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인간
1. 개요
세계 각지의 전설에서 늑대로 변하는 인간을 가리킨다. 웨어 비스트 중에서는 가장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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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에서 흔히 묘사되는 늑대인간의 전형적인 모습(사진 오른쪽). 런던의 늑대인간에 나오는 늑대인간의 모형이다.[1]
2. 이름
웨어 비스트 중에서는 가장 유명하다. 영어로는 Werewolf라고 하며, 발음은 웨어울프, 워울프. 독일어로 베어볼프(Werwolf)[2] 라고 한다. 어원을 따져보면 were가 원래 사람(혹은 남자)란 뜻이기 때문에 '''늑대인간''', 혹은 '''늑대남자'''란 뜻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정으로 워겐(Worgen)이라는 표기를 쓴다. Worg에서 기원한 단어다.
프랑스어로는 Loupgarou라고 하며 발음은 루가루[3][4] , 러시아어로는 오버러틴(оборотень)이라고 한다. 벨라루스어로는 바우칼라크(ваўкалак).
다른 이름으론 Lycanthrope(라이칸스로프)라고도 한다. 그리스어의 Lycos(늑대)와 Anthropos(인간)의 합성어. 즉 '늑대인간'이란 뜻이다. 낭광(狼狂)병, 즉 자신이 이리가 되었다고 믿고 날뛰는 병인 Lycanthropy라는 단어도 있다. 수인(獸人) 그 자체를 지칭하는 용어로 오용되기도 하나, 단어 뜻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늑대인간을 좀 더 고상하게 표현한 말이다.[5]
동유럽의 전설에서는 브리콜라카스(고대 그리스어: βρυκόλακας / vriˈkolakas)라고 불렸으며 교회에 파문당한채로 죽거나, 정화되지 않은 땅에 묻히면 브리콜라카스로 탄생한다는 전승에서 볼수있듯이 흡혈귀와 사실상 동일시되었다.
서아시아에서는 이와 비슷한 전설로 구울 같은 요괴가 줄무늬하이에나로 변해서 사람을 습격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3. 일반적인 특성
늑대인간이 되는 대표적인 방법은 거대한 늑대 또는 늑대인간에게 물리거나 마법사의 저주를 받아 변하는 것이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흑마술사가 자신의 의지나 마법의 도구를 이용해서 변하기도 하고, 바곳(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의 꽃을 먹거나, 늑대인간이 남기고 간 발자국에 고인 물을 마셔도 늑대인간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늑대인간이 된 사람은 손의 검지와 중지의 길이가 같고 손바닥에 털이 났으며, 눈썹이 갈매기 일자눈썹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스킨워커는 타인의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흉내낼 수도 있다고 한다.
변신했을 때의 모습은 두 발로 걷는 늑대 얼굴의 반인반수가 보통이지만 작품마다 모습은 천차만별로 다르게 묘사된다. 얼굴이 늑대 얼굴이 아니라 털북숭이 야수 정도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으며, 때론 털이 났다는 걸 제외하면 얼굴이 늑대와 전혀 닮지 않은 경우도 있다. 또한 아예 늑대 그 자체로 변신하는 경우도 존재한다.[6]
지역에 따라 설정이 좀 달라지는데, 동서 슬라브 쪽에서는 늑대인간은 주술사가 변신하거나 혹은 주술에 걸린 인간이 늑대로 변한다는 설화가 대세고 남슬라브에서는 늑대인간에게 흡혈귀마냥 물린 피해자도 늑대인간이 된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또한 마녀가 만든 마법의 연고를 바르거나 늑대 가죽을 뒤집어 쓰면 늑대인간이 되는 이야기가 존재한다.
대체로 초기 픽션이나 전설 속의 늑대인간은 늑대로 변하면 육체적 능력이 엄청나게 뻥튀기 되지만 말도 못하고 이성을 잃은 체 흉폭해져 부모고 친구고 뭐고 공격하는 존재로 그려졌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다음에는 작품에 따라서 늑대가 되어도 이성을 잃지 않거나, 노력이나 어떤 계기를 통해 이성을 잃는 걸 제어할 수 있게 되는 경우도 많다.
