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1. 개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라는 뜻의 단어인 ‘influence’에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인 ‘-er’를 붙인 것이다. 즉, 인플루언서는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이해하면 된다. 중국에서는 왕홍(网红)이라고 하는데, 网络(네트워크, 인터넷) 红人(유명인)의 줄임말이다.
2. 상세
보통 일반인이거나 인터넷 방송인이 SNS나 인터넷 방송 등에서 인지도를 쌓고 이 인지도로 인기를 얻으면서 이를 이용해 광고를 받거나 협찬, 공구 등을 하면서 돈을 버는 이들을 인플루언서라고 부른다. 현재 새로운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적어도 인터넷 세상에서 만큼은 영향력이 크다. 10대, 20대의 우상이 되기도 하는데 유튜브에 '인플루언서'를 검색하면 '인플루언서 되는 법', '인플루언서 수익'이 연관으로 뜬다. 거기다 점점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는 추세.
주 활동이 되는 무대는 인터넷 세상. 인터넷 방송인이나 모델, 몸매나 얼굴이 예쁜 일반인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모델이나 일반인의 경우 뷰티나 패션 쪽에서 활동하며 각종 패션 아이템 소개나 뷰티 광고, 공구 등을 진행하며 인터넷 방송인 같은 경우 본인의 영상을 이용해 광고나 협찬을 진행하기도 한다.
인플루언서가 몹시 잘 나가면 연예인으로 데뷔하기도 하는데 반대로 연예인에서 인플루언서가 되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비밍 등의 서비스로 그 서비스에 등록된 인플루언서에게 영상 요청도 가능하다.
2.1. 인플루언서 마케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불리고 있다. 즉 가까운 한국어를 찾으면 '홍보대사' 정도가 있다. 광고주의 장점은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쓰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인플루언서는 광고를 통해 광고비를 얻음은 물론 인지도까지 쌓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결국 바이럴 마케팅이므로 바이럴 마케팅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안고 있다. 대표적으로 누가 봐도 허술한 제품을 허위 과장 광고를 한다는 것. 유명 연예인이라면 아무 광고나 받다가는 이미지가 실추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런 제품의 광고는 잘 승낙하지 않는데, 인플루언서들은 이미 유명한 연예인보다는 상대적으로 이미지를 덜 고려하고 무엇보다 수익과 인지도를 얻는 것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정말 아무 제품이나 돈만 쥐어 주면 광고를 한다. 가령 어떤 인터넷 쇼핑몰의 특정 제품 페이지 소개란 상단에 여러 미남, 미녀가 제품을 들고 찍은 셀카가 수십 장이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현재는 이러한 행위를 팔이피플이라고 부르고 있다. 자세한 것은 팔이피플 문서 참고 바람.
다만 위의 비판은 전형적인 한국식으로 변형된 안좋은 사례임을 명심할 것. 기본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있고 다른 광고 매체 프로젝트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프로젝트로 이전되는 경향이 많이 보인다. (슈퍼볼, 올림픽 프로젝트)
2.2. 버추얼 인플루언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첨단 기술을 이용해 가상의 인플루언서를 만들어내 이를 활용한 마케팅도 있다. 가상의 인플루언서를 버추얼 인플루언서라고 부르는데 실제 사람과 차이가 없는 3D부터 시작해서 2D까지 다양한 형태로 있으며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국적부터 외모, 목소리 등을 설정할 수 있고 전세계 어디든 장소와 시간에 대한 제약없이 활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페이를 주거나 컨디션을 맞춰줄 필요도 없으며 심지어 늙거나 죽지도 않는다. 거기다 가장 큰 장점으로 '''이미지가 나빠질 위험 요소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단점으로는 소통이 어려우며 진정성이 없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시장이 커지는 것은 분명하다. 버추얼 유튜버나 버추얼 아이돌이 대표적인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