 기술력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 받는다. 지옥의 CG가 전작보다 꽤나 자연스러워진 것은 물론 논란이 좀 있지만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오마쥬하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공룡들의 그래픽 역시 우리나라에서 만든게 맞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연스럽게 연출된 편. 내용전개에 아무 필요가 없는 부분이지만 볼거리를 위해 넣은 장면답게 CG가 좋았다.[14]
오히려 공룡들보단 회상장면에 나오는 호랑이나 사슴 등 야생동물들의 CG가 어색하다는 의견도 많은데, 애초에 털이 많은 동물들을 제작하는 작업이 CG 작업 중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 중 하나란 걸 감안하면 이상한 건 아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털 달린 동물들의 CG를 자연스럽게 연출한 라이프 오브 파이나 정글북이 시각효과상을 수상하는데 성공하고,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블레이드 러너 2049와 함께 시각효과상 유력 후보로 예측된 것도 그와 같은 이유.
액션 장면 역시 전작과 차별화 하려고 한 흔적이 보인다. 전작에선 CG와 빠른 카메라 워크를 통해 차사들의 고속액션 장면을 연출하였다면 이번에는 해원맥과 성주가 싸우는 동안 배경에서 덕춘과 집안의 물건들이 쓰러지는 장면을 느리게 연출함으로써 능력자들 간의 고속액션을 잘 살려내었다.
9.2. 비판
9.2.1. 유머
초반부의 성주신과 해원맥의 유머씬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불호 쪽에서는 웃으라고 넣은 장면이 하나도 안 웃기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목한다. 아예 이런 장면이 없다면 더 깔끔했을 거라는 의견. 개봉 전 감독의 인터뷰를 봤을 때 성주신의 유머씬을 꽤 기대했던 모양인데 생각보다 터지지 않은 편.
특히 성주신의 펀드나 주식 관련된 유머는 호불호를 많이 타는 것도 있지만 작중 내내 시도 때도 없이 나와서 억지로 웃음을 강요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도 문제. 심지어 성주신이 사라지는 심각한 장면에서까지 비트코인 드립이 나오는 등 유머를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하였단 점이 비판 받는다.
차사들이 현대 말투를 쓰고 영단어를 수시로 사용하는 점도 재미를 위해 특별한 설명 없이 반영한 듯 하나 원작하고도 맞지 않고[15] 관객에 따라서는 오히려 어색하게 느낄 수 있다.
9.2.2. 스토리 및 설정에 관한 비판
긴 런닝 타임에 비해 지루한 편이다. 정확하게 "메인 스토리"라고 볼만한 축이 없는 상황에서 유머씬도 크게 와닿지 않는 것이 문제. 삼차사의 과거, 허춘삼-현동의 이야기, 수홍의 재판 등 다뤄야 할 이야기가 전작보다 많아져서 이승-저승을 계속 왔다갔다 하는데 정신없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초반부에 유머가 먹히지 않아 관객들이 집중하지 못한 상태에서 여러가지 스토리 전개가 시작되며 초반부가 다소 혼잡하다.
줄거리 전개가 예상하기 쉽다는 지적도 있었다. 강림의 과거가 단편적으로나마 나오고, 덕춘과 해원맥의 과거가 그 시대즈음이며 서로 연관돼 있다는 것이 공개된 이상 강림 또한 그들과 연관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은 자명하다. 그렇다면 강림의 과거에 나오는 동생은 누군지 쉽게 추측이 가능하고, 결국 이야기 전체가 평이하게 흘러가는 구조가 되버리는 것이다. 사실상 마지막 쿠키 영상 외에 예상하기 힘들 내용은 없었다. 그나마 그 반전을 위한 떡밥 회수들은 괜찮았으나, 반전 자체가 큰 흥미를 끌 정도가 아닌것이 문제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전작 1편에서 만들어 둔 영화 속 설정을 스스로 파괴해버려서 몰입감이 떨어진다. 차사는 인간의 일에 개입하면 절대 안된다고 말한 전편과 다르게 이번에는 해원맥이 철거반을 때려부수면서 초능력(?)을 쓰는 등의 말 같지도 않은 설정을 했다. 눈앞에서 순간이동을 하며 자신들의 다리를 부러뜨리는데 그 어떤 사람도 의심하지 않는다.[16] 게다가 현동이의 삶 전반을 개입하기도 한다.
