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코

'''헨코''' 죄욕

'''초기 성급'''

'''역할군'''

전사

'''속성'''

강

'''타입'''

물리

'''순찰력'''

4 → 6

'''건설력'''

9 → 10

'''개발력'''

5 → 5

'''CV'''

사쿠라바 아리사

'''획득 방법'''

'''거울의 허상과 이상향''' 픽업(종료)[1] 백야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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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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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이미지

한탕주의에 게으르고 탐욕스러운 소녀, 가상화폐의 심연 속으로 빠져 버렸다.

모바일 도시 판타지 RPG 게임 영원한 7일의 도시에 등장하는 신기사.
중문판 표기는 片瑚(piàn hú, 일문판 표기는 ヘンコ

2.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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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운명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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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시브 스킬 수혈기는 헨코에게 지속적으로 피를 제공해주며 8초마다 29의 생명력을 회복시켜준다. 현재 생명력이 낮을수록 치료효과가 증가하며, 손실된 생명력의 1%마다 치료효과가 1% 증가한다.
'''3단계'''	수혈기는 헨코에게 지속적으로 피를 제공해주며 8초마다 31의 생명력을 회복시켜준다. 현재 생명력이 낮을수록 치료효과가 증가하며, 손실된 생명력의 1%마다 치료효과가 1% 증가한다.
'''4단계'''	수혈기는 헨코에게 지속적으로 피를 제공해주며 8초마다 34의 생명력을 회복시켜준다. 현재 생명력이 낮을수록 치료효과가 증가하며, 손실된 생명력의 1%마다 치료효과가 1% 증가한다.

2.2. 혈흔 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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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다운 10초 헨코가 전방으로 돌진, 현재 생명력의 10%를 소모하여 경로상의 적에게 281의 물리피해를 주고 지면에 혈흔을 남긴다. 혈흔은 0.5초 후 6개의 황금빛 워해머가 되어 범위 내의 적에게 169의 물리피해를 주며 강타한다.
'''4단계'''	헨코가 전방으로 돌진, 현재 생명력의 10%를 소모하여 경로상의 적에게 281의 물리피해를 주고 지면에 혈흔을 남긴다. 돌진 피해를 받은 적은 0.5초간 속박된다. 혈흔은 0.5초 후 6개의 황금빛 워해머가 되어 범위 내의 적에게 197의 물리피해를 주며 강타한다.

2.3. 왕국 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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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다운 6초 헨코가 워해머를 들고 회전하며 전진하여 주변 적에게 90의 물리피해 2회를 준다. 또한 워해머가 황금빛으로 변하며, 헨코가 일반공격을 할 때마다 생명력 2.5%를 소모하여 73의 물리피해를 추가로 준다, 3초 지속.
'''3단계'''	헨코가 워해머를 들고 회전하며 전진하여 주변 적에게 113의 물리피해 2회를 준다. 또한 워해머가 황금빛으로 변하며, 헨코가 일반공격을 할 때마다 생명력 2.5%를 소모하여 73의 물리피해를 추가로 준다, 3초 지속.
'''4단계'''	헨코가 워해머를 들고 회전하며 전진하여 주변 적에게 113의 물리피해 2회를 준다. 또한 워해머가 황금빛으로 변하며, 헨코가 일반공격을 할 때마다 생명력 2.5%를 소모하여 90의 물리피해를 추가로 준다, 3초 지속.

2.4. 욕망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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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다운 30초 헨코가 체내의 황금의 힘을 개방하여 주변의 적에게 561의 물리피해를 주고, 동시에 적을 황금으로 만들어 4초간 움직일 수 없게 만든다.
'''3단계'''	헨코가 체내의 황금의 힘을 개방하여 주변의 적에게 617의 물리피해를 주고, 동시에 적을 황금으로 만들어 4초간 움직일 수 없게 만든다.
'''4단계'''	헨코가 체내의 황금의 힘을 개방하여 주변의 적에게 673의 물리피해를 주고, 동시에 적을 황금으로 만들어 4초간 움직일 수 없게 만든다.

3. 신기: 미다스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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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의 돌을 금으로 바꾸는 손, 하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저주가 있다.

	'''패시브 스킬:금의 소용돌이''' 아군 신기사 콤보확률 1.6% 증가
'''2단계'''	아군 신기사 콤보확률 3.2% 증가
'''3단계'''	아군 신기사 콤보확률 4.8% 증가
'''4단계'''	아군 신기사 콤보확률 6.4% 증가

'''신기 돌파시 필요 보구'''
A→S성급	신기해방	신기 9→10Lv	신기 19→20Lv	신기 29→30Lv
수셀러스	칠성법기	단체복	용기의 방패	라마단궁
'''초록색품급'''	'''파란색품급'''	'''보라색품급'''	'''황금색품급'''	'''황금색품급'''

4. 전용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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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혈 팔찌'''	'''기본 속성'''	'''보구 특기'''
	물리공격 치명확률	【영혼 차용증】공격 속도 20% 증가, 최대 생명력이 5% 감소할 때마다 추가로 공격 속도 1% 증가.
''생명과 영혼, 이 거래 테이블에 올린다.''
'''2단계'''	에너지 PT를 소모하여 자신에게 전환할 시, 자신의 치명확률과 콤보확률 20% 증가, 3초 지속.
'''3단계'''	상성이 강한 몬스터로 인해 피해를 받을 시, 피해감소 25%에서 30%로 증가
'''4단계'''	전용보구 장착 시, COST요구 2PT로 감소.
'''5단계'''	고유: 전투 중 모든 전사 신기사 콤보확률 0.8% 증가.
'''6단계'''	상성이 강한 몬스터에 대한 피해 25%에서 30%증가
'''7단계'''	공격속도 30%증가, 전체 생명력 중 매 5%감소 시, 추가 공격속도 2% 증가

