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넷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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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넷맨(DRN.070
ホーネットマン / HORNET MAN'''
사용 무기
'''호넷 체이서'''
약점 무기
'''마그마 바주카'''
1. 설명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3. 기타


1. 설명


록맨 9의 등장 보스.
가슴과 어깨가 3개의 육각형 벌집인게 인상적이다. 이 외형 덕분에 발매 전에는 허니콤(honeycomb)맨으로 불리기도 했다. 똑같이 말벌이 모티브가 된 록맨 X3익스플로즈 호넥과는 달리 직접 벌침으로 공격하진 않는다.
공원 및 정원을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으로 특히 꽃과 관련된 지식이 풍부하여 화단 관리에 소질이 있다고 한다. 본인도 꽃을 다루는 일을 좋아한다는 듯. 그래서인지 자연이 불타는걸 싫어한다. 그것 때문인지 엔딩에서는 화단의 꽃들을 돌봐주는 모습을 보였다.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2.1. 록맨 9


스테이지 BGM 스테이지에는 화분 모양의 졸개가 많이 등장한다. 이 화분에서는 꽃들이 쑥쑥 잘도 뽑혀나오며 록맨을 공격하는데(...) 여러 마리가 같이 나오면 의외로 귀찮다.
또한 처음에는 둥글게 말려 있다가 버스터로 맞추면 일정 시간동안 풀리면서 긴 발판이 만들어지는 구조물들이 많다. 특히 이 말려 있는 발판들이 여러 개 나오고 공중에서는 가위 모양의 적들이 계속 출현하는 곳에서는 적들에 부딪혀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주얼맨의 주얼 새틀라이트가 있으면 조금 수월하긴 하지만 크게 어려운 구간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진행해도 상관은 없다. 주얼 새틀라이트를 켠채 자리를 잘 잡으면 그리고 거의 무한에 가깝게 아이템을 먹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쉽긴 하지만 중간 보스인 '하나비라'는 상당히 짜증나는 편. 말 그대로 꽃 모양의 형태를 한 이 중간보스는 크기가 매우 작은데, 잠깐 나타나서 꽃잎을 뿌리는 공격을 하다 금방 사라져 버리는 점도 그렇고[1], 중간에 시계 바늘이 돌듯이 가시봉이 계속 돌아가고 있어서 이걸 피해 다녀야 하는데다, 보스의 크기도 작아서 위치를 잘못 잡으면 아예 공격하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그리고 아래에는 온통 가시밭. 마그마 바주카가 있으면 조금 더 공격하기 쉬워지며, 기회가 될 경우 가까이 가서 차지 마그마 바주카를 전탄 히트 시키면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혹은 콘크리트샷이나 블랙홀 봄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보스인 호넷맨은 가슴에서 벌 세마리를 내보내고 반대쪽 끝으로 이동하는 패턴밖에 없다. 이 벌들은 록맨을 계속 쫓아다니다 사라지기 때문에 매우 귀찮지만 버스터 두 발로 파괴가 가능하다. 그리고 벌들이 유도탄처럼 쫓아오는 게 아니라 가다 멈추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의외로 파괴하기는 쉽다. 만약 벌들을 파괴할 수 없었다면 굉장히 골치아픈 보스가 되었을 듯.
보스룸 중앙의 바닥이 튀어나와 있는데, 그 바닥의 끝에 걸치듯이 서 있으면 벌 세마리를 모두 안정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그리고 반대쪽으로 이동하는 호넷맨을 점프로 피하면서 버스터로 공격하기를 반복하면 된다. 익숙해지면 록버스터로 노대미지도 어렵지 않게 가능. 단, 벌들을 파괴하지 못해서 패턴이 꼬인다면 각오하는 것이 좋다(...)
록맨으로 하는 것보다 블루스로 하면 훨씬 더 어려워진다. 블루스는 연사가 2발밖에 안 되기 때문에 벌들을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패턴이 꼬인다. 더욱이 몸통박치기로 들이받는 벌들은 몹 판정이라 방패로 튕겨내지도 못하고 대미지는 두 배로 들어오기 때문에 더 골치가 아파진다. 아무튼 만반의 준비를 하지 않고 가면 나름 어려울 수 있는 보스다.
롬 미스릴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3점이고 순위는 61위
약점은 마그마맨의 마그마 바주카. 3-way로 발사되는 마그마 바주카가 벌 세 마리에 정확히 가서 박히기 때문에 매우 쉬워진다. 그리고 마그마 바주카 3발이 보스의 피격 무적시간을 무시하는 절대판정이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가까이 가서 차지 마그마 바주카를 맞추면 매우 큰 대미지를 줄 수도 있다. 대미지는 보통 마그마 바주카는 한 발당 2칸, 차지는 4칸.
보스 셀렉트 화면에서 1시 방향에 위치한 보스 답지 않게[2] 난이도는 쉬운 편. 스플래시우먼만큼 자주는 아니지만 첫 공략 대상으로 선택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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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 무기는 호넷 체이서. 일종의 유도탄이기 때문에 쓸모가 많다. 특히 처리하기 애매한 위치에 있는 졸개가 있다면 블랙홀 봄이나 토네이도 블로우에 비해 무기에너지 소모량이 적은 호넷 체이서를 써 주면 좋다. 물론 적들이 많다면 전자 쪽이 훨씬 낫겠지만.
그리고 아이템을 끌어오는 부가 효과가 있다.[3] 사방이 벽으로 막혀서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은 이 호넷 체이서를 이용해야만 얻을 수 있다. "에너지 아이템을 하나도 얻지 않고 클리어하기" 과제를 수행할 때 절대 피해서 지나갈 수 없는 위치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에너지 아이템을 제거하는데에도 쓰인다(...) 단, E캔과 M캔은 끌어올 수 없다.
스플래시우먼의 약점으로,[4] 어디에 있든 알아서 잘 찾아가 공격해 주기 때문에 보스가 한 사이클의 공격을 마치기도 전에 끝내버릴 수 있다. 그 외에는 약점으로 쓰이지는 않지만 와일리 캡슐을 공략할 때도 매우 유용하다. 따라서 와일리 캡슐전에서 약점인 플러그볼 대신 호넷 체이서와 마그마 바주카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3. 기타


