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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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불암콩콩코믹스에서 쓰이기도 했다.[1]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로마자로 AJM이라 쓰기도 한다. AJumMa 해서 AJM.
아랫문단에도 나오겠지만, 엄마의 격식갖춘 말이 어머니이듯이 아줌마의 격식 갖춘 말이 아주머니이다.
한 가정의 축이자 기반이고 한 사람의 어머니. 중산층보다는 서민층에서 특유의 억척스러움으로 가정을 지탱한다고 알려져 있다. 각종 집안일에 대한 잔소리에서부터 학업에 대한 잔소리까지 온갖 잔소리라는 잔소리는 다하며 행동으로 보여주는 이 시대의 행동파. 혹시라도 이 같은 억척스러움 때문에 자신의 부모님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러지 말고 계실 때 잘하자.
이들의 억척스러움과 수다 때문에 한국 식당에서든 외국 식당에서든 아줌마는 조심대상 1호라고 한다. 아줌마들한테 불친절하게 대하고 아줌마들이 조금만 입을 여는 순간... 그 가게는 어느 새인가 손님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고 하기 때문이라 한다. 한국이든 외국이든 아줌마는 하나같이들 억척스럽게 거칠다.
단순히 정보교환 만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가끔 정도를 넘어서 소문을 부풀리거나 자기 가정을 지탱해야 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남에게 도덕적으로 민폐를 끼치고, 심한 경우 법적으로 문제 되는 범죄행위[3] 를 하는 일부 '진상 아줌마'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본디 어머니 뻘의 여자 친척(예: 큰어머니, 작은어머니), 또는 손윗처남의 부인[4] 을 일컫는 '아주머니' 를 줄여서 부르는 호칭인데 아주머니와 아줌마의 어감은 미묘하게 다르다. 아줌마보다는 아주머니 쪽이 조금 더 격식을 차린 표현으로 여겨지고 한편으로 자식이 있는 기혼 여성에게는 어머님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한다. 이래저래 자주 쓰이는 만큼이나 천대받는 호칭이다. 그래서 식당에서조차도 나이많은 여자 종업원을 부를 때 아줌마라고 안하고 이모라고 부르는 게 필수적인 예의가 되어버렸다.
'''지상 최강의 전투종족.''' 특히나 한국, 일본 등 동양권 출신의 전투력은 명성이 자자하다. 오죽 유명하면 옥스퍼드 대사전에 고유명사로 등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을까. 소문에 따르면 십 년 전쯤 프랑스 관광청에서 동양인 관광객을 상대하는 관광 가이드를 위한 지침서를 발간한 적이 있는데 거기에 따로 아줌마 항목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과거 잡지의 헤드라인이 ''''미국에는 갱스터, 일본에는 야쿠자, 이탈리아에는 마피아, 한국에는 조폭, 그리고 아줌마!'''
역역 기록에 따르면 조선시대 아줌마는 호랑이를 맨손으로 때려잡았다. 거짓말 같지만 조선왕조실록 호환 관련 기사를 보면 아줌마가 호랑이를 때려잡았다는 기록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5] 다만 옛날 기록이니 정확성은 떨어지며, 실제라도 새끼 호랑이일 가능성이 높다. 한반도라면 시베리아 호랑이이므로 성체가 기본 200kg 이상에 몸길이 2.5미터가 넘는다. 호랑이 문서 참조. 성인남자 3명이 덤벼도 맨손으론 암호랑이도 못잡으니 과장은 금물이다.
그리고 구한말 어느 외국인 방문객이 길거리에서 포졸과 행인이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행인의 부인에게 방망이로 정강이를 2대나 쳐맞아서 부어올랐다는 기록이 있다.[6] 물론 아줌마든 어린애한테든 방망이에 제대로 맞으면 부어오르는것은 당연하니 적당히 걸러 듣자. 당연하지만 아줌마가 격투기를 잘한다는 뜻이 아니다(...). 굳이 진지하게 제대로 싸우면 남중생을 이기기도 어렵다.
이들의 강력함을 실감할 수 있는 곳으로는 시장과 대중교통 등이 있다. 시장에서 혹시라도 이들과 같은 물건을 점찍었다면 조용히 포기하자. 사장의 경우라도 조심해야 한다.
현시욕과 과시욕이 왕성해지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치맛바람'''. 자신이 이루지 못 한 꿈을 자식을 통해서 대리만족하고자 하는 심리인 지도 모르겠는데 이는 때때로 도가 지나쳐서 인격 형성보다 성적표를 우선시하고 촌지를 제공하고 스트레스에 치인 자식이 자살하기도 하는 등 오만가지 폐단의 원흉이 된다.
특히나 강력한 포스를 느낄 수 있는 곳은 다수의 아줌마가 모인 아파트 부녀회. '''집값 올리고 싶어요 빨리 역명 바꿔주세요''' 징징 신공은 지하철 운영사로서도 버틸 수가 없다. 이로 인해서 중간에 갈아치운 역명이 한둘이 아니다.[7] 이 같은 행태는 무엇보다도 강남빠 버프를 먹으면 두 배 세 배 강력해진다. 대표적인 예시로 분당선의 강남리역 3형제인 구룡역, 개포동역, 대모산입구역 따위를 들 수 있는데 지금도 철도 동호인 사이에서는 언급만 해도 치를 떨 정도로 가장 악명 높은 구간으로 유명하다.
부동산이나 땅투기에 한때 맛들려서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된 아줌마들도 있었는데 이런 아줌마들은 복부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상당히 대표적이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아줌마 관련 사건이라면 목욕탕 수건 사건이 있다. 유독 여탕에서만 타월이나 비누를 사용하는 데에 돈을 받기 시작한 것. 어느 여성 단체에서 "왜 남탕에서는 타월이나 비누를 무료로 주는데 여탕에서만 돈을 받고 파느냐"고 항의해서 실제로 몇몇 목욕탕에서 여탕에 무료로 수건을 비치하는 실험을 했는데 여탕의 수건 회수율은 채 30%도 되지 않았다.
주로 좁은 생활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주부들은 서로 어울리게 되는데 다른 인간관계에 비해 의무적인 요소가 적기 때문에 자기가 어울리고 싶은 사람들과만 어울리게 되며 또 다른 구성원의 말에 반박하기가 어려운 분위기가 조성되기 때문에 온갖 찌라시에 쉽게 넘어가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동네 아줌마 네트워크는 믿을 게 절대 못 된다. 이런 관계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편. 그러니 이 글을 읽는 위키러들은 어머니께 잘하자.
