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팬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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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식품에서 출시한 쪽쪽 빨아먹는 음료수의 대명사. 2000년 6월에 출시되었다.
팬돌이라는 이름은 팬더+곰돌이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음료수 표면에 판다와 곰의 중간 모습을 한 동물이 있다.
맛은 레드, 옐로우, 블루, 그린, 솜사탕, 바나나베리, 스포츠 등 많은 종류가 있었지만 현재는 블루와 솜사탕밖에 보이지 않는다. 나머지는 아마도 단종된 듯하다. 2003년에는 헬로 팬돌이의 바리에이션(?)인 슈퍼 팬돌이가 나온 적이 있었지만 인기가 없었는지 금방 단종되었다. 맛은 오렌지맛과 포도맛 두 종류가 있었으며, 오렌지맛에는 바나나향을, 포도맛에는 딸기향을 첨가한 종류들이었다.
똑같이 해태에서 출시한 빨아먹는 음료로 깜찍이가 있는데,[1] 2008년에 나왔다가 인기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수요가 줄었는지 단종되었다. 달팽이 가방고리를 주기도 했는데, 현재 깜찍이는 단종되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료수로, 2000년대 초중반에는 초등학생들의 소풍 음료수가 십중팔구 헬로 팬돌이였다. 하지만 현재는 비슷한 어린이 음료인 쿠우처럼 인기가 식어서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가끔 동네 슈퍼마켓에서 보이거나 큰 마트에나 가야 겨우 발견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나마 어린이가 자주 찾는 행사장에서는 그래도 헬로 팬돌이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당시 "여자아이는 핑크맛, 남자아이는 블루맛"이라고 아이들이 자주 이런 것으로 병림픽을 벌이고 다녔다. 남자 아이가 솜사탕맛을 마시거나 여자 아이가 블루맛을 마시면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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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지 약 3개월 지난 2000년 9월에 음료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어 리콜당했던 흑역사가 있다. 이듬해 2월에 다시 정상판매를 시작했다. 해태음료, 리콜 "헬로팬돌이" 다시 판매
지금도 추억을 기억하는 성인들의 수요가 가끔 있다.

[1] 1997년에 출시된 깜찍이 소다와는 전혀 다른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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