또한 전작에서 나온 시왕들의 출연이 더더욱 줄어들었다는 점에서도 아쉬움을 남긴다. 스토리가 주무대가 아무래도 과거회상에 대한 중점으로 맞추다보니 이런일이 생긴것 같다. 그리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원작에 못미치는 점이 보인다. 억지로 염라대왕, 해원맥, 강림도령과 이덕춘을 묶으려, 원작의 해원맥, 이덕춘 과거 이야기를 모두에게 덮어 씌웠다. 강림도령 개인의 안타까운 이야기나 원작의 염라의 신화적인 배경을 다 삭제함으로서, 아직도 스토리의 완성성이나, 상징성보단 신파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
본작을 여진족, 거란족들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며 민족주의적 성격을 탈피한 영화로 해석하면서도, 본작에 표현된 고려 장군의 '''힘없는''' 적을 적으로 보지 않는 온정적인 행보 묘사를 두고 일본, 중국과 비교하면서 한국은 저렇게 과거부터 중국, 일본보다 우월했다 말하는 이들도 있는데, 애초에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게 아닌 픽션 작품이며, 중국이나 일본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것부터가 배타적 민족주의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신과 함께 인과연은 민족주의 탈피를 기획 의도로 내세운 영화도 아니고 관객들이 민족주의적 요소 때문에 신과 함께를 보러간 것은 더더욱 아니다. 관객들이 이 영화를 택한 것은 인문학적인 요소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오락성에 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따라서 이 영화를 한국인이 중국이나 일본보다 민족주의 배타성에서 우월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는 보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과거회상에서 주로 등장하는 여진족과 거란족의 언어 및 복식 또한 비판점인데, 극중 여진족과 거란족 인물들은 기초적인 인사말조차도 완전히 현대 표준 중국어로 말한다. 심지어 성조도 없으며 그저 현대 중국어를 어눌하게 한국식 독음으로 흉내내는 수준. 최종병기 활과 남한산성 등의 국산 영화가 만주어 고증에 매우 신경쓴 것과는 대조적이다.[17] 굳이 변호하자면 위 두 영화는 사극이라는 장르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고증이 매우 뛰어난 작품으로 꼽히지만 본 작 신과함께는 사극이라는 장르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는 점, 비교적 고증이 가능한 조선 중-후기의 만주어[18] 와는 달리 본 작의 회상 시점이 고려시대이기에 여진어를 고증하기 매우 어렵다는 점, 거란어의 경우 사어여서 복원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러나 극중 고려 사람들도 현대 한국어를 사용하는데 여진족과 거란족이 후대의 만주어나 몽골어도 아닌 현대 중국어를 성조도 없이 사용하는 것은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일반적인 한국인이 들어도 심히 어색하며 극의 집중을 해친다. 이 외에도 여러 고증 오류가 있으나 본 영화가 고증에 집중한 사극이 아님을 상기하자. 극중 허용으로 여진족이 후손인 만주족의 만주어로 말하고 거란족이 후손으로 추정되는 다우르족의 다우르어나 언어학적으로 비슷한 몽골어로 말했으면 알아듣는 사람도 적고 덜 어색하게 느껴졌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게다가, 주몽마냥 판타지에 가까운 갑주 고증과 변발을 하지 않고 조선식 상투를 튼 거란족 인물들도 비판점이다.