5.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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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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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지도 부탁해	부자가 되다	정밀한 계산	마음이 힘들어	대혈전
	<:
신기사 신기 오픈	해당 신기사를 사용하여 자질시험 클러어	신기사 공략 완료	운명의 근원으로 누적 500회 생명력 회복	욕망 은전으로 한 번에 15명 이상의 적 제어

7. 운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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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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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키'''		'''체중'''		'''생일'''
163cm		54kg		8월 18일
'''한마디'''		'''성별'''		'''출현지'''
짜증나, 출근하기 싫어......		'''여'''		시가지
'''캐릭터 소개'''
착실하게 일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외화 주식과 각종 투기성 행위로 돈을 버는 소녀다. 게으르고 탐욕적이며, 교활한 수단으로 투기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규율을 지키며 생활하지 않고, 늘 한 방에 출세하기만을 원하고 있다. 무수히 많은 신용카드 빚을 가지고 있어, 매월 일정 시간을 자금 운용에 쓰고 있다. 금손의 능력을 얻은 후, 그녀는 능력을 미친 듯이 사용해댔지만, 그 대가가 그녀의 심장과 피가 모두 금으로 변해버리는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죽음에 이르기 직전, 황금우산의 신용카드 감독관에 의해 발견되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레이는 그녀에게 인공 심장과 외장 혈액 순환장치를 제공해 줬다. 이 한 가닥의 목숨을 구매한 대가는 그녀가 황금우산의 실험 직원이 되어, 모든 빚을 청산할 때까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일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주눅 들지 않았는데, 그녀의 입장에서 보면 투자로 돈을 벌고자 하는 건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에, 자신이 그저 스스로의 욕망을 솔직하게 밝혔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상세'''
'''선호'''
'''좋아하는 것'''	돈, 보석, 귀중한 물건
'''싫어하는 것'''	운동
'''신기'''
'''신기'''	'''황금·미다스의 손'''
'''신기 스토리1'''	요정은 왕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무릇 네 손가락이 건드리는 모든 것들은 네가 가장 원하는 물건이 될 것이다. 잔에 담긴 물, 접시에 담긴 음식, 소중한 딸 까지도...... 모두 황금으로 변하리라. 모두 네가 가장 원하는 보물로 만들어라!
'''신기 스토리2'''	사람들은 항상 이렇게 말한다. 잘못된 건 금이 아니다, 잘못된 것은 합당한 일을 하지 않고 얻으려는 욕망이다. 값비싼 금은 실제하는 음식, 자연의 바람, 함께하는 가족, 그리고 진실된 감정에 비교할 수 없다. 그리하여 왕은 요정에게 소원을 거두어달라고 간청하며, 강물에 들어가 능력을 씼어냈다. 그 후, 사람들은 강에서 남겨진 금으로 된 모래를 찾을 수 있었는데, 그것이 기적이 존재했던 흔적이다.
'''신기 스토리3'''	그것은 인류가 통제할 수 없어 포기해버린 기적. ㅡㅡ정말 어리석다! 돈을 좆은 것은 인지상정이며,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 그렇지만 사람은 자신의 욕망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소녀는 신과 거래한 대가를 포함하여 지켜야 하는 모든 규칙을 무시한다. 이것은 그녀가 세상에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능력'''
'''신기사 능력'''	'''돌로 금 만들기'''
'''일상'''
'''일상 스토리1'''	일상생활에서 씀씀이가 헤프다 보니 신용카드를 10장 넘게 소지하고 있으며 매달 카드로 돌려막기를 한다. 이와 동시에 투기를 하다 보니 거지와 부자 사이를 반복한다. 헨코는 이 일이 전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생은 여러가지 선택이 있으며 더 쉽고 재미있는 선택이 있다면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없지 않냐고.
'''일상 스토리2'''	헨코는 적을 황금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자신의 심장과 혈액 또한 감염된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 시간 후 그녀는 황금우산 그룹의 연구원에게 자신의 생명을 유지시킬 장치를 의뢰했다. 기기를 통해 나온 금모래, 그리고 적을 금으로 변화시키는 것...... 회의에 따르면 그 모든 것은 황금우산 소유여여만 한다. 그녀는 전투가 끝날 때 마다 노예 계약이라며 갈길이 날뛴다. 또 한 편으로는 작은 금조각을 몰래 숨긴다. "이건 내 노동의 산물이잖아!"
'''일상 스토리3'''	심장을 잃어버린 후, 그녀는 심장 이식의 방식으로 정상으로 회복시키려 했으나, 타인의 심장은 그녀의 몸에 닿자마자 금으로 변해버려 아무런 쓸모가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고, 황금우산에서 일을 하며 자신을 치료할 방법을 계속 찾았다. 달갑지 않은 욕망에 휘감긴 이 집요한 영혼을 어쩌면 정말로 찾을지도 모른다.
'''동료 평가'''
image] 레이의 평가		image] 칭탄의 평가		image] 샤슈의 평가
똑똑한 머리를 올바른 일에 쓰지 않아. 내가 다른 사람의 생존 방식에 이러쿵저러쿵 할 자격은 없지만, 그녀는 확실히 사람을 화나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		소생의 그림을 '대신'할 수 있었으면 하고 강하게 바랐지만, 소생은 그게 무슨 뜻인지 잘 몰라......		나이는 어린데, 벌써 우리 회사의 단골 고객이라니, 골치가 아프군.

