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로

 

코에이사의 게임 삼국지 11에 등장하는 특기.
게임 상에서 부대가 격파되었을때, 같은 부대에 속한 무장들이 포획당하지 않는다. 포박 등의 포획 전문 특기도 무시. PK 기준으로 혈로 소유자 본인도 '''특기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따라서 혈로 명마와 마찬가지로 혈로 소유 무장을 붙잡고 싶다면 일기토로 붙잡는 방법 외에는 없다.
소유 장수는 조조의 아들 조앙요화가 있으며, 콘솔판에 한정해서 관은병도 소유하고 있다.
이 특기가 진가를 발휘하는 때는 고난이도 모드에서 약소 세력으로 플레이할 경우 압도적인 적세력을 서서히 무너뜨릴 때 주력무장의 보험용이나 떡밥투척 용도. 주악 항목에도 설명되었듯 조조+변씨+조앙의 조합으로 동탁군에게 지속적으로 계략을 건다거나, 미끼 부대로서 적 내정시설을 집적대거나 부대 궤멸을 각오하고 최대한 적을 약올려 기반을 안정시키지 못하게 하는 등의 쓸모가 있다.
반대로 컴퓨터는 포로로 잡은 무장을 혐오관계가 아닌 이상 처형시키는 경우는 정말로 거의 없으므로 포로로 붙잡혔다면 붙잡은 부대를 전멸시키면 끝인 큰 세력일 경우 이 특기의 의미는 상당히 퇴색된다. 그런데 신야시대 유비나 황건 세력을 제외하고는 특기 소유자가 속한 세력이 전부 강대한 세력이다. 마초가 군주인 시나리오는 이미 조앙이 죽은 이후의 시나리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