9.2.3. 부실한 억지주장 & 부족한 논리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나타났던 것처럼 이번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도 부족한 설명 등으로 인한 이해 부족, 억지주장이 문제라 주장하지만, 원작부터가 설정 구멍 투성이고, 주호민 작가의 주관이 많이 들어있다.[19] 오히려 영화에서는 논란이 되는 설정들은 어느 정도 빼놓은 편이다. 원작 신과함께는 논란이 더욱 크고 훨씬 많다. 애초에 전통신화를 베이스를 하고 있는 작품인지라 현대의 관점으로 보면 이런 재판들은 당연히 억지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즉, 이런 점은 문제라 보기 힘들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판관들의 일관성과 공정성 부족이다. 원작은 물론 전작에서도 힘이 있거나 높으신 분들의 대놓고 편의 봐주기[20] , 형량 깎아주기는 여기서도 그대로 반복된다. 저승의 높으신 분들의 협박과 사사로운 감정에 의한 처벌은 덤[21] 이미 공정성 자체는 죄다 말아먹은지 오래다.
또한 저승 삼차사들 중 덕춘을 제외한 나머지 둘은 원래대로라면 저승의 재판을 받아 죄다 처벌 받아서 지옥에서 썩어야 하는 죄인들이다. 하지만 이를 용서를 구하고자 저승차사가 되었지만 크게 변화건 없다. 그나마 덕춘은 자제하며 차사가 된 이후로도 죄인들과 타인에 대해 어느정도 안타까워하지만 나머지 2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타인에 대해 죄가 어떻고 니들은 지옥에서 썩으며 고통받아 마땅한 존재라고 일장 연설을 늘여 놓으며 살아왔다는 것을 볼 때는 기가 찰 정도. 누구는 저승에서 정직하게 처벌받아서 고통받으며 구르는 동안 누구들은 타이밍에 인맥을 잘 잡아서 저승 차사를 하고 있는것인데 이승에도 있는 더러운 일면들이 정작 이를 심판하고 처벌한다는 저승에서도 그대로 존재하는 셈. 하지만 굳이 변호하자면 해원맥은 자신의 과거를 몰랐으므로 잘못된 비판이다.
해원맥에 대해 과거를 알려준 사람이 용서를 구할 맘이 없었던 게 아니라 용서를 빌 용기를 내지 못했던 것이라고 말하는 등 이해할만 하다고 하지만 문제는 저승의 재판은 살아 이러한 개인의 속마음과 사정 따위엔 관심이 없고, 결과를 본다. 때문에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주인공이였던 김자홍 조차도 현몽을 통해 아직 살아계신 어머니에게서 자신의 죄를 용서받아 간신히 살아남았다.[22] 다만 해원맥 본인은 살아생전에 본인의 과거에 저질렀던 죄에 대해 살아 생전 반성하고 보상하고자 했고 마지막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용서를 빌었고 자신의 과거로 인해 희생자들을 위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또 다른 다른 죄들을 저지른다.
10. 흥행
상기하듯이 1편과 2편이 동시에 제작되었고1편+2편을 합산한 손익분기점 1300만을 넘겨야만 했다. 하지만 '''이미 1편에서 관객수가 1400만이 넘겨서 제작비를 회수하게 되었다.''' 사실상 2편의 손익분기점은 의미가 없어지므로 2편의 '''관객수가 곧 수익'''이 된다. 극단적으로 관객이 0명이 나오더라도 흑자로 취급한다.
영화 개봉 5일차까지 하루에 100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쓸어담았다. 상영 시작부터 이미 흑자 단계인 영화이기 때문에 더욱 임팩트가 크다. 돈을 걸지 않고 받기만 하는 도박을 하고 있는 셈. 영화의 평가와 별개로, 흥행 면에서는 이미 충분히 성공한 상태다.
개봉 7일 차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편에서 1, 2편의 총 제작비 400억을 모두 회수하고도 수익을 내는 중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만약 따로따로 계산한다고 가정하면 대략 한 편당 손익분기점이 650만~700만 사이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1편의 흥행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2편의 제작당시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셈이다. 특히 위에서 설명됐듯이 이미 1편에서 2편의 제작비까지 다 회수했기에 770만이라는 흥행이 모두 수익으로 직결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개봉한지 14일째 '''기어이 천만을 넘게 되었다.''' 출연 배우들 중에 이정재, 마동석이 4편, 하정우, 장광, 김명곤, 이경영,임원희,가 3편,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정지훈, 도경수, 이준혁, 정해균, 김민종이 2편, 나머지 배우들이 신과 함께 2탄으로 천만배우의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결국엔 시리즈 누적 관객 '''2500만'''이 되었는데 아직도 상영중이니 덱스터는 돈방석이 아니라 돈벼락을 맞고 있는 셈.