늑대인간을 죽이는 방법은 흔히 '은으로 만든 총알'로 알려져 있다. 늑대인간은 다른 무기에도 상처를 입지만 재생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은으로 된 무기'가 아니면 죽일 수 없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설정은 살짝 변형하거나 그대로 여러 가지 작품에서 채용되곤 한다.[7]
현대에 와서는 주로 광견병에 걸린 환자를 늑대인간으로 오해하지 않았을까라고 많이 추정한다. 공수병이라거나 강한 공격성, 보름달이 뜨면 활동한다는 것도 보름달의 빛에 자극을 받아서 날뛴게 아니냐고 추정하고 있다. 자세한 건 광견병 참조. 그 외에 일명 '''늑대인간병'''이라고 부르는 선천성 전신 다모증에 걸린 사람들 역시 오해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물론 여기에 목축을 주로 했던 당시 사람들의 가축들이 원인 모를 이유로 죽어나가는 상황을 내부의 희생양에게 돌렸을 가능성도 충분하다[8] . 또 다른 해석으로는 연쇄살인범에 대한 형상화라는 말도 있다. 평범해 보이던 누군가가 알고 보니 잔인한 괴물이라는 점인데, 즉 평범한 척하면서 지내다가 보름달마다 변신해서 희생자를 찾는다는 것이 연쇄살인의 특징인 살인 간격(냉각기)을 보여준다는 것. 연쇄살인이 인간이 저지르기에 너무나도 잔인한 괴사건으로 여겼기 때문에 괴물의 전설로 형상화했다는 해석이다. 가로등이 가득한 현대의 도시면 모를까, 과거처럼 밤이 되면 한치 앞도 구분하기 힘든 환경에서 보름달 뜨는 날에 살인이 벌어지는 이유도 설명이 된다.
여담이지만 성비 불균형이 심한 종족이기도 하다. 당장 아래 캐릭터 목록을 봐도 여캐는 손에 꼽을 정도. 특히 메인 히로인은 더더욱. 아래 작품들에서도 여캐는 아예 안 나오거나 나와봤자 한두 명 정도이다(예시: 트와일라잇의 Leah, 비튼의 엘레나). 아예 설정으로 못박아 놓는 작품들도 적지 않다. 다만 특정 작품이 아닌 서양 동인쪽에서 개인의 자캐로는 늑대인간 여캐도 제법 있는 편이다.
4. 역사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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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민담으로 내려온 '원조' 늑대인간은 그냥 늑대의 외형을 한 괴물이었다.(보통 늑대들보다는 체구가 크다.)
보름달, 혹은 밤이 되면 인간에서 늑대로 변해서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괴물. 동, 북유럽 및 프랑스에 널리 퍼졌고 의외로 영국에도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프랑스 식민지 시절을 겪은 미국의 루이지애나 늪지대에 루가루(Rougarou)라는 이름의 늑대인간 전설이 있다.
동양의 구미호가 사실 서양의 늑대인간(라이칸)의 일종이라는 근본은 같은 존재라는 설도 있다.
