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스 헌티드

 

Hunters the Hunted
사냥꾼: 사냥당하던 자들
1. 개요
3. 설정


1. 개요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일부로 1992년 발매된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의 서플리먼트. 2013년에 20주년 룰북에 맞춰 헌터스 헌티드 2를 내놓았다.

2. 헌터 더 레커닝과 비교


이름은 같은 헌터지만 헌터 더 레커닝과는 관계가 '''없는''',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룰북의 하위 서플리먼트다. 주의. 헌터스 헌티드는 VTM의 서플리먼트라서 VTM 룰북이 필수이며 뱀파이어 사냥꾼, FBI 같은 캐릭터를 만들어서 VTM 세계관에서 인간 뱀파이어 사냥꾼의 호러를 즐기는 작품이라서 헌터 더 레커닝과는 계열 자체가 다르다. 임뷰드 헌터는 독자적인 시스템이고 룰도 약간 다르다. 헌터스 헌티드와 임뷰드 헌터의 관계는 데몬헌터X와 헌터스 헌티드 만큼이나 차이가 있다.
그래도 어쨌든 어떻게 보면 이쪽이야말로 진정한 뱀파이어 헌터. 뱀파이어를 사람으로 바꾼다던가 하는 어쨌거나 초인적인 힘을 가진 임뷰드 헌터들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존재이다. 임뷰드 헌터처럼 뭐 계시를 받는다거나 그딴거 없다. '''어느날 아주 우연히''' 직접 목격하거나, 듣거나 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초자연적 괴물들의 존재를 깨닫게 되고, 그 괴물들을 물리쳐야 한다는 사명감에 대충 무장하고 괴물들 때려잡으러 나가거나 그 배후를 조사하는 사람들이다.
임뷰드 헌터와 공통된 점이라면 역시 평범한 인간. 그러나 뭐 특수한 능력도 없지 계시받은 것도 아니기 빽도 없지 말 그대로 아무 것도 없기때문에 임뷰드 헌터보다도 약하다. 목숨 걸고 개겨보는게 기껏해야 하는 일이다.
거기다가 덤으로 기본적으로 뱀파이어 서플이기 때문에 휴머니티 스탯이 존재한다. 인간성에 반하는 행동을 할때마다 점점 인간성도 깎여나가고 역시 비정상적인 싸움을 반복하면서 미쳐가게 된다. 그렇게 개고생을 하면서 잡아죽인 것이 고작 뱀파이어 네오네이트였다면 정말이지… 심지어 헌터스 헌티드를 소개하는 설명역처럼 오래 살아남으면 뱀파이어들의 눈에 들어서 포옹당한다(...) 거기서부터는 괴물이 되든가, 자살하든가 둘 중 하나.. 안습한 설정이지만 헌터로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이런 헌터만의 특징, 괴물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목숨을 걸고 정신줄을 놓더라도 괴물들과 맞서싸우는 평범한 인간이라는 설정을 상당히 좋아하는 듯 하다.
사실 아주 무능력은 아니고, 뱀파이어 헌터에 어울리는 캐릭터 배경[1]을 갖고 있으며 '''약간의''' 특수능력이 있긴하다만 초자연적인 존재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 선택 예제 캐릭터를 보자면 뱀파이어에 대응 지식을 갖추고 있는 학자, 훈련받은 정부요원, 뱀파이어의 피를 마시는 폭주족 , 어느 정도 능력을 가지고 있는 영능력자… 같은 것이 있다. 뱀파이어 룰 상에서 마이너하게 취급하는 사소한 마법(헷지 매직)이나 초능력(뉴미나), 대 뱀파이어 신앙능력인 트루 페이스 같은 것을 사용할수 있다.
이 Hunter's Hunted의 룰 중에는 특이한게 하나 있는데, 보통 Wod의 뱀파이어는 설정상 마늘이나 십자가 등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런데 '''진심으로 마늘/십자가의 효과를 믿는''' 헌터가 마늘을 뱀파이어에게 사용하면, '''정말로 효과가 발생한다.''' 이것이 뱀파이어 룰 상에 존재하는 True Faith라는 특수능력으로 진정한 신앙을 가진 자만이 가능한 능력. [2]
근데 예제 캐릭터를 보면 약하다고 하는게 별로 안느껴지는 캐릭터도 있다. 1번째 예제 캐릭터인 스미스란 무려 176살을 먹은 아저씨는 뱀파이어를 잡아먹어 구울로 살고있는데다 고루한 뱀파이어 엘더조차 흥미를 가지고 뱀파이어로 변화시키려는 시도를 한다. 하긴 마법적 능력도 쓰신다. 그러고 위에 언급한 마법사 또한 존재한다. 그리고 워울프 출신인 분[3]도 계신다. 더군다나 세컨드 인퀴지션 시기이기에 흡혈귀를 잡으려고 아예 화염방사기, 드래곤 브레스 산탄총같은 불을 내뿜는 화기들부터 화생방 방어복 같은 흡혈귀의 극상성 무기들을 정부 명의로 구해서 쓸 수도 있다, 헌터는 밤의 생태계 속에서 말단이 결코 아니다.
근데 캐릭터 만드는데 참 극단적으로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워울프 아저씨는 지식쪽 어빌리티가 0이다. '''하나도 없다'''.

3. 설정


헌터스 헌티드는 워울프 디 아포칼립스와 비슷한 시기에 나왔고, 메이지 디 어센션보다 많이 일찍 나온 룰북이다. 사실 이 룰북이 나온 1992년은 아직 WoD의 설정이 제대로 잡히기 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는 '워울프'나 '메이지'에 해당하는 캐릭터가 나오기는 해도 이것이 나중에 새로운 룰북에 나오는 워울프, 메이지와는 차이가 좀 많이 있다. 명칭 자체도 다르고.
20주년판에서는 다른 룰북이 나온지도 오래됐으니 그쪽을 참고해서 설정을 정리한 듯. 물론 기본은 뱀파이어 룰북이므로 영역이나 기프트 같은게 아니라 디시플린을 가진걸로 친다. 사용하는데 드는 포인트는 이름만 바꿔서 쓴다.
  • 마기(Magi) : 메이지에 대응하긴 하지만, 사실상 몇 안되는 헷지 매직을 쓰는 것이 전부다. 20주년판 코어북에서는 써마터지 디시플린을 가진걸로 해석하고 가끔 패러독스를 먹을 수 있다고 나온다.
  • 루핀(Lupine) : 늑대인간. 특수능력이 변신한 다음 이빨과 발톱으로 뱀파이어에게 어그리베이트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이 전부다.(…) 20주년판 코어북에서는 변신하면 신체능력치가 2배가 되고 셀러리티, 포텐스, 프로티언 디시플린을 가진 걸로 해석한다.
  • 칠드런 오브 오시리스
[1] FBICDC 같은 정부 조직, 아케이넘이나 헷지 메이지, 인퀴지션이나 칠드런 오브 오시리스, 아니면 그냥 동네 건달도 가능.[2] 어떤 미친 말카비언 이 자기가 뱀파이어 헌터라고 믿고 진정한 신앙을 얻은 적이 있다. 광기가 곧 삶인 말카비언이기에 가능한 일[3] 굳이 워울프라 구분하는 것으로 보아 변신족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만약 가루우라면 뱀파이어는 '''따위'''로 여길 만큼 강력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