대만, 홍콩, 베트남 등지에서 한국 영화의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역대 2020년 3월 2일 기준 한국 박스오피스 관객수 16위 '''
'''역대 2020년 3월 2일 기준 한국 박스오피스 매출액 10위 '''
10.1. 대한민국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으로는 신과함께-인과 연,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이상 2018년 8월 1일), 논스톱: 다마스커스 타겟, 더 스퀘어, 할로우 차일드, 아큐페이션, 주피터스 문, 킥복서 더 레전드, 우드 쇼크(이상 2018년 8월 2일)까지 9편이다. 직전 주에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인랑,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 등 무려 16편이 개봉한 것에 비하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10.1.1. 흥행 기록
- 2018년 8월 1일 오전 6시 기준 사전 예매 관객수 70만명을 넘겼다. 한국 영화 역대 최고 기록.
- 개봉 첫 날 좌석판매율(2018년 3월 31일까지 좌석점유율로 불림)이 71.1%를 기록하였는데, 일간 좌판율 2위인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의 그것(70.5%)마저 뛰어넘어 역대 한국 영화 시장 개봉작 중 1위이다. 좌석판매율이 70%를 넘는다는 뜻은 조조나 심야 회차를 제외한 낮이나 저녁 시간대 상영회차는 매진 또는 매진에 가까운 표판매가 발생했다는 뜻이다.
- 2018년 8월 1일 기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가지고 있던 한국 영화 시장 오프닝 신기록인 1,183,519명을 갈아치우고 1,237,648명의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경우 개봉일이 공휴일이었지만, 신과함께-인과 연의 경우 개봉일이 공휴일도 아닌데 이러한 기록을 세워 당시 역대 최고 평일 관객수 기록까지 세웠다. 하지만 이 기록은 약 9개월 후에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첫 날 133만명이 관람하여 기록이 갱신되었다.
- 여름방학기간, 휴가철, 2018년 한국 폭염으로 인한 영화관 관람수요[25] 증가와 전작인 신과함께-죄와 벌 등의 입소문, 그리고 많은 스크린 확보(1,968개 스크린 9,815회 상영. 상영점유율 53.4%[26] ) 등이 복합적으로 겹쳐져서 신과함께가 기존 오프닝 기록을 새로 경신하였다.
- 2018년 8월 1일 개봉 첫 날 10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한국 영화 시장 최단기간 100만 돌파는 아니다. 최단기간 100만 돌파는 부산행. 참고로 부산행의 경우 개봉 1일 차에 87만 명을 동원했지만, 변칙 개봉을 하여 정식 개봉 전에 약 5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다만 이런 꼼수에도 불구하고 200만부터 보란듯이 신과함께가 역대 한국 영화 시장의 기록을 다 갈아치우고 있다.
- 개봉 2일차에 107만 관객을 동원하며 2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 개봉 3일차에도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여 한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단기간 3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 개봉 4일차인 8월 4일 토요일에는 하루에만 무려 146만 6860명의 관객수를 동원하여 이전에 역대 최고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133만 관객수 기록을 꺾고 한국 박스오피스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기록 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의해 깨졌다. 한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단기간 400만 관객 돌파 기록은 덤.
- 개봉 5일차인 8월 5일 약 129만명이 관람하여 하루 동안 500만,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단기간 500만, 600만 관객 돌파 기록.
- 개봉 1일차부터 개봉 5일차까지 5일 연속 1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한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초의 기록.
- 개봉 7일 차인 8월 7일,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단기간 700만 관객 돌파 기록
- 개봉 9일 차인 8월 9일,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 개봉 11일 차인 8월 11일 900만 관객 돌파했다. 명량과 같은 11일 차에 900만 관객을 돌파.[27]
- 개봉 12일 차인 8월12일 960만관객정도를모으며 명량의 페이스에 뒤쳐지게 되었다. 동시기 명량은 개봉 12일 차에 천만관객을 돌파하였다.
