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미즈드 1세

 


사산 왕조황제. 재위기간 272-273.
1. 즉위 이전
2. 재위 기간


1. 즉위 이전


샤푸르 1세의 장남으로서 호라산의 통치를 맡고 있었다.

2. 재위 기간


재위기간이 1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호르미즈드에 대한 기록은 자세한게 남아있지 않고, 출생 비화 같은 신빙성 없는 예언서적인 일화들만 존재한다.
어찌되었든 이렇게 짧은 재위기간 덕에 동생인 바흐람 1세는 운좋게 황제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단순히 운이 좋은 것만은 아니였다. 해당항목 참고해봐도 알겠지만 애당초 제위와는 거리가 있었던 인물이었고, 마니교가 판을 치던 시대에 조로아스터교 교단의 힘을 빌려 즉위했으니 운빨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일부 기록에서는 바흐람 1세가 호르미즈드 1세의 아들[1]이라고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동생 또한 즉위후 3년만에 죽는다.
토탈 워: 로마 2의 DLC인 분열된 제국 캠페인에서 사산조의 황제로 등장한다. 본작 자체가 몇몇 주요 팩션의 리더들[2]을 히어로 격으로 대우하여 고유 스토리라인이 제공되기 때문에 사산조를 플레이할 시 오리지널처럼 그저 팩션리더 A 정도의 취급이 아닌 주인공으로 취급된다. 하지만 정사에선 1년만에 죽은 황제라서 괴리감이 엄청나다.

[1] 샤푸르 1세의 손자라는 얘기다.[2] 로마의 아우렐리아누스, 팔미라의 제노비아, 갈리아 제국의 테트리쿠스, 사산 왕조의 호르미즈드 1세, 고트족의 칸나바우데스 이렇게 5명이 히어로격으로 대우받으며 전투에서 죽어도 전사 처리되지 않고 부상 처리되어 몇턴 후 다시 돌아온다.