4.1. 전설 이전의 시대
최초의 '늑대 머리를 가진 인간' 전설은 이집트 신화의 아누비스.[9][10] 그러나 이하 서술할 다른 늑대인간 전설과는 달리 광폭한 이미지도 아닐뿐더러 신화 속의 신이라 사람이 늑대로 변하는 것도 아니기에 일반적인 이미지의 늑대인간의 직계 조상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아누비스는 이집트가 그리스인들에게 정복당했을 당시 헤르메스와 합쳐져 '헤르마누비스(Ἑρμανοῦβις)'라는 존재로 알려진 것과 성 크리스토퍼의 머리가 개의 머리로 표현되는 것 외에 다른 문화권에 큰 영향을 주지도 못했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크리스토퍼 성인이 이콘으로 표시될 때 늑대 수인 또는 사냥개 수인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크리스토퍼 성인이 워낙 매력 있게 생겨서 여성들이 추근덕거리는 바람에 성직자의 일을 할 수가 없게 되자, 하느님께 여성들과 떨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해서 늑대 수인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11] , 원래부터 늑대 수인 종족이었으나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기독교를 받아들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런 전설은 가나안을 의미하는 라틴어 Cananeus를 개를 의미하는 단어인 canineus로 오해한 것으로 풀이되거나, 헤르마누비스로 전해져온 아누비스 신앙이 카톨릭과 정교회에서 승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4.2. 본격적인 늑대인간 전설
최초의 늑대인간 전설은 동유럽에서 시작되었다. 일단 동유럽산 늑대인간의 원조격으로 인정받는 곳은 벨라루스. 11세기 폴로츠크 공 브세슬라브(우샤슬라으 폴라츠키, Усяслаў Полацкі)에서 유래했다고 한다.[12]
그리스의 전설에 등장하는 브뤼콜라카스(βρυκόλακας)도 원시 슬라브어의 vьlkolakъ부터 파생된 것이다. 브뤼콜라카스는 '죽지 않는 자'라는 뜻으로 무덤에서 일어나 돌아다니는 괴물을 말한다. 헤로도토스의《역사》 제4권에도 일정 기간마다 늑대로 변했다가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는 네우로이인(슬라브 계통 민족)들에 관한 기록이 등장한다.[13] 그리스 신화에서 신의 노여움을 사 늑대로 변한 뤼카온을 최초의 늑대인간으로 칭하기도 한다. 또한 성서 다니엘서에 나오는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7년간 늑대처럼 살았다는 기록도 있다. 이솝 우화 '도둑과 여관 주인' 에서는 도둑이 여관을 털기 위해 자신이 늑대인간이고 곧 늑대로 변신할 것이니 도망가라고 여관 주인을 겁준다.
그러나 위의 것은 어디까지나 전설로서 체계화된 늑대인간이며, 그 전에 고대 게르만족과 아메리카 원주민 전승에서 늑대의 가죽을 뒤집어 쓰고 자신과 늑대를 일체화시켜 늑대의 힘을 얻는 샤머니즘적인 의식, 특히 게르만의 전승이 후대에 영향을 주어 현대의 늑대인간 전설로 확립된 것이라고도 여겨진다. 이렇게 해서 늑대가 된 자를 나바호족들은 이날들로시(yee naaldlooshii)[14] , 게르만족은 울프헤딘(Ulfheðinn, 복수로는 Ulfheðnar)이라 불렀다. 곰가죽을 뒤집어 쓴 자는 베르세르크. 이와 계통은 전혀 다르긴 하지만 게르만족보다 훨씬 먼저 고대 이집트에서도 시신을 미이라로 만드는 의식을 치를 때 제사장이 아누비스의 가면을 쓰고 사자의 서를 읊거나 장례처리를 돕는 등의 행위를 한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15]
한편 동양의 중국에서도 사람이 늑대로 변해서 다른 사람들을 습격해 잡아먹는다는 전설들이 북송 시대에 편찬된 문헌인 태평광기에 실려있다. 다만 중국의 늑대인간은 서양의 늑대인간과는 달리, 특별한 능력이 없으며 보통 사람한테도 손쉽게 퇴치당하는 안습한 역할이다.(...)#
4.3. 늑대인간은 언데드인가?