- 개봉 13일차, 공작의 흥행으로 사실상 신과함께의 1400만 기록은 돌파하지 못하게 되었다.
- 개봉 14일 차인 8월 14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영화 최초로 시리즈물이 연속으로 천 만 관객을 돌파했다. 참고로 한국 박스오피스 최초의 시리즈물 천만 돌파 기록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가지고 있다. 어벤져스 시리즈 2편과 3편이 연속으로 천 만 관객을 돌파한 것.
- 개봉 19일차인 8월 19일 113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제치고 현 시점 2018년 대한민국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 개봉 30일차인 8월 30일 12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명량, 전작인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3번째로 빠른속도로 1200만을 돌파하였다. 신기한 것은 2017년과 2018년 모두 신과함께 시리즈가 흥행 순위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역대 최초 기록.
10.2. 북미
전작인 신과함께-죄와 벌이 Well Go USA가 배급권을 사가서 개봉한 만큼, 제한적 상영으로 2018년 8월 1일부터 CGV 미국지사(2개관) 및 일부 극소수 영화관에서 개봉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첫주 48개관에서 스크린 당 평균 $6,495의 수익을 올려 $422,671달러의 수익을 내면서 21위에 자리잡았다. 전작 죄와 벌에 비하면 스크린 당 평균 금액이 4000달러 넘게 뒤쳐지고, 높은 수익이라고 보기에는 힘든 수치이다.
10.3. 중국
신과함께-죄와 벌이 검열 문제 때문에 중국 개봉을 못하고 있다. 죄와 벌이 상영되어야 인과 연도 나올 듯.
게다가 인과연에서는 중국소수민족인 거란족과 여진족에 대해 다루는데다가 중국 당국에 배급사인 롯데가 단단히 찍힌 만큼 개봉은 요원해 보인다.
2018년 8월 6일 완다시네마에서 운영하는 영화 평점 사이트인 엠타임에 신과함께-인과 연 관련하여 기사가 나긴 했다. 중국 정부에서 개봉을 금지하는 상황에서 이런 기사가 나온 것은 긍정적.
10.4. 대만
8월 8일에 개봉한다. 전작 신과함께-죄와 벌의 '''해외 흥행 1위'''로 올해 개봉할 인과 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역대급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수도인 타이베이 기준으로는 1194.5만 대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당일날 1위를 찍은 것은 물론이고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보다 높은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쥬라기 월드는 대만 흥행 순위 9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전국 기준으로는 3700만 대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개봉 첫 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링크 타이베이시 기준 미국 달러화로 191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상영 5일만에 1.9억 대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대만에서 개봉했던 한국 영화 중 누적 수입 1위였던 신과함께-죄와 벌이 2억 달러 돌파에 16일이 걸렸던걸 생각해보면 엄청난 흥행 속도다.
2018년 8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벌어들인 대만 전국의 박스오피스는 618만 미국 달러로 집계되었다. 아쉬운 점은 대만 박스오피스 순위가 기본적으로 타이베이 순위라, 이 성적이 박스오피스 모조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28]
8월 26일 기준으로 424,367,571 대만달러를 벌었다. 전편의 성적인 513,584,962 대만달러에 근접해진 상황. '''8월 26일 성적만으로도 대만 역대 박스오피스 25위의 수준이며 아직 상승중이다.''' 장기 흥행시 15위권, 나아가서 10위권의 가능성도 추측할 수 있다.
9월 2일 기준으로 456,245,299 대만달러를 벌었다. 이는 한국 환율로 166억원을 조금 넘으며, 미국 환율로 1500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친다.
10.5. 홍콩
2018년 8월 9일에 개봉한다. 8월 2일부터 정식 개봉이 아닌 유료 시사회를 통해 개봉했음에도 불구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다음인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링크
상영 5일차인 8월 13일에 누적 수입 2500만 홍콩 달러를 돌파했다. 홍콩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누적 수입 1위였던 부산행이 2500만 홍콩 달러 돌파에 7일이 걸렸고 신과함께-죄와 벌은 10일이 걸렸다.
