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드워프

 


'''Chaos Dwar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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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및 특징
3. 지역
4. 병종
4.1. 보병
4.2. 기병
4.3. 괴수
4.4. 전투기계
4.5. 군주
4.6. 영웅
4.7. 스페셜 캐릭터
6. 기타 매체에서
7. 바깥 고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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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판타지에 등장하는 악의 세력.
어둠의 땅(Dark Lands)이라 불리는 세계의 끝 산맥 북동쪽 너머에 수도 자르-나그룬드(Zharr-Naggrund)을 중심으로 한 강대한 제국을 세우고 번영하고 있다.
여러모로 동족인 드워프와 정반대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오벨리스크와 지구라트를 세우는 것도 그렇고, 수염의 모양도 그렇고 문화적인 모티프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인 듯.
워해머 시리즈의 문화적 영향력을 생각해 본다면 비슷한 특성을 지닌 다른 작품의 종족들의 모티프일 수도 있다.[1]
신판에서는 잘려버렸지만 일단 블러드 보울에는 계속 존재하며, 의외로 정규 종족까지 잘려버린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도 등장한다.

2. 역사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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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아버지, 하슈트의 상징물
(Symbol of Hashut, Father of Darkness)
본래는 드워프 일파 중에서 북동쪽 세계의 끝 산맥 너머로 건너갔던 드워프들로, 부와 번영을 위해 너무 멀리까지 나왔던 이들은 이후 카오스의 물결과 함께 소식이 끊어졌다. 드워프들은 이들이 카오스에 의해 희생되었다고 여겼지만 그들은 살아남았고, 오히려 카오스에 오염된 모습으로 돌아왔다.[2]
이들은 드워프 선조신을 버리고 카오스 신 하슈트(Hashut)[3]를 섬기며, 이 영향인지 외관상의 변화가 생겼다. 어금니가 튀어나오고, 이마에 작은 뿔 한 쌍이 자라거나, 잿빛 피부와 붉은 눈을 가지거나, 두 갈래 발굽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가장 심각한 돌연변이를 겪은 드워프는 상체는 드워프인데 하체는 황소의 몸통인 황소 켄타우르스(Bull Centaur)다. 물론 카오스 드워프는 이런 변화를 신의 축복을 받은 것이라면서 매우 선호하며, 특히 마음과 정신은 크게 비틀려서 - 매정하고, 냉혹하고, 잔인하고, 이기적이고, 계산적이고, 모든 종족을 노예로 삼으려는 무자비한 종족이 되었다.
이런 배경 때문에 드워프들과는 단단히 척을 진 상태. 드워프들은 카오스 드워프들을 매우 혐오하며 동족의 배신자라고 부르면서 적대하고 아예 호적에서 파버려 동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카오스 드워프 역시 자기 역사에 자신들이 고난을 겪어 도움이 필요했을 때 정작 조상신들이 자신들을 버렸다고 기록하면서, 이 서쪽 사촌(드워프) 놈들은 동족을 버린 쓰레기들이라고 아주 미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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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룬 마법을 쓰고 마법저항이 강한 드워프와 다르게 마법에 대해 혐오감이 없으며, 오히려 마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당장에 카오스 드워프 제국의 지도자 계층은 하슈트를 모시는 대사제이자 강력한 소서러로, 마법-선지자(Sorcerer-Prophet)라고 불리며, 이들보다 아래인 이들은 데몬스미스(Daemonsmiths)로 불린다.[4] 여기에 드워프 특유의 기술력이 합쳐져, 카오스의 마법이 부여되고 악마가 깃든 강력하고 튼튼한 병장기들과 무기들을 어마어마하게 제조한다.[5]
카오스 드워프는 거대한 분화구에 수많은 도시들을 세우고, 오벨리스크지구라트 신전을 건설해 항상 하슈트를 위한 인신공양을 벌인다.
하지만 그 인구가 매우 적은 관계로, 도시와 요새를 짓고 광산과 제련소와 공장을 돌릴 노동력과 하슈트 신을 위한 제물을 보충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해 '''노예'''들을 사냥해온다. 카오스 드워프들은 잡아온 노예들을 무자비한 철권과 채찍질과 고함 소리로 혹독하게 다스리며, 몇몇 노예들은 카오스의 마법과 연금술과 생체공학 기술로 무자비하게 - 자신들에게 유용하게 개조하기도 한다.
오크와 고블린들은 가혹한 환경에서도 잘 버틸 수 있는 튼튼한 노예로 매우 유용하며, 오거 역시 힘세고 튼튼하지만 단순하고 반항적인 게 단점이다. 심지어 거인족도 노예로 부리는데, 이를 살아있는 공성병기로 개조한 것이 바로 공성 거인. 인간들은 비록 튼튼하진 않지만 적응력이 빠르고 머리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괜찮은 노예로 쓰인다. 카오스 비스트들은 동력원과 짐을 끄는 가축으로 쓰이며, 엘프들은 연금술 약품을 위한 '재료'로 쓰인다. 그 중에서도 서쪽 사촌인 드워프들을 하슈트 신을 위한 최고의 희생제물로 취급한다. 한때 스케이븐도 노예로 써먹었는데, 원체 약골인 데다가 스케이븐이 이를 이용해 내부에서 파괴공작을 일으키거나 역병을 퍼트린 적도 있어서 제물 용도라면 모를까 거의 잡지 않는다. 이렇게 노예가 된 이들은 가혹한 노역에 시달린 끝에 카오스 드워프의 식사거리로 잡아먹히거나, 하슈트를 위한 제물이 되는 것으로 그 끝을 맞이한다.
이런 노예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우대받는 종족이 바로 홉고블린(Hobgoblin)인데, 고블린의 아종(?)으로 보통 고블린들보다 덩치가 크고 힘도 세지만, 교활한 고블린들 중에서도 특히나 뒤통수 치기와 배신하기를 일삼는 악랄한 놈들로, 그린스킨(오크와 고블린) 사이에서 도저히 믿지 못할 놈으로 손꼽히며 심지어 자기들끼리 믿지 못한다. 때문에 카오스 드워프는 이들을 노예 감독관, 하인, 병사 등으로 부려먹으면서 편의를 봐주고, 홉고블린들은 카오스 드워프를 주인으로 모시면서 권력과 안전을 보장받는다.
한번은 튼튼하고 강인하고 똑똑하고 충성스러운 오크 병사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실험을 하다가 그들이 바라는 대로의 오크 노예가 탄생했으니, 이들이 바로 '''블랙 오크''' - 하지만 더 강인하고 똑똑해진 만큼 독립성도 강해져서 결국 블랙 오크를 중심으로 한 거대한 노예 반란이 벌어졌다. 어찌 거대한 반란이었는지, 이때의 싸움으로 카오스 드워프는 아예 멸망할 뻔 했지만 카오스 드워프에겐 다행스럽게도 홉고블린의 배반으로 인해 이 반란은 결정적인 순간에 와해되어버렸다.
제국 역사에 이름 오른 카오스 드워프는 제국력 2510년에 비센란트를 침공한 구더기 군주 타무르칸의 동맹인 아즈고르 군단의 지도자, 잿빛 군주 드라조아스(Drazhoath the Ashen)가 있다.