최대한 아끼려는 것이 생활습관이 되다 보니 안전불감증으로 이어져 위험한 일을 서슴없이 벌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음식이 상했는데 버리기 아깝다며 끓여먹으면 괜찮다면서 끓여 먹는다든가. 수명이 다 된 휴대전화 배터리를 계속 사용한다거나 말이다.[8] 몸이 아프면 진찰을 받아봐야 하는데 "하루 자고 나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병원에 가지 않다가 병을 키운다거나... 이것을 따지면 "돈 있냐? 아까운데 어쩌냐." "괜찮아 아무일 없을 거야" 하는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기도 한다.
서양권에선 아시아인 여성들은 노화가 매우 느리고 더디다가 중년과 노년의 경계에서 갑자기 역변한다는 스테레오타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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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서술했듯이, 모든 주부나 중년 여성이 이런 부류의 아줌마인 것은 아니므로 편견 갖지 말자. 모든 아저씨와 중년 남성이 어린 여자 밝히는 냄새나는 꼰대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잘못이다. 뭐라 해도 결국 누군가의 소중한 어머니이다.
아가씨가 사람을 때려잡았다는 기록은 얼마 없어도 유독 아줌마가 사람을 때려잡았다는 이야기는 상당히 심심찮게 나온다. 그 이유들을 나열해보자면, 여성이 나이가 좀 들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의 양이 줄어들고 반대로 남성호르몬 분비가 상대적으로 많아진다. 정확하게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여성호르몬이 아니고 난소를 자극하여 여성호르몬을 분비하게 하는 호르몬이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는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이 있다. 여성호르몬은 뇌하수체 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난소에서 분비하는 것. 종류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있다. 아무튼 청년기에 힘이 절정에 도달하는 남자와 달리 여자는 중년기에 힘이 절정에 도달한다. 이 같은 남성화 현상은 주부 특유의 고되고 반복적인 가사노동을 통해서 극대화된다. 한국인 근력에 대한 통계조사에 따르면 40대 여성이 20대 여성보다 강하다는데 이는 당연한 현상인 것이다.
신혼 여성들이 시어머니를 두려워하는 것도 이런 맥락과 무관하지 않다. 시어머니들은 단순히 카리스마와 경험만 많은 게 아니라 '''실제 완력도 더 세다.''' 즉 계급장 떼고 머리끄댕이 잡으며 붙는다 해도 젊은 신혼댁 쪽이 밀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시가에 자신보다 나이 많은 손위시누이들까지 존재한다면 답이 없다.
심성이 억세고 거칠어지는 것 역시도 마찬가지 맥락. 젊은 남성이 대체적으로 혈기방장하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간단하다. 무엇보다도 40대를 전후로 성욕이 강해진다. 이 또한 10대에서 20대 사이의 젊은 남성이 자위행위와 섹드립의 노예가 되는 현상의 연장으로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 물론 이것은 젊은 여성들의 성적 욕구 표현이 금기시되는 사회문화적 이유도 있다. 반면 남성은 여성과 정 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남성호르몬이 줄어들고 여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근력은 줄어들고 혈기도 사라진다. 부부싸움에서 남자가 패배한다면 이렇게 보았을 때 전혀 어색한 현상이 아니다...만 '''가정폭력 가해자는 주로 아버지이며''' 실제론 져주는 것이다. 죽기살기로 싸우면 답없다. 다시 말하지만, 절대 남자가 지는 것이 아니고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아버지가 '''져주는 거다'''.
무엇보다도 성욕의 후퇴기가 그쯤이라서 이는 부부관계의 불협화음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게다가 아버지가 정년으로 경제권을 잃으면서 가정에서의 영향력이 약해진 것도 한몫 한다.
이렇게 설명하였지만 말이 그렇다는 거지 무슨 실제로 여자가 중년기로 접어들면서 근력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링크를 참고하자면 남자의 경우 팔의 악력은 20~30대 연령층의 경우 평균 '''425N'''를 기록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약해져 60대에는''' 375N'''로 떨어졌다. 그에 반면 여자의 경우 20대가 팔의 악력이 225N에 달하지만 40대의 경우 '''250N'''를 기록. 결과적으론 남자 60대보다 120N이 약하다.
다른 신체 부위도 마찬가지 인데 즉, '''여자는 중년기로 갈수록 힘이 세지고 남자는 그 반대인 것은 맞지만''' 실제 여자의 연령별 근력은 눈에 크게 안 띄는 편이고 별 차이가 없는 편이다. 다시 말하자면 신체 근력은 평균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압도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여자 연령층 중에 가장 힘이 센 40대보다 남자 연령층 중에 가장 힘이 약한 60대가 더 강하다.''' 하지만 전문 격투가나 스포츠인이 아닌 우리 동네 막싸움은 힘보다는 '''깡'''과 '''기상, 패기'''인 것을 명심하자.
남녀 차이는 데이트폭력 참고. 그래도 현대 한국에서 남녀가 뭐 마주 보고 서서 원펀치씩 주고 받을 것도 아니고, 끝까지 크게 소리지르고 삿대질하며 달라붙는 사람이 더 강하다.
아무튼 이 같은 현실을 빗대어서 아줌마와 아저씨를 합성하여 '''아줌씨'''라고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과거의 50~60년대 한국 사회에서 성장한 기성세대의 여성들은 그다지 많은 기대를 받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다. 아이들에게 주변의 기대는 행동의 목적이다. 최근에는 부모의 기대, 친구들의 시선이 부담과 같은 말로 여겨지지만 한정된 기회만이 존재했던 시대에 기대는 귀중한 자원이었다. 여자는 언젠가 공부를 멈추어도 된다, 나아가 대외적 활동을 완전히 멈추고 한정된 사회적 영역에 머물러도 좋다는 인식이 당연하던 시대였다. 평균 이하의 성취를 보이는 아동들을 다그치는 교사나 부모가 없다고 생각해보자. 그래서, 현재를 비롯한 미래 세대에게 "너는 실패했다, 너는 성공했다"는 말은 교육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것으로 여겨질 것이다.
하지만 과거의 시대를 살아왔던 기성세대의 여성들에게 실패나 성공의 기준은 일방적으로나마 주어지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여학생들의 학습동기, 나아가 여성 개개인의 성취욕구는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 사회에서 중년여성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아무도 진지하게 대하질 않는다. 기존 이 항목에 큰 펑크는 아저씨들이 저질렀다고 쓰여있었다. 비판의 대상으로 삼을 때에조차 남성에 비해 심각하게 생각하질 않는 것이다.