2018년 32주차 홍콩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올랐다.
10.6. 베트남
2018년 8월 10일에 개봉하였다. 3일차에 15만명이 관람했다. 베트남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누적 관객수 1위였던 부산행은 3일차에 12만명이 봤다. 이곳에 베트남에서 관람한 후기를 볼수 있다.
10.7. 일본
죄와 벌이 2019년 5월 24일 개봉한 데 이어 6월 28일 개봉했다. 신문기자와 개봉일이 겹친다.
10.8. 싱가포르
2018년 8월 22일 개봉 예정.
11. 여담
- 뉴스 같은 매체에서는 정식명칭 대신 신과함께 2 라고 자주 불린다.
- 1편에서 2편의 떡밥을 암시한 장면이 몇몇 있는데 대표적으로 강림이 추격전을 벌일 때 마을이 철거 반대 문구로 가득찬 걸 볼수 있었다.
- 원작자인 주호민이 침착맨방송에 출연해 2편이 1060만 관객만 넘겨서 2500만 관객을 달성하면 좋겠다고 피력하였다.영상링크
- 2편이 개봉하기 전부터 제작자와 감독은 3, 4편 제작에 긍정적으로 답했었다. 그리고 실제로 쿠키 영상에 3편의 떡밥의 넣은 것을 보아 3-4편의 제작가능성을 열어놓은 듯 하다.[스포일러3] 자세한 내용은 해당 내용 참조.
- 저승에서 공룡이 출연한다. 그것도 쥬라기 월드의 벨로시랩터, 티렉스에다 모사사우루스까지 등판한다. 모사사우루스는 크기가 40m는 넘어 보인다. 쥬라기 월드에서 과장되어 나온 모사사우루스의 영향이 큰 듯하며 그보다도 더 크다.[32] 게다가 티라노사우루스와 모사사우루스는 그나마 외형이 조금 다르지만 랩터는 색깔이 다른 것외엔 판박이 수준. 등장하는 장면의 연출도 쥬라기 월드와 대단히 흡사하다. 덤으로 모사사우루스는 셔틀 노릇을 한다.
- 감독이 '쥬라기공원'을 본 적이 있다고만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쥬라기월드'를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30] 사실 감독이 쥬라기월드를 감상유무가 중요한게 아니라, 영화 설정상 지옥에서 김수홍이 가장 무서워하는 존재가 현실화 되는 상황에 대한 설정이기 때문에, 김수홍이 쥬라기월드 영화를 봤고 거기에 나오는 공룡을 무서워했다. 자기가 가장 무서워하는것이 현실로 구현되는 상황에서 쥬라기월드 출연 공룡이 현실화된것이다.라는 설정인 셈이다. 당연히 신과함께2에 출연하는 공룡은 쥬라기월드에 출연한 공룡의 설정을 그대로 갖고 올 수 밖에 없다. 즉, 실존하는 공룡을 새롭게 그린게 아니라 쥬라기 월드 속 공룡 캐릭터를 사실상 캐릭터는 돈 안주고 이용한 것인 셈인데, 실존했던 공룡을 가져온것이니 캐릭터 사용료내는것도 애매하다.[31]
- 고려군이 패배한 전투는 공험진이라는 지명, 여진족이라는 상대, 총사령관이 사망할 정도의 대패라는 걸 보면 한국사 역사상 최악의 패전 중 하나인 갈라수 전투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역사에서 총사령관은 오연총이었고, 사망하진 않았으니 실제 역사하고는 좀 차이가 있다. 또한 영화에서는 이번 전투에서 승리하면 여진족과의 전쟁이 끝날거라고 묘사되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계속해서 동북 9성이 위기에 빠지고 길주성이 포위되어 구원군을 보낸 상황이었다.
- 원작자 주호민은 1편보다 이 2편을 더 높게 평가하였다. 이게 이렇게 연결되네 하며 감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