'''에피소드'''
'''인연'''
'''인연 단편1'''	과거의 삶은 헨코가 언급하기 싫어하는 그녀의 과오다. 하루하루 모든 일에 건성으로 살아왔지만, 그녀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세상은 승자독식, 약육강식이라고.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소중한 것을 보고하기 위해서는 꼭 강자가 되어야 하며 약탈자의 신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바로 이 부분에서 절대 "게으를" 수 없다.
'''인연 단편2'''	하늘에서 떡이 떨어지는 걸 싫은가? 편안하게 놀고먹는 나날이 싫은가? 하룻밤 사이에 엄청난 부자가 되는 걸 싫어할 리가 있겠는가? 헨코는 자신이 타인보다 더 솔직할 뿐이라고 한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억압된 삶을 사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한다. 만약 이것이 타락한 인생이라면, 그럼 이렇게 욕망의 심연에 빠지자.
'''인연 단편3'''	더 쉽게 돈을 벌기 위해서, 헨코는 남이 상상하기 어려운 지식을 공부했다. 심리학부터 시작해서 확률론, 금융학, 사회류 저작 등, 그녀는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 공부했다. 매일 주식 시장의 뉴스와 온라인 쇼핑몰의 할인 정보를 확인하는 등...... 그녀는 이 행동을 할 때마다 마치 돈으로 세상을 평정할 기세를 보인다.
'''인연 단편4'''	그녀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어 가족은 그녀와의 관계를 끊었다, 이에 헨코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고, 시가지에서 혼자 살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자신의 인생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생각했고, 차라리 그녀가 여기 생존해 있다는 것은 다른 종류의 생묭의 증명이라 생각한다. 다만 혼자 밤을 보내고 있을 때면 갑자기 고독에 침몰할 때가 있을 뿐이다.
'''인연 단편5'''	상품 정보는 주식 정보를 얻는 데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얻는 정보이다, 헨코는 이 때문에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다. 그녀는 시장에 나온 거의 모든 상품들의 특징을 알고 있어 구매자에게 알맞는 상품을 제안한다. 그녀는 이 강세를 이용해 주위 친구들에게 선물을 할 때면 친구들이 정말 좋아한다. 헨코는 이런 부분에서는 돈에 인색하지 않다, 왜냐면 그녀에게 있어서 이것도 일종의 투자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아주 중요한 투자. 중앙청의 지휘사는 어떤 보답을 해 줄지 기대된다.
'''추억'''
'''추억 단편1'''	주식시장에 속지 않을 거야! '''내레이션''' 모처럼 쉬는 날, 그루잠을 충분히 자지도 못 했는데, 전화가 울리는 바람에 잠에서 깼다. '''헨코''' 지휘사? 지휘사야? 빨리 우리 집으로 와. '''지휘사''' 뭐... ... '''내레이션''' 뚜ㅡㅡ뚜ㅡㅡ 물어보기 전에 전화를 끊어버렸다. 가서 확인해 보자. '''내레이션''' 벨을 누르자마자 헨코가 문을 열었다. '''헨코''' 여기 부탁할 일이 있는데, 좀 도와줘. 추가 시급은 챙겨줄게. '''내레이션''' 단도직입적인 이 한 마디에 당황하여 손을 저었다. '''지휘사''' 아냐, 도움이 필요하면 그냥 말하면 돼, 돈을 필요 없어. '''헨코''' 아니아니, 이번에 할 일이 꽤 많아서, 네 도움이 많이 필요하거든. '''내레이션''' 헨코는 책상으로 걸어가 서랍 속에서 서류 한 무더기를 꺼냈다. 살짝 보니까 전부 황금우산의 서류였다. '''헨코''' 걱장 마. 이번엔 휴가도 냈으니까. 갚아야 할 빛이 있는데, 일처리도 할 겸 집으로 가져온 거야. 이렇게 하면 레이 아가씨도 뭐라 안 하겠지. 게다가 출장이라 자리도 비웠고. 이건 내가 게으름 피우려는 게 아니라, 돈 벌 기회를 잡았으니 집중해야 돼서 그래. '''내레이션''' 헨코는 컴퓨터에서 증권 프로그램을 키고, 안정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빨간 선을 가리켰다. '''헨코''' 주가가 1주일 내내 고공행진을 하면서 바닥 구간을 완전히 벗어나 상승세에 접어들었어. 이런 좋은 시장을 두고 어떻게 출근하겠어. '''지휘사''' 그래도... ... 단순한 주식이라곤 해도, 많은 신경을 기울여야 할 텐데, 괜찮겠어? '''헨코''' 아이고, 이런 말도 있잖아. "바람만 잘 타면 돼지도 하늘을 날 수 있다." 상승 장세가 오기만 하면 어떤 주식이든 결국엔 오를 텐데, 내가 봐 둔 거면 무조건 이익이 생길 거라고. '''내레이션'''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헨코는 수익통계를 펼쳤다. 곧이어 '모든' 통계자료가 나타났고, 엄청난 적자를 내는 화면에 잠깐 동안 눈이 멍해졌다. '''헨코''' 하하, 잘못 눌렀네. 별 거 아냐, 이건 예전 주식에 대해 잘 몰랐을 때 매수해 둔 것들이거든. '''내레이션''' 헨코가 집계 구간을 한 달로 좁히자 위로 쭉 뻗고 있는 수익 곡선이 눈에 들어왔다. '''헨코''' 며칠 전에 산 주식이야, 살짝 들어가 봤는데 벌써 두 배까지 올라갔어. 