젊은 여성, 아가씨에게 내뱉으면 일단 그 사람에게 대접 받을 생각은 접어두는 게 좋다. 눈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또박또박 말하면 더욱 직빵이다. 이 호칭으로 부를 경우 상대방의 어그로를 상당히 끌리기 때문에. 그 정도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상대가 정신줄을 놓으면 날벼락이 떨어진다. 아무리 사이가 가까워도, 아줌마는 할 소리가 아니다.
혹시라도 낮은 확률로 상대 여성이 대인배라서 그냥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내심으로는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라고 상처받기 때문에 아무리 가볍게 놀림조로 하는 말이더라도 자제하자. 친구끼리도 이렇게 말할 경우 한 두 번은 웃자고 넘어갈지 몰라도 계속하면 한 번 받아주면 끝을 모른다고 찐따 취급을 받을 확률이 높다. 여자가 여자한테 해도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줄 수 있는 파괴력 강한 단어인 것이다. 이 점을 알고 있는 여자들이 상대를 일부러 열받게 하려고 말 끝마다 '아줌마' 라고 부르며 반말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잘 대해줄 생각이면 대부분 "언니"라고 부른다. 서브컬쳐 작품에서도 거의 클리셰처럼 등장하는 시퀀스. 오래되거나 입이 거친 커플의 경우 서로의 애칭이 아줌마 아저씨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현실이든 가상이든 상대를 무지 자극하는 표현이다.
심지어 아무리 봐도 아줌마인 분을 상대하는 상황에서도 아줌마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현명한 행동은 아니다. 아이가 있다면 'ㅇㅇ어머니' 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적절하고 연세 좀 있으신 분이라면 '아주머니' 라는 칭호를 써드리자. 가게 직원이라면 사모님도 좋다.
이와는 예외로 '''60대 이상 ~ 70대 이하 노인'''들 입장에서는 '''할머니, 노파'''라 불리우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요즘은 의학의 발달로 '''100세 이상 장수노인'''이 있는 편에다가 여자의 경우 '''90대 및 100세 이상 할머니'''들도 존재하고 있는 편이라 70세 이상의 노인들 입장에서는 '''60대가 무슨 할머니여, 걔네들은 할머니도 아녀, 우리 같이 칠팔십은 넘어야 할머니지'''라고 우겨대는 경우 때문에 오히려 아줌마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칠십을 넘기지 않은 60대 노인들도 '''우리는 할머니가 아녀''', '''이래봬도 아줌마랑께'''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여자는 나이를 물어보면 대개는 불쾌한 반응을 보이는 예민한 면'''도 있는 편이라 더욱 신중해야 할 입장이다. 개인간 호칭, 관계 문제에 있어서 우리나라보다 확실히 자유로운 편인 서양에서도 마찬가지로 여자들 나이를 묻는 건 결례에 해당한다.
아줌마들이 인터넷에서 구사하는 특유의 말투를 줌마체라고 부른다. 주로 요리나 살림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나 82쿡같은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다. 다만, 줌마체가 일종의 밈으로 드립화가 된 경우도 많다.
뉴욕 타임즈 기자의 한국문화 체험 기사에서는 '아줌마'를 노동계급의 (누군가의) 어머니 같은 느낌의 정이 많으신 권위적인 중년 여성이라고 표현하였다. #
영어권에서 아줌마에 일대일로 직역되는 단어는 없지만 나이가 좀 있는 (보통 초면의) 여성에게 말을 걸 때 쓸 수 있는 단어로는 ma'am(맴) 이 그나마 제일 근접하다. (지나가는 아주머니에게 뭔가를 묻는다던지 할때 Excuse me, ma'am? 이라고 말을 걸면 된다.)
프랑스의 경우 마담/ 마드무아젤에 대한 반응이 확실한데 마담은 기혼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고 마드무아젤은 미혼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다.
프랑스 만화 말리키에서도 이 호칭에 대한 언급이 나온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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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안면이 있는 아주머니께는 이쪽의 나이와 상관없이 퍼스트 네임이나 Mrs.(미세스) Ms.(미즈 : 결혼 여부 관계 없이 사용) Dr.(닥터) 등의 호칭과 패밀리 네임으로 부르기 때문에 한국에서처럼 이름을 모르던 알던 초면이든 구면이든 간에 만능으로 쓸 수 있는 '아줌마' 같은 편리한 단어는 거의 없다. 사실 결혼여부로 여성은 Miss(미스), Mrs.(미세스)로 구별하는거 자체가 서양권에서는 페미니즘의 대두와 함께 성차별적인 요소라는 지적이 나오며 요즘 상당히 뜨거운 화두이다.[9] 따라서 결혼 여부 관계 없이 쓸 수 있는 Ms.(미즈)라는 호칭을 쓰는게 가장 안전하다. 물론 너무 일상에 깊숙하게 박혀 있어 진짜 인터넷에서 거품무는거랑 실제 사회를 구별 못 할 정도의 강경 골수 페미니스트가 아니라면 모르는 사람이 아무 의미 없이 Miss Kim, Mrs. Choi이라 불렀다 해서 성낼 사람이야 잘 없겠지만, 여성 호칭 문제에 있어 영미권은 현재 과도기적인 사회라는 점은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직접적으로 부르는 게 아니라면 중년이라는 뜻의 middle-aged woman을 쓸 수 있으나 평범한 대화에서는 그냥 여성이라는 뜻의 woman이 더 보편적이고 lady라는 단어도 자주 쓰인다. 예를 들어 학교급식아줌마를 lunch lady라고 부른다든지 청소부아줌마를 cleaning lady라고 부른다든지... 애초부터 레이디라는 단어가 숙녀나 아가씨라는 뜻도 있지만 그냥 여성이라는 뜻으로도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서양권 내에서도 영미권을 벗어나 스페인어권에서는 원래 이모란 뜻인 tia, 삼촌이란 뜻인 tio를 인척 관계 뿐만 아니라 나이도 고려 안 하는 그냥 친근하게 아무 남자, 여자나 아재, 이모 부르는 것처럼 쓴다. 남자 한정으로 tio보단 약간 격식 있지만 señor보단 더 친근한, 까바예로 (caballero)도 있는데, 이건 원래 단어가 기사란 뜻이다 보니 한국말에서 은근히 비꼬는 듯한 어조는 뺀 체 양반에 해당한다 보면 되겠다. 일상적 차원에서는 진짜 같은 동네 사는 아저씨 같은 면식이 있는 경우엔 tio를 더 자주 사용하고, 레스토랑에서 종업원과 손님들 처럼 면식이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격식 차리는 자리는 아닐 때 까바예로라 한다.