  • 초기에는 '허니우먼'이란 이름의 여성 보스가 될 예정이었다. 처음에 개발팀이 이나후네 케이지에게 여성 보스 캐릭터를 주문했을 때 반응은 영 떨떠름했지만 금세 이런 저런 디자인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그러나 개발이 진행되면서 여성 보스는 스플래시우먼으로 결정되고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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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허니우먼의 디자인을 기반으로한 미디어믹스 캐릭터나 팬픽이 나오고 있다. 위 사진은 아치판 록맨 코믹스 시리즈에 등장한 '베스퍼우먼(Vesper Woman)'으로 '퀘이크우먼(Quake Woman)'의 자매 로봇이라고 한다.

[1] 어쩌다 위치를 잘 잡아서 공격을 퍼부으려고 해도 3~4방 정도 맞으면 공격을 멈추고 무조건 사라지기 때문에 장기전이 불가피하다.[2] 물론 우연이겠지만 셀렉트 화면에서 록맨의 오른쪽 위에 있는 보스들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면 '''퀵맨''', '''니들맨''', 크리스탈맨, '''슬래쉬맨'''. 블래스트맨 등. 플레임맨은 너무 어렵지는 않지만 록맨 6 보스들 중에서는 그나마 어려운 편에 속했다. 그나마 스컬맨거츠맨은 록맨 좀 해본 사람이 하면 어렵진 않지만 초보자가 하면 어렵다.[3] 단, 아이템보다는 적이 우선 순위가 높기 때문에 화면에 적이 있다면 아이템을 무시하고 우선 적을 향해 돌진한다.[4] 이거때문인지 팬아트들중 스플래시우먼이 벌에쏘이는(...) 팬아트가 적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