오늘부터 다시 주식 시작하려고. 흥, 시장 추세를 보면 수십 배 까지 기대해도 되겠어! '''지휘사''' 너의 분석력이 그렇게나 대단하다고? '''헨코''' 그건, 내가 주식에 대한 비결이 있거든. '''내레이션''' 헨코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녀의 주식창에서 거래 주문이 완료됐다는 알림이 떳다. '''헨코''' 히히, 들어갔네. 이제 마음 편히 수익을 올릴 수 있겠어. '''지휘사''' 음... 이미 주가가 이렇게나 올랐는데도 매수를 하려고? 이러다 하락세라도 타면 어쩌려고? '''헨코''' 네가 뭘 몰라서 그래, 이건 흐름을 타는 거야. 수익을 내려면 이렇게 해야 돼. 벌써 세 번이나 올랐으니 최소 다섯 번은 더 오를 거야. 수익률은 20% 정도 보장되지. 기술지표는 모두 뜬구름이야. 주식 투기꾼들이 매일 볼린저 밴드니, 다이버전스 수치 같은 걸 입에 달고 다니지만, 이렇게 하는 게 최고야. '''내레이션''' 구구절절 조리 있게 말하는 헨콕을 보며, 뭔가 그럴듯한 거 같아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헨코''' 이번 건만 잘 되면 모든 빛을 갚고도 돈이 많이 남아. 어때 지휘사, 내 자유를 위해 나 좀 도와줘! '''지휘사''' ... ... 그런데, 이 돈은 다 어디서 난 거야? '''헨코''' 걱정 마, 출처가 없는 돈은 아니니까. 저축해 둔 돈도 조금 있고, 몇몇 물품을 담보로 돈을 좀 빌렸어. 그리고 장외 신용 플랫폼에서 20배로 걸어놨고. 괜찮아, 위험하진 않을 거야. 이번엔 절대 돈을 잃지 않을 자신이 있어. 그리고 "생명은 귀하고 더 숭고하지만, 자유를 위해선 이 둘을 포기할 수 있다" 라는 말도 있잖아. 위험하긴 하지만 한 번쯤 해볼 만 해. '''내레이션''' 헨코는 자신만만해 보였다. 그녀도 베테랑이다. 비록 소비는 너무 앞서있지만, 재테크에 투자에서 문제가 생긴 적이 없으니 그녀를 믿어보자. 어쨌든 자유는 그녀가 가장 갈망하는 것이니까. '''지휘사''' 그래. 그럼... ... 조심해. '''헨코''' 응! 역시 지휘사 밖에 없어! '''내레이션''' 헨코의 '숙제'를 정리하고 일을 시작하려 했는데, 헨코의 주식에 갑자기 변동이 생겼다. '''지휘사''' 저기... ... 주식이 하락한 거 같은데? '''헨코''' 뭐... ... 어? 말도 안 돼! 아니, 괜찮아! 기술적 조정이니까, 금세 회복할 거야! '''내레이션''' 그러나, 주가는 헨코의 말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끊임없이 하락했다. '''헨코''' 주식 물량을 아직 안 푼 거 같아. 회전율도 크지 않으니, 이건 분명 개미털기일 뿐일 거야! '''내레이션''' 헨코는 손톱을 물어뜯으면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키보드를 조작하고 싶지만 망설였다. '''지휘사''' 지금이라도 매도하면 손해를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헨코''' T+1 거래는 다음 날이 돼야만 매도할 수 있어... ... 추가 매수를 하는 게 낫겠어. 5일 후에는 분명 평균선을 회복할 거야! '''내레이션''' 그녀는 거래 화면을 열어 매수 금액을 설정하고 거래를 성사시켰다. 그러나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었다. '''헨코''' ... ... 좀 기다려 봐. '''내레이션''' 나에게 말하는 거 같기도 하고, 그녀 자신에게 말하는 거 같기도 했다. 주가 곡선은 순식간에 수직으로 하락했지만, 갑자기 방향을 바꿔 상승하기 시작했다. 헨코는 소파에 앉더니, 모든 기력을 소진한 듯 힘겹게 숨을 몰아쉬었다. '''지휘사''' 이렇게 수익을 내는 것도 참 심장에 무리를 주는구나. '''헨코''' 가끔 금으로 된 심장이 있어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지휘사''' 아무래도 그만하는 게 좋을 거 같아. 황금우산에서 얌전히 돈 버는 것도 좋지 않아? '''헨코''' ... ... 아, 아니 못해. 얌전히 월급을 받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야. 내 소비 습관을 감당하지도 못할 테고. 어쨌든, 난 내 스타일대로 할 거야. 그럼 그 일들은 너에게 좀 부탁할게. 난 계속해서 시장을 봐야 해서.
'''추억 단편2'''	현지 조사 중 '''내레이션''' 벌써 새벽인데 일찍은 무슨! 그리고... ... 조사라니? 무슨 조사를 말하는 거지? '''내레이션''' 하품을 하며 헨코와 만나기로 약속한 곳에 도착했는데, 그녀는 사뭇 진지해 보였다. '''헨코''' 너·무·느·려! 지금부터 시간은 돈이야. 어서 가자. '''지휘사''' 잠시만! 뭘 조사하는 건데? '''헨코''' 어떤 회사의 주식을 샀는데, 이 회사의 상황을 알아보러 가는 거야. 어떨 땐 자료만 봐서는 알 수 없어. 특히 새로운 돌파구를 찾은 회사라면, 직접 가서 보고 회사원들과 교류해 봐야 해. 이 회사에 뭔가 있는 거 같아, 꼭 사고 싶은데 주가가 너무 높아서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지휘사''' 설마 기존의 전략이 별로라 손해 본 거야? '''헨코''' 퉷퉷퉷! 그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 뿐이야. 