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클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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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필요성
3. 사용법
4. 기타

Tongue cleaner

1. 개요


를 긁어서 혀에 낀 백태(설태)를 제거하는 도구. 혀클리너가 없으면 칫솔로 혀를 긁어서 백태(설태)를 제거하게 되는데, 세로로 세워서 긁어야 하기에 더 많이 긁어야하는 단점이 있다. 혀클리너 대용으로 쓴다고 해서 수명이 줄거나 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나일론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다.

2. 필요성


대개 휴대용 칫솔 세트를 사면, 소형 칫솔과 치약에 딸려오지만, 구강 청결 유지 방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버리는 경우가 태반이다. 하지만 백태는 크게는 입냄새의 80%까지 차지하기 때문에 심한 경우는 양치를 할 때 백태를 제거하지 않으면 양치하는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또한 혀클리너를 사용하면서 백태가 지나치게 얇거나 두껍게 끼는 경우와 심한 착색 현상 아니면 혀의 균열 상태 점검 등의 간이 설진을 실행할 수 있다. 혀클리너를 꾸준히 사용하면 깨끗한 선홍빛 혀를 되찾을 수 있어, 미관상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사용법


혀클리너 사용 방법
우선 칫솔치약으로 양치질을 한 뒤에 입 안의 치약을 모조리 헹구고 나서 사용해야 한다. 음식물뿐만 아니라, 입 안에 남은 치약의 잔여물 또한 백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약을 헹군 뒤에 혀클리너에서 긁개처럼 생긴 부분으로 혀를 안에서 밖으로 긁어주면 된다. 침으로 자연스럽게 닦일 수 있는 혀 끝부분보다는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혀 안쪽의 혀뿌리 부분을 중심으로 닦아야 한다는 것을 유의할 것. 다만 혀클리너를 너무 세게 긁으면 혀에 손상이 갈 우려가 있으니 살살 긁자. 그리고 너무 깊이 넣으면 또 구토가 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혀가 짧은 사람은 사용하기 까다롭다. 위에 실린 그림처럼 혀가 밖으로 많이 튀어나오지도 않고, 조금만 깊게 넣으면 혀뿌리를 자극하기 때문에 힘들다.

4. 기타


  • 흔한 것으로는 고무플라스틱 재질이 있는데, 유연한 고무 재질이 플라스틱 재질보다 상기한 혀 손상과 구토 유발이 더 적다.
  •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경우 혀에 자극이 더 클 수 있지만 백태를 긁어내기 쉬우며 소독하기도 좋아 위생관리에도 용이하다. 특히 혀 전체로 압력을 분산시켜 구역질이 적게 나도록 만든 제품도 있다. 당연히 더 비싸다.[1]
  • 혀클리너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지지 않았고, 혀를 긁는 동작이 민망하기에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적다.
  • 백태는 기본적으로 하얀색이나, 그날 먹은 음식이나 흡연 등에 의하여 착색될 수 있다.
  • 칫솔보다 위생 관리가 쉽지만, 오목한 부분에 백태가 쌓여 오염될 수 있다. 되도록이면 쓰고 난 후 물로 자주 헹궈주는 것이 좋다.
  • 다기능 칫솔 중에서 뒷면에 혀클리너가 장착된 칫솔이 존재한다.

[1] 닥터텅스 혀클리너, 2021년 기준 10,000원 정도 하는데 올리브영에서 세일할 때 사면 7,000원 가량에 살 수도 있다. 관리만 잘 하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서 계속 사야 하는 칫솔에 비해 그리 비싸지는 않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