일본에서 언급하는 아줌마는 한국과 완벽하게 같은 의미를 갖는다. 다만 전투종족 차원에서는 한국이 압도한다는 인상이 있다.[10] 과거에는 한국처럼 뽀글이 파마를 한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요즘은 오사카에서나 가끔 볼 수 있는 수준. 요즘 일본 아줌마들은 대체로 단발 혹은 커트머리를 많이 한다.
다른 동양권에서도 한국에서와의 같은 의미의 아줌마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들이 영어로 글을 쓸 때 자주 auntie로 번역을 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쪽은 영어가 제2국어인지 인터넷상에서 대부분 영어를 쓴다. 이때 이들이 쓰는 auntie 라는 단어가 한국에서의 아줌마와 거의 완벽하게 매칭된다. 중국 쪽에서도 auntie 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데 같은 의미로 보인다.) 참고로 Auntie 라는 단어는 이모란 뜻의 aunt 를 친근하게 부르는 단어로 혈연관계가 없어도 친분이 있는 경우에도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엄마의 친한 친구라든지. 따지고보면 우리도 그럴 때는 '아줌마' 보다는 '이모' 라는 호칭을 더 많이 쓰지만.) 앞서 말한 동양권 쪽 사람들 사이에서 쓰이는 것 말고는 보통 영어권에서 아줌마라는 명사로 쓰이지는 않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겨하는 여자를, 와줌마라고 한다.
아주머니가 원래는 처음에 아기 주머니였고 아기 주머니→아주머니→아줌마로 변한 거라는 주장이 여초 사이트에 만연해 있다. 그러면서 이 단어가 여성혐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전혀 다르다. 국립국어원의 답변에 따르면 전혀 그런 식으로 언어가 탄생한 게 아님을 알 수가 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우선 직계가 아닌 방계를 나타내는 '앚'이라는 호칭이 있다. 이게 아비(아버지)와 어미(어머니) 앞에 붙으면 같은 항렬의 방계 친족을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앚+어미'에서 '아자미'라는 단어가 나왔다. 정확히는 지읒 밑에 아래아자를 썼지만. 이와 같은 원리로 '어미' 대신 '어머니'라는 단어 앞에 '앚'자가 붙은 것이 '아주머니'라는 단어의 원형이다. '어미' 말고 '어머니'라는 단어가 쓰이기 시작한 건 19세기라고. 하여튼 이렇게 되어 '어머니와 같은 항렬의 여성 친족'(즉, 이모 혹은 고모)을 뜻하는 호칭이었다가, 나중에 친족 외에도 결혼한 여성을 뜻하는 단어로 의미가 확대된 것이다[11] 아저씨 역시 앚과 아비가 합해 된 아자비가 변형된 것으로 어원과 구성이 아주머니와 같다. 사실 원래 아저씨라는 말도 아주버니에서 파생된 단어다. 물론 이후 뜻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가상 매체 속에서의 아줌마 캐릭터.
이 사진은 불암콩콩코믹스에서 쓰이기도 했다.[1]
1. 개요
'''처녀 땐 죽자살자 결혼만 해 달라던 남편은 귀찮다며 술취해 자버리고 / 열달을 뱃속에서 힘들게 키워왔던 자식은 이제 와서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며 소리치고 / 그렇게 나이만 먹어가고 어디서 보상을 받을 수 있나 아까운 청춘 / 아줌마는 너무 힘들어 아줌마는 너무 외로워 / 아줌마는 우릴 지켜줘 아줌마는 우릴 사랑해'''
중년 여성의 통칭. 원 의미는 숙모, 당숙모, 고모, 이모 등 한 항렬 위의 여자 친척으로, 원의나 파생된 의미나 아저씨와는 성별만 다른 관계이다. 엄밀하게는 결혼하거나 아이를 가진 여성만이 해당하겠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 일상에서는 그냥 딱 봐서 아줌마스러우면 아줌마라고 부르는 경우가 생긴다.'''아줌마 너무 좋아 볼수록 너무 좋아 꽃보다 아름다운 아줌마 너무 좋아'''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로마자로 AJM이라 쓰기도 한다. AJumMa 해서 AJM.
아랫문단에도 나오겠지만, 엄마의 격식갖춘 말이 어머니이듯이 아줌마의 격식 갖춘 말이 아주머니이다.
2. 특징
한 가정의 축이자 기반이고 한 사람의 어머니. 중산층보다는 서민층에서 특유의 억척스러움으로 가정을 지탱한다고 알려져 있다. 각종 집안일에 대한 잔소리에서부터 학업에 대한 잔소리까지 온갖 잔소리라는 잔소리는 다하며 행동으로 보여주는 이 시대의 행동파. 혹시라도 이 같은 억척스러움 때문에 자신의 부모님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러지 말고 계실 때 잘하자.
이들의 억척스러움과 수다 때문에 한국 식당에서든 외국 식당에서든 아줌마는 조심대상 1호라고 한다. 아줌마들한테 불친절하게 대하고 아줌마들이 조금만 입을 여는 순간... 그 가게는 어느 새인가 손님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고 하기 때문이라 한다. 한국이든 외국이든 아줌마는 하나같이들 억척스럽게 거칠다.
단순히 정보교환 만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가끔 정도를 넘어서 소문을 부풀리거나 자기 가정을 지탱해야 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남에게 도덕적으로 민폐를 끼치고, 심한 경우 법적으로 문제 되는 범죄행위[3] 를 하는 일부 '진상 아줌마'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본디 어머니 뻘의 여자 친척(예: 큰어머니, 작은어머니), 또는 손윗처남의 부인[4] 을 일컫는 '아주머니' 를 줄여서 부르는 호칭인데 아주머니와 아줌마의 어감은 미묘하게 다르다. 아줌마보다는 아주머니 쪽이 조금 더 격식을 차린 표현으로 여겨지고 한편으로 자식이 있는 기혼 여성에게는 어머님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한다. 이래저래 자주 쓰이는 만큼이나 천대받는 호칭이다. 그래서 식당에서조차도 나이많은 여자 종업원을 부를 때 아줌마라고 안하고 이모라고 부르는 게 필수적인 예의가 되어버렸다.