2.1. 엔드 타임


이런 강한 스펙과 설정에 불구하고 카오스 드워프는 그 수가 매우 적은 것이 가장 큰 약점이었다.
특히 엔드타임 때 결말이 안습했는데, 카오스 드워프의 노예였다가 탈출한 적이 있는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가 비스트의 와아아아아를 이끌고 카오스 드워프의 수도인 자르-나그룬드를 침공해 멸망시켰다. 앤드 타임때 카오스 드워프 스페셜 캐릭터들의 최후는 다음과 같다.
  • 강철손 아스트라고스 - 카오스 드워프의 가장 늙은 마법 선지자로 제자인 잔인한 그로쓰의 저주로 석상이 되고 만다. 자르-나그룬드가 파괴될 때 그의 석상도 하슈트의 신전과 함께 파괴되었다.
  • 잔혹한 고로스 - 그림고르의 부하 보르것에게 살해당하고 시체는 노예들에게 던져졌다.
  • 잿빛의 드라조아스 - 그림고르에 의해 죽었다.
    • 신더브레스(Cinderbreath): 잿빛의 드라조아스가 타고 다니는 거대한 타우루스.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에게 사망한다.
  • 검은 자탄 - 그림고르의 부하 스나가를 죽였지만 곧바로 오우거 브라그에게 패한다. 숨통이 끊어지지 않아 오랜시간 동안 고블린과 노블라에게 고문을 당한다.
  • 부술 수 없는 자 리카스 - 케세이를 침공했다가 그림고르의 공격을 받는다. 그림고르의 부하 끔찍한 오를록을 죽이고 그림고르와 오랜 시간동안 싸우나 결국 죽는다. 시체는 성벽에 내걸렸다.
  • 등에 칼 꼽는 자 고르두즈 - 홉고블린 칸으로 별칭답게 처음에는 카오스 드워프 편이었다가 성문을 열고 그림고르의 편이 된다. 그러나 검은 자탄에게 살해된다.
  • 하슈트 - 고카와 모카에 패해 소멸당한다.