아직까지 손해는 없다고. '''내레이션''' 결국 늦은 밤까지 헨코의 업무를 봐 줬고, 자려고 하는데 헨코에게 메세지가 왔다. '''헨코''' 내일 가서 다시 조사 해 보자, 잘 자! '''헨코''' 됐어 됐어, 이 얘긴 그만하자. 그리고 전문가 느낌이 나도록 들어가서 진지하게 있어, 두리번 거리지 말고,알았지? '''지휘사''' 그래... ... 하지만 들통나는 거 아냐? '''헨코''' 다행히 내가 예전에 금융권에서 일을 한 적이 있어서, 이런 건 어렵지 않아. '''내레이션''' 헨코가 말한 회사는 접경도시의 오래된 체육 용품 회사였다. 20년 전에는 유행 했었는데, 해외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면서 점차 저렴한 저급 브랜드로 전락했다. 트런트에 방문 목적을 말하자, 누군가가 우리를 맞이해 줬다. '''직원''' 안녕하세요. 오래 기다리셨죠. 최근 조사를 하러 오는 기업들이 너무 많아서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거든요. 전 이 곳의 제품 책임자 입니다. 솔직히 지금 상황은 잘 몰라요. 그러나 걱정하실 필요 없으세요. 전문 지식은 제가 하나도 빠짐없이 말씀해 드릴게요. '''헨코''' 괜찮아요. 저희는 귀사의 제품이 현재 체육 용품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으로 투자자에게 보답해 줄 수 있는지 알고 싶어요. '''직원''' 이것이 바로 최근 몇 년간 저희 회사에 생긴 변화입니다. 저희는 지금 제품 품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최우선 목표입니다. 아, 물론 말 뿐인 건 아니예요,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내레이션''' 직원을 따라 우리는 디자인팀 사무실을 지나쳤다. 사무실은 굉장히 컸지만, 난장판이 따로 없었다. 종이, 재료 그리고 다양한 샘플들이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 곳에 있는 디자이너들은 며칠 밤을 샌 듯, 대부분 다크서클에 머리가 헝클어져 있었다. '''직원''' 패션쇼 준비를 하느라 다들 필사적으로 고생 중이에요. 그러나 디자인 퀄리티는 조금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보세요, 이건 이번 시즌에 내 놓을 제품인데요, 저희가 공을 많이 들였고 재료도 가능한 제일 좋은 걸로 썼습니다. 게다가 꽤 괜찮은 새로운 기술도 적용했는데, 이거라면 아무리 해외 브랜드라 해도 저희 제품과 비교하지 못할 겁니다. '''내레이션''' 외투와 이너[4], 그리고 트레이닝 바지와 운동화도 있었는데, 전체적인 디자인도 훌륭하고 트랜디해서 정말 근사해 보였다. 직원을 따라 이상한 스티로폼 상자 같은 물체 앞에서 멈춰 섰다. '''직원''' 이건 저희가 연초에 내 놓은 새로운 중창 재료입니다. 폼발포 방식으로 제작된 거라 착용감과 퀄리티는 어딜가도 꿇리지 않을 거예요. 저희는 이걸로 일류 회사와 겨룰 만한 자본을 가질 수 있게 됐죠. '''헨코''' 귀사가 1년 전에 화학 기업을 인수 합병한 것으로 아는데, 이걸 위한 준비였겠네요. '''직원''' 맞아요, 이런 재료를 처음으로 운동화 중창에 적용한 셈이죠. 소량으로만 판매를 해서, 아마 본 적이 없으실 거예요. 지금 보여드리겠습니다. '''내레이션''' 직원이 뜨거운 물이 담긴 유리컵을 가까이 대자, 흰색이었던 중창이 순식간에 빨간색으로 변했다. '''헨코''' 아! 열을 받으면 색이 변하는 건가요? '''직원''' 맞습니다. 고객께서 저희 신발을 신고 운동을 하게 되면, 발의 열과 신발과 바닥의 마찰로 인한 열이 중창을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지휘사''' 이거 정말 흥미롭네. '''내레이션''' 헨코는 신발을 뚫어져라 보며 잠시 고민했다. '''헨코''' 개발 비용이 분명 많이 들었겠죠? '''직원''' 맞아요. 하지만 다들 이를 악물고 버텼죠. 어쨌든 현재 소비자들은 대부분 브랜드를 보고 구매하시니, 저희 같은 기업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을 끌어들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하지만 저희도 이대로 갈 수만은 없으니, 한 번 시도해 볼 생각이에요. '''헨코''' 당신들의 결의에 감동했어요. 이런 우수한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분명 인정을 받을 수 있겠죠. 저희를 맞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가서 잘 정리해 투자자들을 위한 합리적인 건의를 제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원''' 감사합니다. 아, 그 전에 작은 선물이 있어요. 이건 저희 메인 신발 제품의 미니 모형입니다. 작은 열쇠고리로 쓸 수도 있어요. 뇌물은 아니니 안심하시고 받아주세요. '''헨코''' 당연하죠. 선물 감사합니다. '''내레이션''' 회사에서 나오자 헨코는 한숨을 크게 쉬었다. '''헨코''' 이 회사 주식은 건들면 안 되겠어. '''지휘사''' 아까는 분명... ... '''헨코''' 맞아. 제품은 꽤 우수해. 근데 우수한 제품이 팔리지 않으면 그것도 헛수고야. 이 회사 현재 위치가 어때? 저렴한 브랜드지. 