2.1. 전투종족
'''지상 최강의 전투종족.''' 특히나 한국, 일본 등 동양권 출신의 전투력은 명성이 자자하다. 오죽 유명하면 옥스퍼드 대사전에 고유명사로 등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을까. 소문에 따르면 십 년 전쯤 프랑스 관광청에서 동양인 관광객을 상대하는 관광 가이드를 위한 지침서를 발간한 적이 있는데 거기에 따로 아줌마 항목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과거 잡지의 헤드라인이 ''''미국에는 갱스터, 일본에는 야쿠자, 이탈리아에는 마피아, 한국에는 조폭, 그리고 아줌마!'''
역역 기록에 따르면 조선시대 아줌마는 호랑이를 맨손으로 때려잡았다. 거짓말 같지만 조선왕조실록 호환 관련 기사를 보면 아줌마가 호랑이를 때려잡았다는 기록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5] 다만 옛날 기록이니 정확성은 떨어지며, 실제라도 새끼 호랑이일 가능성이 높다. 한반도라면 시베리아 호랑이이므로 성체가 기본 200kg 이상에 몸길이 2.5미터가 넘는다. 호랑이 문서 참조. 성인남자 3명이 덤벼도 맨손으론 암호랑이도 못잡으니 과장은 금물이다.
그리고 구한말 어느 외국인 방문객이 길거리에서 포졸과 행인이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행인의 부인에게 방망이로 정강이를 2대나 쳐맞아서 부어올랐다는 기록이 있다.[6] 물론 아줌마든 어린애한테든 방망이에 제대로 맞으면 부어오르는것은 당연하니 적당히 걸러 듣자. 당연하지만 아줌마가 격투기를 잘한다는 뜻이 아니다(...). 굳이 진지하게 제대로 싸우면 남중생을 이기기도 어렵다.
이들의 강력함을 실감할 수 있는 곳으로는 시장과 대중교통 등이 있다. 시장에서 혹시라도 이들과 같은 물건을 점찍었다면 조용히 포기하자. 사장의 경우라도 조심해야 한다.
현시욕과 과시욕이 왕성해지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치맛바람'''. 자신이 이루지 못 한 꿈을 자식을 통해서 대리만족하고자 하는 심리인 지도 모르겠는데 이는 때때로 도가 지나쳐서 인격 형성보다 성적표를 우선시하고 촌지를 제공하고 스트레스에 치인 자식이 자살하기도 하는 등 오만가지 폐단의 원흉이 된다.
특히나 강력한 포스를 느낄 수 있는 곳은 다수의 아줌마가 모인 아파트 부녀회. '''집값 올리고 싶어요 빨리 역명 바꿔주세요''' 징징 신공은 지하철 운영사로서도 버틸 수가 없다. 이로 인해서 중간에 갈아치운 역명이 한둘이 아니다.[7] 이 같은 행태는 무엇보다도 강남빠 버프를 먹으면 두 배 세 배 강력해진다. 대표적인 예시로 분당선의 강남리역 3형제인 구룡역, 개포동역, 대모산입구역 따위를 들 수 있는데 지금도 철도 동호인 사이에서는 언급만 해도 치를 떨 정도로 가장 악명 높은 구간으로 유명하다.
부동산이나 땅투기에 한때 맛들려서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된 아줌마들도 있었는데 이런 아줌마들은 복부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상당히 대표적이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아줌마 관련 사건이라면 목욕탕 수건 사건이 있다. 유독 여탕에서만 타월이나 비누를 사용하는 데에 돈을 받기 시작한 것. 어느 여성 단체에서 "왜 남탕에서는 타월이나 비누를 무료로 주는데 여탕에서만 돈을 받고 파느냐"고 항의해서 실제로 몇몇 목욕탕에서 여탕에 무료로 수건을 비치하는 실험을 했는데 여탕의 수건 회수율은 채 30%도 되지 않았다.
주로 좁은 생활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주부들은 서로 어울리게 되는데 다른 인간관계에 비해 의무적인 요소가 적기 때문에 자기가 어울리고 싶은 사람들과만 어울리게 되며 또 다른 구성원의 말에 반박하기가 어려운 분위기가 조성되기 때문에 온갖 찌라시에 쉽게 넘어가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동네 아줌마 네트워크는 믿을 게 절대 못 된다. 이런 관계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편. 그러니 이 글을 읽는 위키러들은 어머니께 잘하자.
최대한 아끼려는 것이 생활습관이 되다 보니 안전불감증으로 이어져 위험한 일을 서슴없이 벌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음식이 상했는데 버리기 아깝다며 끓여먹으면 괜찮다면서 끓여 먹는다든가. 수명이 다 된 휴대전화 배터리를 계속 사용한다거나 말이다.[8] 몸이 아프면 진찰을 받아봐야 하는데 "하루 자고 나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병원에 가지 않다가 병을 키운다거나... 이것을 따지면 "돈 있냐? 아까운데 어쩌냐." "괜찮아 아무일 없을 거야" 하는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기도 한다.
서양권에선 아시아인 여성들은 노화가 매우 느리고 더디다가 중년과 노년의 경계에서 갑자기 역변한다는 스테레오타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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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서술했듯이, 모든 주부나 중년 여성이 이런 부류의 아줌마인 것은 아니므로 편견 갖지 말자. 모든 아저씨와 중년 남성이 어린 여자 밝히는 냄새나는 꼰대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잘못이다. 뭐라 해도 결국 누군가의 소중한 어머니이다.
3. 전투력
아가씨가 사람을 때려잡았다는 기록은 얼마 없어도 유독 아줌마가 사람을 때려잡았다는 이야기는 상당히 심심찮게 나온다. 그 이유들을 나열해보자면, 여성이 나이가 좀 들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의 양이 줄어들고 반대로 남성호르몬 분비가 상대적으로 많아진다. 정확하게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여성호르몬이 아니고 난소를 자극하여 여성호르몬을 분비하게 하는 호르몬이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는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이 있다. 여성호르몬은 뇌하수체 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난소에서 분비하는 것. 종류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있다. 아무튼 청년기에 힘이 절정에 도달하는 남자와 달리 여자는 중년기에 힘이 절정에 도달한다. 이 같은 남성화 현상은 주부 특유의 고되고 반복적인 가사노동을 통해서 극대화된다. 한국인 근력에 대한 통계조사에 따르면 40대 여성이 20대 여성보다 강하다는데 이는 당연한 현상인 것이다.