영화 등의 창작물에 등장하는 늑대인간은 흔히 "은제 탄환"으로만 살해할 수 있는 불사신으로 묘사되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진정한 죽음을 맞지 않는 언데드로 그려지곤 한다. 일반적으로 언데드는 죽었던 사람이 강령술 등으로 되살려져 영혼은 없지만 산 사람처럼 움직이는 상태를 말하는데, 늑대인간은 죽었던 사람이 늑대가 된 것이 아닌데 왜 언데드로 그려지는지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이는 늑대인간 전설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으로, 그리스, 독일, 북부 프랑스, 폴란드의 늑대인간 전설에는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죽은 후에 사람의 피를 먹는 늑대로 되살아나게 된다"든지 "늑대인간을 죽인 후에 그 시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다시 살아난다"는 내용이 있었기에, 이런 요소가 늑대인간을 언데드로 인식되게 한 것이다. 이런 전설에서는 중죄인이나 늑대인간은 그 시체의 머리를 삽으로 잘라내고(잘라낸 머리는 흐르는 물에 던져넣으면 죄의 무게 때문에 다시는 떠오르지 못한다고 한다.) 신부가 퇴마술을 해야 다시 늑대인간으로 부활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는 흡혈귀의 처리법과도 유사하다.
5. 대중문화에서
5.1. 늑대인간 영화
보름달이 뜰 때만 변신한다든가,[16] 은제 무기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등 현재 대중적으로 알려진 늑대인간의 속성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처음으로 정립된 것이다
예전 영화에서 늑대인간은 늑대인간에게 물려서 전염되고 보름달이 뜨면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것이 상당히 큰 아이덴티티다. 그런데 흡혈귀나 좀비도 전염성을 가지고 있는 탓에 창작자들이 뭔가 차별성을 추구하려고 하는지 점점 "별도의 종족"으로 다루는 추세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흡혈귀와 연관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대립 관계로 묘사한다. 흡혈귀가 귀족적이고 우아한 모습을 뽐낼 때 늑대인간은 상스럽고 거친 문제아, 단순한 다혈질 바보, 야성의 본능을 버리지 못하는 호전적인 전투광 혹은 그냥 괴물로 나오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게임에서도 주인공으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반대로 음산하고 요사스러운 흡혈귀를 사냥하는 전사라는 이미지를 가지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흡혈귀가 등장하는 어반 판타지물에서는 흡혈귀의 주요 적대자로서 등장한다. 주인공이 어느 쪽 진영이냐에 따라 대우가 천차만별.
그러나 21세기 들어서는 이런 반항아적인 모습이 Bad ass 기믹으로 비쳐 주역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늑대인간물에 자주 등장하는 클리셰로 도입부에서 주인공이 다른 늑대인간에게 물려서 늑대인간이 되는 경우가 있다.
- 굿 매너스(Good Manners, 2018)
- 나자리노(Nazareno Cruz Y El Lobo, 1974)[17]
- 늑대소년(A Werewolf Boy, 2012)
- 늑대의 혈족(The Company Of Wolves, 1984)
- 늑대인간(Lone Wolf, 1988)
- 늑대인간의 습격(Wolfen, 1981)
- 늑대인간의 저주(The Curse of the Werewolf, 1961)
- 늑대인간의 후예(Wildling, 2018)
- 텍사스의 멕시코 늑대인간(Mexican Werewolf in Texas, 2005)
- 도그 솔저스(Dog Soldiers, 2002)
- 러브, 데스 + 로봇 옴니버스 시리즈 중 ‘늑대인간’ 편 / 해당 단편 영화에서 등장하는 늑대인간은 기존에 존재하던 늑대인간들의 클리셰를 기묘하게 비틀어 차용해 놓았다. 가령, 상시 변신이 가능하지만 전투씬에서는 보름달이 떠있는 하늘을 보여주는 등.
- 런던의 늑대인간(An American Werewolf In London, 1981)
마이클 잭슨 뮤직비디오 및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존 랜디스가 감독한 영화로 늑대인간 호러물에서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1994년 7월 30일 토요명화로 더빙 방영한 바 있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할 것.