갑자기 네 다섯 배 비싼 가격으로 고급 브랜드를 겨냥하면 누가 사겠어? 비록 다들 퀄리티를 본다곤 하지만, 사실 대부분은 브랜드를 보고 구매해. 작은 브랜드는 본드가 밀려 나오면 난리가 나지만, 유명 브랜드는 로고가 잘못 인쇄되어도 귀한 불량품이 되지. 디자인이라... ... 일반인들 중에 디자인을 아는 사람이 어딨겠어. 그냥 유행에 맞춰 사는 거지. 안 좋은 걸 샀다 하더라도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드러내지 못 해. 계속해서 눈 감고 아응하겠지. 다들 벌거벗은 임금님에 나오는 행인일 뿐이야. 생각해 봐, 그들이 물건을 팔기 시작할 때, 가격이 높으면 많은 사람들이 주제 파악을 못 한다고 하면서 눈길도 안 줄걸. 가격이 낮으면, 손익 분기점에 도달하기도 전해 망해버릴 테고. 이게 인생이야. 그저 상황과 장소가 다른 거지, 아무도 벗어날 수 없어. 마침 지금 재무 보고 기간인데, 높은 원가는 그들의 재무 실태에 먹칠을 할 뿐이야. 나중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일정 기간 동안은 이 종목을 피해야겠어. '''지휘사''' 하지만, 그 사람들의 꿈도, 그들의 노력도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 하는 거야? '''헨코''' 맞아. 자본은 원래 노력과 꿈 따윈 눈길도 주지 않아. 그들은 논리와 결과만 보지. 논리가 맞으면, 조금만 주목을 받아도 주가가 오르게 돼.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재무 상태가 엉망이면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되지. 세상이 너무 커서, 자본의 선택지가 너무 많다고 해야 하나. 가끔은 이렇게 매정해야 효율이 더 높아져. 돈이라는 건 본디 인간미와는 상성이 최악이니까. '''내레이션''' 헨코는 운동화 모형을 내 품에 쑤셔 넣고는 손을 흔들었다. '''헨코''' 잘 가, 지휘사. 같이 가 줘서 고마워.
'''추억 단편3'''	나만의 독특한 수취 방법이 있어! '''내레이션''' 아침 일찍부터 헨코가 깨웠는데, 전화로 꼭 신분증을 챙기라고 당부했다. 급하게 약속 장소로 갔는데, 그 곳은 새로 오픈한 상점이었다. 입구에 있는 커다란 간판엔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있었다. '''헨코''' 지휘사! 빨리 왔네. 내가 말한 신분증 갖고 왔어? '''지휘사''' 응. 무슨 일이야? '''헨코''' 자, 일단 와서 줄 서. 지금 여기서 신발 살려면 번호표 받고 대기해야 해. 이따 가게 입구에서 신분증을 보여주고 번호표를 받아, 그리고 잊지말고 꼭 270사이즈를 달라고 해. 끝나면 번호 뜰 때 까지 대기해. '''지휘사''' 하지만... ... 지금 신발을 사고 싶진 않은데. '''헨코''' 날 도와서 신발을 사 달라는 말이야. 그 신발을 구매해서 되팔고 싶거든. 270사이즈도 내가 신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 사이즈가 시장에서 비싸게 팔리기 때문이야. '''내레이션''' 헨코는 손에 든 핸드폰을 계속해서 새로고침 했다. '''헨코''' 가격은 아직 안정적이네. 이따 가서 좀 쟁여놓자. '''지휘사''' 신발을 팔아서 돈 벌려고? 주식은? '''헨코''' 아, 시장이 지금 좀 별로라서 돈 빼뒀어. 지금은 신발 되파는 게 훨씬 이득이거든, 그래서 신발을 사기 위해 전재산을 빼 뒀어. 일단 나도 유명 브랜드 의류를 자주 접했으니 트렌드엔 자신이 있어. 내가 눈여겨 본 신발은 분명 떡상할 거야! '''내레이션''' 헨코의 장사 계획을 들으며 나도 모르게 간판으로 시선이 갔는데, 브랜드가 눈에 익었다. '''지휘사''' 헨코... ... 이 브랜드 우리가 저번에 조사하러 간 그 쪽 아냐? '''헨코''' 맞아. '''지휘사''' 별로라고 하지 않았어?! '''헨코''' 당시 그들의 주가가 확실히 안 좋아서 팔았지. 하지만 그들의 제품은 마음에 들었거든. 그리고 곧 하게 될 패션쇼는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드문 기회야. 그들은 분명 신발을 대량생산 할 거야. 이 운동화는 지금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원래 가격보다 10% 정도 오른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데, 사람들이 그저 "저렴한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신발은 제고가 극히 드물고, 그들의 생산 능력에도 한계가 있어서, 한동안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갈 수 없어. '''지휘사''' ... ... 그래서? '''헨코''' 그.러.니.까! 지금이 저가 매수의 적기라는 거지! '''내레이션''' 줄이 점차 줄어들고 헨코와 나는 번호표를 받았다. 현장에 사람이 많지 않고, 기다리는 걸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우리는 순조롭게 운동화를 살 수 있었다. '''헨코''' 신발 산 돈 보냈어. 확인해 봐. '''지휘사''' 응, 받았어. '''헨코''' 어플에서 신발 가격이 어떤지 좀 볼까... ... 떨어지고 있네. 출시되자마자 가격을 찍어 누르다니, 너무 사실적이네. 마침 잘 됐지 뭐, 추가 매수하기 딱 좋아. '''내레이션''' 헨코는 매고 있던 작은 가방에서 종이를 꺼내 '매입' 두 글자를 쓰고, 바닥에 앉아 종이를 발 밑에 놓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 신발을 든 사람이 다가와 가격을 물었다. 원가보다 높은 헨코의 매입 가격과 운동화 거래 어플에서의 가격이 계속 하락한 덕분에 다수의 거래가 손쉽게 성사됐다. '''헨코''' 됐다, 오늘 수확이 아주 좋아. 고마워, 내가 다음에 밥 한 끼 살게!