신혼 여성들이 시어머니를 두려워하는 것도 이런 맥락과 무관하지 않다. 시어머니들은 단순히 카리스마와 경험만 많은 게 아니라 '''실제 완력도 더 세다.''' 즉 계급장 떼고 머리끄댕이 잡으며 붙는다 해도 젊은 신혼댁 쪽이 밀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시가에 자신보다 나이 많은 손위시누이들까지 존재한다면 답이 없다.
심성이 억세고 거칠어지는 것 역시도 마찬가지 맥락. 젊은 남성이 대체적으로 혈기방장하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간단하다. 무엇보다도 40대를 전후로 성욕이 강해진다. 이 또한 10대에서 20대 사이의 젊은 남성이 자위행위와 섹드립의 노예가 되는 현상의 연장으로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 물론 이것은 젊은 여성들의 성적 욕구 표현이 금기시되는 사회문화적 이유도 있다. 반면 남성은 여성과 정 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남성호르몬이 줄어들고 여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근력은 줄어들고 혈기도 사라진다. 부부싸움에서 남자가 패배한다면 이렇게 보았을 때 전혀 어색한 현상이 아니다...만 '''가정폭력 가해자는 주로 아버지이며''' 실제론 져주는 것이다. 죽기살기로 싸우면 답없다. 다시 말하지만, 절대 남자가 지는 것이 아니고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아버지가 '''져주는 거다'''.
무엇보다도 성욕의 후퇴기가 그쯤이라서 이는 부부관계의 불협화음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게다가 아버지가 정년으로 경제권을 잃으면서 가정에서의 영향력이 약해진 것도 한몫 한다.
이렇게 설명하였지만 말이 그렇다는 거지 무슨 실제로 여자가 중년기로 접어들면서 근력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링크를 참고하자면 남자의 경우 팔의 악력은 20~30대 연령층의 경우 평균 '''425N'''를 기록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약해져 60대에는''' 375N'''로 떨어졌다. 그에 반면 여자의 경우 20대가 팔의 악력이 225N에 달하지만 40대의 경우 '''250N'''를 기록. 결과적으론 남자 60대보다 120N이 약하다.
다른 신체 부위도 마찬가지 인데 즉, '''여자는 중년기로 갈수록 힘이 세지고 남자는 그 반대인 것은 맞지만''' 실제 여자의 연령별 근력은 눈에 크게 안 띄는 편이고 별 차이가 없는 편이다. 다시 말하자면 신체 근력은 평균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압도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여자 연령층 중에 가장 힘이 센 40대보다 남자 연령층 중에 가장 힘이 약한 60대가 더 강하다.''' 하지만 전문 격투가나 스포츠인이 아닌 우리 동네 막싸움은 힘보다는 '''깡'''과 '''기상, 패기'''인 것을 명심하자.
남녀 차이는 데이트폭력 참고. 그래도 현대 한국에서 남녀가 뭐 마주 보고 서서 원펀치씩 주고 받을 것도 아니고, 끝까지 크게 소리지르고 삿대질하며 달라붙는 사람이 더 강하다.
아무튼 이 같은 현실을 빗대어서 아줌마와 아저씨를 합성하여 '''아줌씨'''라고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4. 기타
과거의 50~60년대 한국 사회에서 성장한 기성세대의 여성들은 그다지 많은 기대를 받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다. 아이들에게 주변의 기대는 행동의 목적이다. 최근에는 부모의 기대, 친구들의 시선이 부담과 같은 말로 여겨지지만 한정된 기회만이 존재했던 시대에 기대는 귀중한 자원이었다. 여자는 언젠가 공부를 멈추어도 된다, 나아가 대외적 활동을 완전히 멈추고 한정된 사회적 영역에 머물러도 좋다는 인식이 당연하던 시대였다. 평균 이하의 성취를 보이는 아동들을 다그치는 교사나 부모가 없다고 생각해보자. 그래서, 현재를 비롯한 미래 세대에게 "너는 실패했다, 너는 성공했다"는 말은 교육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것으로 여겨질 것이다.
하지만 과거의 시대를 살아왔던 기성세대의 여성들에게 실패나 성공의 기준은 일방적으로나마 주어지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여학생들의 학습동기, 나아가 여성 개개인의 성취욕구는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 사회에서 중년여성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아무도 진지하게 대하질 않는다. 기존 이 항목에 큰 펑크는 아저씨들이 저질렀다고 쓰여있었다. 비판의 대상으로 삼을 때에조차 남성에 비해 심각하게 생각하질 않는 것이다.
젊은 여성, 아가씨에게 내뱉으면 일단 그 사람에게 대접 받을 생각은 접어두는 게 좋다. 눈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또박또박 말하면 더욱 직빵이다. 이 호칭으로 부를 경우 상대방의 어그로를 상당히 끌리기 때문에. 그 정도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상대가 정신줄을 놓으면 날벼락이 떨어진다. 아무리 사이가 가까워도, 아줌마는 할 소리가 아니다.
혹시라도 낮은 확률로 상대 여성이 대인배라서 그냥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내심으로는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라고 상처받기 때문에 아무리 가볍게 놀림조로 하는 말이더라도 자제하자. 친구끼리도 이렇게 말할 경우 한 두 번은 웃자고 넘어갈지 몰라도 계속하면 한 번 받아주면 끝을 모른다고 찐따 취급을 받을 확률이 높다. 여자가 여자한테 해도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줄 수 있는 파괴력 강한 단어인 것이다. 이 점을 알고 있는 여자들이 상대를 일부러 열받게 하려고 말 끝마다 '아줌마' 라고 부르며 반말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잘 대해줄 생각이면 대부분 "언니"라고 부른다. 서브컬쳐 작품에서도 거의 클리셰처럼 등장하는 시퀀스. 오래되거나 입이 거친 커플의 경우 서로의 애칭이 아줌마 아저씨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현실이든 가상이든 상대를 무지 자극하는 표현이다.
심지어 아무리 봐도 아줌마인 분을 상대하는 상황에서도 아줌마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현명한 행동은 아니다. 아이가 있다면 'ㅇㅇ어머니' 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적절하고 연세 좀 있으신 분이라면 '아주머니' 라는 칭호를 써드리자. 가게 직원이라면 사모님도 좋다.