- 몬스터 호텔, 몬스터 호텔 2
- 반 헬싱(Van Helsing, 2004)
- 비튼(Bitten)[18]
- 빅 배드 울프(Big Bad Wolf, 2006)
- 실버 불렛(Silver Bullet, 1985)
- 언더월드(Underworld, 2003)
- 언더월드 2: 에볼루션(Underworld: Evolution, 2006)
- 언더월드 3: 라이칸의 반란(Underworld: Rise of the Lycans, 2009)
- 언더월드 4: 어웨이크닝(Underworld 4: Awakening, 2011)
- 언더월드 5: 블러드워(Underworld 5: Blood War)
- 울프(Wolf, 1994)
- 울프 맨(The Wolf Man, 1941)[19]
- 울프 맨(The Wolf Man, 2010)
- 스킨 워커스(Skin Walkers, 2006)[20]
- 진저 스냅(Ginger Snaps, 2000)
- 진저 스냅 2(Ginger Snaps II: Unleashed, 2004)
- 진저 스냅 3(Ginger Snaps Back, 2004)
- 커스드(Cursed, 2005)
- 틴 울프(TEEN WOLF, 1985)
- 틴 울프 2(TEEN WOLF 2, 1987)
- 파리의 늑대인간(An American Werewolf in Paris, 1997)[21][22]
- 하울링#s-3(The Howling, 1980)
- 하울링 2(Howling II: Your Sister Is A Werewolf, 1985)
- 하울링 3(Howling III: The Marsupials, 1987)
- 하울링 4(Howling IV: The Original Nightmare, 1988)
- 하울링 5(Howling V: The Rebirth, 1989)
- 하울링 6(Howling VI: The Freaks, 1991)
- 하울 (HOWL, 2015) 외딴 곳에서 멈춘 열차에서 늑대인간들과의 사투를 그린 영화. 영국 영화로 저예산이다보니 여러 후짐빨도 있긴 하지만 볼만한 편.
5.2. 서브컬처에서의 늑대인간
수인형 캐릭터들이 그렇듯 늑대인간은 서브컬처에서 그리 자주 등장하지 않는 편이다. 일단 겉보기엔 인간과 흡사한 뱀파이어와는 달리 생긴게 늑대 괴물이다 보니 인기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 나아가 인간과 닮아 생김새에 따라 여러 캐릭터성을 부여하기 쉬운 뱀파이어에 비해 늑대인간은 우직한 인상의 거구로 그려지기 때문에 캐릭터성이 마초 스타일로 획일화되는 문제도 있다. 생김새에서 남성미와 야성미가 물신 풍기는지라 서브컬처의 늑대인간은 남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영화 진저스냅 같이 여성 늑대인간이 메인인 작품은 정말 찾아보기 힘든 편. 다만 그와 별개로 수인 팬덤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장르라고 할 만큼 많이 그려진다. 사실 늑대인간이 아니고 늑대 수인에 더 가깝긴 하지만.
트와일라잇 시리즈이나 해리 포터 시리즈처럼 아예 완전한 늑대의 모습으로 등장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한국이나 일본 쪽 서브컬처에서는 동물귀 캐릭터를 등장시켜서 늑대인간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가 빈번해서 동물귀와의 경계가 흐릿해져버린 수인과 달리 늑대인간은 캐릭터가 워낙 확고하게 잡혀있어서 자주 생기는 일은 아니다.
대체로 늑대인간 캐릭터는 인간 상태에서도 거칠거나 야성적인 성격이나 모습을 가진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인간일 때 얌전한 성격이더라도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면 성격이 거칠게 변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대체로 몸집이 인간일 때에 비해 커지기 때문에 옷이 일부분 찢어지거나 아예 하의까지 다 찢어지기도 한다.
근데 어쩔 때는 코볼트가 늑대인간 몬스터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뱀파이어가 메인인 매체에선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데 언더월드나 반 헬싱처럼 뱀파이어의 숙적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끔 뱀파이어와 공생하는 관계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뱀파이어는 지적 능력이 높고 늑대인간은 육체적 능력이 높게 그려진다. 또 초재생능력을 가진 경우도 많다.
