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카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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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게 악의 여간부의 후속작 Full Moon night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자키 미쿠.
실버스타에게 지고 지고 또 지는 여간부들의 꼴을 보다 못한 루나루버스 13세가 특훈 명목으로 데려간 바다에서 여간부 일행을 교육한다.
셀레나가 월랑족의 규칙을 따르려 들 때마다 언급하곤 하던 셀레나의 할머니로,[1] 나이가 나이인지라 현재는 은퇴하고 작은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지만 젊은 시절에는 월랑족에 있어 '살아있는 전설'로 일컬어지던 전대 족장이었다. 또한 월랑족임에도 현 여왕 루나루버스와 동시대 친척관계라[2] 젊은 시절엔 승부를 여러 합 겨루기까지 했다고. 짬이 그 정도 되다보니 긴 세월이 흘러 은퇴한 지금도 여왕이랑 서로 할망구라고 까면서(…) 하하호호 할 수 있는 비범한 양반. 그러나 그녀 또한 여왕이 트라이 문이라는 건 모르고 있다. 여왕의 문장의 힘은 정신 뿐만 아니라 신체에까지 미친다며 더블 문이라기엔 너무 강하다고 의문을 가지는 정도.
루나루버스와 동시대인이란 타이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쭉빵의 여성이나 미모의 로리를 기대했는데, 실상은 (탈로 얼굴을 가린 거라지만) 왠 '''축생'''이 튀어나와 많은 이의 눈에서 마음의 땀을 뽑아냈다. 하지만...
공략은 불가능하나, 이벤트는 있다. 본래는 나이에 어울리는 할망구의 모습이나 지구에서 수련한 결과 '리버스 엠블렘'이라는 특수 능력을 익혔다. 이 특수 능력은 달의 문장에서 에너지만을 빼앗아서 자신을 강화하는 것으로, 빼앗긴 상대방은 달의 문장이 사라지지만 에너지 부족으로 안 보이는 것뿐 없어진 건 아니라고 한다. 이렇게 사라진 문장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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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능력으로 자신을 강화하여 전성기의 육체로 회춘까지 성공. 이 때 이미지는 확장판에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2년쯤 늦게 나온 확장판이므로 그 사이에 작화가 발전한 것.) 상당히 준수한 이벤트/스탠딩 CG로 나온다.
회춘한 목적은 전성기 시절의 육체로 결판을 내지 못한 루나루버스 13세와의 결판이었다. 간부 전원이 덤벼들었음에도 가지고 노나 끝내는 실버스타까지 협력한 모든 간부들의 공격에 패배. 그 후 잡혀 산다.(…) 다만 어느정도 자유는 보장되어 있어서 후진 양성에 힘쓰거나 간부들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고. 여담으로 첫경험 상대는 루나루버스 13세.
카츠마가 의외로 맘에 들었는지, 만약 간부들이 패배하는 배드 엔딩 루트로 가면 카츠마를 납치해서는 묶어놓고 자기는 맘에 든 남자에게 뒷바라지를 잘해주는 타입이라며 자기 옆에 둔다. 그런데 문제는 밥먹을 때도 팔다리 다 묶인 채로 먹이고, 쌀 때도(…) 자기가 알아서 해주겠다며 절대 안 풀어준다. 이게 어딜 봐서 뒷바라지 잘해주는 타입이라는 건지.(…)
루나루버스 13세 루트 클리어 후에 추가되는 회상 CG 신에선 실버스타와 최종결전을 치르기 전에 성인 모습의 루나루버스와 같이 3P를 하게 된다. 헤카테리나는 여왕이 성인 모습을 드러낸 것에 당황하는데 이 시점에서 루나루버스는 이미 카츠마에게 반해서(비록 속아서 엠블렘을 빼앗겼다지만) 부부가 되었기 때문. 카츠마는 헤카테리나의 능력 리버스 엠블렘마저 접수하고 복종시킨다.
루나루버스 엔딩에선 카츠마를 비난하는 간부들과는 달리 그를 인정하며 성장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엔딩 시점에선 카츠마에게 기대를 거는 이는 둘 밖에 없다. 다른 하나는 루나루버스) 정말 구제불능이었으면 진작에 뛰쳐나갔을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