이와는 예외로 '''60대 이상 ~ 70대 이하 노인'''들 입장에서는 '''할머니, 노파'''라 불리우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요즘은 의학의 발달로 '''100세 이상 장수노인'''이 있는 편에다가 여자의 경우 '''90대 및 100세 이상 할머니'''들도 존재하고 있는 편이라 70세 이상의 노인들 입장에서는 '''60대가 무슨 할머니여, 걔네들은 할머니도 아녀, 우리 같이 칠팔십은 넘어야 할머니지'''라고 우겨대는 경우 때문에 오히려 아줌마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칠십을 넘기지 않은 60대 노인들도 '''우리는 할머니가 아녀''', '''이래봬도 아줌마랑께'''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여자는 나이를 물어보면 대개는 불쾌한 반응을 보이는 예민한 면'''도 있는 편이라 더욱 신중해야 할 입장이다. 개인간 호칭, 관계 문제에 있어서 우리나라보다 확실히 자유로운 편인 서양에서도 마찬가지로 여자들 나이를 묻는 건 결례에 해당한다.
- 바리에이션으로 김여사와 동남아, 즉 동네에 남아도는 아줌마 등이 있다. 또한 아줌마라기에는 나이가 있어 보이고, 그렇다고 할머니로 보기에는 젊어 보이는 여성들을 할줌마라고 칭하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50대 후반~60대 중반 여성들을 이렇게 칭하는 경향이 있다.
- 애정남에서는 '아줌마' 대신 '여사님'을 사용하되 공공예절을 지키지 않으면 아줌마라고 하자고 정했다.
아줌마들이 인터넷에서 구사하는 특유의 말투를 줌마체라고 부른다. 주로 요리나 살림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나 82쿡같은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다. 다만, 줌마체가 일종의 밈으로 드립화가 된 경우도 많다.
뉴욕 타임즈 기자의 한국문화 체험 기사에서는 '아줌마'를 노동계급의 (누군가의) 어머니 같은 느낌의 정이 많으신 권위적인 중년 여성이라고 표현하였다. #
영어권에서 아줌마에 일대일로 직역되는 단어는 없지만 나이가 좀 있는 (보통 초면의) 여성에게 말을 걸 때 쓸 수 있는 단어로는 ma'am(맴) 이 그나마 제일 근접하다. (지나가는 아주머니에게 뭔가를 묻는다던지 할때 Excuse me, ma'am? 이라고 말을 걸면 된다.)
프랑스의 경우 마담/ 마드무아젤에 대한 반응이 확실한데 마담은 기혼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고 마드무아젤은 미혼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다.
프랑스 만화 말리키에서도 이 호칭에 대한 언급이 나온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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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안면이 있는 아주머니께는 이쪽의 나이와 상관없이 퍼스트 네임이나 Mrs.(미세스) Ms.(미즈 : 결혼 여부 관계 없이 사용) Dr.(닥터) 등의 호칭과 패밀리 네임으로 부르기 때문에 한국에서처럼 이름을 모르던 알던 초면이든 구면이든 간에 만능으로 쓸 수 있는 '아줌마' 같은 편리한 단어는 거의 없다. 사실 결혼여부로 여성은 Miss(미스), Mrs.(미세스)로 구별하는거 자체가 서양권에서는 페미니즘의 대두와 함께 성차별적인 요소라는 지적이 나오며 요즘 상당히 뜨거운 화두이다.[9] 따라서 결혼 여부 관계 없이 쓸 수 있는 Ms.(미즈)라는 호칭을 쓰는게 가장 안전하다. 물론 너무 일상에 깊숙하게 박혀 있어 진짜 인터넷에서 거품무는거랑 실제 사회를 구별 못 할 정도의 강경 골수 페미니스트가 아니라면 모르는 사람이 아무 의미 없이 Miss Kim, Mrs. Choi이라 불렀다 해서 성낼 사람이야 잘 없겠지만, 여성 호칭 문제에 있어 영미권은 현재 과도기적인 사회라는 점은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직접적으로 부르는 게 아니라면 중년이라는 뜻의 middle-aged woman을 쓸 수 있으나 평범한 대화에서는 그냥 여성이라는 뜻의 woman이 더 보편적이고 lady라는 단어도 자주 쓰인다. 예를 들어 학교급식아줌마를 lunch lady라고 부른다든지 청소부아줌마를 cleaning lady라고 부른다든지... 애초부터 레이디라는 단어가 숙녀나 아가씨라는 뜻도 있지만 그냥 여성이라는 뜻으로도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서양권 내에서도 영미권을 벗어나 스페인어권에서는 원래 이모란 뜻인 tia, 삼촌이란 뜻인 tio를 인척 관계 뿐만 아니라 나이도 고려 안 하는 그냥 친근하게 아무 남자, 여자나 아재, 이모 부르는 것처럼 쓴다. 남자 한정으로 tio보단 약간 격식 있지만 señor보단 더 친근한, 까바예로 (caballero)도 있는데, 이건 원래 단어가 기사란 뜻이다 보니 한국말에서 은근히 비꼬는 듯한 어조는 뺀 체 양반에 해당한다 보면 되겠다. 일상적 차원에서는 진짜 같은 동네 사는 아저씨 같은 면식이 있는 경우엔 tio를 더 자주 사용하고, 레스토랑에서 종업원과 손님들 처럼 면식이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격식 차리는 자리는 아닐 때 까바예로라 한다.
일본에서 언급하는 아줌마는 한국과 완벽하게 같은 의미를 갖는다. 다만 전투종족 차원에서는 한국이 압도한다는 인상이 있다.[10] 과거에는 한국처럼 뽀글이 파마를 한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요즘은 오사카에서나 가끔 볼 수 있는 수준. 요즘 일본 아줌마들은 대체로 단발 혹은 커트머리를 많이 한다.
다른 동양권에서도 한국에서와의 같은 의미의 아줌마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들이 영어로 글을 쓸 때 자주 auntie로 번역을 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쪽은 영어가 제2국어인지 인터넷상에서 대부분 영어를 쓴다. 이때 이들이 쓰는 auntie 라는 단어가 한국에서의 아줌마와 거의 완벽하게 매칭된다. 중국 쪽에서도 auntie 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데 같은 의미로 보인다.) 참고로 Auntie 라는 단어는 이모란 뜻의 aunt 를 친근하게 부르는 단어로 혈연관계가 없어도 친분이 있는 경우에도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엄마의 친한 친구라든지. 따지고보면 우리도 그럴 때는 '아줌마' 보다는 '이모' 라는 호칭을 더 많이 쓰지만.) 앞서 말한 동양권 쪽 사람들 사이에서 쓰이는 것 말고는 보통 영어권에서 아줌마라는 명사로 쓰이지는 않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겨하는 여자를, 와줌마라고 한다.