때문에 뱀파이어에 비해 늑대인간이 주인공이나 히로인인 경우는 찾기 힘든 편이다. 늑대인간이 주인공인 만화책은 뱀파이어 번드의 아키라, 울프가이의 이누가미 아키라가 있고 영화는덜 틴울프의 스캇 맥콜 등이 있고, 그외에 페이블즈의 주연 빅비도 늑대인간에 해당된다[스포일러] 이외에도 늑대인간 캐릭터가 비중있게 등장하는 만화는 두치와 뿌꾸(리노), 빨간망토 차차(리야)가 있다.
5.3. 늑대인간 캐릭터
6. 현실로 가능?
취소선과 별개로 이 문서를 농담 수준으로만은 볼 수는 없는데, 인간의 몸으로 견딜수만 있다면 늑대의 생활 방식을 인간의 몸에 익히는 것도 가능하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7. 관련 문서
8. 동명의 문서
- 악마성 시리즈: 늑대인간(악마성 시리즈) 참고.
- 워크래프트 시리즈: 늑대인간(워크래프트 시리즈) 참고.
- 월드 오브 다크니스: 워울프 디 아포칼립스 참고.
- 엘더스크롤 시리즈: 늑대인간(엘더스크롤 시리즈) 참고.
- 노블레스: 웨어 울프 참고.
- 레드 후드: 늑대인간(레드 후드) 참고.
- 도타 2: 늑대인간(도타 2) 참고.
- 테라리아: 늑대인간(테라리아) 참고.
[1] 왼쪽은 조 로건이 기르는 골든 리트리버 마샬. 사진 속 골든 리트리버와 늑대인간의 이미지가 하도 대조되는지라 Dog vs Werewolf 라는 이름의 밈으로도 많이 쓰인다.[2] 볼프강 미터마이어의 기함명이 베오볼프. 다만 해적판에선 일본어 표기인 人狼을 인간늑대로 직역해놨다. 사실 그 배의 이름은 고대의 영웅서사시의 주인공 베오울프에서 따온 것이다.[3] 던전 앤 파이터의 그 녀석들을 생각했다면 정답이다. 시로가루, 쿠로가루 따위로 개변당했지만… 하트캐치 프리큐어!의 극장판 주역 중 하나인 늑대인간 남자아이와 박성우 작가의 데뷔작인 8용신전설의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땅의 용신전사의 이름도 '루가루'. 루카리오, 루가루암도 여기서 따온 이름으로 추정된다.[4] 프랑스 표준어의 r은 유성 구개수 마찰음/?/으로, 한국어 화자에게는 ㅎ/h/로 들리는 경우, 즉 루갸후로 들리는 경우가 있으나 조음상 다른 음이기 때문에, 프랑스어를 한글로 표기할 때는 편의상 ㄹ로 표기한다.[5] 수인 전체를 이르는 표현은 Werebeast(웨어비스트)이며, 학술용어로는 Therianthrope라고 한다. Therion(짐승)과 Anthropos(인간)의 합성어이다.[6] 예를 들어 트와일라잇의 제이콥 블랙이 소속된 퀼렛 부족.[7] 대표적으로 WOD(월드 오브 다크니스), 헬싱 등이 있다.[8] 단적으로 늑대인간 관련 민화들을 보면, 그 늑대인간들은 죄다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던 그 '''마을에 살고 있던 누군가'''이다.[9] 자칼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고대인들은 자칼이든 늑대든 하이에나든 승냥이든 잘 구별하지 않았다. 게다가 늑대의 형상을 한 신이자 아누비스와 완전히 같은 외모에 역할도 같고 봉헌문에서 나타나는 명칭도 동일한 웨프와웨트 신을 섬긴 도시인 자우티(지금의 아시우트)를 그리스인들이 늑대의 도시라는 뜻의 '뤼코폴리스'라고 부른 점에서 확인사살.[10] 세트를 최초의 늑대인간으로 보기도 하지만 세트는 정확히 어떤 동물인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굳이 따지면 그레이 하운드나 자칼로 본다는 듯. 뭐 개도 늑대의 아종이니 아주 틀린 건 아니다.