3. 지역


  • 자르-나그룬드(Zharr-Naggrund): 카오스 드워프의 수도. 자르둑의 평원 중앙에 위치해있다. 자르-나그룬드의 탑 꼭대기에는 어둠의 아버지 하슈트의 신전이 세워져 있다. 설정상 블랙 오크들의 반란으로 함락 직전까지 몰렸다가 홉고블린들의 배신으로 반란이 실패하면서 함락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엔드 타임에서 그림고어 아이언하이드의 와아아아아!!!에 함락당한다.
  • 우즈쿨락(Uzkulak): 다크랜드 최북단에 위치한 카오스 드워프의 요새. 거대한 재앙이 벌어지기 전에는 드워프의 홀드였으나, 거대한 재앙 이후 드워프들과 연란이 끊긴 카오스 드워프들이 차지하게 되었다.
  • 검은 요새(Black Fortress): 다크랜드 남동부에 위치한 카오스 드워프의 요새. 자르-나그룬드에서 밀려난 잿빛의 드라조아스가 지배하고 있다.
  • 악마의 그루터기(Daemon's Stump): 자르둑의 평원 남동부에 위치하며, 파멸의 강(River Ruin) 서쪽에 건설된 카오스 드워프의 요새. 도시의 남쪽에는 오거들과 인간 용병들이 세운 거점도시 센티넬(The sentinel)이 있다. 이름의 유래는 과거 오거 폭군 아구트 스컬크러셔와 블러드써스터 바알토르 간의 40일 간의 격전으로 생겨났다고 한다. 본래는 오거들이 점거하고 있었으나, 제국력 223년에 카오스 드워프의 손에 함락당했다.
  • 고르고스의 탑(Tower of Gorgoth): 카오스 드워프의 광산 도시.

4. 병종



4.1. 보병


  • 카오스 드워프 전사(Chaos Dwarf Warrior)
  • 카오스 드워프 블런더버스(Chaos Dwarf Blunderbuss)
  • 인퍼널 가드(Infernal Guard): 드워프의 슬레이어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병종. 카오스 드워프 기준으로 불명예스러운 일을 당한[6] 카오스 드워프가 인퍼널 가드에 지원하면 뜨겁게 달궈진 철과 황동제 가면을 쓰고 그의 이름과 모든 인적 관계가 지워져 검은 요새에서 속죄를 위해 끝없이 싸움을 이어간다. 파이어글레이브 버전, 커맨드 버전, 인퍼널 아어언스원(Infernal Ironsworn)
  • 홉고블린 살인자(Hobgoblin Cutthroats)
  • 홉고블린 궁수(Hobgoblin Archers)
  • 오크 노예(Orc Slaves)
  • 고블린 노예(Goblin Slaves)
  • 블랙 오크(Black Orcs)

4.2. 기병


  • 홉고블린 울프 라이더(Hobgoblin Wolf Raiders)
  • 황소 켄타우로스 렌더러(Bull Centaur Renderer)

4.3. 괴수


  • 크'다이 파이어본(K'Daai Fireborn)
  • 라마수(Lammasu)
  • 그레이트 타우루스(Great Taurus)
  • 크'다이 파괴자(K'Daai Destroyer)
  • 카오스 공성거인(Chaos Siege Giant)

4.4. 전투기계


  • 헬캐논(Hellcannon)
  • 드레드퀘이크 박격포(Dreadquake Mortar)
  • 데스슈리크 로커 런처(Deathshrieker Rocker Launcher)
  • 아이언 데몬 워 엔진(Iron Daemon War Engine)
  • 마그마 캐논(Magma Cannon)
  • 카오스 드워프 스컬크래커 워 머신(Chaos Dwarf Skullcracker War machine)
  • 카오스 드워프 어스쉐이커 캐논(Chaos Dwarf Earthshaker cannon): 5판 모델만 나오고 포지월드 모델로 나오지는 못했다.