5. 어원
아주머니가 원래는 처음에 아기 주머니였고 아기 주머니→아주머니→아줌마로 변한 거라는 주장이 여초 사이트에 만연해 있다. 그러면서 이 단어가 여성혐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전혀 다르다. 국립국어원의 답변에 따르면 전혀 그런 식으로 언어가 탄생한 게 아님을 알 수가 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우선 직계가 아닌 방계를 나타내는 '앚'이라는 호칭이 있다. 이게 아비(아버지)와 어미(어머니) 앞에 붙으면 같은 항렬의 방계 친족을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앚+어미'에서 '아자미'라는 단어가 나왔다. 정확히는 지읒 밑에 아래아자를 썼지만. 이와 같은 원리로 '어미' 대신 '어머니'라는 단어 앞에 '앚'자가 붙은 것이 '아주머니'라는 단어의 원형이다. '어미' 말고 '어머니'라는 단어가 쓰이기 시작한 건 19세기라고. 하여튼 이렇게 되어 '어머니와 같은 항렬의 여성 친족'(즉, 이모 혹은 고모)을 뜻하는 호칭이었다가, 나중에 친족 외에도 결혼한 여성을 뜻하는 단어로 의미가 확대된 것이다[11] 아저씨 역시 앚과 아비가 합해 된 아자비가 변형된 것으로 어원과 구성이 아주머니와 같다. 사실 원래 아저씨라는 말도 아주버니에서 파생된 단어다. 물론 이후 뜻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6. 아줌마 캐릭터
가상 매체 속에서의 아줌마 캐릭터.
- 동글동글 해롱이의 보칸.
- 도라에몽의 4인방(진구, 이슬이, 퉁퉁이, 비실이)의 어머니들.
- 봉숭아학당의 등장인물 아줌마. 개그우먼 김지선이 연기했다. 등장할 때마다 음악과 함께 색기를 풀풀 풍기고 봉숭아 학당 학생들은 완전 난리법석을 피운다. 하지만 등장시의 모습과는 달리 언행은 상당히 깬다. 엄청난 콩글리쉬를 발휘하며 전화가 올 때마다 "어머나! 어머나! 어머나! 어머나!" 연발하면서 오버액션을 취한다.
- 체포하겠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스쿠터 아줌마. 범죄자, 경찰도 이 사람 앞에서는 꼼짝도 못한다.
7. 관련 문서
- 계모임
-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 김여사 - 운전이 서투른 여성을 뜻하는 말
- 돼지엄마
- 로잔느 아줌마
- 맘충
- 빵상아줌마
- 식당 아줌마
- 아따맘마
- 아재
- 아줌마(드라마)
- 아줌마 화장
- 야쿠르트 아줌마
- 옆집 아줌마
- 이모
- 몸짱 아줌마
- 줌마
- 줌마체
- 한국 드라마
- 호호 아줌마
- 비숑 프리제 - 개의 앞 머리가 아줌마 같이 비슷하게 생김.
- 아줌마 네이슨야나 - 케냐의 모델. 본명이 아줌마이다.
- MILF
[1] 사실 이 사진엔 동물 학대의 이면이 감추어져 있다. 저 사진이 촬영된 태국의 호랑이 사원이란 곳은 실제로 호랑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주는 특이한 컨셉의 사원이었으나 그 이면엔 '''호랑이들을 가혹한 구타로 얌전하게 만들어''' 사람에게 공격성을 띄지 않을 정도로 무기력하게 만드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2] 이 문단은 엄마의 이야기에 가깝다.[3] 공공시설 물건을 가져간다거나, 아래 설명한 촌지행위 등[4] 손아랫처남의 부인은 대개 '처남댁' 으로 부른다.[5] 조선 후기 문신 성대중의 <청성잡기>에도 이와 비슷한 얘기가 나온다. 어머니가 범에 물려가자 마침 그걸 본 딸이 호랑이 꼬리를 잡고 종일 독하게 물고 늘어져 어머니를 구해냈다. 그덕에 조정에서 효녀라며 포상을 내렸고, 너도 나도 혼인하자는 남정네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우여곡절 끝에 한 남자에게 시집갔는데, 정작 시부모에게 호랑이 대하듯이 거칠게 대해 소박맞고 고향으로 쓸쓸히 돌아갔다는 얘기다. 허나 사람의 치악력은 고작 평균 50kg이고 그 힘조차 10분도 지속시킬 수 없다. 호랑이는 300kg대이고 훨씬 오래 지속 가능하다. 즉 호랑이 꼬리를 문다 한들 호랑이를 자극하는 헛짓거리일 뿐이다. 사람을 물어갈 정도면 적어도 아성체 이상인데, 이러면 어머니와 딸 둘다 무조건 죽고, 아니면 외부적인 요인으로 호랑이가 그냥 물러간 것. 소문을 타고 뒤틀린 기록일 수 있으며, 사학자들도 예전 기록은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진 않는다.[6] 조선시대 아줌마들은 무거운 물동이를 지고 나르고 빨래방망이로 빨래를 하는 데다가 거기에 힘든 농삿일까지 해야했기 때문에 현대의 아줌마와는 차원이 다른 체력을 자랑했다. 이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7] 예를 들어 자양역 → 뚝섬유원지역과 같은 경우.[8] 배터리 역시 충전이 된다고 해서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약 2년의 수명이 지나면 폐기해야 하는 소모품이다. 배터리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전류를 충전할 공간이 점점 줄어들게 되고 배터리가 팽창, 심하면 폭발한다.[9] 실제로 프랑스의 경우, 미혼 여성은 Mademoiselle(마드모아젤), 기혼 여성은 Madame(마담)이라고 나눠 부르던 것을 공식적으로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여성을 Madame으로 부르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독일도 기혼 여성은 Frau(프라우), 미혼 여성을 Fräulein(프로일라인)라고 나눠 부르던 것을 공식적으로 Frau 하나로 통일 시켰다. 영어권에서도 미혼 Miss(미스)와 기혼 Mrs.(미세스)를 Ms.(미즈)로 통일하자는 주장은 많지만 아직은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10] '일본의 아줌마는 뻔뻔하지만, 한국의 아줌마는 무서워요' 라고 말한 일본인도 있다.[11] 이모나 삼촌에 해당하는 단어가 친족이 아닌 그 또래의 손윗 여성이나 남성을 지칭하는 일반 명사로 쓰이는 건 다른 언어에서도 비교적 흔한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