[11] 리더스 다이제스트 세계상식백과에선 이 설을 기록했다.[12] 필립 윌킨슨의 《세계 신화 사전》 출처.[13] 이들 네우로이족은 마법사들인 것 같다. 스퀴타이족과 스퀴티스에 사는 헬라스인들에 따르면, 네우로이족은 누구나 매년 한 번씩 며칠 동안 늑대가 되었다가 도로 사람이 된다고 하니 말이다. 나는 물론 이 이야기를 믿지 않지만, 그들은 사실이라고 우기며 맹세까지 한다. - 헤로도토스, 《역사》 제4권 105절[14] 영어로 옮기면 스킨워커(Skinwalker). 영문 위키피디아에도 이 명칭으로 문서가 생성되어 있다.[15] 이것도 늑대(혹은 자칼)의 머리를 한 신의 힘을 빌어 의식을 치른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샤머니즘의 일종이라 볼 수 있을지 모른다. 이집트의 사신인 아누비스가 갯과의 머리를 가진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고 말이다. 자세한 건 아누비스 항목 참조.[16] 간혹 구름에 달이 가려지는 식으로 달을 보지 못하면 변신하지 않는다는 옵션이 붙는 경우도 있다.[17] 1974년 아르헨티나 영화로 영어 제목은 The Love Of The Wolf. 1976년에 국내에 개봉해 서울관객 35만으로 당시 대박을 거둔 영화로 국내 개봉 남미 영화 최대 흥행작(40년이 넘어도 아직도 안 깨졌다...)이기도 하다. 1985년 1월 20일 명화극장에서 더빙 방영했으며 영화도 대박이지만 음악도 유명해 주제곡인 When a Child is Born는 클론이 <사랑과 영혼>이란 노래로 부른 바 있다.[18] 여성 늑대인간이 주인공인 드라마인데 기본적으로 옷을 벗은 후에 변신을 해서 노출도가 높으며, 연도가 오래되지 않아 CG기술이 발달해서 그런지 변신모습이 파격적이다.(실제로 보면 신체에 순식간에 털이 자라나고 손발과 얼굴이 변형되는 모습이 매우 사실적이다. 드라마 특성상 중요부위는 드러나지 않는다. 시즌2에 들어서는 변신시 노출이 시즌1에 비해서는 줄어들었다.[19] 유니버설 픽처스의 영화로 유니버설에선 런던의 늑대인간(Werewolf In London)이란 영화도 만들었는데 1935년 영화로 81년도의 영화와 별개의 작품이다.[20] 디워의 남주인공(?) 제이슨 베어가 메인 악역으로 등장한다.[21] 초반부에 늑대인간인 여주인공이 변신하는 씬은 매우 파격적, 옷을 찢으면서 변신을 하는데 머리부터 발까지 천천히 내려가면서 변신하는것을 보여준다. 19세 영화답게 가슴이 변하는 모습에 암컷 늑대인간이므로 복부에 유두가 생겨나는것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옷은 상의는 벗고 치마는 나중에 카메라 앵글이 내려갈때 찢기 시작하는데 치마가 찢어지면서 팬티가 살짝 노출된다. 특히 감독이 특수효과 출신 감독이라 그런지 20년전 CG라 볼수없을정도로 변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22] 런던의 늑대인간 후속격이지만 비극으로 끝나는 전작과 달리 해피엔딩이다. 마지막에 에펠탑 신혼 부부 번지점프는 명장면...그리고 국내 어느 TV광고가 그대로 표절했다.[스포일러] 다만 빅비는 원래 형태가 늑대이고 마법에 걸려서 인간 형태도 얻게 된 것[23] 각성형 기준[24] 저주에 걸려서 일시적으로 늑대인간이 된 적이 있다.[25] 종족수장 겐 그레이메인을 필두로 무수한 NPC가 늑대인간 등장인물이고, 유저가 생성해서 플레이 가능한 종족이다.[26] 게이머는 그냥 스킬을 통한 변신. 