'''추억 단편4'''	황금과 위험을 향해 출발! '''내레이션''' 의외로 헨코의 점심 초대를 받았다. 그녀는 운동화를 매입하고는 출근 하러 간 걸 보니, 다시 빛을 갚아야 하는 상태가 된 거겠지. 더 의외인 것은 그녀는 식당에 예약하지 않고 나를 그녀의 집으로 초대했다는 점이다. 초인종을 누르자 안에서 헨코의 목소리가 들렸다. '''헨코''' 왔구나! ... ... 어서 들어와, 어서. '''내레이션''' 헨코는 앞치마를 두른 채, 손에는 국자를 들고 있었다. 그녀는 빠르게 문을 열고는다시 급히 주방으로 돌아갔다. '''헨코''' 아직 국 끓이고 있어. 금방 되니까, 일단 앉아. '''내레이션''' 핸코의 집에 들어갔다. 식탁에는 이미 몇 가지의 음식이 놓여 있었는데 모양과 향기 모두 그럴싸 해 보였다. '''헨코''' 국 다 됐다. 하하, 무겁네. 뭘 그렇게 쳐다봐, 내가 밥도 못 하는 줄 알았어? 그건 그냥 호화로운 식당에 가 보고 싶었을 뿐이야. 됐어. 어서 내 솜씨 좀 봐봐. '''내레이션''' '어둠의 요리' 를 여러 번 겪다 보니, 습관적으로 조심스럽게 맛을 보게 됐다. '''헨코''' 어때? '''지휘사''' ... ... 의외로 맛있잖아! '''헨코''' 잠깐! 말 똑바로 해! 의외로 맛있다니! 다음부턴 국물도 없을 줄 알아! '''지휘사''' 아, 미안... ... 요리 진짜 잘 한다. 식당 하나 차려도 될 정도야! '''헨코''' 맞아,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아, 물론 요리사로 전향하겠다는 건 아니야. 최근 영상에서 꽤 인기가 있던데, 인플루언서가 되면 수수료로 꽤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거야. 내 특기를 생각해 보면, 음식 영상을 올려도 잘 될 거 같아. 예를 들어 친구들에게 튀김을... ... 보여주거나. '''지휘사''' 정말 상상이 안 되는 걸. 아, 근데 헨코는 왜 갑자기 나한테 요리해 준 거야? 그것도 집에서. '''헨코''' 지난번에 신발 살 때 말 했잖아, 내가 고마우니까 밥 사겠다고. 어쨌든 네가 황금우산 업무를 도와주고, 나랑 같이 조사도 가 줬고, 신분증을 빌려서 신발도 사 줬잖아. 그래서 내가 한 턱 쏘는 거지. 전에 쟁여놓은 신발을 다 팔았어. 역시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어, 나중에 가격이 올라서 거의 두 배의 이윤을 남겼지. 하지만 아쉽게도 이 회사의 주식까진 매수하지 못 했어, 내키진 않았거든. 상한가까지 올라갈 걸 예상 못 했어, 결국 끼어들지도 못하고 흐름을 놓쳐버렸지. 지금도 못 먹은 게 너무 후회돼. 하지만 이게 바로 투자 그 자체지. 자신만의 논리를 따라가면 돼, 놓치면 놓친 대로, 다음 기회를 잡으면 되는 거지. 레이 아가씨도 돌아왔으니, 일단 성실히 출근할게. 이익도 있고 손해도 있어, 그래도 전체적으론 수익 좀 땡겼지만. '''지휘사''' 맞아, 착실하게 일하는 것도 좋지. '''헨코''' 음... ... '''내레이션''' 띠리링ㅡㅡ띠리링ㅡㅡ 헨코의 핸드폰이 갑자기 울렸다. '''헨코''' 알람이야. 어디 보자... ... 아, 술 살 시간이네! 이 술을 사기만 하면 최소 30%의 수익을 낼 수도 있어... ... 그런데... ... '''내레이션''' 띠리링ㅡㅡ띠리링ㅡㅡ 핸코는 핸드폰을 무음으로 바꾸고는 긴 한숨을 쉬었다. '''헨코''' 너랑 같이 밥 먹고 있으니까, 일단 포기할게. 가끔 이렇게 쉬는 시간도 있어야지, 안 그래? '''내레이션''' 헨코는 웃으며 음식을 집어주었다. '''헨코''' 네가 말한 착실함... ... 나도 생각해봤어! 지금 내 전략은 황금우산에서 일하면서 월급을 착실히 받는 거야. 하지만 내 투자는 멈출 수 없어. 어쨌든 월급만으로 돈을 많이 모으기엔 현실성이 떨어지니까. 넌 아마 이런 생활방식을 계속되는 투기, 도박이라고 생각할 거야. 괜찮아, 모든 사람의 경제관념은 다르니까. 내가 못 미더워 보이겠지만, 이런 방법들은 다 내가 고심 끝에 선택한 것들이야. 실행하지 않고는 못 배겨. 위험은 반드시 따라와. 이익이 높을수록 리스크도 커지지. 무슨 일이든 대가가 있지, 큰 돈을 버는 것도 그렇고, 꿈을 이루는 것도 말이야. 난 내 방법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게다가, 큰 돈을 버는 것 자체가 꿈일 수도 있잖아. 그리고 걱정하지 마, 너를 끌어들일 일은 없을 거야. 나중에 때가 되면, 네가 원하는 거 전부 다 사 줄 수 있으니까. '''내레이션''' 헨코는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었다. 이건 그녀의 진심이다. 그녀는 손쉽게 돈을 벌고, 펑펑 쓰는 걸 좋아하고, 숨기는 것 하나 없었다. 이것이 그녀의 생존 방식이겠지. 하지만, 분명 많은 위험이 그녀의 곁을 계속 따라다닐 것이다. 계속해서 이렇게 가다가는 언젠가 커다란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녀의 곁에서 그녀를 잘 케어해 주자.

