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캐논

 


'''Hellcannon'''
1. 개요
2. 설정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4. 기타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에서 워리어 오브 카오스가 운용하는 병기.

2. 설정


헬캐논은 카오스 드워프들이 만들어낸 대포로, 강철, 황동, 그리고 데몬을 용광로에서 섞어 만들어낸 뒤틀린 병기이다. 그 탄환은 다름 아닌 생명체로, 카오스 드워프들이 탄환을 헬캐논 속에 집어넣으면 희생양의 육체는 지글거리며 마치 왁스와도 같은 물체로 변하고, 그 영혼은 분해되어 순수한 힘과 변이의 정수로 전락한다. 이렇게 생긴 에너지를 헬캐논이 전장으로 토해내면, 드래곤이나 성벽조차도 삽시간에 파괴되며, 그 주변에 있던 적은 설사 베테랑이더라도 겁에 질려 도망간다.
한편 헬캐논은 그 자체가 살아있는 데몬이므로, 적에게 돌격해 직접 싸우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는 생물체이기에 카오스 드워프들은 쇠사슬을 이용해 묶어놓는다. 물론 적이 가까이 오면 의도적으로 쇠사슬을 풀기도 하지만 이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닌게, 심성이 꼬일 대로 꼬여있는 헬캐논은 주변에 있는 살아있는 거라면 뭐든지, 즉 '''자신의 주인마저도''' 잡아먹으려 하기 때문. 게다가 종종 몸을 흔들어 고정돼 있던 쇠사슬을 스스로 풀어버린다던가, 어찌된 영문인지 마법을 익혀서 자신을 길들이려는 이들을 역관광 보낸다던가, 이래저래 골칫거리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근접게이 워리어 오브 카오스가 가진 유일한 사격 유닛으로, 워오카가 이 외의 방법으로 원거리 공격을 할 방법은 마법을 사용하는 것 뿐이다.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성능은 상당히 좋은 편. 디자인도 다른 진영들, 심지어 드워프의 병기들보다도 훨씬 흉악하고 박력이 넘친다.

4. 기타


컨버전의 단골 소재인 카오스 진영답게 괴상하고 뒤틀린 디자인 덕분에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상당히 다양하고 기발하고 '''끔찍한''' 헬캐논의 컨버전을 볼 수 있다. 가히 카오스 스폰 수준. 다른 데몬 엔진들과는 달리 악마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모습이 차별화 요소인 듯.
토탈 워: 워해머에도 등장한다. 미니어처 게임과 마찬가지로 근접게이 워리어 오브 카오스가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사격유닛. 투척 경기병인 머라우더 호스맨이 있지만 머라우더 호스맨은 영 성능이... 특징이라면 발사되고 1~2초 후 탄환이 유도되어 날아가며, 위력이 경악할 수준이다. 한대라도 맞으면 리더십이 반토막나는 것은 물론 게임 내에서 가장 단단한 유닛인 드워프의 최상위 중보병 아이언브레이커까지 20마리씩 날려버리며, 기병으로 상대편 보병을 뭉치게 강요한 후에 그 자리에 쏘면 어지간한 범위형 마법을 웃도는 위력을 발휘한다. 이후 패치로 위력이 다소 줄어들긴 했으나 그 대신 명중률이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올라가는 상향을 받았다.[1]
[1] 명중률이 얼마나 좋아졌냐면 고난이도의 AI는 명중률 보정도 받는데 공중 유닛으로 어떻게든 탄약을 빼려고 이리저리 무빙을 하면 분명 지나쳤던 포탄이 U턴을 해서 맞추던가 아니면 땅에 떨어지는듯 했다가 갑자기 도로 솟아올라 맞추는 등 어이가 없다 못해 감탄이 나올 정도의 명중률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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