레벨 150이 넘어 승직을 해야만 습득할 수 있다. 던울프아크는 원래도 늑대(인간)족이였고, 죽어서 뱀파이어로 부활한 것. 알칸은 뱀파이어가 늑대인간에게 물려서 생긴 돌연변이. 참고로 던울프아크는 레벨 100짜리 고레벨 몬스터인데 알칸은 20짜리 제레벨 몬스터...[27] 볼프는 팔이 4개이며 바람의 힘을 다룬다. 부하들은 평범한 늑대인간인데 게임이 게임이다보니 아군의 시체를 집어던지기도 한다[28] 모티브가 북유럽 신화+바이킹+늑대인간. 설정 상으로도 울펜이라고 해서 가끔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부대원들이 있다고 한다.[29] 정확히는 백랑텐구로 늑대가 텐구가 된 것. 딱히 모습이 변화한다는 설정도 없는 등 굳이 따지자면 늑대인간이 아니라 늑대 수인 캐릭터에 더 가깝다.[30] 위의 모미지와 달리 이쪽은 종족이 늑대인간(狼女).[정확히는] 기생,감염 스킨만 해당[31] 마법사 & 늑대 인간 클래스한정.[32] 엄밀히 말하자면 아기의 영혼과 강아지의 영혼이 합쳐져 태어난 귀신이다.[33] 유키와 아메는 정확히는 쿼터이며, 그이는 혼혈이다. 극 중에서 유키가 "늑대와 인간이 만나 결혼을 해 아빠를 낳은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34] 할로윈데이 굿즈에서 늑대인간 분장을 했다.[35] 늑대인간형 '''외계인'''이다.[36] 술을 마시면 늑대인간으로 변신.[37] 진짜 늑대인간이 아니라 패션쇼 도중에 변한 것. 그뿐만이 아니라 주인공 우기명은 닭으로도 변한 적이 있다. 물론 비난과 혹평은 덤. 이말년은 이걸 보고 '''인류 역사상 핵폭탄 이후로 나와선 안될 것이 나왔다며''' '''"미친놈아, 무슨 수왕기냐!!"'''라며 이말년씨리즈에서 디스.[38] 사실 늑대인간 이라기 보다는 늑대를 의인화 한 수인 캐릭터에 가깝다. 애초에 모티브부터가가 동화 속의 늑대이니.[39] 더 정확히 말하자면 구족(狗族)과 인간의 혼혈. 서양 마법사나 악마 등 서양문화권에 속한 이들에게는 '웨어울프'라고 불렸다.[40] 보름달을 봐서 변신하는건 아니고 유타한테 점혈당하고 시크릿 도베르만의 힘을 각성시켜서 변신한다.[41]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에서 혹한에 견디기 위해 인간과 마수를 합성한 수인 종족[42] 유전공학으로 만든 말 그대로 늑대형 인간, 인공생명체[43] 순수 늑대인간은 아니고 그들의 심장을 이식 받은 개조인간.[44] 늑대인간과 인간의 혼혈.[45] 흔히 늑대 하면 떠오르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형견 모습으로 변신한다. 그 변신도 자의가 아니라 낮에는 늑대, 밤에는 인간으로 강제 변신한다.[46] 늑대인간 혈족이지만, 늑대인간과 인간의 혼혈이라 늑대형 변신은 못하지만 수인의 괴력은 갖고 있다.[47] 늑대인간의 여왕이자 네이트의 어머니[48] 반랑(하드울프)로 인간이 아닌 늑대인간형으로 계속 등장[49] 작중에서 늑대로 변신한 적은 아직까진 없지만, 늑대인간이라 보통 인간의 배에 달하는 신체능력을 지녔다.[50] 겉모습은 인간과 다를 바 없지만 분노 할 때 털이 수북한 짐승으로 변한다. 박종두 박사가 학대에 가까운 실험과 조련으로 인간임에도 늑대같은 행동을 하고 다니는 것. 여담으로 이름의 유래는 여주인공인 순이의 아버지가 아들 낳게 되면 지을 이름이다.[51] 늑대인간 능력을 가진 인격으로 교체하면 변한다. 힐링 팩터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