9.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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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사'''
'''일상'''
'''획득'''	ハ～イ、あたしを呼んだのは君かな？んじゃ、これからよ・ろ・し・くね～ 하~이, 나를 부른건 너야? 그럼 앞으로 잘・부・탁・할・게?
'''캐릭터 선택'''	えぇ、だる～い。 에... 귀찮아~
'''머리 터치'''	勝手に女の子の髪の毛を触っちゃダメだよ～。セットするの大変なんだから。 멋대로 여자의 머리를 건드리면 안된다구~. 셋팅하는 거 어려우니까.
'''가슴 터치'''	おやおやぁ～？いい子にこ～んな趣味があるなんて、君のことな・め・て・た・か・も。 어라어라~? 착한 아이한테 이~런 취미가 있었다니, 널 얕·본·걸·지·도?
'''배 터치'''	あたしの身体、正常な器官いくつ残ってるのかな～？うふ～ 내 몸, 정상적인 기관은 몇 개나 남아있으려나~? 후훗~[3]
'''다리 터치'''	シューズの値段？えぇ、そんなの覚えてるわけないじゃん。似たようなシューズいっぱい持ってるし～ 신발(슈즈)의 가격? 그런 걸 기억하고 있을 리 없잖아 비슷한 신발(슈즈) 잔뜩 가지고 있구.
'''출전'''	はいはい、お姉さんに任せなさ～い 예이예이, 언니에게 맡겨만 줘~
'''문안'''	バイバイ。 바이바이~
'''전투'''
'''전투 개시'''	え～喧嘩する気～？怖～い！……なんちゃって。 으응? 싸움 할 생각? 무서워라~! ……라던가.
'''이동1'''	はいはい。 그래그래~
'''이동2'''	急かさないでよ。 재촉하지 말라구.
'''이동3'''	めんどくさいなぁ！ 귀찮게 하는구나.
'''이동4'''	分かったよ。 알았다구.
'''전투1'''	欲望が一番甘い果実なんだよ。ま、あなたたちみたいな融通の利かない頭カチカチ人間には、理解できないかもだけど？ 욕망이 가장 달콤한 과실이지. 뭐, 당신들같은 융통성 없는 머리가 까칠까칠한 사람은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전투2'''	ふわぁ……ねえ、何か面白いことないの？ 하암…… 저기, 뭔가 재밌는 일 없어?
'''전투3'''	ねえねえ、行こうよ～。これ以上ぼーっとしたら血行が悪くなっちゃうよ。 있잖아, 빨리 가자구~ 이 이상 멍하니 있다간 혈액순환이 나빠진다고.
'''회복결정 획득'''	はぁ、危なかった… 휴, 위험했다…
'''궁극기 사용'''	欲望に支配された人は～逃・げ・ら・れ・な・い・ぞ～ 욕망에 지배된 사람은 벗・어・날・수・없・다・고~?
'''전투 승리'''	やっと終わった。ね、帰っていい？ 겨우 끝났네. 그치, 돌아가도 돼?
'''사망'''	あたしみたいな女の子にも手加減無しなんて… 크윽, 나 같은 여자아이도 적당히 봐주지 않다니...
'''적 처치'''	ふぅん、こんなもんなの？ 흐응~ 이런 거네?
'''이벤트'''
'''불꽃놀이'''	はぁ、危なかった… 휴우, 위험했어…
'''생일 축하'''	これと～あれと～それと～あっ……これも！全部プレゼントしちゃう！遠慮しなくっていいって！ん？金遣いが無計画すぎ？ペロリ～ン。君のお金じゃないのに、いちいちうるさいなあ。お金は後で稼げばいいし、誕生日は一年に一度しかないんだからさ。さあ、頑固ないい子さん、今日はややこしいことを考えないで、思いっきり誕生日を楽しもうよ。 이거랑~ 저거랑~ 그거랑~ 아, 이것도! 전~부 선물해버려야지~. 사양하지 않아도 괜찮대도~. 음? 너무 막 쓰는 거 아니냐고? 띠로링~ 네 돈도 아닌데, 일일이 시끄럽네~ 돈은 나중에 벌면 되고~ 생일은 일 년에 한 번 밖에 없으니까. 자, 무뚝뚝한 착한 아이야, 오늘은 까다로운 건 생각하지 말고 마음껏 생일을 즐기자~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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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을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세츠와 죽이 잘 맞는다. 자질시험에서 헨코가 일 나가기 귀찮다고 하자 세츠가 그 맘 이해한다는 등...

[1] 2020년 9월 24일 업데이트 이후 ~ 2020년 10월 15일 9:59까지

[2] 2020년 12월 10일(목)에 풀림

[3] 인게임에선 주머니에서 고급 카드를 몇 장 꺼내서 보여주더니 쉿 제스처를 취하고 도로 집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