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나라
1. 개요
邢
춘추시대에 존재한 소국. 혹은 정(井, 丼)나라라고도 부르며, 명문에서는 오히려 이 표기가 주류다. 국성은 희성, 노나라의 시조이자 주나라 공작의 시조인 주공 단[1] 의 넷째 아들 형붕숙 저가 시조로[2] 지금의 하북성 형대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작위는 후작이다. 적(狄)의 침공으로 나라가 멸망할 뻔했으나, 제(齊)나라의 구원으로 살아남았았다. 이 때 오히려 제(齊), 송(宋), 조(曹) 등의 3국이 성을 쌓아주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존재감도 매우 떨어지고 기록도 부족해서 대부분 시호조차 제대로 남아있지 않다. 거기다 나중에 위(衛)나라에 의해 멸망했는데 그 시기조차 불분명하다.
2. 역대 군주
- 형붕숙 저(邢朋叔 苴)
- 엄(俺)
- 문백(文伯)
- 침(沈)
- 안(鞍)
- 기(其)
- 아(我)
- 민공(閔公)
- 대공(戴公)
- 헌공(献公)
- 요(廖)
- 산(山) - 위(魏)[3] 에 의해 일시적으로 멸망했다가 진(晋献) 헌공에 의해 복국되었다.
- 항(夯)
- 풍공(豊共)
- 궁공(弓公)
- 정공(井公)
- 안공(安公)
- 창공(昌公)
- 원공(元公) - 위나라 문공에게 멸망당함
[1] 주문공 희단.[2] 주공 단의 장남인 백금은 노나라를 계승했고 둘째 아들 군진은 주나라 평공으로 공작을 계승했다.[3] 전국시대의 위나라가 아니고 춘추시대에 진(晉)나라 헌공에 의해 멸망한 위나라를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