4.5. 군주


  • 소서러-선지자(Sorcerer-Prophet)
  • 황소 켄타우로스 군주(Bull Centaur Lord)

4.6. 영웅


  • 홉고블린 칸(Hobgoblin Khan)
  • 황소 켄타우로스 타우'루크(Bull Centaur Taur'ruk)
  • 데몬스미스(Daemonsmith)
  • 인퍼널 카스텔란(Infernal Castellan)

4.7. 스페셜 캐릭터


  • 포지월드 캐릭터
    • 잿빛의 드라조아스#: 타무르칸 캠페인에서 등장한 카오스 드워프 캐릭터.
    • 집행관 샤르'토르: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 등장한 황소 켄타우로스 군주.

5. 에이지 오브 지그마


카오스 대동맹의 하위 아미인 리전 오브 아즈고스의 설정에서 다시 등장한다. 여기서는 하슈트에 타락한 듀어딘(드워프)라는 설정으로 잿빛구름(Ashcloud) 산맥에 자리잡아 불의 렐름 악샤이에서 악명높다는 설정이다. 여기서도 지도자는 잿빛의 드라조아스인데 같은 포지 월드 출신 캐릭터인 타무르칸과 달리 부활했다는 설정도 없어서 리전 오브 아즈고스의 지도자는 불분명한다.

  • 집행관 샤르'토르(Shar’tor the Executioner): 하슈트의 악의적인 전쟁-사제. 황소 켄타우로스로 리전 오브 아즈고스의 카오스 영웅이다.

6. 기타 매체에서


토탈 워: 미디블2의 모드 Call of Warhammer, Call of Warhammer: Beginning of the End Times에서 플레이 가능한 세력으로 등장한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 모드인 워소드 컨퀘스트에서는 플레이 불가능한 종족이었으나 2018년 버전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다크랜드가 짤려나갔기 때문에 알비온 섬과 노스카 서부지역에 배치되면서 이곳을 점거한 원정대라는 설정이 붙었다.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에서는 카오스 워리어의 헬캐논 병종[7]을 빼면 플레이 세력으로서 카오스 드워프의 출현은 아직 없다. 2편 볼텍스 캠페인에서도 등장할만한 구석이 없는 상황. 다만 모탈 엠파이어 캠페인에서 다크랜드 북부 지역이 공백으로 남아있는 점, 포지월드 룰북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규 종족이지만 미등장한 데몬 오브 카오스, 오거 킹덤에는 밀려도 3편에 등장할만한 종족 후보로 뽑히는 편이다.

7. 바깥 고리


[1] 대표적으로 엘더스크롤 시리즈드웨머.[2] 드워프족이 카오스에 저항력이 강하긴 하지만 완전히 면역은 아니다, 카오스 황무지의 영향으로 인해 이렇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3] 카오스 신이지만 상대적으로 세력이 약한 소신격, '''어둠의 아버지(Father of Darkness)'''라고도 불리며, 불과 탐욕과 폭정의 속성을 갖고 있으며 황소 머리가 상징물이다.[4] 또는 지옥의 일꾼(Hell-Worker), 간단하게 소서러(Sorcerors)로 불리기도 하는데, 데몬스미스들은 마법을 사용하는 부작용으로 사지가 점차 돌로 변해가며 - 마법을 남용한 나머지 빠르게든, 가장 조심스럽게 사용해서 늦게든 - 마침내 완전한 석상으로 변해버린다. 황소 켄타우르스 역시 이런 변이를 겪는데, 이들은 금속으로 변한다.[5] 워리어 오브 카오스의 카오스 전사들의 무기와 갑옷과 방패가 이들이 만든 것이며, 시체와 영혼을 연료로 삼아서 쏴갈기는 헬캐논도 이들의 작품이다. 헬캐논은 토탈 워: 워해머에서 충실하게 구현되었다.[6] 패배한 지휘관의 친족이거나, 노예 반란 및 피로 누적으로 폭발한 용광로의 책임자 같은 이유다.[7] 헬캐논의 포병을 자세히 보면 카오스 드워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